클래식 칸타타
마쓰다 아유코 지음, 안혜은 옮김 / 올댓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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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클래식을 찾아서 즐겨 듣는 편은 아니어서 친숙하진 않은데 사실 유명한 곡들은 나도 모르게 

저절로 들었던 경우가 많다. 영화나 드라마, 광고 등 각종 매체나 방송에서 클래식 음악을 배경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냥 작곡자와 곡 제목으로는 모르는 곡이라 생각해도 직접 들어보면

'아. 이 곡. 어디서 들었는데'라는 반응을 보이기 쉽다. 그래서 '오늘도 클래식 1', '클래식이 들리는 

것보다 가까이 있습니다', '지금 이 계절의 클래식' 등 최근 1년 사이에 클래식 관련한 책들을 네 권이나

읽었지만 책을 통해 알게 된 작품들을 꾸준히 들어야 내 곡이 되는데 책 읽을 당시에만 반짝 관심을

갖다보니 다시 처음 상태로 돌아가곤 해서 이번에는 이 책으로 클래식과의 옅어진 관계를 회복해보려

했다.


그동안 다양한 스타일의 클래식 관련한 책들을 읽었는데 이 책은 좀 더 전통적인 접근법을 선보인다.

서장에서 클래식 음악의 기초를 설명한 후 1장부터 4장까지 바로크 시대로부터 고전파 시대를 거쳐 

낭만파 시대까지 주요 음악가들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다룬 후 마지막 장에서 오페라로 대단원의 

마무리를 한다. 각 음악가들의 전반적인 삶을 간략하게 소개하면서도 그들의 대표곡에 대한 충실한

설명에 중점을 두었다. 바로크 시대를 대표해선 음악의 부모(?)인 바흐와 헨델이 당연히 등장하는데,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마테 수난곡' 등과 헨델의 '수상 음악',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

등이 소개된다. 아쉬운 점은 다른 책에선 QR코드를 넣어놔서 바로 음악을 들어볼 수 있게 해줘 나같이

게으른 사람들이 따로 안 찾아볼 수 있게 해주었는데 이 책에선 이런 배려(?)가 없다는 점이다. 결국

이 책에 소개된 음악들을 일부러 찾아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겼는데 생각처럼 잘 되진 않았다. 


고전파로는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이 등장하는데 역시 천재 음악가인 모차르트는 무려 7곡이나 

소개하고 있어 다른 음악가들의 질투를 받을 것 같았다. 교향곡만 세 곡 달랑(?) 소개된 베토벤과도

비교가 되었는데 전반적으로 교향곡을 우대하는 경향이 있었다. 인원수로는 압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소개된 낭만파는 가곡의 왕 슈베르트를 필두로 멘델스존, 슈만, 쇼팽, 리스트, 브람스 등 클래식계의

슈퍼스타들이 총출동했다. 낭만파는 워낙 인원이 많아 두 시기로 나눴는데 앞서 소개한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엔 바그너, 브루크너, 말러, 라흐마니노프, 쇼스타코비치, 드뷔시 등이 한 두 곡씩들을 들려준다.

오페라는 마지막에 별도로 다루는데 솔직히 오페라를 본 적이 없어 잘 모르겠지만 베르디, 푸치니, 

비제 등 너무 익숙한 인물들의 친근한 제목의 작품들을 소개해줘 기회가 되면 꼭 찾아봐야 할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사그라들었던 클래식에 대한 관심이 다시 되살아났는데 음악을 글로 알게 되는 건

아무래도 한계가 있다 보니 이 책에 소개된 곡들을 직접 찾아들으면서 설명을 되새김질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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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 피리 - 동화 속 범죄사건 추리 파일
찬호께이 지음, 문현선 옮김 / 검은숲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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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호께이의 작품은 '13. 67'과 '망내인', '풍선인간'까지 총 세 작품을 읽었는데 이 책은 그의 데뷔작이라

할 수 있는 '잭과 콩나무 살인사건'을 필두로 동화를 모티브로 한 세 편의 작품을 싣고 있다. 일본의 

전래동화를 활용한 미스터리였던 '옛날 옛적 어느 마을에 시체가 있었습니다'나 '앨리스 죽이기'를 

시작으로 고바야시 야스미의 '죽이기' 시리즈 등 동화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 더러 있지만 찬호께이는

과연 우리에게 익숙한 동화를 어떻게 요리했을지 기대가 되었다.


'잭과 콩나무' 외에 '푸른 수염'과 '하멜른의 마술 피리'까지 총 세 편이 미스터리로 재탄생했는데 기존의

친숙했던 동화 내용과는 사뭇 다른 얘기들을 들려준다. 작가인 라일 호프만 박사가 탐정 역할을, 한스

안데르센 그린이 조수 역할을 맡아 동화가 변형된 사건 속에서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이 그려지는데 

먼저 '잭과 콩나무 살인사건'에서는 잭이 거인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다. 동화 속에서도 거인이

잭을 쫓다가 잭이 콩나무를 잘라 땅에 떨어져 죽었으니까 어떻게 보면 살인사건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이 책에선 강도살인 혐의로 재판을 받으며 사형당할 위기에 처한다. 호프만 선생은 잭을 죽음으로 

내몰려는 사악한 음모를 밝혀내는데 그동안 알던 '잭과 콩나무'와는 완전히 다른 얘기를 들려준다. 

다음 작품인 '푸른 수염의 밀실'은 제7회 대만추리작가협회 공모전 대상을 받은 작품인데 샤를 페로의

'푸른 수염' 자체가 연쇄살인마(?)가 등장하는 작품이라 과연 어떻게 변형을 했을지 궁금했다. 기본

설정인 푸른 수염과 결혼한 여자가 그의 외출 중에 그토록 당부하였음에도 호기심에 못 이겨 들어가지

말라고 한 지하실에 들어가보면서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되며 사건이 전개된다. 제목 그대로 밀실 트릭이

사용되었는데 여기서도 기존 동화와는 완전히 다른 내용을 보여준다. 후기를 보면 '미녀와 야수'가 숨은 동화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마지막 '하멜른의 마술피리 아동 유괴사건'은 이 책의 제목에 사용된 것처럼 앞 두 작품을 합한 것 이상의

분량을 자랑한다. 마을에 있는 쥐들을 소탕해줬음에도 돈을 받지 못하고 쫓겨난 쥐잡이꾼이 마을 

아이들을 마술피리로 꾀어낸다는 기본 설정은 동일하지만 사건 전개는 완전히 다르게 진행된다. 실제

일어난 사건이기도 해서 과연 어떻게 풀어냈을지 궁금했는데 찬호께이가 직접 독일 답사를 했을 정도로

나름 철저한 고증을 거쳐 심혈을 기울였다. 마을 최고의 부자 바그너의 악독함에 맞선 호프만 선생의

능수능란한 대응이 복잡하게 꼬인 사건을 결국은 합리적으로 해결하는데 그 와중에 원작에선 전혀 

알 수 없었던 당시의 시대상을 고스란히 녹여냈다. 여기서도 전혀 상상할 수 없었던 기존 동화를 완전히

새로 쓰는 내용을 선보이는데 세 작품 모두 기본 설정만 동화에서 가져왔지 완전히 다른 버전의 흥미

진진한 미스터리로 재탄생시켰다고 할 수 있다. 기존에 봤던 찬호께이의 작품들과는 또 다른 스타일의

작품들이었는데 친숙한 동화를 미스터리로 새롭게 재해석하여 부활시킨 찬호께이의 능수능란한 솜씨가

잘 발휘된 작품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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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기장 속 영화음악 - 20세기 영화음악, 당신의 인생 음악이 되다
김원중 지음 / 꿈공장 플러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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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책과 더불어 내가 가장 즐겨 하는 여가거리인데 예전에 비하면 코로나 여파인지는 몰라도 약간

시들해진 편이다. 그래도 매주 1~2편씩은 꾸준히 보고 있는데 언제부턴가 리뷰 쓰는 걸 안 하다 보니

영화를 본 기억이나 감상 자체가 점점 흐릿해지는 것 같다. 영화를 보는 매력 중 하나는 영화 속 음악이라

할 수 있는데 이 책은 저자가 인상적으로 본 영화와 영화음악을 소개하고 있어 과연 어떤 영화와 음악이

선정되었을지 궁금했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에서 저자는 방송에서 자주 만날 수 있었던 영화음악 10을 첫걸음 편으로, 영화

음악 팬들이 사랑한 20세기 영화음악을 올스타 편으로, 익숙하지만 영화음악인지 모르는 곡, 조금은

가려진 곡 15를 고수 편으로 소개한다. '디어 헌터'에 나왔던 스탠리 마이어스의 'Cavatina'로 포문을

여는데 영화와 영화 속 음악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감상을 전한 후 함께 들으면 좋을 영화음악을 추가로

알려준다. 아무래도 음악은 글로 소개하는데 한계가 있기 마련인데 클래식 관련한 책들에서 QR코드로

음악을 찾아듣기 쉽게 해준 것처럼 소개한 음악과 관련된 QR코드를 실어놓았다면 책을 읽으면서 바로

음악을 들어볼 수 있어 훨씬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상당수는 내가 아는 영화와 음악이라

반가웠는데 가사가 있는 노래의 경우 영어가사와 간략한 번역도 수록했다. 


2부의 올스타 편은 오전에 어울리는 영화음악 17과 밤에 듣기 좋은 영화음악 17로 구분하여 소개하는데,

오전용에는 크리스토퍼 크로스의 '베스트 댓 유 캔 두'나 시나 이스턴의 '포 유어 아이즈 온리' 등이,

밤용으로는 스테판 비숍의 '잇 마잇 비 유'나 로렌 우드의 '폴른' 등이 선정되었다. 나름 웬만한 영화는

거의 다 봤다고 생각했는데 '나의 성공의 비밀'이나 '오버 더 톱', '추억의 첫사랑' 등 생소한 영화들도

적지 않았다. 아무래도 영화보다는 영화음악에 초점을 맞춘 책인지라 영화로는 그냥 그래도 영화음악이

유명하거나 인상적인 작품들을 소개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다. 무엇보다 저자의 사연들이 곳곳에

담겨 있어 몰래 일기장을 훔쳐보는 느낌도 들었는데 아마도 저자가 나보다 약간 나이가 많은 정도로

보여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았다. 특히 라디오 영화음악 관련해 정은임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방송 얘기는

나도 새벽에 그 방송을 듣곤 했던 기억을 되살려주면서 안타깝게 일찍 세상을 떠난 정은임 아나운서를

잠시 생각하게 해주었다. 저자가 특별히 영화나 영화음악쪽 전문가는 아닌 것 같은데 내가 아는 영화나 

곡도 많았지만 새롭게 알게 된 정보들도 적지 않았고 소개된 영화나 음악을 보고 들었던 그때 그 시절로 

잠시나마 데려다 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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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베토벤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 5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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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탐정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는 유명 음악가를 제목에 내세워 시리즈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는데 드뷔시라흐마니노프쇼팽을 거쳐 베토벤까지 사용했다. 다섯 번째 작품인 이 책에선 전작에

이어 베토벤을 제목 그대로 다시 한 번 사용하고 있는데 마시키 요스케의 고등학교 시절을 다뤘던 전작

이후 사법연수생 시절의 모습을 그려 프리퀄 2탄이라 할 수 있었다.


미사키의 과거에 대해선 살짝 언급들이 있어 그가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생까지 했다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갑자기 사법연수생을 때려 치운 이유는 알 수 없었다. 이 책이 그 해답을 알려주는데

특별한 재능을 가진 미사키는 사법시험에서도 수석 합격하고 사법연수생으로도 독보적인 능력을 뽐내

주위의 선망의 대상이 된다. 단짝(?)이라 할 수 있는 아모는 그런 미사키가 부러우면서도 질투의 감정을

느끼는데 특히 대단한 능력을 보이면서도 아무렇지 않은 듯하는 미사키의 독특한 스타일이 오히려 

반감을 불러오게 만든다. 클래식 마니아인 아모는 미사키가 클래식 음악에 알레르기(?)를 보이는 모습을

보면서 제대로 미사키를 골탕 먹일 생각으로 낭만주의 회화를 보러 가자고 미사키를 꼬신 후 콘서트에

데리고 가는데...


사법연수생 미사키는 전작들에서 봤던 모습과 그리 다르지 않았지만 음악과 일부러 거리를 두려는 

게 차이라 할 수 있었다. 그런 미사키를 아모가 자극하자 미사키는 더이상 참지 못하고 자신의 욕망을

분출한다. 미사키 일행이 검찰 실무 수습 중에 접한 동화작가 살인사건에서도 피의자가 범인이 아닌 

단서를 집요하게 조사하던 미사키는 마지막에 충격적인 진실을 밝혀내면서 자신의 짧았던 사법연수생

시절을 마무리한다. 음악 탐정이라 이 책에서도 베토벤의 곡들을 미사키가 연주하는 모습을 설명하는

부분들이 나오는데 사실 해당 곡들을 모르는 상태여서 작가의 묘사만으로는 어떤 곡인지 잘 와닿진

않았다. 그래도 음악이 주는 힘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는데 장애도 불굴의 정신으로 이겨낸 베토벤의

음악들이 잘 사용된 것 같다. 미사키의 과거를 이제 다 알게 된 것 같은데 후속작은 '합창 - 미사키 

요스케의 귀환'이라 하니 계속 베토벤이 주연으로 등장하는 것 같다. 그동안 나왔던 모든 캐릭터들이

등장해 나카야마 시치리판 어벤저스라고 하니 정말 기대가 되는 작품인데 하루 빨리 만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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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가이드북 - 한 권으로 살펴보는 미스터리 장르의 모든 것
윤영천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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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미스터리 마니아로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무수한 미스터리 작품들을 읽어왔지만 체계적으로 

미스터리가 뭔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지는 않았다. 그냥 유명하다는 작품들을 무작정 찾아 읽는

식으로 범위를 확장해나가 나름 다양한 국적의 다양한 스타일의 작품들을 섭렵했는데 제대로 된 가이드

북이 있었다면 좀 더 제대로 미스터리를 즐길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던 차에 국내 미스터리

최고의 전문가 중 한 명이라 할 수 있는 저자의 이 책을 통해 미스터리의 모든 것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이 책에선 미스터리 장르 일반, 서브 장르 ,기법, 창작과 평가, 정도의 다섯 파트에 걸쳐 미스터리에

대한 알찬 정보들을 총망라하고 있는데, 저자가 들어가는 말에서 어린 시절 우연히 전집 사이에 낀 

'에밀과 탐정들'을 읽고 미스터리에 관심을 가졌다고 해서 생각해보니 그 전집이 아마 계몽사의 세계

문학전집이 아닐까 싶었다. 나도 읽었던 것 같은데 정작 '에밀과 탐정들'은 잘 기억이 안 나고 그 전집에 

있던 셜록 홈즈가 나오는 '네 개의 서명'이나 다른 추리소설들이 어렴풋이 떠올라 나의 첫 미스터리가 

어떤 책이었는지 떠올려보았다. 흔히 미스터리와 스릴러를 혼용해서 쓰곤 하는데 미스터리는 대부분

과거에 일어난 사건에서 시작하는 반면 스릴러는 사건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계속 변화하며 미스터리와

달리 고정된 장르가 아닌 서스펜스가 중심인 플롯 그 자체라고 한다. 에드거 앨런 포의 '모르그 거리의

살인'을 시작으로 미스터리 장르의 역사를 살펴보는데 하드보일드, 스파이소설 등 다양한 서브 장르도

하나씩 설명한다. 트릭, 알리바이, 밀실 등 여러 기법들은 물론 미스터리 작법까지 소개한 후 마지막으로

미스터리 랭킹에 언급된 작품들과 한국 미스터리의 역사까지 잘 정리했다. 나오는 글에선 미스터리

장르의 역사적 흐름에 따른 추천 미스터리 100선을 선정해 소개하는데 미스터리 마니아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미스터리들이 거의 빠짐없이 수록되어 있었다. 보통 미스터리 추천 목록을 보면 고전이나

영미권 작품들에 편중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 책에 실린 100선은 일본 및 북유럽권 작품들은 물론 최신작

까지 망라되어 있어 아직 읽지 않은 책들은 꼭 찾아봐야 할 것 같다. 그동안 엘러리 퀸의 '탐정 탐구 

생활' 등 고전 작가들의 미스터리 가이드북을 보다가 뭔가 좀 너무 시대에 뒤떨어진 느낌이 들었는데

그야말로 우리 눈높이에 딱 맞는 최신 정보로 가득한 가이드북을 만나 앞으로의 미스터리 독자 생활에

큰 길잡이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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