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바꼭질 - 할인판
20세기폭스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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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자살하자 충격을 받은 딸 에밀리(다코타 패닝)를 위해

한적한 시골로 이사가는 데이빗(로버트 드니로)

에밀리는 점점 폐쇄적이 되가면서 찰리란 자기만의 친구(?)와만 친하게 지내고

계속해서 끔찍한 일들이 발생하면서 찰리의 존재가 서서히 드러나는데.....

 

식스 센스 이후 반전에 포인트를 두는 영화들이 계속 등장하는데

이 영화도 역시 반전이 생명인 듯(즉 찰리가 핵심이지 ㅋㅋ)

이젠 왠만한 반전은 예상이 가능해서 그렇게 놀랍지는 않았다.

아이 엠 샘의 귀여운 다코타 패닝이 더 성장한 모습과

언제나 카리스마 넘치는 로버트 드니로도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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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오브 헤븐 디렉터스 컷 (4disc)
리들리 스코트 감독, 제레미 아이언스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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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으로 가족을 잃고 실의에 빠진 발리안(올랜도 블룸)에게

자신의 친아버지인 십자군 기사 고프리(리암 니슨)이 찾아 오고

고프리의 설득에 발리안은 용맹한 전사가 되어

예루살렘으로 가는 십자군 원정에 참가하는데...

 

십자군 원정을 배경으로 한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

예루살렘을 두고 기독교와 이슬람교가 벌이는 성전(?)이었던

십자군 전쟁은 무늬만 성전이지 그야말로 인간의 탐욕이 빚은 무의미한 전쟁이었다.

종교를 핑계(?)로 한 모든 전쟁들은 과연 그 종교의 신과 교리가

그들을 그렇게 하라고 했는지 묻고 싶게 만든다.

이 영화에선 그래도 땅따먹기 하느라 수많은 생명을 잃는 것보다

차라리 뺏기는 게 낫다는 지극히 정상적인(?) 결론을 제시한다.

올랜도 블룸과 에바 그린의 매력도 물씬 맛 볼 수 있었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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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반점 - [초특가판]
김의석 감독, 김석훈 외 출연 / (주)다우리 엔터테인먼트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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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반점을 운영하는 한사장(신구)에게

중국에서 양한국(김석훈)이라는 친구의 아들이 찾아 오고

전통 춘장을 고집하던 한사장은 주방장(명계남)이 화학조미료를 사용해 온 사실을 알게 되는데...

 

자장면은 어릴 적 최고의(?) 인기 음식이었다.

지금은 온갖 먹거리가 넘쳐나고 있어 자장면의 가치가 하락했지만

아직도 외식으론 가장 만만한(?) 대상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 영화는 예전 TV에서 본 적이 있는데

개봉 당시엔 동일한 소재의 '신장개업'이란 영화와 비교되어

화제가 되었다. 물론 두 영화는 완전히 다른 장르다. ㅋ

이 영화는 요리도 역시 장인정신이 필요함을 보여주는데

비슷한 소재의 영화였던 '금옥만당'과도 비교되지만

재미에 있어서는 역시 한 수 아래라 할 수 있다.

그래도 맛있는 요리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침이 꼴깍 넘어가기에 충분했다.

음식을 소재로 하는 영화는 역시 시각적으로도 그 맛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하는가 보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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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 [초특가판]
존 카펜터 감독, 제이미 리 커티스 외 출연 / 리스비젼 엔터테인먼트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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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날 꼬마가 누나를 난도질한 끔찍한 사건이 발생하고

15년 후 그 꼬마가 어른이 되어 정신병원을 탈출하여

사건이 발생한 장소에 다시 나타나는데...

 

존 카펜터 감독의 공포영화의 고전

30년이 지난 지금에 보니 솔직히 별로 공포스럽지 않았다.

시리즈로 만들 정도의 굉장한 공포를 선사할 줄 기대했으나 기대엔 미치지 못했다.

다만 독특한 BGM은 공포심을 증폭시키기엔 충족했다.

그리고 여전사(?) 제이미 리 커티스가 지르는 비명은 의외였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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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ohn Carpenter's Halloween(1978)
    from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블로그 2007-07-26 16:03 
    "15년전에 그 소년을 만났어요. 그에게는 판단력, 이해심 등이 존재하지 않았어요. 삶과 죽음, 심지어 선과 악에 대한 최소한의 인식도 가지고 있지 않았죠. 그 여섯살 난 아이의 얼굴은 창백했고, 무표정이었어요. 그는 매우 검은 눈을 가지고 있었죠. 마치 악마의 눈처럼. 나는 그의 마음에 닿기 위해 8년간 노력했고, 그 후 7년간 그를 격리했습니다. 그의 이면에는 진정한 악이 있다고 믿게 되었기 때문이죠." - 극중 Dr.Loomis(Donal...
 
 
sunny 2007-07-26 2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워낙 유명한 영화라 기대가 컸는데 기대에는 좀 못 미치는 것 같네요.
 
요즘 어떤 영화 보셨어요?
이장과 군수 (2disc)
장규성 감독, 유해진 외 출연 / CJ 엔터테인먼트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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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반장 조춘삼(차승원)은 등 떠밀려 이장을 하게 되고

마침 만년 부반장이던 노대규(유해진)가 지방선거에서 군수로 당선되자 

이장과 군수간의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는데...

 

학창시절 반장과 부반장이던 두 사람의 처지가 역전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그린 영화

아마도 부안 방폐장 유치 사태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 같다.

군수인 노대규는 열악한 군 재정 하에서 발전을 위한 방법으로

방폐장 유치를 선택하고 추진하는데 군 주민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힌다.

그리고 대규가 군수인 것이 아니꼽던(?) 춘삼이

유치 반대 및 군수 퇴진 운동을 앞장서면서 극한대결로 치닫는데

과장되고 억지스러운 면도 있지만 나름 코믹했다.

 

결국 서로 죽일듯이 싸우던 이장과 군수는

뇌물(?) 수수사건을 계기로 언제 그랬냐는 듯 의기투합하는데

갑작스런 변심(?)이 좀 억지스런 면이 없지 않았다. 

암튼 이장과 군수가 된 두 친구 사이의 갈등과 화해를

방폐장 유치 사태라는 실제 사건을 소재로

재미와 감동의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 했지만

좀 억지스런 설정으로 인해 둘 다 잡기엔 역부족이었던 것 같다.

 

이장으로 망가진(?) 차승원과 군수로 출세한(?) 유해진의 코믹 연기는 나름 괜찮았던 것 같다.

이 영화가 왠지 초코파이 광고(?)인 것 같은 느낌은 왜 일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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