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의 해적 1 : 블랙펄의 저주 (1disc) - 아웃케이스 없음
고어 버빈스키 감독, 조니 뎁 외 출연 / 브에나비스타 / 2007년 5월
평점 :
절판


저주받은 해적선 블랙 펄의 선원들은

저주를 풀기 위해선 훔친 황금과 빌의 피가 있어야 해서

주지사의 딸 엘리자베스(키이라 나이틀리)를

윌 터너(올란도 블룸)로 오인해 납치해 가는데...

원래 블랙 펄의 선장이었던 잭 스패로우(조니 뎁)와

엘리자베스를 사랑하는 터너는 그녀를 구하러 떠나고

과연 블랙 펄의 저주는 풀릴 것인가...

 

보름달만 보면 해골로 변신(?)해 죽지 않는 저주에 걸린

블랙 펄의 해적들이 휘영청 떠오른 달빛에

수시로 해골로 변신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해적으로 변신해도 멋진 조니 뎁과

해적이 되어 납치하고픈(?) 키이라 나이틀리

시원한 카리브해를 배경으로 펼치는

이들의 모험은 경쾌하기 그지 없었다.

카리브해엔 갈 수 없어도 캐리비안 베이라도 갈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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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틴 (2disc) - 할인행사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 키아누 리브스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천국에 가기 위해 악마들을 지옥으로 돌려 보내는 일을 하고 있는 콘스탄틴(키아누 리브스)에게

쌍둥이 여동생을 잃은 LA 여형사 안젤라(레이첼 와이즈)가 도움을 청하는데

안젤라 동생의 죽음을 밝히는데는 엄청난 위험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고...

 

매트릭스 이후 키아누 리브스의 이미지가 고정되는 듯하다.

이 영화에서도 매트릭스의 이미지가 물씬(?) 풍겨 나왔다.

'미이라'의 레이첼 와이즈는 이 영화에서 한층 성숙한 이미지를 발산해 매력적이었다.

 

난 크리스찬은 아니지만 점차 천국과 지옥의 경계가 사라지고

천사와 인간, 악마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이 세상에서 

자기 희생만이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이란 사실을 깨닫게 해 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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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위기 - [할인행사]
김수미 감독, 탁재훈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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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영광의 속편.

1편의 출연배우들을 모두 교체하고,

가문의 보스와 가문으로 영입(?)하는 사람의 성별을 바꾸는 등

나름대로 1편과는 차별화를 시도함.

속편은 늘 1편을 능가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어 1편보다 나은 속편이 드문데

이 영화는 대체로 1편에 상응한 정도는 되는 것 같다.

이미 3편까지 제작되어 시리즈로서의 자리를 잡았지만

늘 새로운 것을 원하는 관객들을 계속 만족시킬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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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틴 블럭 - 아웃케이스 있음
아이비젼엔터테인먼트(쌈지)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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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삶에 무게에 찌들고 술에 절어 사는 형사 잭(브루스 윌리스)

그에게 증인을 16블럭 떨어진 법원으로 데려가라는

내키지 않는 초과근무(?)가 주어지는데

겨우 16블럭을 가는 일인데 그들을 향한 총격이 이어진다.

과연 잭은 증인을 무사히 대배심의 증언대에 세울 수 있을까?

 

다이하드 시리즈의 존 맥클레인 형사 역을 할 때의

터프하고 유머스런 모습은 더이상 브루스 윌리스에게서 찾아볼 수 없었다.

하지만 초인적인 영웅의 모습에서 인간적인 영웅으로 다시 태어난 브루스 윌리스

자신도 연루된 부패사건을 증언하려는 증인의 보호를 위해

예전 자신의 동료들과 목숨을 건 싸움을 벌이기는 정말 쉬운 일이 아닐 것 같다.

그냥 다른 형사들처럼 증인을 처치하는 일에 동참하거나

묵인하는게 자신을 위해선 이로운 일이니깐...

 

경찰 내부의 비리와 부패를 고발하는 점에서 '니고시에이터'와 많이 흡사한 점을 보여주었다.

비리와 부패를 은폐하기 위해 목숨을 건 경찰들과 이에 맞서 싸우는 정의로운(?) 경찰

특히 두 영화에서 공통적으로 부패 경찰로 출연하는 

프랭크 역의 데이빗 모스로 인해 더욱 그런 것 같다.

 

암튼 아직 브루스 윌리스가 살아 있음을 보여 준 영화

하지만 그가 이런 역을 하기엔 이제는 좀 힘에 부치는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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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 [할인행사]
유위강 감독, 정우성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7년 5월
평점 :
품절


숨겨진 사랑이란 꽃말의 데이지

 

암스테르담에서 전시회를 준비하는 화가 혜영(전지현)

그녀는 자신을 위해 다리를 놓아 준 누군가에게 데이지 꽃 그림을 선물했고

그에 대한 답례(?)로 매일 데이지 꽃을 배달받는데...

킬러 박의(정우성)는 데이지 화분으로 마음을 전하려 하나

혜영은 그 사이에 끼어 든 정우(이성재)가 보낸 것으로 오해하고 정우에게 마음을 주고 만다.

이들 세 사람의 엇갈린 사랑은

결국 혜영이 사고로 말을 못하게 되면서 점점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데... 

 

가장 가슴아팠던 장면은

사고 후 정우가 혜영을 찾아왔을 때 혜영이 '잘 있었어요?'란 카드를 내미는 장면과

이어서 진실을 고백하고 돌아서는 정우에게

혜영은 말은 못하고 울부짖으며 문을 두드려대는 장면 

마지막에 혜영이 박의대신 총 맞는 장면보다 더 슬펐다.

 

암스테르담의 아름다운 풍경과 전지현, 정우성, 이성재가 벌이는 삼각관계

그리고 킬러와 그를 쫓는 국제경찰

이제는 너무 익숙해져 버린 컨셉들이다.

'엽기적인 그녀'와 '여친소' 이후 전지현표 영화는 늘 붕어빵을 찍어내는 듯한 느낌이다.

조금씩 다른 설정들이 있긴 하지만 비슷한 느낌을 주는 게 사실이다.

한류 스타들과 '무간도'의 유위강 감독이 만든 작품치고는

뭔가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한류 스타들의 멜로와 유위강 감독의 킬러와 경찰의 대결이

어설프게 결합되어 아쉬움을 남겼다.

 

암튼 꽃으로 마음을 얻을 수는 있지만 누군가에게 가로채일 수 있다는 사실을 주의할 것 ㅋ

 

아름다운 영상미만은 인정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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