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프리터 - [할인행사]
시드니 폴락 감독, 숀 펜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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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 영화를 보려고 한 것은 아니었는데

마침 시간이 맞는 영화여서 얼떨결에 보게 되었다.

나는 대부분 혼자 영화보는 걸 즐기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함께 볼 경우 역시 집중력이 급감한다.

바로 이 영화가 그랬다.

옆에 누군가가 있다는 것에

눈은 화면을 보면서도 신경은 옆 사람에게 온통 쏠려 있었다.

영화도 니콜 키드만과 숀 펜이 주연인 걸 감안하면 기대에 못 미쳤다.

이 영화는 단지 그 사람과 함께 본 영화였다는 점이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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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따윈 필요없어 (2disc)
이철하 감독, 김주혁 외 출연 / 엔터원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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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니스 클럽의 최고 호스트 줄리앙(김주혁)

출옥 후 그를 기다리는 건 28억 7천만원의 엄청난 빚

마침 그와 함께 일하다 죽은 류진이 거액의 유산상속자란 사실을 알고는

류진의 동생 류민(문근영) 앞에 오빠 행세를 하며 나타나는데...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영화는

그야말로 상투적인 스토리 전개를 보여 준다.

'어린 신부' 이후 근영인 국민 여동생이 되었지만

그 후 출연작마다 그녀의 고정된 이미지 때문에

오히려 영화 자체는 빛이 발하는 경향이 있다.

이 영화도 비슷한 경우로 문근영, 김주혁 커플은  나이 차이만큼이나 안 어울렸다. ㅎ

 

사랑따윈 필요 없다고 강력하게 부인하지만

강한 부정은 오히려 강한 긍정이라고

사랑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건 왜일까?

정말 사랑따윈 필요 없어 하고 되묻고 싶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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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
위신() 또는 위세() 등의 번역어.
본문

이 말은 원래 환상·착각·마술의 트릭·사기 따위의 뜻으로 쓰였다.

오늘날에는 개인·집단·계급·제도·직업 등이 그 능력·업적·중평 등에 따라서

남에게 미치는 영향이나 효과를 말하며,

특히 심리적 위압감과 존경·칭송 등을 상대방에게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자신에게 자신감()과 자기확인()의 원천()도 되는 것을 가리킨다.

프레스티지의 기초가 되는 능력·업적·중평 등은 현실의 것이든,

선전이나 연출에 의해서 조작된 것이든 상관없다.

그런데 인간의 사회적 행동은 경제적 이익의 추구와 함께 프레스티지의 추구도 주요 동기의 하나이다.

전자가 실질적 이익이라면, 후자는 심리적 ·상징적 가치의 요구로서 이해된다.

물론 프레스티지의 증대가 실질적인 이익획득과 직결되는 수도 있다.

사람이 프레스티지를 요구하고, 남이 그것을 인정하는 근거가 되는 것은,

혈통·가문·직업·교육·지위·소득·권력 등, 남이 부러워할 일체의 차이라 할 수 있다.

한 마디로 쉽게 말하면 남에게 격차를 두는 것,

남이 자기에게 격차를 두는 것은 모두 프레스티지와 관련된다.

사회는 각기 지위체계(status system) 속에서

프레스티지의 주장 또는 요구를 일정한 규칙에 따라 조직화하고 있다.

그리고 누가, 누구에게, 무엇에 기인하여 어떠한 방식으로 프레스티지를 얻을 수 있는가가

정해져 있으며, 개인이 가지고 있는 자존심이라든가 자신의 수준은

대체로 이 같은 사회의 지위체계에 의해서 정해진다고 볼 수 있다.

사회학 연구의 한 분야에, 사회계급과 사회계층에 관한 것이 있는데,

특히 그 속에서 ‘직업의 사회적 위치의 순위결정법’에 관한 연구가 있다.

그것은 피조사자에게 다수의 직업일람표를 주고 거기에 순위를 매기게 함으로써,

직업이 가지고 있는 프레스티지 또는 사회적 지위를 측정하려는 것인데,

그것은 계급 ·문화 ·사회 ·민족 등의 차이에 따라 결과가 다르기 때문에 비교연구도 하고 있다.

프레스티지는 사회성층을 설명하는 주관적 요인으로서

오늘날에는 생산수단의 소유 유무라든가 소득의 고저 등과 같은 객관적 요인과 함께 중요시되고 있으며,

정치 ·사회 의식의 연구에서는 불가결의 개념이 되어가고 있다.

출처-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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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휴 잭맨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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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의 경쟁자였던 마술사 로버트(휴 잭맨)와 알프레드(크리스챤 베일)

하지만 수중마술 중 로버트의 아내가 죽는 사고가 발생하자

이제 둘은 원수가 되어 서로를 이기기 위해 혈안이 되는데...

 

'메멘토'로 유명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마술을 소재로 한 이 영화는 마술보다는

두 마술사의 불꽃튀는 경쟁을 더 잘 보여 주었다.

서로를 이기기 위해 서로의 마술의 트릭을 알아내기 위한

그들의 눈물겨운(?) 경쟁은 저렇게까지 해야할까 싶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무난한(?) 반전을 선사하는데...

마술은 눈속임이랄까...세련된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다면 마술이 아닌 마법이겠지...

이 영화에 나오는 순간이동은 마술보다는

오히려 과학에 더 가까운 게 아닐까 싶다.

그야말로 순수한(?) 마술이 많이 나오지 않아 좀 아쉬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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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와 초콜릿 공장 (2disc) - [할인행사]
팀 버튼 감독, 조니 뎁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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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공장을 경영하는 윌리 웡카(조니 뎁)는

웡카 초콜릿 속에 넣은 5개의 황금티켓의 주인공에게

자신의 공장을 견학할 기회를 주는 이벤트를 시작한다.

전 세계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웡카 초콜릿 사재기에 나서고

가난하지만 화목한 가정의 찰리도 운좋게 황금티켓을 손에 넣는데...

 

로버트 달의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

윌리의 초콜릿 공장에 초대된 5명의 아이들

찰리를 제외한 나머지 아이들은 아이라 하기엔 문제가(?) 많다.

부모들의 과잉보호속에 제멋대로 자란 아이들이

결국 제 꾀에 스스로 빠져 혼이 나는 장면은

요즘 아이들이 보고 뜨끔할 지 모르겠다. ㅋ

버릇 없는 애들 교육용으로 괜찮은(?) 영화다. ㅋ

 

그리고 판타지 영화답게 환상적인 초콜릿 공장이 인상적이다.

성실한 공장 직원(?)들인 움파룸파족과 다람쥐들

무엇보다 공간이동용 엘리베이터는 나도 꼭 갖고 싶은 기계다.

마지막으로 역시 헐리웃이 좋아하는 가족애도 빼놓을 수 없겠지.

팀 버튼과 조니 뎁, 대니 엘프만 트리오가 만들어내는 영화는

늘 그들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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