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공원 3부작 얼티밋 컬렉션 박스세트 - [할인행사]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제프 골드블럼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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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클라이튼의 소설을 영화로 만든 쥬라기 공원 1편이 영화로 등장했을 때의 충격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영화 속에서 제대로 된 공룡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정도로

스티븐 스필버그의 연출력은 빛을 발했다.

거기에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가 헐리웃 대작 영화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만들었다.

그 후 3편까지 속편이 등장했는데 속편들은 비쥬얼에만 치중하다 보니

평범한 헐리웃 블록버스터로 전락하고 말았다.

3편에서 익룡까지 등장시키지만 공룡만으로 관객들을 만족시키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만큼 얼마나 이야기가 흥미진진한 지가 더욱 중요하다는 점을 이 시리즈는 잘 입증해주었다.

그럼에도 공룡들의 눈부신 활약은 눈을 사로잡기엔 충분했다.

4편이 나온다면 과연 어떤 이야기를 선보일 지, 특히 어떤 새로운 공룡을 등장시킬 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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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 : 감독판 (2disc)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 토마스 제인 외 출연 / 플래니스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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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몰아친 비바람으로 아수라장이 된 가운데 온 마을에 기이한 안개가 자욱하게 드리우고

마트에 식료품을 사러 갔던 데이빗과 아들 빌리는 괴물체의 출연으로 마트에 갖히게 되는데... 

 

스티븐 킹의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공포영화

끔찍한 재앙에 처한 인간이 어떻게 변모하는지를 잘 보여주었다.

첨엔 괴물의 존재 자체를 믿지 않다가 희생자들이 속출하고서야 괴물의 존재를 믿게 되고

공포를 못 이겨 제대로 대응도 못하다가 급기야 광신도들의 종말론이 휩쓸며 제물을 바치자고까지 한다.

아무리 극한 상황이라지만 인간의 나약함과 어리석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영화였다.

그리고 사건의 발단이 된 군부대의 실험은 인간의 오만함이 자초한 결과가 아닐까 싶었다.

외계(?)의 괴생명체들이 출연하는 것은 다른 영화에서도 많이 보았지만

이를 대처하는 인간들의 모습을 잘 그려냈다는 점이 이 영화의 돋보이는 점이라 할 수 있다.

다만 마지막의 허무한 결말은 끝까지 긴장감을 지속시켰던 영화의 재미가

한 번에 무너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 좀 아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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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D] 황금나침반
크리스 웨이츠 감독, 니콜 키드먼 외 출연 / 대경DVD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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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보여 준다는 황금나침반을 가지게 된 라라

라라는 그것을 손에 넣으려는 콜터 부인(니콜 키드먼)으로부터 황금나침반을 지켜낼 수 있을까...

 

판타지 문학의 또 다른 걸작인 황금나침반 3부작의 첫번째 작품

반지의 제왕과 해리포터 시리즈가 평정한 판타지 영화의 계보를

원작의 명성에 걸맞게 이 영화가 이어갈지 개봉전부터 화제가 됐다.

반지의 제왕이 반지를 버리기 위해 온갖 고생을 했다면

이 시리즈는 황금나침반을 차지하기 위한 한판 대결이 벌어진다.

그리고 라라 등 어린이들이 주인공인 점은 해리포터 시리즈와 유사하다.

즉 반지의 제왕과 해리포터의 중간쯤에 해당하는 작품이 바로 황금 나침반이 아닐까 싶다.

 

원작은 안 읽어봐서 잘 모르겠지만 영화화 된 1편은

반지의 제왕의 압도적인 스케일과 서사에는 못 미치고

해리포터 시리즈의 아기자기함에도 뭔가 못 미치는 느낌이었다.

 

데몬이라는 분신과도 유사한 존재가 있는 설정이 특히 흥미로웠고

모든 질문을 해결할 수 있는 판타지계의 네이버(?) 황금나침반은 나도 꼭 갖고 싶었다. ㅋ

그리고 아이스 베어 이오렉의 활약이 눈부셨는데 코카콜라가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ㅋ

 

아마 앞으로 2, 3부도 영화로 제작될 것 같은데

과연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포터를 넘어서는 뭔가를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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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일반판 (2disc) - [할인행사]
올리버 스톤 감독, 안소니 홉킨스 외 출연 / 팬텀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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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제국을 건설했던 알렉산더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그의 출생에서부터 20세에 왕위에 오르기까지, 그리고 동방원정을 나서서부터 33세에 요절하기까지

그의 삶과 고뇌를 잘 그리고 있다.

 

알렉산더 대왕에 대해선 대제국을 건설한 사람으로만 알고 있지만

사실 그는 외롭고 사랑받지 못한 인간이었다.

그의 어린 시절은 아버지를 증오하는 어머니 밑에서 사랑이 아닌 증오만을 배우게 되었다.

그리고 왕인 아버지가 암살되자 그 배후로 어머니가 지목받으며 왕위에 즉위하고

그 이후엔 동방원정에 나서 끊임없는 전쟁을 통한 정복만을 거듭한다.

반대를 무릎쓰고 이민족 여자와 결혼하지만 아이는 갖지 못하고

점점 원정에 지친 부하들이 불만을 품기 시작하자 그는 점점 고립되어 모두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그의 삶은 대제국 건설이라는 꿈을 향해 끊임없이 달려갔지만

결국 그에게 남은건 외로움과 열병 속에 죽어가는 자신이었다.

그래도 자신의 이름을 후대에 영원히 남겼으니 그의 삶이 헛된 것은 아니었다고 할 지도 모르지만

그 자신이 과연 행복한 삶을 살았는지는 의문이다.

 

'운명은 용기 있는 자를 선택한다'는 베르길리우스의 말처럼 그의 어찌보면 무모할 정도의 꿈과 열정이

헬레니즘이라는 동서양 문화의 결합을 가져왔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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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상식 퀴즈 - 살아있는 경제용어로 강해지는 경제두뇌! 길벗 상식 사전 10
정재학 지음 / 길벗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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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뉴스나 신문에 각종 경제용어가 나올 때마다 그 의미를 몰라

좀 당황스러울 때가 종종 있지만 그 의미를 찾아보거나 하진 않았다.

그래도 나름 경제에 관해 관심이 있고 어느 정도는 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으로 테스트를 해 보니 그야말로 충격적이었다.

평이해 보이는 문제들임에도 정답을 맞추기가 쉽지 않았다.

그리고 한 번도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는 용어들이 이렇게 많을 줄은 정말 몰랐다.

 

이 책은 총 120개의 문제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각 문제마다 오답에 대해서도

오답노트를 통해 상세히 설명을 달아 놓아서 1문제로 4문제를 푸는 효과가 있었다.

총 6개 라운드로 구성되어 있어 점진적으로 실력 배양이 가능하였고,

경제 핫 이슈, 재테크, 경제 기초, 기업, 한국 경제에서 세계 경제까지

경제 전반에 대해 차근차근 경제용어를 섭렵할 수 있었다.

그리고 부록으로 경제기출문제집이 있어 앞에서 익힌 용어들을

다시 한 번 점검할 수 있는 기회까지 마련되어 있어

이 책 한 권만 마스터하면 어느 누구와도 경제와 관련한 대화를 자신있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취업을 준비 중인 사람들이나 경제에 대한 상식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퀴즈를 통해 경제 용어들을 재밌게 익힐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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