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블로거 문학 대상] 문학에 관한 10문 10답 트랙백 이벤트

1. 당신은 어떤 종류의 책을 가장 좋아하세요? 선호하는 장르가 있다면 적어주세요.

당근 미스터리입니다. 그중에서도 추리소설이죠.


2. 올여름 피서지에서 읽고 싶은 책은 무엇인가요?

미야베 미유키의 신작 '낙원'이 읽고 싶네요. 낙원에 있는 기분이 들 것 같아요.


3.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누구인가요? 혹은 최근에 가장 눈에 띄는 작가는?

미야베 미유키, 온다 리쿠를 좋아합니다. 최근에는 '골든 슬럼버'의 이사카 코타로도 눈에 띄네요.


4. 소설 속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인물은 누구인가요? 이유와 함께 적어주세요.

역시 추리소설을 좋아하다 보니 탐정을 좋아합니다. 탐정의 대표격인 셜록 홈즈를 비롯해

포와로, 엘러리 퀸 등 대부분의 탐정들이 나름의 매력을 가지고 있죠.


5. 소설 속 등장인물 중에서 자신과 가장 비슷하다고 느낀 인물 / 소설 속 등장인물 중 이상형이라고 생각되는 인물이 있었다면 적어주세요.

탐정을 좋아하지만 제가 닮은 사람은 아무래도 그들의 조수 역할을 하는 인물 왓슨 같은 인물이

아닐까 싶네요. 탐정의 옆에서 사건을 기록하며 그를 도와주는 역할이 바로 제가 어울리는 역할인 것 같네요.


6. 당신에게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은?

소중한 사람에게는 역시 좋아하는 책보단 의미가 있는 책이 좋겠죠.

법정 스님의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를 선물하고 싶은데 늘 곁에 두고 보면서 나도 생각하고

삶의 의미도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7. 특정 유명인사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 있다면? 누구에게 어떤 책을 읽히고 싶은가요?

이명박 대통령에게 장하준 교수의 최신작 '다시 발전을 요구한다'를 읽게 하고 싶네요.

신자유주의에도 대안이 있음을 알게 해 주고 싶습니다.



8. 작품성과 무관하게 재미면에서 만점을 주고 싶었던 책은?

애거서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미스터리의 최고 걸작이 아닐까 싶습니다.

작품성도 최고지만 고립된 섬에서 한 명씩 동요에 따라 죽어나가는 설정이 정말 끝내줍니다.

 

9. 최근 읽은 작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최근에 '상상하여 창조하라'는 책을 읽었는데 책 속에

'세상은 변화(Change)를 선택(Choice)한 사람에게는 반드시 기회(Change)를 준다.'는

구절이 기억에 남네요. 역시 변화를 선택해서 준비하는 사람에게 기회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10. 당신에게 '인생의 책'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유와 함께 적어주세요.

파울로 쿠엘료의 연금술사를 꼽고 싶네요. 자아의 신화를 찾아 떠나는 산티아고라는 양치기 소년을 통해

꿈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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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 [할인행사]
팻 오코너 감독, 빌리 크추답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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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트 가문의 두 형제 제이시와 덕은 자기 집과 악연이 있던

애봇가의 세 딸들과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전형적인 트렌디 드라마로 우리나라 드라마를 연상시킨다.

두 집안 사이의 악연과 자식들의 엇갈린 사랑은 드라마 단골소재로 이 영화에서도 잘 사용되었다.

어머니와 애봇의 관계를 의심한 큰 아들 제이시는 애봇가의 세 딸을 차례로 유혹하는데

그의 능력(?)이 대단할 뿐이었다.

세 딸 중에선 역시 제니퍼 코넬리가 돋보인다.

영화 속에서 발랑(?) 까졌지만 그녀의 미모는 눈부셨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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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사이코 SE
메리 해론 감독, 윌리엄 데포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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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면에서 완벽한 남자 패트릭(크리스찬 베일)은

어느 날 살인 충동을 느끼면서 이를 참지 못하고 실행에 옮기는데...

 

부와 명성, 외모까지 모자랄 게 하나도 없는 남자가 저지르는 뭇지마 살인행각을 잘 보여주었던 영화

경기가 최고 호황에 달했던 80년대를 배경으로 인간성을 상실한

패트릭의 광기를 통해 물질문명을 노골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요즘 점점 사이코들이 출현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마땅한 대책이 없다는 점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패트릭 역의 크리스찬 베일의 사이코 연기가 일품이며

80대의 히트한 노래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점도 이 영화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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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 위드 미 - 할인행사
그레고리 호블릿 감독, 다이안 레인 외 출연 / 아이비젼엔터테인먼트(쌈지)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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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통해 잔인한 고문과 살인현장을 생중계하는 사이트가 생기면서 미국이 발칵 뒤집히게 된다.

그것도 접속자 숫자에 따라 피해자가 사망하게 되는 시스템을 구비해서 더욱 충격을 주고

FBI 사이버수사관 마쉬(다이안 레인)는 점점 범인의 포위망을 좁혀가는데...

 

인터넷을 이용한 범죄를 소재로 한 영화는 그동안 많이 있었다.

그 중에서 이 영화는 상당한 수위와 나름의 짜임새를 보여주었다.

살인 현장을 생중계하는 장면은 예전의 납치된 한국인을 연상시켜 더욱 충격적이었다.

문제는 이 영화가 남의 불행을 재미거리로 생각하는 도덕 불감증을 고발하고 있다는 점이다.

범인은 분명 접속자 수에 따라 점점 피해자가 고통받아 죽게 만드는데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사람들은 호기심을 참지 못한다.

그들에겐 단지 재미거리에 지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범죄도 이젠 오락거리로 전락한 세상을 영화는 잘 비판하고 있다.

진짜 영화와 같은 모방범죄를 저지르지나 않을까 걱정될 정도였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잘 짜여진 스토리가 마지막에 범인이 너무 허무하게 최후를 맞이한다는 점,

그리고 '언페이스풀'까진 그래도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던 다이안 레인이 넘 늙어버렸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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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비든 킹덤 - 아웃케이스 없음
롭 민코프 외 감독 / 아트서비스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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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 키드인 제이슨은 동네 불량 친구들에게 쫓겨

차이나타운의 단골 가게로 갔다가 미지의 세계로 빨려들어가는데...

 

성룡과 이연걸의 만남으로도 충분히 화제가 될 만한 영화

손오공으로 변신한 이연걸의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ㅋ

이소룡 이후 무술계는 코믹한 무술로 인기를 모은 성룡과

황비홍으로 정통 무술을 선보인 이연걸이 양분했었다.

요즘은 예전에 비해 그 인기가 많이 시들해졌지만

아직도 골수팬을 거느리고 있는 무술의 달인인 두 사람을

한 영화에서 만난다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줄 수 있었다.

하지만 두 사람이 대결하는 게 아닌 서로 티격태격 하긴 해도 협력하는 사이라서

두 사람의 캐릭터가 극명하게 대조되지 못해 좀 아쉬움이 남았다.

로버트 드니로와 알 파치노의 '히트'가 두 명배우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었었는데

이 영화는 두 배우의 힘을 기대만큼 보여주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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