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핑 포인트 - 작은 아이디어를 빅트렌드로 만드는
말콤 글래드웰 지음, 임옥희 옮김 / 21세기북스 / 2004년 9월
구판절판


티핑 포인트를 만드는 전염의 3가지 특성
1. 전염되기 쉬운 행동들이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킨다.
2. 작은 행동, 작은 변화가 커다란 결과를 초래한다.
3. 전염은 극적인 어느 한순간에 빠른 속도로 일어난다.-19쪽

티핑 포인트를 완성시키는 3가지 규칙
티핑 포인트의 3가지 규칙, 즉 소수의 법칙, 고착성 요소, 상황의 힘은 전염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들이다.

소수의 법칙 : 80대 20의 원칙은 어떤 상황에서든지 대개 '작업'의 80%는 참여자 20%에 의해 수행된다는 개념이다. 전염에서는 이러한 불균형이 더욱 극단적으로 나타난다. 극소수의 사람들이 대부분의 일을 저지르는 것이다.

고착성 요소 : 고착성 요소는 전염되는 메시지를 기억하도록 만드는 특수한 방식이다. 정보를 제시하거나 구조화할 때, 작지만 고착성이 강한 변화만 주어도 엄청나게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상황의 힘 : 상황과 조건과 이런 것들이 작용하는 특수한 상황에 강한 영향을 받은 것이 전염이다.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인간의 행동은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인간 행동이 훨씬 더 암시에 걸리기 쉽다는 점을 말해준다.-38쪽

메이븐은 입소문으로 전염시킬 만한 지식과 사회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다. 메이븐을 다른 사람과 구별시켜 주는 것은 그들이 알고 있는 지식보다는 오히려 그런 지식을 어떻게 전파하는가에 달려 있다. 메이븐은 단지 남을 돕기 좋아하기 때문에 메이븐이 되는데, 그런 사람의 도움은 다른 사람의 주목을 집중시키는 데 대단히 효과적이다.-77쪽

성공적인 세일즈맨이 되기 위한 7가지 습관
1. 언제 어디서나 활기 넘치는 모습으로 고객들을 대면하라.

2. 고객을 제2의 가족으로 여겨라.

3. 지루하지 않은 어투와 적절한 템포로 대화하라.

4. 고객을 수단으로 여기지 말라.

5. 고객의 요청에 결코 'NO'하지 말라.

6. 합리적이고 일관성 있는 주장을 펼쳐라.

7. 긍정적인 사고를 하라.-82쪽

무엇이 세일즈맨을 위대하게 만드는가
1. 사소한 일들이 큰 차이를 가져온다.

2. 비언어적인 것이 언어적인 것 이상으로 중요하다.

3. 설득은 우리가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에 일어날 수 있다.-89쪽

소수의 법칙은 전염성을 전파시킬 능력이 있는 예외적인 사람이 있다고 말한다. 당신이 할 일이라고는 오로지 그런 사람을 물색해내는 일이다. 고착성 역시 마찬가지이다. 적절한 상황 아래서 조그마한 한 묶음의 정보가 사람을 꼼짝없이 끌려들도록 만들 수도 있다. 당신이 해야 할 일이란 그런 것을 찾아내는 작업뿐이다.-129쪽

기본적인 귀인 오류는 다른 사람의 행동을 해석할 때 사람들이 어김없이 기본적인 성격 요소의 중요성을 과대 평가하고, 상황이나 맥락의 중요성을 과소 평가하는 실수를 저지르는 것을 의미한다.-160쪽

아이디어의 전염성을 돕는 '전환'의 3단계
1단계 불필요한 세부 사항들을 제거하고 이야기를 단순화하라.
2단계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사항을 정교화하라.
3단계 아이디어를 포착하고 이해하기 쉬운 메시지로 전환하라. -196쪽

궁극적으로 성공적인 전염성의 토대가 되는 것은 변화가 가능하다는 믿음과 적절한 추진력이다.-258쪽

티핑 포인트의 교훈

1. 전염성을 퍼뜨리려면 핵심적인 몇 군데 지역에 자원을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2. 세계는 우리가 원하는 것처럼 우리의 직관과 일치하는 것이 아니다.

3. 성공적인 전염성의 토대가 되는 것은 변화가 가능하다는 믿음과 적절한 추진력이다.
-25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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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L : 새로운 시작 (3disc) [아웃케이스 없음] - 할인행사
나카다 히데오 감독, 마츠야마 켄이치 외 출연 / 프리미어 엔터테인먼트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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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인 바이러스로 전 인류를 멸망케 하려는 음모가 진행되자

L은 자신의 죽음을 건 싸움을 시작하는데...

 

라이토와 L의 치열한 대결을 벌였던 데스노트가 새로운 내용을 가지고 돌아왔다.

전편이 데스노트를 중심으로 한 두 남자의 치열한 대결을 벌였다면

이번엔 데스노트는 금방 파기되고 L의 단독 플레이가 펼쳐진다.

하지만 좀 황당한 내용 전개와 치밀함이 떨어져 데스노트만의 매력이 많이 반감되었다.

새로운 시작은 차라리 안 한 게 나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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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밴티지 포인트
피트 트레비스 감독, 데니스 퀘이드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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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요광장에서 열린 세계 정상회담에 미대통령이 참석하자

곧 이어 미대통령 저격과 폭발물이 폭파하는 사건이 일어나는데...

 

같은 사건을 여러 사람의 시선으로 다시 보여줌으로써 사건을 재구성해가는 영화

뉴스 프로듀서 렉스(시고니 위버)를 비롯해 대통령 경호원인 반즈(데니스 퀘이드),

관광객 하워드(포레스트 휘태커) 등 8명이 경험한 사실을 종합해 보면

사건의 진실을 알 수 있게 만들었다.

한 사람의 시선으로 사건을 바라본 후 다시 사건 발생 직전의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 사건을 보는 구성이 나름 재미있었다.

물론 비슷한 내용이 계속 반복되는 점은 좀 지루할 수도 있지만

역시 세상은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고

내가 바라보는 세상이 전부가 아님을 깨닫게 해 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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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 베이비 곤
벤 애플렉 감독, 모건 프리먼 외 출연 / 브에나비스타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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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짜리 소녀 아만다가 유괴되는 사건이 발생하여 경찰이 수사에 나서지만 별다른 진척이 없자

아만다의 친척은 사설탐정 패트릭을 찾아가 아만다를 찾아 줄 것을 부탁하는데...

 

'살인자들의 섬', '미스틱 리버'의 작가 데니스 루헤인의 동명원작을

벤 애플렉이 감독으로 처음 연출한 작품

'살인자들의 섬'을 재미있게 봤고 원작에 대해 평도 좋아서

이 영화를 봤는데 데니스 루헤인의 작품답게 뜻밖의 반전을 보여준다.

 

아만다를 유괴한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은 다른 유괴를 소재로 하는 영화와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영화의 핵심은 역시 반전에 있었다.

반전을 통해 전달하는 메시지는 쉽게 해답을 찾기 어려운 문제다.

과연 아이가 제대로 성장하기 위해선 어떻게 하는게 올바른 것인가 하는 문제는

그 누구도 쉽사리 정답을 말하기 어렵다.

아이를 제대로 키울 능력이 없는 문제 있는 부모에게서 아이를 강제로 빼앗아

좋은 환경에서 자라게 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아님 문제가 있어도 친부모 밑에서 자라게 하는 게 옳은 것인지 하는 어려운 문제를 이 영화는 묻고 있다.

'아이 엠 샘'에서도 비슷한 문제를 제기했었는데 거기선 장애인인 샘이 문제였다면

이 영화에선 마약상인 편모에다 아이에겐 그다지 관심이 없는 엄마가 문제였다.

 

부모가 되는 것은 인생에 있어 가장 큰 숙제라 할 수 있다.

한 생명을 이 세상에서 살아가게 만든다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에

좋은 부모가 된다는 것은 그 어떤 일보다 어려운 일이다.

그럼에도 아무 생각없이 부모가 되는 경우가 허다하고

부모가 된 후에도 나 몰라라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해서 참 한심하고 애들만 불쌍한 경우를 많이 봐 왔다.

나도 아직 부모 입장이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부모는 아무나 쉽게 될 수 있는 것 같아 보여도

그것만큼 고귀하면서도 중요한 임무는 없는 것 같다.

그만큼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그래서 감히 그럴 엄두도 못 내지만..ㅋ

 

요즘 세상이 흉흉해져서 아이들 유괴사건이나 성폭행 사건이 남의 일만은 아닌 것 같아

이런 세상에서 과연 애를 키울 수나 있을까 싶을 정도다.

좋은 부모 되기도 힘든데 세상마저 이렇게 살벌하니

부모가 되는 일은 애당초 포기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씁쓸한 생각이 다시금 들게 만드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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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 4: 라스트 블러드 SE (아웃박스없음) - 할인행사
실베스타 스탤론 감독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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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으로 폐허가 된 미얀마에 들어가려는 선교사들을 안내해 준

람보(실베스타 스탤론)는 그들이 납치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들을 구하기 위해 다시 무장하는데...

 

록키를 화려하게 부활시켰던 실베스타 스탤론은 람보마저 화려한 부활에 도전한다.

하지만 결과는 그야말로 참혹했다.

영웅의 대명사가 된 람보를 가만 놔두지 않고 무대로 다시 끌어 낸 결과는 유혈낭자의 뻔한 액션물이었다.

잔인한 장면들로 점철된 이 영화는 과연 실베스타 스탤론이 무슨 의도로 만들었는지 모를 지경이다.

예전에 보았던 너무도 익숙한 동남아의 정글을 배경으로 람보가 일당백으로 활약하는 모습은 이젠 지겹다.

 

추억은 추억으로 남는 게 아름답고 뒷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멋있는 법인데

람보 4편은 신화적 존재였던 그를 완전히 망가뜨린다.

람보의 진면목을 제대로 몰랐던 신세대들에겐

그냥 무식한 근육질의 늙은 아저씨의 이미지를 심어 주는 것 같다.

5편도 만든다는 실베스타 스탤론

과거의 히트작들을 너무 우려먹는 것 같다.

이젠 그만 조용히 쉬시는게 오히려 옛날의 영광을 보존하는 일이 아닐런지 모르겠다.

람보의 몸부림이 안타까웠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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