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티데이즈 오브 나이트
데이비드 슬레이드 감독, 조쉬 하트넷 외 출연 / 플래니스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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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최북단 도시 배로우엔 매년 겨울 30일 동안

해가 뜨지 않는 날이 계속되는데 밤이 시작되는 날

정체 모를 습격자들이 도시를 아비규환으로 만들고

보안관 에벤(조쉬 하트넷)은 살아남은 사람들과 습격자들을 피해 30일을 버텨야 하는데...

 

좀비들이 등장하는 영화는 이젠 너무 익숙하다.

이 영화의 특색이라면 30일이라는 시간적 제약이 있다는 점

해가 뜨지 않는 30일 동안은 그야말로 좀비들의 천국이다.

이 30일 동안 어떻게든 버티는 것이 살아남은 자들의 유일한 목표

하지만 고립된 상태에서 30일을 버티기는 쉽지 않은데...

마지막에 에벤은 '나는 전설이다'의 로버트 네빌과 비슷한 모습을 보여 주는데

시각적으로는 훨씬 더 인상적이었다.

독특한 환경설정으로 나름 재밌게 봤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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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오브 갓 (2disc)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감독, 알렉산드레 로드리게즈 외 출연 / 피터팬픽쳐스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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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 데 자네이로의 빈민촌 '시티 오브 갓'

가난과 범죄로 얼룩진 이곳에서 벌어진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아무런 희망이 없는 신들의 도시에선 오직 범죄만이 살길이다.

아직 학교도 가지 않을 나이의 꼬마들이 총을 들고

살인, 강도 등을 서슴지 않고 저지르는 신들의 도시

테누라 삼총사에서부터 제 페퀘노와 베네, 세누라까지 그곳을 지배했던 인물들을

그나마 범죄에 때묻지 않은 부스카페라는 사진작가 지망생의 시선으로 보여준다.

역시 범죄 소굴답게 가장 돈벌이가 되는 마약이 주된 사업이고

이를 둘러 싼 두 조직의 갈등이 빚어지게 된다.

그마나 중재자 역할을 하던 베네가 죽자 제 페퀘노와 세누라 일당은 처절한 전쟁을 시작한다.

실화와 소설을 바탕으로 하여 빈민촌에서 벌어지는 적나라한 현실을 리얼하게 그려냈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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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듸오 데이즈 (2disc) - 아웃케이스 없음
하기호 감독, 류승범 외 출연 / 프리미어 엔터테인먼트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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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방송국 PD 로이드(류승범)는 따분한 나날을 보내던 중

우연히 손에 넣은 시나리오 '사랑의 불꽃'으로

사상 최초로 라디오 드라마를 시작하는데...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생방송 라디오 드라마 중에 펼쳐지는 에피소드들을 재밌게 그린 영화

사실 기본적인 스토리는 '웰컴 미스터 맥도널드'를 연상시켰다.

생방송 도중 배우들의 예상 못한 돌출 행동으로

원래 시나리오와는 완전히 다른 스토리가 진행되고

이를 임기응변식으로 간신히 대처하는 과정이 재미를 준다.

배우들의 애드립과 함께 효과음을 맡은 K(이종혁)의 활약도 돋보임

 

그냥 라디오 드라마의 재미를 살린 코믹물로 끝났으면 좋았을텐데

얼마 전에 본 '원스 어 폰 어 타임'과 마찬가지로

역시 시대가 시대인지라 독립운동과 연결시키면서

스토리가 괜히 엄숙해지는 측면이 있어 아쉬움을 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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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D] 스텝업
앤 플레쳐 감독, 제나 드완 외 출연 / 대경DVD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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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사고만 치고 다니는 비보이 타일러

어느날 예술학교에 칩입해 기물을 파손한 죄로

그 학교에 사회봉사명령 200시간을 받고 청소를 하던 중

마침 파트너가 다치는 바람에 졸업작품 준비에 차질이 생긴

발레리나 노라의 임시 파트너가 되는데...

 

춤을 소재로 한 영화는 지금까지 엄청 많았다.

'플래시 댄스', '더티 댄싱' 등은 내가 매우 좋아하는 영화들이다.

이 영화도 다른 춤을 소재로 한 영화와 거의 비슷한 스토리다.

춤을 통해 사랑과 성공 내지 성장을 달성하는 것

이 영화도 춤 영화의 기본 공식에 충실하다.

단지 힙합과 발레의 만남을 이뤄냈다는 점이 독특한 점

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흥겹게 볼 수 있는 영화

나같은 몸치도 나름대로 몸을 들썩인 영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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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목적 [VCD]
강혜정 감독, 박해일 외 출연 / 대경DVD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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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교사인 이유림(박해일)과 실습 나온 교생 최홍(강혜정)

이유림은 최홍에게 끊임없이 집적(?)대는데...

그의 스토커 같은 끈질긴 유혹(?)에 조금씩 넘어가는(?) 홍...

각자에게 애인이 있었지만 그들은 그렇게 또 빠지고(?)마는데...

그리고 홍의 아픈 상처...

유림은 홍의 상처를 감싸주려 하지만...

유림과 홍의 관계가 폭로(?)되며...파국으로 치닫는데...

그리고 다시 만난 그들. 그들은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연애의 목적이란 과연 무엇일까?

섹스? 사랑? 편안함? 위로?

내가 생각하는 연애의 목적은 내 맘의 빈 공간을 가득 채우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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