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 트러블
알렉 커시시언 감독, 브리태니 머피 외 출연 / 기타 (DVD)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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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지 패션 에디터 잭스(브리트니 머피)는 화보 촬영 중

게이 사진작가의 조수 파울로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는데...

 

이성애와 동성애가 난무(?)하는 영화

잭스는 파울로가 게이라 단정하고 그의 서슴없이 잘 지낸다.

그런 그녀에게 자신의 정체(?)를 알리려 하지만 쉽지 않는데...

남장여자니 여장남자로 인한 오해와 우여곡절 끝에 사랑에 골인하는 영화나 소설은 많았지만

동성애자에 대한 오해로 인한 갈등을 다룬 영화는 드물었다.

동성애가 이제는 대중적인(?) 소재가 되었지만

영화 속에서 너무 자연스럽게 등장해 좀 부담스러웠다. ㅋ

그 외엔 거의 전형적인 로맨틱 코메디의 법칙을 따르고 있는 영화

잭스의 게이 남친 피터가 쓴 동명의 시나리오가 영화화되어

올랜드 블럼과 기네스 펠트로가 깜짝 출연하는 것도 놓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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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프린세스
팀 파이웰 감독, 미셀 트라첸버그 외 출연 / 브에나비스타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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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 장학금을 목표로 케이시는 스케이트의 원리를 연구하기 위해

선수들의 연기를 촬영하던 중 본인이 직접 체험에 나서는데...

 

스포츠도 과학이라는 사실을 잘 보여준 영화

케이시는 각종 연기를 물리학적으로 계산해 내고 증명한다.

더 나아가 선수들에게 조언까지 하는 경지에 이르고

본인이 직접 자신의 가설들을 몸소 증명하던 중

자신이 피겨 스케이팅에 재능이 있음을 발견한다.

사실 고교 졸업반인 나이에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해 성공한다는 스토리는

좀 개연성이 떨어지긴 하지만 그런 재능이 있는 사실을 늦게라도 발견해 

시작한다는 시도 자체가 가상하다.

게다가 그녀는 그동안 갈고 닦은 과학적 재능과 하버드 입학기회를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위해 포기한다.

그녀의 재능도 부럽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위해

유망한 길을 과감히 포기하는 용기와 결단이 더 부러웠다.

 

김연아의 등장으로 한층 관심을 모으고 있는 피겨 스케이팅을 소재로 하여

케이시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의 변모 과정을 재밌게 즐길 수 있었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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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불짜리 열정
이채욱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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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백만불짜리 열정'이라는 제목에서부터 열정이 뿜어져 나오는 책

열정의 가치는 원래 쉽게 측정할 수 없어 막연했는데 

백만불이라는 부의 척도인 가치가 붙여지니 비로소 그 엄청난 가치가 실감났다. 

사실 저자인 GE코리아의 이채욱 회장에 대해선 이 책을 읽기 전엔 전혀 몰랐지만

그가 전파하는 열정의 가치는 그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책 속에 잘 담겨져 있었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스토리는 그의 쓰라린 실패담이었다.

고선박 해체사업으로 큰 성과를 거두지만 곧 태풍이라는 복병이 그의 배들을 모두 삼켜버렸다.

보통 사람 같으면 태풍이라는 천재지변을 핑계로 책임을 회피하거나

책임을 진다해도 그냥 사표 쓰는 것으로 끝일 것이다.

하지만 그는 뒷마무리까지 책임지고 사표 쓰기로 결심한다.

40억의 손실이 난 선박들을 1년여 기간동안 해체 인양한 것이다.

물론 회사도 그의 깔끔한(?) 뒷마무리에 보답하듯

엄청난 손실을 낸 직원을 승진시키는 파격을 보여 주었다.

누구나 실패는 할 수 있지만 실패를 잘 수습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냥 실패로 끝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저자는 실패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어야 함을 스스로 보여주고 증명하였다.

 

이 책은 주로 저자의 경험담에 기초한 CEO이자 리더로서의

갖추어야 할 조건과 자세에 대해 제시하고 있다.

그 중 유용한 방법론으로 자신의 성취가능한 최대치의 20%를 제한 수치를

자신의 공개목표로 삼는 방법을 들 수 있다.

대외적으로 실패에 따른 위험 부담을 줄이고

대내적으론 더 많은 성취를 가능하게 하는 실용적인 방안인 것 같다.

 

말단 신입사원에서 최고 CEO의 자리에 오른 저자의 성공의 힘은

역시 '백만불짜리 열정'이 아닐까 싶다.

위기도 기회로 바꾸고 끊임없이 진화하며

리더로서 비전을 제시하고 직원들의 창의성을 이끌어 내며

훌륭한 멘토의 역할을 하는 그의 모습 자체가

바로 열정의 가치를 증명하는 살아있는 증거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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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SE (주진모 주연)
곽경택 감독, 박시연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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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 온 학교에서 첨 만난 미주(박시연)에게 반한 인호(주진모)

미주 집이 파산하여 그녀와 이별하게 된 후

그녀의 오빠와의 인연(?)으로 다시 만나게 되는데...

 

곽경택표 로맨스 영화는 역시 좀 달랐다.

거칠고 험한 삶을 사는 남자의 삶 속에도 사랑이 있었다.

그것도 바보같을 정도로 일편단심 민들레같은 사랑이...

17살 아직 철 없을 나이에 지켜주기로 약속한 미주를 위해

인호는 모든 것을 내던진다. 과연 저럴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미주만 안 만났으면 평탄한 삶을 살았을 거지만 그는 단호히 그런 삶은 필요없다고 한다.

정말 사랑에 완전히 빠진 남자의 모습이었다.

 

곽경택 감독의 신작은 그만의 스타일이 묻어나는 로맨스영화였다.

배경도 부산이고 경상도 사투리가 난무하며

조폭들이 두 주인공의 인생을 어긋나게 만드는 점 등

감독의 히트작인 '친구'와 여러모로 닮은 점이 많았다.

 

첨에 인호와 미주의 만남이나 재회 등의 설정이 좀 식상하고

특히 인호와 미주 오빠와 친해지는 것 등은 억지 설정 같았다.

그리고 인호와 미주가 그 사건 이후의 극적인 재회나 예정된(?) 비극적인 결말도

드라마에서 넘 익숙한 진행이라 좀 단조로운 느낌이 들었다.

암튼 사랑이라는 무서운 인연(?)의 끈을 다시금 확인했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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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이 좋은 영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영화 속 OST에도 빠져들 수밖에 없다.

특히 영화 속 주제곡들이 인기를 끄는 것은 당연한 사실

내가 좋아했던 영화들과 주옥같은 OST들을 정리해 본다.

(급조한 리스트라 일단 생각난 OST만 우선적으로 넣고 생각날때마다 업데이트 예정 ㅋ)


7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The Bodyguard O.S.T
소니뮤직(SonyMusic) / 1999년 7월
14,800원 → 13,400원(9%할인) / 마일리지 140원(1% 적립)
2007년 12월 21일에 저장
품절
휘트니 휴스턴의, ~에 의한, ~을 위한 영화로
너무도 유명한 히트곡들이 포진되어 있다.
영화 속에선 'Run to you'가 인상적이었는데
I Will Always Love You가 가장 큰 사랑을 받았다.
[수입] Top Gun (SACD)
기타제작사 / 2003년 7월
28,500원 → 24,800원(13%할인) / 마일리지 250원(1% 적립)
2007년 12월 21일에 저장
품절
탐 크루즈의 출세작인 이 영화도 역시 주제곡을 비롯한 히트곡이 쏟아졌다.
언제 들어도 질리지 않는 OST
냉정과 열정사이 - O.S.T.
Various Artists 노래 / 포니캐년(Pony Canyon) / 2003년 10월
16,000원 → 13,400원(16%할인) / 마일리지 140원(1% 적립)
2007년 12월 21일에 저장
품절
소설을 안 읽어봐서 영화가 더 나은지는 모르겠지만
영화가 더 났다고 할 만한 이유를 굳이 말한다면
바로 OST 때문이 아닐까 싶다.
두 남녀의 사랑과 이별, 그리고 재회
이탈리아의 피렌체가 생각나게 만드는 OST
Love Letter -O.S.T.
레메디오스(Remedios) 작곡 / 포이보스 / 1999년 11월
14,500원 → 11,600원(20%할인) / 마일리지 120원(1% 적립)
2007년 12월 21일에 저장
절판
영화의 감동을 더해 주는 대표적인 OST
이 OST를 듣고 있으면 절로 누군가에게 "오겐끼데스까?"를 외치고 싶다.


7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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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 2007-12-22 1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네마 천국, 러브레터, 탑건 등 아주 좋은 음악들이 많군요^^

sunny 2007-12-22 14:21   좋아요 0 | URL
주로 추억의(?) 팝들이 많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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