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AI는 인간을 먹고 자란다 - 인공지능 신화에 가려진 보이지 않는 노동자들
마크 그레이엄.제임스 멀둔.캘럼 캔트 지음, 김두완 옮김 / 흐름출판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공지능이 어떻게 인간을 먹는단 말인가?

이는 직관적 이해를 필요로 하지 않는 의역해야 하는 말이라 생각할 수 있다.

인공지능의 출현과 발달은 인간의 삶을 위해 개발된 도구에 불과할 뿐이지만 이제는 인간의 존재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그 발전 속도와 범위에 있어 전방위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인간을 위한 인공지능이고 인간을 위한 인고지능이어야 하지만 역전 현상이 발생하는 일은 그간 우리가 염려했던 우려를 실증적으로 확인하는 계기라 할 수 있다.

인간을 위한 인공지능에 의해 인간이 사라지는 현상은 이미 노동계에서 부터 시작되고 있다.

그것도 아주 빠른 속도로 인간이 사라지는 일은 분명 인공지능이 인간을 먹었다는 의미와 크게 다르지 않다.

과연 그러한 인공지능 시대에 나,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대응책을 세워 실현해야 할지를 다각도로 살펴 보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책 표지에 쓰인 기계가 우리를 닮아 갈수록, 우리는 기계가 되어 간다는 주장은 인간성이 지배해 온 우리 사회에서의 인간시대의 단절을 예상할 수도 있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노동을 소외 시키고 창의성을 빼앗아가는 시대는 인간이 생각하는 디스토피아가 될 수도 있다.

빛과 그림자가 될 수 있는 인공지능의 노동 점령에 대해 보이지 않는 7명의 노동자의 이야기들을 담아낸 그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AI는 인간을 먹고 자란다" 는 왜 이러한 제목을 선정했을까 하는 궁금증을 낳는다.

인간은 자신을 닮은 존재를 세상에 만들고자 했고 그 결과가 바로 인간과 닮아도 너무 닮아 있거나 오히려 더욱 뛰어난 존재감을 갖는 인공지능  AI의 발달이 가져 온 현실의 변화는 실로 놀라운 모습으로 우리를 두려움에 떨게 한다.

왜 우리는 우리 자신을 닮은 인공지능의 출현을 기대하고 꿈꾸었으면서 인공지능에 대해 두려움을 갖는것인지 아이러니하다 할 수 밖에 없다.

사실은 인공진능의 개발을 통해 인간 보다 뛰어난 세상을 만들어 삶을 사는것이 유토피아적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인간의 생각을 넘어 서는 특이점을 지나 인공지능의 지능은 이제 인간이 두려워 해야 하는 대상이 되어가고 있다.

물론 아직은 이라고 말하는 많은 과학, 기술자, 연구자들이 존재하지만 인공지능의 발전 속도를 살펴보면 그러한 생각이나 염려가 기우라 할 수만은 없는 현실을 목도할 수 있다.

노동은 인간에게 있어 디지털 세상 이전의 아날로그 세상에서의 삶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생존의 근원이라 할 수 있다.

인공지능의 개발을 그러한 인간의 힘겨운 노동 해방을 위해서라고 개발의 목적을 이해할 수 있지만 더이상 인공지능은 우리의 삶에서 중요한 위치를 갖는 노동과 그 가치를 제거하고 있다.

노동의 제거라는 것이 단순히 우리의 노동 현장에의 도움이라 생각하기 보다 인간이 하는 노동에서의 효율을 따져 인간보다 월등히 뛰어난 효율을 보임으로써 수 많은 인간을 고용하고 일을 시키는 것 보다 인공지능에 노동을 맞기는 것이 더 뛰어난 효율을 보이는 과정을 생각하면 더이상 우리에게 인공지능과 함께 하는 노동의 시대는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저자는 우간다 굴루의 데이터 주석 작업자와 영국 런던의 머신러닝 엔지니어, 아이슬란드 기술자, 아일랜드 예술가, 영국 코번트리 물류 노동자, 미국 실리콘벨리 투자자, 나이지리아 나이로비 노조 활동가의 노동에 대해 심도 깊은 분석을 제시하고 있어 우리의 노동 현장과 비교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준다

공저자들이 제시하는 노동에서의 인공지능의 영향력이 어떻게 인간의 노동을 앗아 가고 우리는 인간이 아닌 기계화 된 인간으로 전락하는지에 대해 느끼게 되는 기분은 그리 유쾌하지 못하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의 삶을 지속가능하게 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공저자들의 주장은 지금까지와는 달리 인공지능에 의해 활용되는 다양한 기계를 재설계하는 것으로 인공지능 시대의 노동전략을 말하고 있다.

노동자와 노조의 협력으로 인한 집단적 힘의 강화, 시민사회의 기업 견제와 책임에 대한 물음, 엄격한 규제와 노동자들의 경영 참여, 사스템의 불평등과 부정에 맞서 인간의 삶에 유용한 기계로 재편해야 하는 인공지능 시대의 노동에 대해 설파한다.

어쩌면 이러한 인공지능 시대의 노동의 사라짐은 우리가 그리던 유토피아가 아닌 디스토피아가 그려질 지도 모를 일이다.

어떤 선택이 우리의 지속가능한 삶에 도움이 될지 깊이 이해하고 판단해 선택할 일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행하라, 한 끼도 안 먹은 것처럼
김명희 외 지음 / 디앤씨북스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간의 삶에 있어 여행은 다양한 의미를 지닌다.

과연 나, 우리는 여행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지 스스로 생각해 볼 일이다.

많은 사람들, 그들 나름대로의 여행에 대한 이미 부여는 제각각이지만 그저 먹고 노는 여행도 좋지만 무언가 의미를 느끼고 삶에 유익함으로 울림이 될 수 있는 여행이 된다면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여기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각자의 느낌대로, 삶에 미친 영향력이 묵직함으로 떠 올려지는 그들의 여행에 대한 이미지는 수 많은 여행자들의 그것과는 상당히 다른 결을 느끼게 한다.

여행에 있어 맛있는 음식을 먹는 일도 즐거움 중의 하나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배고픔을 느낄 때의 갈망을 일으키는 음식에 대한 욕망처럼, 여행이 그러한 갈망으로의 대체자라 생각할 수 있다면 보다 진정성 있게 여행을 의미있게 돞아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러한 의미를 담아낸 여행자 모임의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여행하라, 한 끼도 안먹은 것처럼" 은 여행을 특별함으로 인식하기 보다 일상의 또하나의 모습으로 특별함이 아닌 보통화한 모습으로 보여지게 하는 여행가들의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물론 자신이 사는곳이 아닌 곳으로의 여행은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특별할 수 밖에 없는 일이지만 그러한것에 의미를 두기 보다 우리의 일상에서 잠시 비켜 또 다른 세상에서의 삶도 여전한 일상으로 치환됨을 느끼게 하는가 하면 그 속에 살아 숨쉬는 여행자들만의 다양한 사연들을 마주하는 일은 여행을 통해 나, 우리 스스로가 느낄 수 있는 힐링 라이프라 해도 손색이 없을것 같다.

여행을 하는 사람들 각자는 모두 자신만의 의미를 부여한 여행을 한다.

여행자 7인의 여행기는 모두 각자의 여행에 대한 결들이 남다르다.

그들 모두가 자신들이 경험한 여행의 민낮을 기록하고 글로 남겨 책을 내고자 한 결과가 바로 이 책이고 보면 단순히 여행에만 매몰된 인물들이기 보다 그들의 삶 속에 존재하는 여행이라는 의미를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여행과는 다르다고 생각하게 된다.

한 끼도 안먹은 사람들에게 음식은 욕망의 대상이지만 허겁지겁 먹는 음식에 맛과 향과 음식을 즐기는 과정으로의 식도락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마찬가지로 여행에 대해 갖는 이해나 기대는 먹고 마시고 즐기는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삶과 인생에의 울림을 주는 여행이 될 수 있어야 한다.



저자들은 그러한 여행이 주는 의미들을 자신들만의 글 솜씨를 통해 독자들에게 그리 길지 않은 호흡으로 전달하고 있다.

한 곳을 여행하고자 한다면 최소한 그 지역에 대한 지식들을 많이 갖게 된다.

물론 알고 떠나는 일도 있겠지만 그간 우리가 알았던 모든것 들을 거부하고 새롭게 여행을 통해 받아들여야 하는 지식들도 있다.

아마도 그러한 새로움을 마치 한 끼도 안먹은 것처럼 누릴 수 있다면 여행에 대해 갖는 그간의 고정관념적인 의식을 바꾸고 나, 우리만의 진정성 있는 여행을 꿈꿀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여행을 통해 우리 삶에 새로운 세계를 더해 나, 우리만의 내면의 힘을 키우는데 여행을 활용하라 주장한다.

마치 한 끼도 안먹은 것처럼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절로 힐링 - 취향 저격! 전국 로컬힙 템플스테이 50
신익수 지음 / 생각정거장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채우고 비우는게 마음이고 보면 불가에서 이르는 공(空)의 의미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오늘을 사는 우리의 마음은 늘 불안하고 초조하며 언제 폭발할지도 모르는 폭발 직전의 모습이라 할 수도 있다.

아직은 한 번도 해보지 못했지만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져 본 템플스테이, 어쩌면 그러한 시공간도 우리에게 종교적 의미를 떠나서라도 힐링을 맛볼 수 있는 지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기도 한다.

우리나라에는 무수히 많은 사찰들이 존재한다. 

그러한 사찰들은 스님들의 도량을 닦고 정진하기 위한 장소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는 힐링의 장소로 더욱 변화하는 모습을 살필 수 있다.

절에서 하는 템플스테이, 절로 힐링이 될 수 있는 시공간이 될 수 있다면 더 없이 좋은 힙플스테이가 될것으로 판단해 본다.

힐링을 위해 떠나는 절로의 여행, 절로 힐링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절로 힐링" 은 우리의 일상적인 삶에서는 비우기 보다 채우고자 하는 욕망이 넘쳐 늘 고통과 스트레스를 받는 나, 우리를 보게 되는 상황을 어떻게 풀어 내고 본질적인 나, 우리로 돌아갈 수 있을지를 절로 힐링에서 만끽할 수 있도록 도움주는 책이다.

부처 핸섬(부처는 잘생겼다)는 말로 인기를 끈 뉴진스님을 보고 있으면 종교가 그리 멀리 존재하지도, 또한 너무 엄숙하지도 않음을 느끼게 된다.

저자는 국내의 150여 곳의 사찰 중 40여 곳의 템플스테이를 요약 압축해 독자들에게 절로 힐링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그야말로 절로 힐링이 힙플스테이가 되는 모습이라 하겠다.

소개하는 힙플스테이로의 장소도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야말로 힙플한 곳을 찾는다면 묘적사, 버스킹 하듯 만나는 금선사, 세계기록을 보유한 양평 용문사, 돈도 사람도 부르는 소원 명당으로의 수국사, 은해사,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BTS의 행보로 인기를 얻고 있는 향일암, 법정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길상사, 임종체험 등 이색 템플스테이를 원한다면 봉안사, 템플버거 원조인 화엄사, 힐링도 좋지만 촬영은 빼 놓을 수 없는 핫한 촬영지로의 용화사, 골굴사, 사랑이 싹트는 불갑사, 백담사, 미스터리함을 느낄 수 있는 봉선사와 망경산사, 그야말로 제대로 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자 하는 백양사와 템플 트레인, 번외로 만나는 미륵사와 보문사에 이르기 까지 참으로 다양한 힐링 포인트를 지닌 힙플스테이를 즐길 수 있는 안내 가이드라 할 수 있을것 같다.



그리 크게 신뢰할 수 없는 것이라 판명되었지만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 MBTI로 보는 템플스테이는 자신에게 어떤 힐링 포인트가 어울릴지를 파악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템플스테이는 일상의 나, 우리의 삶의 시간을 떠나 종교 단체가 제공하는 심신의 힐링을 위한 기회를 맛보고자 함이다. 

그러한 템플스테이는 다양한 과정들이 존재하며 우리는 그런 색다르고 설레는 시공간을 느끼고, 맛보고, 즐기며 그간 우리가 살아 오며 느꼈을 스트레스와 다양한 고통의 문제들을 벗어나 치유되는 느낌을 얻고자 한다.

템플스테이를 하면서 알아 두면 좋을 내용들을 Q & A로 제시하고 있어 맛보기로 이해하고 있어도 좋을 내용들을 살펴 볼 수 있다.

실질인 것은 직접 템플스테이를 통해 힙플스테이함을 느끼고 즐기는 가운데 절로(저절로) 힐링이 되는 절로(절집에서느끼는 힐링이 되어야 한다.

그 재미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이책과 함께 하길 소원해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지 캐나다 - 2024-2025 최신판 이지 시리즈
이종상 지음 / 이지앤북스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국기에 단풍이 그려져 있는 단풍의 나라.

미국과 접경지역을 가지고 있는 캐나다는 한국인들이 유학이나 이민을 가보고 싶어하는 최고 선호 국가로 일컬어 진다.

사실 여행을 좋아하거나 해서 자신이 가보고 싶은 여행지에 대해 알고자 하지 않는 한 나, 우리가 캐나다에 대해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어떤 이유로든 여행을 가게 된다면 여행지로의 캐나다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할 수 있으면 더 없이 좋을 것이라 판단해 보며 좀 더 쉽게 캐나다의 문화, 환경, 사람들에 대해 지식을 쌓을 수 있다면 즐거운 여행이 될 것이다.

여행이 아닌 유학이나 이민을 생각해 보더라도 캐나다에 대해 모르고 가는것 보다는 속속들이 알고 가는것이 유익하다 할 수 있으므로 이지앤북스에서 출간한 EASY CANADA 한 권이면 완벽까지는 아니라도 그에 버금갈 정도의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할 수 있다.

1867년에 하나의 캐나다(Canada)로 합쳐져 지금의 10개 주와 3개의 준주로 구성된 캐나다의 이모저모를 살펴볼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EASY CANADA" 는 러시아를 제외하고는 가장 큰 영토를 가진 국가이며 세계에서 2번째로 영토가 넓은 국가로 한국인들에게는 유학과 이민,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가장 선호되는 국가중의 하나로 방송제작 PD이자 캐나다 현지 통신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 이종상님의 노력으로 온타리오주와 퀘벡주에 한해 상세하리만치 알려주는 가이드북이라 할 수 있다.

해외 여행을 위한 많은 지도와 안내 가이드북들이 존재한다. 각각의 책이나 지도가 보여주는 특징들이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책자들은 핫스팟을 위주로 설명하고 있어 여행지의 모든곳을 자연스럽게 둘러보고 싶어하는 일반인들의 성정에는 맞지 않는 경우도 많았기에 어쩌면 저자는 그러한 독자들의 Needs 를 파악하고 독자들의 요구에 충족할 수 있는 방법으로의 결과를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타 여행책자나 가이드북과는 차별화가 되고 있다는 생각을 해 볼 수 있기에 볼 수록 빠져 들고 마치 나, 우리가 캐나다 현지에 빠져들어가 있는것 처럼 생생한 느낌을 던져 준다.

오래전부터 대륙 횡단 열차를 타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캐나다에는 비아레일 노선과 캐나다 횡단 고속도로(TCH)가 있어 저자는 그러한 독자들의 마음을 아는지 그에 대한 상세한 정보들을 파악할 수 있게 해 놓았고 2023년 기준으로 7290달러(캐나다 달러)로 4월에서 10월 사이에서 운행되는 열차를 타고 벤쿠버, 캠룹스, 토론토 까지 4500킬로의 대장정을 달리는 노선을 알려준다.

10개주 3개 준주로 이루어진 캐나다이지만 이 책에서는 캐나다 동부의 여행정보가 빼곡하게 실려 있어 소개 되지 않는 지역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음에 출간 될 또다른 지역의 캐나다에 대한 기대감을 품게 한다.

국내 여행도 준비해야 할 부분들이 많지만 해외여행은 더더욱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할 것이다.



무려 724페이지에 달하는 캐나다에 대한 모든것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는 그 어떤 여행서나 가이드북을 통해서라도 따르지 못할 것이다.

책을 펼치면 저자가 독자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핵심사항을 '일러두기'로 전한다.

책의 전반에 걸쳐 적용되는 룰과도 같은 일러두기는 이 책의 정보에 대한 근거 제시와 외국어 표기, 저자가 추천하는 여행 루트, 축제정보, 레스토랑 및 숙소 예산, 교통정보에 이르기까지 알차게 설명하며 정보아이콘과 지도아이콘으로 구분해 어떤 기호가 무엇을 뜻하는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도움주고 있다.

여행객 또는 유학, 비즈니스 등 다양한 목적으로 캐나다를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준비물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설명하는 일은 몇 번을 해도 부족하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신분증과 증명서, 스마트 폰, 환전, 캐나다 화폐 이야기, 출, 입국 수속, 여행 준비물 체크에 이르기 까지 알차게 꾸려진 책자라 캐나다 여행을 위한 정말 쉬운 책자, 가이드북이라 전할 수 있겠다.

빼곡히 들어 찬 사진과 글밥들이 미쳐 여행을 떠나기도 전에 앞서 달려간 마음을 기다리게 한다.


**출판사 이지앤북스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카마쓰를 만나러 갑니다 - 나를 위로하는 일본 소도시 일본에서 한 달 살기 시리즈 1
이예은 지음 / 세나북스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디에서 한 달 살기와 같은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있다. 기간의 차이일지 몰라도 일정기간을 통해 자신이 머무르는 곳의 맛과 멋, 자연과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일은 일상에 젖어 힘겨워 하는 나, 우리의 모습을 잠시라도 탈피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새로운 나의 모습, 인생, 삶을 찾기 위해 변화를 시도해 보고자 하는 의미를 반영한다 말할 수 있을것 같다.

국내의 많은 곳에서도 그러한 의미를 찾을 수 있지만 조금더 색다름을 느껴볼 수 있다면 국외로 떠나 보는 것도 매력있는 일이 될 수 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이 있듯이 같은 한 달 살기 여행을 할 것이라면 동질성을 강하게 느끼는 국내의 여행보다는 이색적인 느낌을 강하게 풍기는 국외의 여러나라를 선정해 한 달 살기와 같은 여행을 해보아도 좋을듯 하다.

그러한 여행지로의 하나를 꼽는다면 미식과 예술, 자연의 도시로 알려진 일본의 다카마쓰에서의 한 달 살기를 추천할만 하다. 그에 대해 소상히 알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다카마쓰를 만나러 갑니다" 는 화려하고 멋진 도시로의 여행도 그 나름의 매력을 갖고 있지만 지방의 소도시로 떠나는 매력도 그에 못지 않은 매력을 가지고 있음을 이해하고 일상의 삶에 지친 나, 우리의 마음에 힐링의 의미를 채워줄 수 있는 풍요로운 여행이 될 수 있음을 알려주는 책이다.

일본의 소도시로의 여행, 어느곳이나 사람들이 사는 곳임을 부인할 수 없지만 도시와는 달리 느림과 여유라는 색다른 소감을 느껴볼 수 있는 것이라 가보고 싶은 생각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을것 같다.

그것만이 있는것이 아니라 심신의 양면을 채우는 기회로의 미식에 대한 기호충족과 영혼을 살찌우기 위한 예술의 공간들이 함께 어우러지고 버무려져 나, 우리를 기다리는 소도시로 존재한다면 아마도 설레임 가득한 궁금증과 호기심이 나, 우리의 생각을 지배하리라 판단해볼 수 있다.

그러한 의미를 오롯이 보고, 맛보고,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그곳으로의 장소가 바로 가가와현의 다카마쓰라 생각해도 부족하지 않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테라피(Therapy)는 요법을 뜻하며, 심신의 컨디션을 좋게하는 간접방법들을 통칭하는 용어로 우리의 일상에서 만나는 다양한 테라피, 푸드테라피, 아트테라피, 워킹테라피 등에 대한 추천은 우리가 마주한 그곳에서의 삶을 환기시키고 그곳만의 매력에 한껏 심취하게 만들어줄 묘약이라 할 수도 있을것 같다.



다카마쓰를 통해 나,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가능한 모든 테라피는 나, 우리의 내면을 위로하고 삶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직접적인 다카마쓰에서의 한 달 살기에는 부족하지만 간접적인 책 읽기로의 다카마쓰와의 만남으로도 소정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음을 부인할 수는 없다.

저자는 5년 전의 정보들을 업데이트 해 새롭게 출판해 낸 부분이라 다카마쓰의 변화된 모습들을 찾아 보는 일도 흥미롭고 기대되는 재미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마음에 맞는 소도시를 찾아 한 달 살기와 같은 설레임을 맛보는 경험도 즐거운 기억을 만들것이지만 책에 소개 된 다카마쓰를 찾아 즐겨보는 경험을 책을 통해서도 가져보았으면 좋겠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