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독학 일본어 첫걸음 - 히라가나, 가타카나부터 JLPT까지 한 달 완성 GO! 독학 시리즈
최유리(유리센 일본어).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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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나, 우리기에 많은 나라들을 여행하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말 한마디 못해도 크게 문제될 것은 없지만 나, 우리 스스로가 느끼는 답답함은 자기 자신 이외에는 잘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럴때 마다 느끼는 답답함은 수 많은 결심으로 되돌아와 이번에는 꼭! 어학공부를 해야지 하는 다짐으로 나타나지만 또 일상에 젖어들면 흐지부지 하게 되는 나, 우리를 목도하게 된다.

가장 최근에 본 뉴스와 인터넷 기사를 보면 2030 세대들의 일본 여행 러시는 놀라운 상황이다.

의미와 가치를 따지지 않아도, 어학 능력이 없어도 갈 수 있는 해외 여행이지만 스스로가 마뜩치 않음을 느낀다면 즐겨 찾는 해외여행지에서의 자기 만족과 뿌듯함을 살릴 수 있는 어학능력 향상을 위한 노력도 필요하리라 판단해 본다.

워낙 학습 교재들이 잘 구비되어 있고 나름의 학습법에 대한 지도 역시 하고 있는 상황이라 학원등록 등을 통하지 않고 독학으로 해도 어학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책 한 권으로 자신의 즐거운 해외여행을 위해 또는 다를 목적을 위해 어학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볼 수 있는 일본어 독학 학습서를 소개한다.


이 책 "GO! 독학 일본어 첫걸음" 은 학원등록이 아닌 독학하는 입장의 독자들을 위해 어학전문기관인 시원스쿨닷컴에서 출시한 일본어 독학용 책이다.

사람들의 인식은 다양한 대상 중 최고를 선택하고자 하는 열망을, 욕망을 드러낸다.

누구나 마찬가지라 할 수 있다.

어학 분야에 있어 베스트 셀러 1위를 달리고 있는 시원스쿨닷컴의 독학용 일본어 학습서는 독학자들을 위해 알찬 내용은 물론이거니와 무려 12가지의 다양한 혜택들을 제시하고 있어 학습자들로서는 일거다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기에 당연히 선택 1순위에 놓아둘 학습서로 기억할 것이다.

많은 어학 서적들이 단권화된 반면 시원스쿨닷컴의 이 책은 본서와 워크북으로 분권화 되어 있어 학습에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간편화를 지향하는 2030 세대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기호가 그러하다면 묵직함 보다는 필요한 부분만을 선택해 학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것도 효율성을 제고한 측면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당연하게도 어떤 외국어든 문자를 모르고는 무엇도 할 수 없음을 알 수 있기에 독학 일본어 학습서 역시 문자와 발음편을 가장 먼저 수록해 놓았고 그 뒤를 이어 회화편으로 30일을 기준으로 학습할 수 있는 분량으로 학습을 독려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워크북은 독자들이 눈과 귀로만 보고 듣는 과정이 아닌 실질적으로 쓰고 발음해 보며 경험할 수 있는 지면을 제공하고 있어 완전체로의 학습서를 지향하고 있다 판단할 수 있다.


즐기고 픈 해외여행이 정작 필요할 때 어버버 거리는 자신을 목도하게 된다면 얼마나 수치심과 자괴감이 들까 하는 생각을 해보면 어학능력 향상을 충분히 작심해 볼 수 있는 일이다.

더구나 독학 한다고 해서 자신의 실력 검증을 할 수 없는것이 아니라 12가지 추가 자료들 중에는 외국인들을 위한 시험으로의 JLPT N5, N4 실전 모의고사와 무료 해설 강의까지 수록해 놓아 활용하기에 따라 자격검증으로 자신의 어학실력을 검증해 만족감을 얻을 수도 있다.

하라카나 · 가타카나부터 JLPT까지 한 달 완성을 통해 보다 즐거운 여행을 위한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독학 일본어 학습 첫걸음에 애정을 쏟길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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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기 없이 그림으로 이해되는 수학 개념 사전
사와 고지 지음, 히로사키 료타로 그림, 송경원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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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말하면 머리 아파하는 학생들도 많고 직장인이나 성인들 역시 고개를 설래설래 흔든는 분들도 많다.

이러한 현상은 모두 수학에 대한 거부반응이나 부작용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러한 현상은 모두 수학을 암기하거나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학습한 경험에 의해 느낄 수 있는 일이라 판단해 볼 수 있다.

다양한 학습 방식과 다양한 교수법들이 존재한다.

뛰어난 교재가 열 스승을 뛰어 넘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는 경우가 흔하지 않지만 아예 없다고는 말할 수 없는 일이다.

수는 사물의 성질이라고 한다. 우리가 보고 듣고 만지고 생각하는 등의 모든 것들에 대해 공통점과 차이를 구분하고 이를 보편 타당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수라고 하니 우리가 지금껏 알아왔던 수에 대한 정의나 개념을 다시 세워 볼 필요성이 있을것 같다.

좀더 수와 밀접한 나, 우리의 삶이 되길 바라마지 않는 저자의 바램을 담은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암기 없이 그림으로 이해되는 수학 개념 사전" 은 '수학은 나와 상관이 없는것' 이라 생각하는 것을 타파하거나 또는 일상적으로 만나는 모든 수학이 필요해 지는 상황에서 도움이 되고자 하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보이지 않지만 우리의 일상과 세상은 모두 수와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그러한 세상과 일상을 매일 살아가는 나, 우리로서는 수에 대한, 수학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수학포기라는 말을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님을 이 책을 통해 발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그렇다고 중 · 고 · 대학의 복잡다단한 수학을 연상한다면 이 책을 대하고 있는 나라도 고개를 흔들수 밖에 없을지도 모르지만 저자는 앞서 설명했듯이 충분히 수학이 필요해지는 모든 상황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의 설정으로 수학을 지면에 녹여내고 있다.

구성을 살펴보면 알수 있다.

복잡한 수식을 설명하기 보다 수식이나 수학적 논리가 가진 개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참조 그림과 함께 설명을 이어가고 있다.

수학 포기자들은 수와 수식으로만 이뤄진 개념을 이해하는데 골머리를 앓았지만 이해를 돕는 참조 그림을 본다면 보다 쉽게 이해의 폭을 넓히거나 빠르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의 예를 들어 보면 다음과 같다.

액체 등에 녹아 있는 물질의 비율을 농도, 밀도라 한다.

개념적 정의를 모르는 이는 없겠지만 수학적 서사를 부연해 설명하면 머리가 아파진다.

그 때 농도와 밀도를 이해할 수 있는 참조 그림을 본다면 월등히 쉽게 이해하고 오래 기억에 남길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그러한 효과를 거둘수 있도록 외우지 말고 보기만 하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수학적 개념 221개를 외우지 않고도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고 있다.

모두가 나에게 완벽히 이해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수학적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풀어내야 하는 수식이나 설명을 다양한 참조 그림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은 수학에 대한 새로운 이해법이라 할 수도 있을것 같다.

그리고 인간의 기억은 다변화 된 방법으로의 인식을 통해 더욱 오랜 장기기억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면 저자의 이러한 학습 방법의 제시는 우리에게 수학에 대한 공포감이나 불안에 대한 효과적인 학습을 제시하는것과 다르지 않다.

암기 없이 그림으로 이해되는 수학 개념 사전이라는 말처럼 221개의 수학 개념들을 빼곡히 안내하고 있어 일상적으로 수학을 어렵게 생각하는 나, 우리의 의식을 새롭게 재편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할 수 있을것 같다.

그 효과는 얼마나 많은 이해와 실천을 통해 경험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판단해 보며 외우지 않고 보는것 만으로도 이해할 수 있는 수학이 된다면 수학을 포기하는게 아니라 좋아할 수도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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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난 마음을 창밖으로 던졌다 - 오르고 걷고 뛰며 찾은 삶의 모양
오소정 지음 / nobook(노북)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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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챗바퀴 돌듯 살아가는 나, 우리에게 마음은 이제 그만 좀, 쉬라고 말을 할 때가 있다.

그런 마음의 소리를 우리는 애써 외면하며 살아가고 있기도 하지만 그럴수록 오히려 더욱 우리 자신의 모습은 자신이 생각한 삶과 인생이 아닌 외부의 환경에 따라 주관없이 사는 반복인간을 목도하게 된다.

마음이 부르짖는 소리, 무엇이건 그것은 나, 우리를 위한 부르짖음이 아니던가 싶다.

그런 마음의 소리를 외면한다는 일은 나, 우리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거나 외면하고자 하는 일과 다르지 않다.

마음이 네모나다는 것은 스스로가 마음을 돌보지 못한 상태로 그러한 마음으로 일상을, 인생을 산다고 해도 유익하지 못하다는 사실을 시간이 지난 후에야 알게 될 것이다.

그런 네모난 마음, 둥근 세상을 둥글게 둥글게 살지 못한다면 그 마음을 창 밖으로 내다 버려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비단 나만이 하는것이 아닌 동질감을 느낄 수 있는 작가의 글을 통해 깨달음을 얻어본다.



이 책 "네모난 마음을 창 밖으로 던졌다" 는 회사와 집, 학교와 집, 또는 나, 우리가 반복적으로 오고가는 일상의 모습들을 보이는 상태에서는 세상이 변하는 만큼의 변화를 나, 우리 자신에게 도입하기가 두려울 수도 있기에 일상의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 점차 그 보폭을 늘려 변화하는 존재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마음을 다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글들을 마주할 수 있다.

저자 역시 회사와 집을 오가며 만나는 많은 변화들을 두려워 했다고 한다.

그 변화의 끝에 운동을 시작했고 운동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보강하고 더 나은 변화를 위해 산행과 걷기로 나아가고 하는 일련의 변화 과정을 담아 독자들에게 자기 변화의 동기부여가 바로 네모난 마음이었음을 밝히고 있다.

그렇다. 둥근 세상을 우리는 둥글게 살라고도, 모난 돌이 정을 맞는다는 말도 한다.

그렇듯 세상을 보는, 사는 관점에서 우리는 '함께'의 의미와 가치를 되 새겨 볼 필요성이 있다.

최근들어 더욱 개인주의적 성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우리의 의식을 보편적으로 공동체적인 존재로 되새겨 두어야 한다.

본래 인간은 '나' 위주의 존재감과 의식을 갖지만 홀로 살 수 없는 존재이기도 하다.

심리학 이론에서 본다면 '나'라는 자아의 밑바닥에는 '함께' 라는 자아도 존재한다. 그 함께의 자아가 바로 보편적이고 공통적인 우리의 삶을 위한 변화의 시발점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네모난 마음은 인간의 개인주의적 성향을 내 던져 버리고 보다 나은 우리의 삶을 위한 바람직한 방향으로의 '함께'를 위한 삶과 인생을 꿈꾸어야 함이 가치있는 일이자 우리가 지향해야 할 변화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자신의 자그마한 변화, 운동, 걷기, 산행, 순례길 도전 등 다양한 변화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새롭게 하고 더 나은 우리의 삶을 위해 마음의 변화를 꾀한 인물이다.

창이라는 것은 나, 우리가 가진 고정관념이나 세상이라 할 수도 있을것이다.

세상에서 바라보는 다양한 일들에 대한 관점이 우리의 삶, 인생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그러한 모든것에 마음을 쏟고 일을 하는 것은 마음이 부르짖는 대로의 방향성을 따르는것이 순리라 하겠다.

저자가 보여주는 다양한 변화의 시간들 속에 드러나는 모습들은 온전히 저자의 마음이 시키는 일에 따라 자신의 변화를 도모하고 실천한 여행이자 자기계발이라 할 수 있다.

수 많은 자기계발이 있겠지만 그 어떤 자기계발 보다 그 어떤 여행보다 이러한 여행이자 자기계발이 더욱 가치있고 나, 우리 자신을 위하는 길이 아닐까 싶은 생각을 전해보며 저자의 자그마한 변화를 일으킨 마음 이야기를 마주해 보길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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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가 바라본 세상 - 인간과 세상의 심연을 파헤친 프로이트의 아포리즘 세계적인 명사들이 바라본 세상
지크문트 프로이트 지음, 석필 옮김 / 창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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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는 정신분석학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다.

정신분석은 우리의 정신에 대해 연구한 것으로 인간의 정신적 사유를 파 헤쳐 보고자 한 의미 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한 프로이트를 연구하고 그의 삶에 대해 조사, 분석하며 그의 업적에 대해 이해하고자 하는 일은 지금까지 정신분석 분야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연관 산업에 있어서도 그 영향력을 인정받아 더욱 더 파급력을 넓혀가고 있다 생각할 수 있는 일이다.

인간은 의식적인가 무의식적인가 하는 존재의 의미를 밝히고자 한 프로이트의 이야기는 온전히 그의 삶과 업적에 대해 밀도 있게 몰입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상상도 하지 못했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와 같은 이론을 제시하는가 하면 인간 존재의 의식과 무의식적 존재에 대한 이해를 위해, 그러한 인간들이 삶을 사는 세상에 대한 이해를 구하기 위한 프로이트의 아포리즘에 대해 전문가는 아니라도 자신의 꿈과 연계된 연구를 통해 좀 더 쉽고 친근하게 접근하고자 시도한 편역자의 프로이트에 대한 의미있는 시선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프로이트가 바라 본 세상" 은 은퇴자로의 시간을 맞으며 70세의 나이에도 자신의 꿈과 관련해 프로이트의 연구 성과를 접목해 보고자 한 편역자의 프로이트 생애와 프로이트의 이론을 정리해 놓은 책이다.

그의 생애와 연구에 따른 과정의 이야기들을 살펴 보면서 심리학의 계보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는가 하면 그의 주장에 대한 만만치 않은 반론으로의 거센 물결들도 놓치기 아까운 재미를 느끼게 해 준다.

인간 존재를 연구하는 일은 비단 의학이나 심리학에만 한정된 내용이 아니다.

그러한 일은 문학, 과학, 철학 등에 의해서도 진행되고 있는 상황임을 생각해 보면 인간의 내밀한 심리에 대해 파헤치고자 하는 프로이트의 이론에 극명한 반대와 찬성을 하는 다양한 존재들의 상황을 목도할 수 있다.

여전히 우리는 프로이트의 이론이 인간에게 적용되고 있음을 어느 정도는 인정하고 있음을 살필 수 있다.

아직도 다수의 이론들이 소환되고 있음을 생각하면 그가 인류의 문명에 적잖은 영향력을 끼쳤음을 부인할 수 없다.

아포리즘은 경구(警句)나 격언(格言), 금언이나 잠언(箴言) 등을 일컫는 말이지만 주로 지혜와 교훈을 담은 말을 뜻하기도 한다.

프로이트의 이론을 아포리즘으로 해석하는 이유는 뭘까?

다음과 같은 의미를 읽어낼 수 있다.

인간 존재에 대한 공통점이 있으면서도 작가의 독자적인 창작이며 또한 교훈적 가치보다도 순수한 이론적 가치를 지니고 있기에 그렇게 평가할 수 있는 일임을 생각하면 틀리지 않을것 같다.



편역자의 구분에 따라 프로이트의 아포리즘이 제시되고 있기에 프로이트 이론의 정수로 이해해 꼼꼼히 읽고 이해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독자들에게 좀 더 프로이트의 아포리즘을 어필하기 위해 저자는 물결 모양의 언더라인으로 중요 문장이나 강렬한 인상의 문장들을 제시해 독자들의 주의를 집중시키고 있다.

수 많은 심리학자들이 존재하고 그들이 연구한 수 많은 업적들이 존재함을 알고 있지만 그 모두의 핵심은 바로 우리 '인간' 임을 부인할 수 없다.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인간을 이해하고자 한 그의 연구와 노력들을 살펴 보며 그가 인간을 통해 세상을 어떻게 판단했을지를 통찰해 보는 시간을 마주해 보는 시간이 유익한 시간이 되리라 판단할 수 있다.

인간에 대한, 인간의 심리에 대한 프로이트의 아포리즘, 나, 우리 자신에 대한 근본으로의 파헤침을 무시하고 넘어가기에는 무지함을 사랑하지 않는 우리가 해야 할 필요충분 조건으로의 지적 사랑을 꿈꾸는 일이다.

그 시간을 제공하는 편역자의 프로이트 아포리즘을 접해 보길 권유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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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이용호 지음 / 삼사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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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은 국가의 혼돈 사태를 바로잡고자 하는 수단으로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수단과 방법은 헌법적 절차에 부합해야 하며 합리적인 방식을 통해 이뤄져야 하지만 최근 벌어진 12.3 비상계엄 사태는 대한민국 국민들을 공포와 두려움에 떨게 했다.

우리 역사에 많은 비상계엄들이 있었지만 많은 이들이 비상계엄의 상황에 대한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최근의 사태를 보면 마치 무슨 축제인양 생각하는 몰지각한 이들도 있는가 하면 극심한 좌, 우 대립으로 국가의 지속가능성에 의문을 품게 되는 상황을 목도할 수 있다.

특유의 문장력과 쉽게 읽히는 작품으로 독자들을 매료 시킨 이용호 작가의 첫 소설집으로 마주한 비상계엄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비상계엄" 은 이용호 작가의 완성된 8편의 소설들이 수록된 소설집이다.

첫 소설이 바로 책의 제목인 비상계엄이고 보면 우리의 현실과 비교하며 읽어보는 것도 유익하리라 판단하게 된다.

더구나 전체 소설의 절반은 순수창작의 느낌으로 독자들을 매료시키는가 하는 나머지 절반은 저자 자신이 소설 속에 투영되어 있어 마치 자화상으로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을 수록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결국 우리가 알고 있듯이 작가의 삶과 인생이 작품에 녹아들어가고 그 속에 투영된 자신의 모습을 우리가 목도할 수 있음은 그의 삶과 작품의 진정성에 대한 의미를 읽어낼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판단할 수 있는 일이다.

8편의 소설들이 각각의 특징과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비상계엄은 우리 삶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커다란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한 점을 생각해 보면 첫 소설인 비상계엄을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만약 비상계엄이 성공했다면, 이라는 생각을 해 보면서 그로 인해 벌어지는 과정들을 그려내고 있는 작품은 우리가 공포스러움을 갖게 하는 상황을 고스란히 목도할 수 있게 해 준다.

살면서 우리가 느낄 수 있는 비상계엄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싶지만 다른 어떤 나라보다 자주 비상계엄이라는 상황을 맞이 하게 되는 우리로서는 불편한 상황이자 지속가능한 삶을 위협받는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저자는 그러한 과정으로의 이야기를 담아 독자들에게 비상계엄에 대한 인식을 형성하고 있으며 그것이 나, 우리 개인의 삶의 단절, 지속가능함의 불가능함을 확인하게 될 수도 있는 위험임을 간결한 필치로, 쉬운 문장으로 격하게 느낌을 전해 준다.



저자는 쉽게 읽히는 작품을 쓴다는 작가이다.

그런 작가의 작품이기에 소설을 통해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상황들이 난해한 사유에 해당하거나 특별한 상상력을 필요로 한다기 보다 직관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많아 쉽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쉬운 문장이 우리를 가볍게 놓아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쉽지만 깊이있는 쉬움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는 자신의 삶에서 비롯된 경험과 지식, 지혜를 녹여 투영해 낸 작품들에서 발견할 수 있는 글맛 나는, 사람 냄새 나는 느낌을 전해주기에 그렇다 말할 수 있는 일이다.

다양한 의미를 읽어낼 수 있고 작가의 삶의 궤적도 작품을 통해 목도할 수 있는 재미있는 소설집으로의 마주침을 반겨볼 만한 도서로 독자들의 애정을 권유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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