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필사력 - 연봉을 2배로 만드는
이광호 지음 / 라온북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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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음에서 만족하지 않고 무언가 새로운 것을 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는게 바로 필사라면 아마도 두 가지 부류로 사람들이 나뉘어 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하나는 책을 읽음으로 만족하고 끝내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다른 하나는 읽음에 의미를 두지만 필사라는 행위를 통해 나, 우리의 마음에 각인시켜 현실의 삶을 바꾸어 보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현실의 나, 우리는 과연 어느 부류에 속하고 있는가? 아마도 대부분은 읽음에서 만족하고 마는 부류에 속하리라 판단한다.

그러한 부류에 속함이 잘못이라,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좀 더 나, 우리 자신의 미래와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서는 필사와 같은 의식적 행위를 통해 스스로를 훈련하고 새롭게 하는 과정을 거쳐 변화를 꿈꾸는 일에 도전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을 전해보고 싶다.

필사도 모라자 초필사력이라 지칭한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초필사력" 은 필사를 통해 인생을 바꾼 저자의 필사에 대한 이야기를 뺴곡히 담아 전하는 책이다.

필사는 책의 중요하거나 나, 우리의 마음에 맺혀 영향력을 부여한 글귀를 베껴 쓰는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단순히 그러한 과정으로만 이해할 수는 없다는 것이 저자의 경험에 녹아 있는 사례들을 통해 얻게 되는 필사의 효과들이다.

필사하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라면 과연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본 독자들도 있을 것이고 그렇지 못한 독자들도 있으리라 판단할 수 있다.

저자가 말하는 필사의 효과는 행동을 이끄는 힘을 갖고 있다고 한다.

즉 책을 읽음으로서만 끝내는 것이 아닌 내 생각, 내 감정, 지식, 계획 등등 나, 우리의 머릿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것들을 필사 노트에 잡아놓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아마도 나, 우리는 욕심을 내지 않을까 싶다. 바로 필사를 통해 나, 우리의 사유가 드러난 계획을 마주한다면 실행해 보고 싶어할 것임이 당연한 이치라 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나, 우리는 예전만 같지 않게 점점 기억력의 상실을 느끼고 있다.

필사는 그러한 나, 우리에게 기억력을 선명하게 해주는 역할도 한다.

다른 어떤 효과를 차제하고라도 이러한 선명한 기억력 효과를 향상시켜 준다면 아마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노인 인구의 많은 분들이 필사에 도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가져보게 된다.



저자 자신도 아무런 배경 지식이 없이 무작정 읽으며 썼다고 한다.

하지만 필사 힘의 근거를 알아보고 싶었고 설득력 있는 필사의 방향성을 갖고 싶었다고 하는데 이는 나, 우리 역시 바라마지 않는 일이라 할 수 있다.

나, 우리 자신이 책을 읽으며 떠 올리는 무수히 많은 사유에 대해 생각을 행동으로 바꾸는 필사의 힘, 필사가 보여주는 또다른 나의 모습, 초필사 자동화 5단계에 대해 만나고 이해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앞서 이야기 했지만 저자 역시 무턱대고 했다지만 시행착오를 거쳐 이제는 자동화, 시스템화 한 필사를 만나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나, 우리 자신을 바꾼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나, 우리의 마음을 뛰게 만드는 글귀들을 트리거 삼아 새로운 나, 우리의 삶을 쾌척해 나가는 일은 초필사의 초긍적적 힘이 아닐까 생각해 보며 독자들의 필사력 향상을 위해 일독을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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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실패할 걸 알면서도 왜 나는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는가
더글러스 켄릭.블라다스 그리스케비시우스 지음, 조성숙 옮김 / 스마트비즈니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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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이 아닌 늘 나, 우리에게 잔소리 폭탄을 늘어 놓는 애인, 아내, 엄마가 하는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보면 예외없이 나, 우리의 문제가 심각하지만 나, 우리는 그러한 상황 판단이 잘 안된다는 사실을 깨닫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럴까? 왜 인간은 이렇게 늘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일까? 하는 물음을 한 번쯤이라도 가져 보았다면 개선의 여지는 갖고 있다 볼 수 있는 일이다.

요즈음의 세상은 그러한 반복행동에 의한 문제도 다양한 각도의 시선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음을 부인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아무리 나, 우리의 그러한 실수의 반복을 포용력 있게 받아주는 사회가 된다고 하더라도 인간의 심층부에 자리한 왜 그러한지에 대한 나름의 이유는 알아야 상황이나 현실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고 보다 넓은 인간에 대한 사유의 시간을 갖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생소하기도 하지만 궁금증이 더욱 앞지른 진화심리학으로 들여다 보는 인간의 특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200% 실패할 걸 알면서도왜 나는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는가" 는 인간이기에 선택의 과정에 대해 자기 자신이 의식하지 않는 특성으로의 의미가 존재하며 우리는 그러한 기질로 인해 오랜 삶을 살아 온 이력을 통해 내제적 심리로의 표현을 보인다고 생각할 수 있고 행동의 선택에 미치는 영향자에 대해 이해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는 책이다.

제목을 생각하면 나는 안그래~! 라고 말할 수 있는 많은 사람들이 존재하겠지만 이는 나, 우리의 의식을 넘어 내제된 무의식적 표현으로의 의미를 갖기도 한다.

인간은 의식을 통해 자신이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안다지만 아직까지 무의식의 세계에 접근해 인간의 삶을 변형시키는 일은 지극히 드문 일이라 할 수 있는 일이다.

'설득의 심리학' 저자인 로버트 치알디니 역시 이 책을 읽고 몇 번이나 밑줄을 긋고 탐독했다니 그 이유와 까닭은 나, 우리 역시 읽어 알아보고 이해해야 함이 마땅하다.

저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자아의 개념에 부분자아라는 개념을 설명하고 이해시켜 준다.

아마도 그런 나, 우리의 모습을 생각하면 다중인격자처럼 생각될 수도 있으나 그 역시 페르소나에 가까운 것으로 이해하면 될듯 싶은 생각도 든다.



남자와 여자의 섹스에 대한 환상이나 현실적 판단에 있어 무엇이 영향력을 미치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내용은 무척이나 흥미로웠다.

쾌락적 향유에 신경쓰는 남자와는 달리 임신과 지속가능한 삶에 목적을 맞춘 여자들의 선택권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절대적 불변의 진리처럼 다가선다.

이러한 원칙적 내용을 이해하고 있다면 나, 우리가 바라마지 않는 여성을 구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인간의 마음속에 내제되어 있는 편향성이자 자기 존재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선택권이 어떻게 펼쳐지는지, 어떠 상황에서 어떻게 바뀌고 변하는지 등 다양한 사례들을 진화심리학적 메커니즘을 따라 지식을 쌓는 기회를 얻어볼 수 있어 관심이 있다면 일독을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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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시대의 토지 쇼핑 - 아파트가 가고 땅이 온다 천기누설 토지투자 13
이인수 지음 / 청년정신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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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도 한 풀 꺾인 모습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잠시 잠깐의 상황으로 판단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부동산 시장의 경기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파악해야 하는 시장이기에 현재의 추세만을 놓고 왈가불가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는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잠시 잠깐이라도 부동산 투자에 대해 불황이라 떠들어 대는 현실에서 투자자는 어떤 투자 대상을 골라 투자해야 바람직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지를 고민하게 된다.

옛 말에 도깨비 돈으로 땅을 사면 빼앗기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부동산의 꽃은 토지다.

오늘날 부동산 투자를 한다며 나서고 있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아파트와 같은 건물투자에 집중한 사람들이라 토지투자에 대해서는 모르는 경우가 많다.

먼나라, 타인을 생각할 것이 아니라 나, 우리가 부동산 투자에 있어 토지 투자를 한다면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상세히 알고 싶어할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그러한 욕구를 충족시켜 줄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불황시대의 토지쇼핑" 은 부동산 투자의 꽃에 투자 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20년 이상 토지관련 PM 컨설팅을 해 온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녹여낸 지식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부동산 광풍을 일으킨 아파트 시장의 거품이 빠지고 있는 실정이라면 새롭게 부각되는 시장으로의 토지 투자 시장은 시작이라 판단할 수 있는 상황이라 여겨진다.

물론 거의 모든 부동산 시장들이 서울과 수도권을 향해 해바라기처럼 되어 가고 있음을 무시할 수 없지만 토지 투자 시장이 아직은 활황장이 아니라는 생각을 느껴 볼 수 있다면 부동산 공화국에서 부동산으로 신분상승의 가능성을 꿈꿀 수 있는 일은 토지 시장으로 만들어 보아도 좋을 듯 하다.

저자는 불황시대의 토지 시장 특징 및 투자전략을 자신의 경험적 사례를 통해 설명해 주고 있어 토지투자 쇼핑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유익한 도움이 되리라 판단할 수 있다.

어떤 부동산 투자를 선택하든 원론적인 부분을 빠트리고는 할 수 없는, 아니 해서는 안되는 일이기에 저자는 상세하게 설명하며 이해를 돕고 있어 토지투자에 대해 지식이 없는 독자들에게는 매우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볼 수 있다.

저자 뿐만 아니라 부동산 투자 전문가라고 지칭하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말하는 바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말하기에 저자의 주장 역시 그와 같다 볼 수 있으며 마지막 장에 실어 놓은 토지투자 유망 지역을 보면 더욱 확실한 감을 느낄 수 있다.



부동산 투자는 나, 우리의 인생, 삶을 유지 또는 바꿔 놓을 수 있는 매우 커다란 변수이자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아파트나, 상가는 회전율과 같은 성향을 갖고 있지만 토지 투자는 회전율도 좋지 않고 환금성도 좋지 않은 투자대상이기에 투자 대상으로 선정하기 까지 무척이나 신중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현실을 맞이할 수도 있다.

저자는 부동산 시장의 트랜드, 흐름을 파악하고 자신의 자금 상황 및 투자 목적에 부합하는 토지를 선택하라고 말한다.

즉 부동산 투자로의 토지 쇼핑에 대해 지식을 키우고 안목을 넓혀야 비로소 나, 우리가 원하는 고수익을 얻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저자의 토지쇼핑에 대한 기대감만큼 나의 투자 목적에 맞는 땅을 찾아 성공적인 투자 결실을 얻길 고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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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쉬운 과학 수업 : 별의 물리학 - 고대 천문학부터 찬드라세카르의 별의 죽음 이론까지 노벨상 수상자들의 오리지널 논문으로 배우는 과학 9
정완상 지음 / 성림원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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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어느 분야에서 특별한 재능이나 뛰어남을 보이는 천재들이 존재한다.

그러한 천재들이 남기고간 그들의 발자욱은 오롯이 그들 자신들이 몸바쳐 연구한 연구논문에 자리하고 있다.

보통의 일반인이 그런 천재들이 연구한 논문을 쉽게 이해할 수는 없다고 본다.

하지만 또다른 천재들이 그들의 연구논문을 활용해 연구를 하고 새로운 무엇인가를 발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생각해 보면 보통의 일반인이나 과학을 좋아하거나 천문학을 좋아하거나 혹은 자신이 특정한 어느 분야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궁금증을 가진 모든이들에게 지금까지의 발견과 발전된 상황에 대해 지식을 얻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과학에 대한 호기심으로 학부를 다니고 국제 학술지 <SCI저널>에 300여 편의 논문을 게제한 정완상 교수의 모두를 위한 별의 물리학이 출판되었다.

별, 우주, 천제에 대해 알고 싶어도 한정적일 수 밖에 없는 실정이지만 직접적으로 천재들이 연구한 오리지널 논문을 통해 별, 우주, 천체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면 과학을 전공하기 위한 학도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되리라 판단한다. 그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세상에서 가장 쉬운 과학수업 별의 물리학" 은 밤하늘을 수 놓은 수 많은 별들의 존재에 대해 한 번 쯤은 궁금증을 가졌을 많은 사람들에게 그 궁금증,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는 별, 우주, 천체에 대해 연구한 천재들의 오리지널 연구 논문을 통해 지식을 전해주려는 책이다.

천재들의 연구 논문이라니 언어의 한계에 부닫히고 그들의 뛰어난 지적 사유에 대해 이해하는 일도 어렵다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들의 연구논문을 활용해 연구하고 새로운 발견을 위해 노력하는 또다른 천재들이 존재하기에 우리는 천재들의 연구논문을 통해 우리가 별, 우주, 천체에 대해 가질 수 있었던 궁금증이나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정완상 교수의 집필은 천재 연구자와 대화하는 대화체를 써 읽기가 매우 편하며 사실감이 느껴지는 터에 읽는 속도를 더할 수 있는 강점을 보여준다.

나, 우리가 알고 있는 블랙홀(Black Hole)이 있다. 그 블랙홀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지금까지 블랙홀이 무엇이고 왜 생겨 났는지 몰랐다고 하는게 정답이라 볼 수 있겠다.

기자와 켄첼 박사의 인터뷰를 통해 살펴볼 수 있는 블랙홀은 별이 죽은 상태의 모습이라는 것이다.

별들이 죽는 모습은 별의 질량에 따라 다르다고 하는데 태양처럼 가벼운 별은 백색왜성으로 변하고 그보다 무거운 별은 중성자별로, 더 무거워 지면 블랙홀로 만들어 진다고 하는 말을 생각하면 블랙홀은 별의 무덤이라 볼 수 있는 것이다.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풀어 쓰고자 노력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으면서 생기는 수 많은 궁금증, 질문들이 읽는 이의 속도를 자꾸만 늦추어 놓는터에 살짝 짜증보다는 재미를 느끼게 되는 나 자신을 만나볼 수 있어 슬그머니 웃음을 머금게도 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다섯 편의 노벨상 수상 오리지널 연구 논문을 실어 두었다.

자료와 정보의 한계를 익히 느끼고 있을 많은 사람들이 거인의 어깨에 올라 더 넓은 세상을 발견하기 바라마지 않는 기획으로 생각할 수 있다.

지금까지, 고대의 별에 대해 우리가 어떤 생각을 했고 뉴턴의 만유인력과 별의 거리에 대한 상관성을 이해해 볼 수 있으며 폴리트로픽과정과 별의 구조방정식을 통해 구조적인 내용을 전하는가 하면 별이 어떻게 탄생하고 어떤 이유로 별이 죽는지에 대해 밝혀주고 있어 책으로 읽는 내내 한편의 천제 물리학 드라마를 읽는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첫 노벨물리학상 수상이 1901년의 빌헬름 콘리트 뢴트겐이며 피에르 아고스티니, 페렌츠 크리우스,안 륄리에의 2023년 까지 무려 122년의 역사를 통해 나, 우리 자신이 관심을 갖고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발견하는 일도 즐거운 일이 될것이라 판단해 볼 수 있다.

누군가 말했다. 자신이 공부할 때 이러한 책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발견과 새로운 세상을 열수 있는 기회를 낳는 도구가 되길 기대해 보며 다독을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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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에 대한 진실 말하기 미셸 푸코 미공개 선집 4
미셸 푸코 지음, 오트르망 외 옮김 / 동녘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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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푸코뿐만 아니라 유명을 달리한 사상가, 철학가, 작가 등의 발표된 작품들은 세상에 많이 소개되고 알려졌다.

하지만 그 개인의 삶에서 누락된 부분들이 없지 않음을 종종 살필 수 있음이 세상 사람들에게 더욱 작가의 존재감을 한층 부각시키는 계기가 된다 할 수 있다.

미셸 푸코 역시 새로이 발견된 유작들이 존재하며 새롭게 발견 된 작품들의 내용에서 자기인식과 자기 돌봄에 대한 사유를 접해볼 수 있는 사례를 만나볼 수 있다.

미셸 푸코는 실존적 미학에 대해 나름의 고민과 사유의 체계를 구성한 인물로 평가 받는다.

세계적으로 문제적 이슈를 일으킨 미셸 푸코의 유작에 대한 사유를 만나 볼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자기 자신에 대한 진실 말하기" 는 어쩌면 '너 자신을 알라'는 소크라테스의 말씀을 반문하고 사유하는 과정을 곱씹어 볼 수 있는 미셸 푸코의 '자기 인식과 자기 돌봄의 의미를 스스로 파악하고 고민해 본 사례문들을 통해 구성한 책으로 볼 수 있다.

자기인식이나 자기 돌봄의 과정은 어떻게 생각해 보면 자기 존재에 대한 완벽한 에고이즘적 투사가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든다.

그러한 과정이 바로 나, 우리가 사는 현실에서의 우리가 바라마지 않는 행복과 훌륭한 삶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과정으로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기에 그의 사유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할 듯 하다.

그렇다면 자기 인식과 자기 돌봄을 위한 방법이나 행위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물음을 가질 수 있다.

그는 상기하고, 글을 쓰고, 자기 자신에 대해 진실을 말하기를 실천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과정은 보편적인 나, 우리의 일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다. 아니 같다는 동질감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도 있음을 부정하지 못한다.

푸코가 말하는 '파레시아'는 진실을 말한다는 개념으로 위험을 감수하고 용기 있게 진실을 말한다는 것을 뜻한다.

오늘날 나,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나, 우리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지에 대해 타자에게 말하는 일은 생각보다 쉬운일이 아니다.

오히려 그러한 일이 자신의 약점이라 생각해 꺼려하는 다수의 성향을 생각해 보면 푸코의 파레시아가 뜻하는 일이 얼마나 자기의 진정성을 담고 있고 또 사회적 불편함에 대해 감수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할 수 있다.

이는 비로소 나, 우리 역시 타자에 대해 좀더 '함께' 하는 의미로의 관계를 생각해 볼 수 있고 그러한가 아닌가에 대한 상황적 판단을 해 볼 수 있게 한다.



오늘날의 많은 사상가, 철학가, 작가들에게 지대한 영향력을 미친 미셸 푸코,  그의 유작이 새로운 파란을 일으킬 수 있는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의 통찰에 대한 세간의 비평은 바뀌지 않을듯 하다.

이미 그의 존재에 대한 이미지가 굳어졌지만 철옹성 같은 그의 사상적 체계에 더욱 세분화 된 새로운 모습으로의 사유를 만나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푸코의 사유와 사상적 체계에 매력을 느낀 많은 사람들에게는 오늘 그의 새로운 유작의 발견과 자기 인식과 자기 돌봄이라는 새로운 주제에 대한 탐구의 시간은 또 다른 면모로서의 미셸 푸코의 모습을 확인하게 되는 가능성을 보여준 계기라 할 수 있겠다.

미셰 푸코의 미공개 선집인만큼 다양한 각도로, 관점으로 이해하고 해석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판단해 보며 독자들의 다독을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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