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긋난 대화 - 1분 만에 바로잡는 45가지 기술
요코야마 노부히로 지음, 황혜숙 옮김 / 밀리언서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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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는 우리의 말과 행동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할 수 있다.

말과 행동은 나,우리의 마음이 빚어낸 결과로의 과정으로 이해한다면 지금 나, 우리와 어긋난 관계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다분히 나, 우리의 잘못된 말과 행동이 근원으로 자리한다 판단해 볼 수 있다.

그렇다면 그렇게 어긋난 대화나 관계를 다시 돌릴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에 골머리를 앓는 사람들도 존재할 것이다.

사회적 존재로 살아가는 나, 우리는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 관계를 유지하고 지속하고자 하는 의미를 관계단절을 원하는것 보다 더욱 강하게 느낀다. 

그러하지 못한 부분들에 대해 나, 우리는 자신의 탓도, 타인의 탓도 하면서도 스트레스를 받으며 산다.

어긋난 관계는 어긋난 대화에서 시작됨을 일러주며 그러한 방법을 극복하거나 절대 어긋나지 않는 대화의 기술을 익힐 수 있게 도움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어긋난 대화 1분만에 바로잡는45가지 기술" 은 지속가능한 관계형성을 위해 나, 우리가 어떻게 대화의 기술을 펼쳐야 하는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데 무려 45가지의 기술이라 놀랄 수도 있지만 이를 크게 구분해 본다면 말하는 방법, 질문하는 법, 확인하는 법으로 구분헤 볼 수 있다.

저자는 이와 같은 방법들이 지금 당장 실천할 수도 있으며, 효과도 만점인 방법들이라고 주장한다.

현장에서 고객과의 신뢰 관계를 쌓거나 본성을 끌어내는 유용한 커뮤니케이션임을 확인시켜 준다.

이는 비단 비즈니스에만 국한된 커뮤니케이션이 아니라 일상과 비즈니스 모두에 활용할 수 있고 또한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향상 시키는데 유용하다고 말한다.

열 가지 잘 한다고 해도 한 가지 잘못하면 우리는 그사람을 결코 좋은 사람으로 평가하지 않는 심리적, 습관적 편향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한 심리적, 습관적 편향성에 영향을 주는 것이 바로 언어의 사용인 말이 주는 중요성에 다름이 아니고 보면 저자가 첫 장에서 묻고 있는 현재 나의 언어 사용에 대한 현실을 꼬집어 내는 부분은 나로부터 시작하는 신뢰감의 존재를 되짚어 보게 한다.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핀트는 반사와 착각과 지식부족으로 형성되며 이는 그러한 어긋남이 발생한 즉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전하며 그자리에서 확인하고 구체화 하거나 메모하여 어긋난 대화를 바로잡으라고 전한다.

실질적으로 어긋남에 대한 느낌을 많이 느꼈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기에 이러한 부분을 통해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일은 현실적인 방안으로 구체적인 실천법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사회적 존재로 다양한 관계 형성을 구축하고자 하는 바램을 갖고 있다.

그것이 개인적이든 혹은 비즈니스적이든 불문하고 모든 대상에 통용되는 어긋난 대화라는 점은 분명 나, 우리가 무엇이 잘못되어 그렇게 되었는지를 파악하고 개선해야 함을 일깨운다.

사람에 따라서는 아예 안보고 살지 뭐~! 하는 투로 대응 방법을 선택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러한 경우는 오늘을 사는 나, 우리게 어떠한 경우로라도 바람직한 모습은 아니라 할 수 있다.

말로 인해 인간관계가 탈선하면 그야말로 우리는 사회적 존재로의 위치와 정체성을 잃을지 모른다.

더우기 사회적 존재의 핵심가치인 '함께' 를 논하는 공동체 연대에 대한 일원으로의 자격을 나, 우리 스스로가 배척하게 되는 꼴이 될 수도 있음을 생각하면 현재의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어긋난 대화, 어긋난 관계를 되돌릴 수 있는 노력을 경주해야만 한다.

그러한 일이 어렵기는 하고 마뜩지 않기도 하겠지만 인과관계가 지배하는 인간관계에서 나, 우리는 자신의 문제부터 먼저 되돌아 보고 대응하는 방법으로 개선해야 함을 깨닫게 한다.

그 비결을 이 책, 어긋난 대화 1분만에 바로잡는45가지 기술을 통해 해결하고 바람직한 관계형성에 도움을 얻기를 권유해 본다.


**출판사 밀리언서재의 지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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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살인 계획
김서진 지음 / 나무옆의자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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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을 계획하는 일은 계획적이라는 말과 다를바 없는 이야기이다.

우리 사는 세상에서 사람의 죽음은 우연치 않게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예의 살인 계획을 세워 살인을 저지르는 일도 종종 있음을 볼 수 있다.

물론 살인계획을 하는 일은 중범죄이자 그 일을 저지른 사람 역시 사형을 감안하고 해야 하는 일이만 살인을 계획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은 사실 법보다 행동이 가까움을 느끼고 복수심과 원한 등에 의한 일을 벌이는 경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범죄 프로파일링을 하는 사람들에 의하면 범죄현장을 과학적 이해를 통해 확인하고 피해자에 대한 이해를 갖는가 하면 범죄 수법에 대한 연구를 통해 재발방지 효과를 거두어야 한다고 한다.

물론 경찰과는 또다른 의미로 읽혀지지만 살인을 계획하는 이들에게서는 경찰보다 프로파일러들이 보다 인간적인 의미로의 분석과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더불어 증거조작 등으로 인한 사건해결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되는 일 역시 경찰들에게서 일어나는 이익에 부합하는 일이라 생각되면 새롭게 보아야 하는 살인사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하겠다.

어쩌면 살인자의 입장에서 본 달콤한 살인계획일지도 모를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달콤한 살인계획" 은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는 말처럼 이지하에게 원한?을 품은 홍진의 살인계획에 따른 이야기와 맞물려 여중생 가출과 연쇄살인에 대한 사건으로 흥미로운 서사를 보여주는 책이다.

홍진은 시쳇말로 요즘 사람같지 않은 무식함이 돋보이는 사람이고 그런 그녀가 살인계획의 대상자로 꼽은 이지하라는 인물은 여중생 살인범으로 홍진과 형사 화인에게 동시적으로 의심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의심은 가는데 심증이 없는 일들이나 사건들은 우리 현실에서 무척이나 많다.

그러한 경우를 파헤치는 일 역시 일반이 아닌 경찰이 할 수 밖에 없는 일이지만 홍진과 같이 심증을 굳히고 살인계획을 세워 이지하를 죽이려는, 그것도 단칼에 죽이고자 함이 아닌 피해자들이 받았을 고통을 고스란히 전가시켜 최대한 고통을 느끼게 하며 죽이고자 하는 의미를 읽어내면 홍진의 살인계획이 자기 딴에는 꼼꼼한 계획일지언정 일반적이고 상식적인 차원의 의식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하술함이 보이는 살인계획에 다르지 않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진이 계획한대로 진행되는 스토리는 적잖히 독자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빠트리게 되고 형사인 화인과의 조우 역시 묘한 설레임을 갖게 하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그들의 조우가 소설의 흐름과 맥락상 부조화하다는 느낌도 지울 수 없다.

개연성이라는 측면을 생각해 보면 형사인 화인 역시 이지하를 죽이고 싶은 마음을 드러내는 일은 형사로서의 직업적 근본을 터부시하는 상황 설정이라 할 수 있다.



술술 잘 읽혀 나가는 홍진의 살인계획에 이지하는 자신이 왜 죽어야 하는지를 알고 있을까?

아니면 아홉살 시절에 사람을 죽인 죄를 어른이 되어서도 뉘우치지 못하고 또다른 범죄를 저지르는 악인이 되었음을 숨기는 저의가 무엇일까? 등등 다양한 물음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난다.

하지만 마뜩치 않은 과정과 결말이 조금은 불편하다.

더구나 이천식 목사의 경찰서 출두는 여전히 의심으로만 살인계획을 실행했던 홍진에게 확인사살을 시켜주는 모습이 되지만 

그러한 개연성이 과연 얼마나 실존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재미와 흥미로운 스토리 설정이 매력적이지만 아쉬운 부분들이 남아 기억하게 되는 작품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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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경제 - 갈등이 경제를 이끄는 시대의 투자법
박상현 지음 / 메이트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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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이라는 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불편함이나 필요의 악이라 생각하는 일은 어쩌면 무지한 의식의 발로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

인간이 살아가며 다양한 일들로 스트레스를 받듯이 갈등 역시 인간 삶의 다양한 환경과 사회속에서 촉발되는 자연스런 이벤트로 이해 할 수 있다면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갈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생각할 수 있다.

더구나 우리 삶의 근간은 경제에 의해 좌우되는 경우가 많고 보면 갈등 역시 경제와 맞물려 갈등경제로의 모습, 현상을 드러내기 마련이라 볼 수 있다.

흔히 우리는 경제 상황을 두고 연착륙이니 경착륙이니 하는 식의 판단을 하는데 그러한 판단의 의미 아래에는 다분히 경제의 갈등적 상황을 야기하는 근원들이 자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연착륙은 경제의 상황이 비교적 좋아 지속적인 흐름으로 이어진다는 이야기지만 경착륙은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들에 의해 갈등적 상황으로의 국면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이름이라 하겠다.

물론 그러한 갈등적 요소들이 인위적일 수도 있지만 인간의 능력으로 어찌할 수 없는 자연환경적 요인으로 자리할 수도 있는 것이다.

갈등경제에 대한 이해는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갈등의 원인에 대해 고민하고 어떻게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를 염탐해 보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그에 대한 해답을 들려줄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갈등경제" 는 경제, 경제 현상에 대해 무지한 나, 우리에게 경제에 미치는 다양한 요소들이 어떻게 갈등을 일으키고 또 우리의 삶과 경제상황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게 하는가 하면 그러한 갈등경제의 의미를 이해하고 나, 우리의 경제적 효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의 투자 등에 대해 도움 주고자 하는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의 구성을 6장으로 구분해 독자들에게 설명하고 있으나 크게 보면 세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겠다.

먼저 세계경제의 갈등요인과 경제상황에 미치는 영향, 한.중.일의 경제 상황과 정치적 상관관계를 통해 바라보는 경제 리스크, 테크노믹스 시대의 나, 우리의 나아갈 방향으로 집약할 수가 있다.

세계경제의 갈등 요인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많다.

비근한 예로 코로나 19 펜데믹과 같은 돌발변수는 세계경제의 경착륙이 아니라 암흑기로 몰아넣는 효과를 낳는다. 또한 기후변화와 국가간의 이익을 다투기 위한 전쟁 등 꼬집어 내어 통제하기가 불가능한 요인들이 세계경제의 발목을 잡고 갈등을 일으키는 장애물이 되고 있음은 기정사실이다.

특히 미국의 어마어마한 유동성 공급과잉 문제와 같은 부채 문제는 비단 미국만의 문제라기 보다 세계 각국의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큰 요인이라 할 수 밖에 없다.

더하여 우리나라의 국가부채 역시 역대급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가계부채까지 증가하고 있어 심각한 사안이라 여겨야만 하나 우리의 의식은 부채불감증에 빠진듯 해 문제가 심각하다.

가계부채의 증가는 소득의 불평등이 낳은 결과지만 부채는 그 결과의 양산을 더욱 가파르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부분은 우리 삶의 연결고리가 튼실하지 못하고 언제라도 끊어질 수 있는 상태임을 가시적으로 드러내는것과 같다.



저자는 이러한 갈등경제 상황에서 나, 우리의 지속가능한 방향설정과 함께 선택과 집중을 고려한 투자방향 설정에 대해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국내 경제상황의 한계에 따라 투자자들은 서학개미 열풍에 동참 하려는 기운이 더욱 거세질 것이고 이는 해외 투자수단의 다양화에 따라 더욱 확대될 소지가 크다고 한다.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로 이미 앞서간 일본의 전철을 생각해 본다면 반면교사의 의미를 읽어낼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저자가 주장하는 갈등경제에 있어 우리는 그 리스크를 쉽게 피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투자한 상태에서 그냥 당하고 있을 이는 없겠지만 적어도 그러한 갈등경제의 상황에 따른 대비는 필요하다 판단할 수 있다.

글로벌 변화의 흐름을 꿰고 예리한 분석과 예측을 통해 한국경제 및 가계에 있어서도 대비할 수 있는 통찰적 시각에 따라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

그러한 기회를 제공하는 통찰을 만나보길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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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 성공하는 인생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자기관리 법칙 28가지 10대를 위한 데일 카네기 시리즈
데일 카네기 지음, 카네기클래스 옮김 / 책이라는신화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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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10대들은 자기관리를 어떻게 생각할까?

아마도 대다수 10대들은 그에 대한 이해나 지식이 없을 수도 있다.

그러하다면 자기관리로 유명한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을 통해 관리적 존재로의 자기 모습을 발견할 수 있게 도움 주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자기관리가 왜 필요할까? 더구나 10대에게....

우리는 사는대로 생각하기 보다 생각한 대로 살고자 하는 존재들이다.

나, 우리가 생각한 대로의 삶은 삶의 목적과 목표가 있는 삶이라 할 수 있다.

나,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는데 삶의 목적과 목표라니 너무 앞서 나가는것 같아도 결코 그러하지 아니하다.

일찍 깨닫고 실천할 수 있는 10대가 되어야 비로소 올바른 궤도로의 삶이 이뤄질 것이라 판단하는 것이 나만의 생각이라기 보다 통계적이고 사회적인 맥락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기에 10대의 시기에 그러한 의미있는 시간,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도움주어야 한다.

그 기회를 위해 카네기 자기관리론이 제시하는 핵심을 이해하기 위한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10대를 위한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은 성장하는 10대들에게 삶에 유용한 활용을 위해 필요한 자기관리에 대한 이해와 도움을 통해 10대의 청춘들이 바라마지 않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책이다.

누구나 자신이 꿈꾸는 삶과 인생이 있다.

그러한 삶, 인생이 그저 살아진다고 되는것이 아닌 관리로 이루어 질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면 무지한 삶을 버리고 관리적 삶으로 변화를 꿈꿀 수도 있는 일이라 하겠다.

그렇다면 관리적인 삶의 핵심 원리는 무엇인가?

저자는 세가지 핵심 원리로 오늘을 충실하게 살고, 최악의 상황을 받아들일 준비와, 걱정과 싸우는 법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일상에서의 우리 삶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일들을 걱정하는데 그 비율이 90% 이자 실제 일어나지 않을 확률로 생각하면 왜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걱정하며 사는지에 대해 의구심을 가질 수도 있다.

관리 한다는것은 되는대로의 무지한 삶을 말하고자 함이 아니라 나, 우리가 생각한 대로의 삶을 계획하고 실천하며 그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고 수정, 개선해 나가는 일련의 과정을 거치는 삶을 통해 나, 우리의 정체성에 부합하고 삶의 목적과 목표에 일치하는 그런 삶을 만들어 가고자 함이다.

10대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는 시기이다.

물론 성공보다 실패의 가능성이 많기도 하지만 그 실패가 성공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에 일찍 자기관리를 시작할 수록 더욱 빛나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라 확신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저자는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에 대해 10대 청소년들이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자기관리는 비단 청소년만이 아닌 성인들에게도 필수적이자 필요한 방법론이라 할 수 있기에 범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면 좋을것 같다.

이에 저자의 이책의 활용을 위한 9가 방법론의 제시는 자기관리의 핵심 원리를 우리 삶에 적용하고자 하는 마음과 실천방법과 독서, 원리적용, 자기에게 상주기, 기록으로 이어지는 관리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 활용하기에 따라서는 매우 유용한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중요한 부분에 밑줄 긋고 형광펜 칠하기 등은 좀 더 자기관리에 대한 각인 과정에서 효과를 두드러지게 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자기에 대한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고 그 방법은 또 어떠한지를 살펴 유익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의 일독, 다독을 귄장해 본다.

자기관리는 두고두고 그 필요성을 느끼게 될 사안이 되기에 이 책이 주는 무게감은 삶과 맞물려 있어 확인하기 어려울 뿐이지만 직접 자기관리를 통해 그 무게감을 느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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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살인 계획
김서진 지음 / 나무옆의자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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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죽이는 일이 달콤할 수 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있을까?

소설이라해도 너무 과장 된 표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하지만 우리 사는 세상은 자고나면 누군가 죽었고 또 누군가를 죽인 사건들이 차고 넘치고 있다.

그러한 사회속에 사는 나,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삶을 살고 인생을 살아가야 할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시대를 맞고 있다.

누군가 이렇게 살아라 하고 말해 준다면 그보다 더 쉬운 방법이 없을 것 같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은 일이고 보면 모두 제 앞에 주어진 삶, 인생은 각자의 책임으로 지워질 것이라 하겠다.

오늘의 현실을 살아가는 나, 우리는 삶과 인생의 기준 혹은 근거를 무엇으로 생각하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종종 일어나곤 한다.

멀리도 아닌 나 자신만 보더라도 뚜렷히 이것이라고 말할 수 없음이 현실이고 보면 나뿐만이 아닌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동질감을 느끼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무엇을 위해 사는지, 왜 그것이 우리에게 중요하고 또 어떻게 해야 올바른 삶과 인생이라 말할 수 있는것 인지에 대해 우리는 단 한 순간도 믿음을 갖거나 확실하다는 마음의 확신을 가질 수 없다.

그러함에 세상살이라는 것을 더 말해 무엇할까 싶다.



이 책 "살콤한 살인 계획" 은 제목만으로 이럴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품어보게 된 책이다.

물론 상상적 차원에서 빌어쓴 표현이라 할 수 있겠지만 저자의 소설을 읽으며 느낀 바로는 누군가를 죽이는데 꽤나 달콤한 살인 계획으로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이 존재한다고 말할 수 있다.

등장인물의 한 사람인 홍진의 지적 부족과 인식의 부족은 그가 왜 누군가를 죽이고자 하는지에 대한 염탐을 끊이없이 갖게 하지만 끝끝내 그에 대한 명확한 근거는 찾을 수 없다는 점이 못내 아쉽기도 했다.

하지만 홍진 그녀가 생각하는 사람을 죽이고자 하는 방법에 대해 골몰하는 과정과 모습들은 그 과정에 몰두하는 재미를 느끼게 하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더구나 하나의 사건이라기 보다 연쇄살인으로의 가능성이 높은 여중생 가출, 살인사건은 혹자들의 괴담과 같은 빨깐 메니큐어를 바르면 죽는다는 낭설이 기정사실화 하듯 증거로서 채택되고 그로 인해 범인으로 지목된 누군가는 또 억울한 옥살이와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등 다양한 변주들이 하나의 스토리로 엮여 있어 맛있는 굴비 한 마리를 노릇노릇 잘 구워 어디서 부터 먹을지 고민하는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게 다양한 살인사건과 관련된 조건들이 사건의 핵심을 향해 난무하는 춤과 같다.

형사 화인과 이지하는 고등학교 동창으로 동창들 모임 자체를 마뜩치 않게 생각했던 화인이 동창회에서 만난 지하는 과거의 살인사건에 대해 스치듯 말하는데, 비록 그것이 아홉살 어린이 때의 살인이었지만 하등 반성의 기미가 없는 등의 가식적인 모습들은 형사인 화인에게 현재 벌어지고 있는 여중생 가출, 살인사건이 무언가 마뜩치 않은 껄끄러움을 안고 있다 생각하게 한다.

인간의 믿음은 과연 어디서 오는것이고 우리는 그 믿음을 100% 확신할 수 있는 것일까?

홍진과 화인의 만남은 생각지 못한 부분이고 또한 전혀 모르는 사람이 다짜고짜 사람을 죽이는 법에 대해 묻는데에 대한 화인의 생각은 생각외로 이해력을 보이고 있음이 아이러니하다 하겠다.

적어도 형사라면 처음보는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법에 대해 알려달라는 말을 자신의 생각대로 판단하는 실수를 할까?

보통의 일반인이라도 처음보는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법을 묻는다면 이상하게 생각할 법한데도 화인은 그러지 않았다.

어쩌면 늘상 보는 이세상 화상들의 삶의 징그런 속내가 화인을 그렇게 변화시켰는지도 모를 일이다.



시간은 점점 18년 전에 일어났던 여중생 가출, 살인사건과 현재의 여중생 소명의 죽음이 맞물려 돌아가고 범인은 홍진이 생각하고 믿었던 그가 진정 범인이 맞는지 끝끝내 오리무중이지만 뜻하지 않은 반전적 상황으로 그 실마리가 풀리는 점은 한창 긴장감을 갖고 있던 고무줄이나 실이 갑자기 툭 끊어져 버리는것 처럼 허무하고 아쉬운 부분이라 할 수 밖에 없다.

확실히 제목만큼 홍진이 여중생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아내고 어떻게 죽일지에 대해 고미하는 부분은 재미로 이해할 수 있지만 경찰들의 범인 만들기에 대한 일들은 현실적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이라 민감한 사안이기도 하다.

더구나 화인 역시 18년 전의 그 사건이 조작되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혼자서라도 재수사를 해 보겠다 마음먹는 일은 가능성은 높지만 현실감에 무게를 둔 현실의 많은 부분들이 우리의 믿음을 배반하는 상황을 만들고 있음을 이해하게 한다.

하지만 진실은 밝혀져야 하고 세상에 드러내야 하는 법이다.

몇 군데의 매끄럽지 못한 부분들이 개선된다면 달콤한 살인계획으로의 소설은 꽤나 멋진 소설이 될것으로 판단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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