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고한 유연성으로 변화 스트레스 끄기 - '바뀐다' 소리에 멘붕에 빠진 당신을 구하는 변화의 뉴 노멀
브래드 스털버그 지음, 최정민 옮김 / 프리렉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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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무엇이 어떻다고 생각하는 고정관념적인 의식을 갖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변화를 생각하고 다루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의 변화를 꿈꾸기도 한다.

견고한 유연성은 나, 우리의 삶에서 배태된 괴로움, 초조, 불안 등을 경감시키고 그에 대한 반대급부의 행복감과 지속적인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오늘을 살아가는 나, 우리는 변함이 없는것 같은데 세상이 변화하고 또 그 세상을 살아가는 나, 우리에게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문을 하는 일은 오늘 왜, 그리고, 어떻게, 우리는 변화에 대해 이해하고 있으며 또한 변화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가 하는 아주 오래된 질문에 대한 해답을 들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세상이 너무도 가파르게 변하고 있고 또한 그에 따라 나, 우리 역시도 변화에 대한 노이로제가 걸릴것 같은 마음을 십분 이해할 수 있게 과감하고 통렬하게 밝히는 변화에 대한 생각 역시 스트레스가 될 수 있음을 일깨워 준다.

모두가 세상의 변화에 발 맞춰야 한다지만, 나는 싫은데..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변화가 스트레스가 될 소지가 크다.

견고한 유연성으로 변화에 대한 스트레스를 끄는 법을 알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견고한 유연성으로 변화 스트레스 끄기" 는 변화 적응 스트레스 OFF를 통해 변화가 요구하는 새로운 멘탈을 획득할 수 있는 방법론에 대해 이야기 하며 이러한 사유는 그간 우리가 '변화' 라는 대상을 어떻게 바라보아 왔는지를 곱씹어 보게 한다.

더구나 변화를 거부하는 변화라니 역설적이라 할 수도 있다고 보여진다.

세상은 새로움이 없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새로운것이 천지에 널린것 같기도 하다.

과연 그런 세상을 나, 우리는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딱히 그에 대한 해답이 존재한다 말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삶에는 정답이나 해답이 있을 수 없다.

명확한 기준과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는 인간의 삶이기에 어쩌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뀐 상황이나 상태에 대해 의식적으로 대응하고, 부러짐 없이 쉽게 적응하고 굽힌다는 유연함을 견고히 가질 수 있다면 오히려 변화를 추종하며 자신의 삶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하는 이들 보다는 월등히 유연하고 견고한 의식으로의 삶에 대한 기준과 근거를 제시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저자는 나, 우리에게 삶의 지침이 되는 근본과 믿음으로의 핵심가치인 Core Value를 말한다.

즉 나, 우리의 삶에서 방향성이든 혹은 해결의 가치를 행각하든 나, 우리 자신을 삶이 이끄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

삶의 안정성, 유연한 자기감으로 도배된 나, 우리에게 자꾸만 부추기는 세상의 목소리는 바로 '변화'라는 스트레스성 목소리라 할 수 있다.



이제는 그런 세상에서의 나, 우리의 존재에 대해 생각해 볼 일이다.

저자는 오늘을 사는 나, 우리는 자신 스스로가 걱정되고, 불안하고, 마뜩치 않으며, 내키지 않는 존재라 여겨저도 삶의 변화는 나의 존재 여부와 결부되어 있지만 무지함 보다는 이해하고 스스로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핵심가치를 지닌 나, 우리를 만나게 하는데 주목하고 있다.

스트레스는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해도 없는것이 좋다고 말할 수 있는 존재이다.

세상의 변화라는 거대한 이슈를 스트레스로 치부해야 하는 사실이 우습기도 하지만 진정 저자의 말처럼 스트레는 나, 우리에게 병증을 일으키는 이유가 됨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일이다.

저자가 주장하는 변화에 대한 스트레스를 OFF 시키는 방법은 개방성을 갖추어 마음을 여는 일이다.

그런가 하면 낙관적 존재로의 삶에 대한 긍정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자기 스스로에 대해 유동적인 자기감을 갖는 일을 핵심가치로 삼아 견고하고 유연한 행동으로의 나, 우리의 삶을 꾸려 나가길 주장하고 있다.

변화가 만능이 아니며 나, 우리 다운 존재감으로 사는 삶을 핵심으로 여기게 하는 저자의 새로운 의식을 여러 독자들과 함께 다독해 보았으면 하는 바램을 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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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오늘도 열심히 노는 중입니다
김미경 지음 / 바이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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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사는 나, 우리는 진짜 나다운, 우리다운 모습으로 오늘을 살고, 어제를 살아 왔는지 또 내일을 그리 살아갈 수 있는지 궁금함을 가질 때가 많다.

결국 삶이라는 현장을 어떻게 살고 있는지에 대한 물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그에 대해 명확히 나는 나 답게 살고 있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아마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과는 다른 삶을 살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왜냐고 묻는다면 나로 부터 시작해 가족, 지인 등 다양한 주변 사람들 모두가 자신의 꿈과 희망, 그리고 자기 다운 삶을 살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토로하기에 그렇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왜 나, 우리는 나답게, 우리답게 삶을 살지 못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해 보아야 한다.

두말하면 잔소리겠지만 삶이 그리 만만치 않고 녹록하지도 않다.

누군들 그렇게 살고 싶어 살겠냐만은 만들어진 사회속에 나라는 존재가 과연 어떤 영향력을 미치는 존재가 될지는 미지수라 할 수 밖에 없는 일이다.

일찍 그러한 삶에 눈을 뜬다면 자신의 정체성을 파악하고 세상의 욕망을 뿌리치고 자기만의 삶을 위해 노력하겠지만 그러한 느낌을 갖지 못하거나 발견하더라도 늦게나마 발견하게 된다면 그 때 비로소 나다운 삶을 위해 매진하려는 모습도, 노력도 하게 된다는 말이다.

아마도 우리 시대의 엄마, 어머니들의 삶이 그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머물고 나면 안타까움의 한숨 밖에 나오지 않는다.



이 책 "엄마는 오늘도 열심히 노는 중입니다" 는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는 공무원으로 살다가 중년이 된 저자가 '나'의 존재감을 느끼고 자신을 찾아 글을 읽고 쓰고, 전시회를 찾고, 공연을 관람하는 등 다양한 일상의 변화를 일으켜 비로소 자기다운 삶을 만끽하게 되는 과정에서의 감성들을 담아 독자들의 삶에도 그러한 변화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세상 사는 삶에 정답이 있을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우리는 자신의 삶이라는 방식으로의 정답은 있다고 생각한다.

누군가 딱히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말하는 삶은 아닐지라도 나, 우리 답게 사는 삶의 방식은 나, 우리가 정하는 삶의 모습이기에 그것이 바로 나, 우리에게는 정답이 될 수 밖에 없는 일이다.

그러한 나 다운 삶, 과연 그러한 삶에 있어 지금의 나는 어떤 삶을 살고있는지 반추해 보고 올바른 삶에서 벗어나 있다면 변화를 추구해야만 한다.

변화가 꼭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는 일이다. 현재의 나, 우리의 삶이나 인생이 잘못된 방식으로 흐르고 있다면 당연히 우리는 변화를 껴안아 변화의 힘을 내 삶의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

비로소 변화해 나, 우리의 삶과 인생이 바뀌어 나답고, 우리다운 삶, 인생이 된다면 더 바랄것이 무엇이 있을까만은 인간의 끝없는 욕심은 지칠줄 모르는 그 무엇과도 같다.



누구나 자신이 바라마지 않는 삶의 모습들이 존재한다.

그러한 삶의 모습들을 위해 나, 우리가 얼마나 노력을 하고 또 바뀔 수 있도록 실천을 하는지가 중요하다.

저자 역시 자신의 나다운 모습이 대단한 무엇을 이루기 보다 소소한 것에서 자신이 기쁨을 얻는 존재가 되길 바라마지 않았고 저자는 그런 자신의 꿈을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

어찌보면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글을 읽고, 쓰고, 떄론 영화도 보고, 음악회, 전시회, 공연관람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는 일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인것 처럼 생각할 수 있지만 그 누구나 할 수 있는 일들을 하지 못하고 사는 오늘의 나, 우리는 무엇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살고 있으며 저자와 같이 중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자신을 위한 방향전환을 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 되는지 한 번 되돌아 나, 우리의 삶의 현재를 파악해 볼 일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들로 삶을 채우는 일은 나, 우리의 삶과 인생을 탄력있는 삶으로 바꾸어 준다.

그러한 가능성 있는 일들을 하며 사는 것이 바로 나, 우리다운 삶을 사는것이라 스스로 강력한 마법의 주문을 외우는 나, 우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저자의 글을 통해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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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죽음 앞에 매번 우는 의사입니다 - 작고 여린 생의 반짝임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
스텔라 황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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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죽었다' 고 철학자 니체가 말했지만 아마도 종교인들은 그말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게 되는 많은 일들이 나, 우리의 주변에서 일어나고 벌어지고 있음을 생각하면 과연 우리가 생각하는 그 신의 존재가 있기는 한가에 대한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다.

특히나 태생부터 불치의 병을 안고 태어나거나 하는 신생아 병동의 아기들은 부모의 사랑과 사연으로 빚은 별들이라 할 수 있다.

그런 별들이 빛을 내 보기도 전에 사그러지는 일들을 차마 곁에서 보기 힘들뿐만 아니라 견디기 힘든 아픔으로의 삶을 생각하게 한다.

누군들 죽음이 두렵지 않고 누군들 그런 아기들을 살리고 싶지 않을까 하는 생각끝에 신의 존재에게 매달려도 보지만 신은 묵묵부답이라 부모건 의사이건 어찌할 바를 모르는 일들이 넘치고 있다.

아기는 온전히 자신의 미래를 열어갈 존재이지만 시작도 전에, 빛을 발하기도 전에 그 빛을 거두어 가고자 하는 일은 차마 인간으로서는 그저 두고 볼 수만 없는 노릇이다.

그런 아기들의 소중한 미래를 위해 오늘도 신이 할 수 없는, 아니 하지 않는 일을 대신해 생명을 살리는 전문 소아과 의사의 이야기를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나는 죽음 앞에 매번 우는 의사입니다" 는 정부와 의사협회의 갈등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가운데 요즘 MZ 세대 의사들의 소아과, 산부인과 기피현상에 대해 씁쓸함을 갖게 되기도 하지만 현장에는 이러한 분들도 계시는구나 하는 안도의 숨결을 느끼게도 한다.

인간의 생명이 귀중한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또한 그에 대해 공부해 전문의가 된 의술인들이기에 그들의 고충도 이해할 수 있다.

더구나 신생아병동에 들고 나는 아기들의 모습들은 평온한 모습, 귀여운 모습으로의 보편적인 아기들이 아니다.

그들에게는 심각하게 고민하고 그들에게 발생하는 다양한 병증을 치료할 엄마와 같은 따듯함을 가진 의사들이 필요하다.

의사도 사람이기에 그들 역시 실수할 때가 있고 아픔을 느낄 때가 있다.

그러한 인간이기에 오히려 더 따듯한 의술을 펼칠 수 있는 존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그렇다, 누군가의 일상이 자신의 비일상으로 반전되는 삶을 사는 의사들의 모습에서 다분히 나, 우리는 그들의 숨겨진 노고에 감사함을 느끼고 환자의 생명을 위해 전력을 다하는데 조금이나마 일조할 수 있는 여력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타인의 기쁨에 기뻐하고 타인의 아픔에 함께 아파하는 공감능력을 가진 의사, 의사만이 그러한 일을 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말자.

물론 그들이 그러한 능력으로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이해하지만 그러한 일은 누구라도 할 수 있고 해야 한다고 생각해야만 한다.



인간은 슬픔을 느끼고 표현하는 존재다.

슬픔이라는 단어를 색깔로 표현한다면 과연 어떤 색을 볼 수 있을까?

저자는 신생아들을 치료하는 의료인이다보니 아기의 피부색과 같은 보라색과 회색의 중간쯤 되는 색이 아닐까 말하고 있다.

이러한 색은 살아 있는 존재의 색이 아니다.

슬픔이 덮쳐 온 아기의 부모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슬픔을 맛보게 되지만 곁에서 지켜보는 의료인들 역시 그 슬픔에 동참하고 아파하는 전장의 최전선에 있는 병사라 할 수 있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절대적 존재이지만 그 누구도 죽음에 대한 정의를 내릴 수 없다.

저자는 아기들의 죽음이 가져오는 고통의 시간을 통해 '침묵의 시간' 을 갖고 삶의 끝이 죽음의 완성이 아닌 애도로써 죽음이 삶의 완성이 되는 역설적 의미를 들려준다.

가슴 찡한 느낌을 이 책을 통해 느끼며 죽음 앞에 매번 울더라도 여전히 사랑으로 아기들을, 그 아기들의 부모들을 대하는 저자와 같은 의료인들이 더 많아 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득 품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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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선량한 기후파괴자입니다 - 기후위기를 외면하며 우리가 내뱉는 수많은 변명에 관하여
토마스 브루더만 지음, 추미란 옮김 / 동녘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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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인의 삶의 모습들이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도 그럴것이 사막에 홍수가 나질 않나 우박, 폭염 등으로 한 순간에 인간 삶의 터전을 폐허로 만드는 일들이 뉴스를 타고 전해지는 모습을 보면 남일 같지 않지만 그러한 사실을 볼 때 그 뿐 더이상 나, 우리에게는 경각심의 재료로 소진되지 않는것 같다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명확히 아는 사람도 없을 뿐 더러 우리가 알고 있는 기후변화 예방을 위한 행동지침 등에 대해 나름대로 일상에서 실천하고 있다 해도 과연 그것이 얼마나 실효적인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렇게라도 실천하고 노력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그마저도 외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불편한 마음이 더욱 늘어날것 같다.

기후변화에 대해 기후친화적인 삶을 살자는 전지구적인 운동을 외면하는 일은 남들 보기에도 자신을 깍아 먹는 일이 분명하지만 하는척 하면서도 거짓말을 늘어 놓게 되는 우리가 내 뱉는 수 많은 변명에 관해 살펴볼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나는 선량한 기후파괴자입니다" 는 기후변화를 대하는 나, 우리의 입장과 행동의 다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우리가 내리는 결정들 가운데 일부만이 실천되는, 즉 입장과 행동사이에 변명이라는 벽을 세워 놓고 있음을 주지하며 그러한 변명 혹은 핑계에 대한 심리적 매커니즘을 통해 이제부터 나,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곱씹어 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기후변화에 대해 걱정을 하고 자신은 기후친화적인 삶을, 생활을 한다고 말하고 있을 수 있지만 스스로를 속이는 우를 범하지 말고 타인에게 보여주기 위한 장벽으로의 기후친화적인 발언들을 하게 되는 메커니즘적 사례들을 분석해 나, 우리의 삶이 어떠한 영향력을 미치는지에 대한 반성과 함께 진정한 기후위기에 동참하는 행동가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조언을 진행한다.

저자는 기후변화에 대한 우리의 거짓 또는 이유있는 변명에 대해 절멸위험조건이 만족하지 않는 카피바라를 삽화로 그려 경각심과 함께 우리의 실질적인 모습들을 데자뷔처럼 보여주고 있다.

카피바라는 환경위험에 있어 최소관심 혹은 관심 불필요한 존재인데 왜 그들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내용들을 보여주고 있는걸까? 하는 생각을 해 보면 어쩌면 인간 역시 동물계에서 따져 본다면 멸종 혹은 멸절의 위협을 느끼기 보다 최소한의 관심만을 두어도 되는 존재가 아닐까 싶은 생각도 하게 된다.

하지만 자연환경과 기후변화는 멸종대상이든 아니든 가리지 않고 지속가능한 내일의 삶을 단절시키는 현실을 만들어 낸다.

인간은 멸종 될 수 있어도 지구는 내일을 또 열어갈 것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아직 잘 모른다.

지구가 망하고 절멸되는 것이 아닌 지구위에 삶을 살아가는 나, 우리의 삶이 더이상의 지속가능성을 열지 못한다는 말이고 보면 기후변화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서는지를 십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나, 우리의 삶을 사는데 누군가 간섭을 한다면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지만 그러한 간섭이 사람이 아닌 기후위기로 인한 기후보호 차원의 협력적 이해라면 아무리 나, 우리가 나 자신, 우리 자신답게 살고 싶다고 해도 함께를 위해, 더 나은 나, 우리의 내일을 위해 오늘의 잘못된 삶이나, 생활을 바꿔야만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한 번 사는 인생, 즐기며 살자'고 하는 욜로족들처럼 살수 있지만 모든 인간의 행위는 원인과 결과에 따르는 인과관계의 법칙을 따르게 되어 있기에 어제의 나의 선택과 결정이 오늘의 나의 생활, 삶이 될 수 있고 또한 오늘의 그러함이 내일의 나, 우리의 삶과 생활이 될 가능성이 크다 하겠다.

그러한 순환의 반복이자 연속선상에 놓여 있는 나, 우리의 삶에 있어 기후변화에 대해 심각히 고민하지 않고 즐기며 살자는 선언을 하는 것도 무지한 나, 우리를 드러내는것과 같다.

즐기며 사는 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기후변화와 지구의 미래를 위해 변화된 즐거움을 만드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다.

저자는 일상에서 늘 나, 우리가 하는 기후변화에 대한 변명들을 통해 우리의 심리적 기저에 자리하고 있는 변명 혹은 핑계를 넘어서 나, 우리의 삶을 기후친화적인 삶의 구조로 바꾸어야 하며 당 혹은 국가적 이념을 뛰어넘는 전지구적이고 사회적인 합의점을 이끌어 내야 하며 기후친화적인 일상을 규범화 할 때 비로소 쉽게 정착이 될것으로 판단한다.

누구 하나의 노력으로 될까? 하는 의구심을 갖기보다 누구 하나라도 할 수 있는 일을 실천하고 행동할 때 '우리'를 위한 미래는 소중한 보물이 있는 동굴처럼 열릴 것이라 의심치 않게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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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산업에서 길을 찾다 - 관광·음식·농업부터 산림·해양 치유까지 웰니스 트렌드
김재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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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웰빙이 무엇을 뜻하는지 모르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것 같지만 궁극적으로 그러함은 모두 나, 우리 모두가 무언가 부족함을 느끼거나 불편함을 갖고 있다는 말로 치환할 수 있다.

그런고로 힐링, 웰빙을 원하는 일은 나, 우리가 갖는 심리, 신체적 치유와 다름이 없다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사회의 복잡 다단함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갈 수록 심각해지고 있으며 그런 가운데 나, 우리의 삶은 평온한 삶의 모습을 유지하고 살기가 버거워 지는 현실이다.

이른바 치유산업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순간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닌 현실이 되고 있다.

치유관광, 치유음식, 치유농업, 산림치유, 해양치유 등 여러분야의 치유산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우리는 그런 치유산업의 등장으로 말미암아 각자의 삶에서 얻은 스트레스와 다양한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고통을 치유하고자 하는 노력을 한다.

어쩌면 오늘날의 시대를 관통하는 핵심으로의 산업이 될 가능성이 큰 치유산업, 그 치유산업으로의 길을 알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치유산업에서 길을 찾다" 는 어쩌면 지금까지 우리가 생각했던 낙후된 현장으로서의 농촌이나 어촌, 산림 등의 모습들이 외면 받아야 할 대상이 아닌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치유산업의 현장으로, 현실속의 의학, IT, BT, NT등과 결합해 더욱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블루오션으로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을 깨닫게 하고 그러한 치유자원으로의 가능성에 나, 우리 삶의 방향성을 더해 미래산업으로 더욱 활기찬 삶을 꾸려 나갈 수 있도록 도움주는 책이다.

치료와 치유의 개념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치료는 수술이나 약물투여 등으로 의학을 통한 직접적인 처치로 병을 낫게하는 방법을 이르지만 치유는 의학을 통한 직접적인 처지 이외에도 환경적, 심리적, 사회적, 문화적 자원을 통해 병의 치료 및 건강 예방과 증진까지 해 내는 보다 포괄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직접적인 병증의 치료를 통해 병증을 낳게하거나 완화할 수도 있는 일이지만 꼭 의학적 방법으로만 건강을 찾을 수 있다 생각하는 것도 무지한 일이라 할 수 밖에 없다.

이는 치료가 외부적인 도움으로 병을 낳게하는 방법이라면 치유는 어쩌면 나, 우리가 가진 내부적인 자연스런 능력, 자기 책임과 본능적인 욕구의 충족을 통해 불안, 초조, 불쾌감 등을 해소하는 방법으로 월등히 더 나은 방법으로 생각할 수 있다.

저자는 치유산업이 무엇이고 현실의 현황과 앞으로의 과제를 통한 정의를 논하고 치유산업으로서의 치유관광, 치유음식, 치유농업, 산림치유, 해양치유에 이르기 까지의 치유산업에 대한 내용들을 빼곡히 실어 독자들의 치유산업에 대한 몰입을 유도 하고 있다.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라는 말이 있다.

건강한데 무슨 건강을 지켜?  말이 되는 소리를 하라고 지청구를 날릴수도 있지만 건강하지 못하면 건강을 지킬 수 없음을 생각하면 그 말은 정답이라 할 수 있다.

건강할 때 그 건강을 지키라는 말이 어패가 있다 생각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요즘은 일상적으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은걸 안다.

그러한 여행이 먹고 마시고 보는 여행에서 그칠것이 아닌 치유로의 여행이 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저자는 그러한 의미를 담아 독일, 일본에서의 산림치유와 독일, 프랑스, 이스라엘, 일본에서의 해양치유에 대한 내용도 일러주고 있지만 지면만으로는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을 강하게 갖게 되므로 검색엔진 혹은 웹사이트를 통해 그러한 곳으로 여행을 떠나 보는 일도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라 판단해 본다.

우리사회는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다.

개인과 기업, 국가가 주목해야 하는 삶의 치유를 위한 비즈니스 프로젝트로의 치유산업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맞겨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며 독자들 역시 그러한 치유산업에 자신의 미래를 맡겨보는 기회를 얻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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