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송기원의 생명 공부 - 17가지 질문으로 푸는 생명 과학 입문
송기원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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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5년은 인간이 죽지 않고 영원히 사는 해가 될 것이라고 미국 뉴욕 타임즈지는 2011년에 보도 했다.

과거 중국의 진시황이 영원한 삶을 위해 불로초를 찾아 세계를 방황했던 일들이 어쩌면 2045년이 되면 그야말로 영원한 기억으로 남게 될지도 모를 일이 벌어지게 된다면 과연 오늘을 사는 나, 우리는 그러한 사실을 믿을 수 있을까?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반신반의하며 갈림길에서 선택을 주저할 수도 있겠지만 급속도로 발전하는 유전학과 미증유의 감염증의 대유행 같은 사건들의 발발은 어쩌면이라는 단서를 달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유추를 해보게도 한다.

나, 우리에게 생명공부는 무엇일까? 

그러한 물음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궁금증이나 의문이 바로 인간이란 무엇인가? 하는 존재의 정의에 대한 부분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인간이 가진 생명을 바탕으로 발전한 기술을 통해 자기 존재의 정의와 정체성을 밝혀내는 일은 역설적인 느낌으로 전해질 수도 있지만 인간만이 가지는 특질로의 핵심이라 생각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생명과학이 인간에게 어떤 의미를 시사하고 우리는 그러한 생명과학에서 조차도 윤리적 의미를 되새겨 보아야 하는지를 고민해 보게 되는데 그런 기회를 제공하는 저자의 책을 통해 임팩트 있는 내용을 만나보자.



이 책 "송기원의 생명공부" 는 코로나 19 펜데믹을 경험하고 난 이후 나, 우리의 생명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더욱 깊이 있는 관심이 고조되고 있음을 상기하며 오늘날의 과학 기술로 생명의 가장 큰 특징인 생로병사가 인간에 의해 조절 될 수도 있음을 확인하는 미래를 꿈꿀 수도 있음을 알려준다.

전체 유전체 염기쌍 서열이 밝혀지고 유전자 가위를 통해 새로운 생명 탄생을 조작할 수도 있는 상황을 생각하면 다분히 인간이 생각하는 인간의 미래를 그려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러한 과학과 기술이 발전되어 생명이 가진 존엄과 윤리적 문제에 있어 Free 할 수 있는지는 미지수라 할 수 밖에 없는 일이다.

생명의 존재는 신적 영역이라 생각하는 터에 인간의 과학과 기술로 인해 생명탄생의 비밀을 밝히고 새로운 존재를 탄생시키는 일이 과연 윤리적, 도덕적으로 올바르냐 하는 문제는 수 많은 사람들의 생각만큼 다양한 답변을 양산해 낼 것이 분명하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생명체의 논리인 큰 숲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한다.

즉 이른바 생명공학에 대한 대중화를 꾀한다는 말과 다름이 없는 주장이라 생각할 수 있다.

그러한 의미에서 본다면 이러한 독서 역시 일종의 교육과 다름이 없는 기회라 판단할 수 있는 바 유의미한 기회로 작용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램을 갖게 된다.



저자는 생명에 대한 17가지의 질문을 통해 나, 우리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그에 관련한 연구적 지식들을 알려준다.

아마도 학생들이 느끼는 생물학 또는 진화생물학과 같은 과목에 대한 배움으로의 기회가 아니라 보편적이고 단순하게나마 생명에 대한 지적 탐구로의 기회를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흥미롭게 작용할지도 모른다.

그만큼 저자가 알려주는 생명공부에 대한 이야기들이 매력적으로 다가서고 나, 우리의 미래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는 생각을 멈출 수 없음에 생명의 본질적인 부분에 더욱 더 다가서려는 마음을 엿보게 된다.

그 무엇보다 인간의 생명에 대한 주제는 인문학적 가치로서도 무척이나 귀중하다 할 것이며 오늘 우리가 사는 현실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생명공학의 현주소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도 있다.

매력적인 기회임이 분명하며 끊임없이 인간의 지속가능한 삶을 추구하는 욕망을 해결하는 생명수업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자들에게 유익한 기회가 되리라 판단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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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에 간 해부학자 - 그들의 뼈는 어떻게 금메달이 되었나
이재호 지음 / 어바웃어북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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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활동력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 생각해 보면 다름아닌 운동이라 할 수 있다.

운동도 그냥 운동이 아닌 극한의 도전을 감내해야 하는 올림픽과 같은 대회를 생각하면 올림픽이라는 존재를 인간을 투영하는 투영기로 보아도 무방하다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지구상 거의 모든 인간들이 올림픽을 즐겨하지만 직접적으로 운동선수로 참여하는 이들에게는 보편적인 일반인들과는 다른 모습으로 읽혀지게 된다.

같은 인간인데도 왜 누구는 더 길고, 크고, 멋져 만인의 눈과 귀가 주목하는 올림픽에 출전하는 기회를 얻게 되는지 등 다양한  

관심사로의 영향력은 적잖히 나, 우리를 그러한 사람들에게 더욱 더 신경을 쓰게 만든다는 사실을 떠올리게 한다.

인체해부학은 인체의 구조를 탐구하는 학문이며 여기서 구조란 장기나 조직의 위치 및 형태를 의미한다.

물론 장기에는 뼈도 포함되며 좀더 깊이 들어간다면기능해부학이나 근육해부학으로 지칭할 수도 있다.

올림픽 선수들의 인체 해부학적 근거를 올림픽 종목 28개를 통해 운동선수들과 운동의 상관관계, 더하여 인체의 속성을 해부학자의 시선으로 풀어내 독자 및 대중들의 지적 호기심을 채워 줄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올림픽에 간 해부학자" 는 올림픽 역사를 통해 그간 세간의 사람들이 경이롭게 생각했을 선수들의 알리의 주먹, 마이클 조던의 무릎, 우사인 볼트의 근육, 태극궁사의 입술, 팰프스의 허파라는 각각의 경기에 최적화되어 효과를 낸 근원에 대해 해부학적 관점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주는 책이다.

저자는 전작 "미술관에 간 해부학자"를 통해 뚜렷한 관점을 선보인바 있다.

무려 28종목의 올림픽 경기는 각각이 보는 재미를 선사하기도 하지만 그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에 경이로움을 느끼게 된다.

그에 해당하는 다양한 이미지와 설명들이 마치 올림픽 경기를 보는 듯 하려하다.

하지만 그것에서 그친다면 아마도 나, 우리는 올림픽이 주는 감흥이 크게 줄어들 수도 있음을 망각하게 될지도 모른다.

저자와 같이 운동선수와 운동경기에서 펼치는 인간의 근육활동, 뼈의 상관관계에 대해 이해하는 과정을 갖는다면 보다 오늘을 사는 나, 우리의 시각은 내밀하고 깊이있는 시선으로 올림픽을 관조하는 존재가 되리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극한을 넘어서는 일이 어디 말처럼 쉽기만 할까 싶지만 올림픽에 참여하는 선수들은 그러한 능력을 끌어 올릴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이들이 많다고 볼 수 있다.

물론 그러한 극한이 최고를 넘어 세계적 존재감을 만들어 내기도 하지만 안타까운 불상사로 이어지는 경우도 허다하고 보면 결코 쉽지 않은 일임을 확인할 수 있다.

수 많은 상대를 다운시킨 무하마드 알리 역시 상대와의 전적을 통해 입은 뇌세포 손상 증후군으로 인해 파킨슨병을 앓게 된 일은 비단 복싱에만 한정 된 안타까운 사연이라 말할 수 없는 실정이다.



저자는 운동과 관련된 해부 및 운동의 발전사, 운동복에 대한 이야기, 경기에 있어 유익한 작용을 하거나 신체해부학적 의미로 활용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운동에 대한 시각을 바꾸고 더하여 올림픽이라는 경기에 대해 참여하는 수 많은 선수들의 해부학적 사연들을 보여주고 있다.

인간은 무엇인가? 라는 해답을 지금껏 정의하지 못하고 있는 인간이기에 어쩌면 수 많은 대답들을 하나로 축소하고 정의하기 위해 인간의 특징 중 하나인 운동능력과 운동에 필수적인 근육, 뼈의 상호관계에 대한 이해를 구축하는 기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다.

이러한 기회는 비단 운동경기나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갖는데도 중요하지만 일상적으로 운동하며 건강을 챙겨야 할 나, 우리의 삶에 대해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해부학적인 도움으로의 통찰적 시선을 전해준다 말할 수 있다.

인체가 지닌 비밀을 올림픽 영웅들의 유전자를 통해 해부하는 저자의 풍부한 인문학적 지식을 통해 나, 우리의 오늘과 내일의 지속가능한 신체건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해 보았으면 하는 바램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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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를 바꾼다는 것 - 트랜스젠더 모델 먼로 버그도프의 목소리
먼로 버그도프 지음, 송섬별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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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참으로 오묘한 존재이기도 하지만 참으로 악랄한 존재이기도 하다.

선한 인간이 있는가 하면 악한 인간도 있기 떄문이에 할 수 있는 이야기라 하겠다.

물론 그러한 기준 역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 만큼이나 다양한 답변을 얻을 수 있는 일이지만 무엇이 인간의 삶에 정답이고 무엇이 틀린 답이라 말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한 점에서 나, 우리의 삶은 프리(Free)하다고 할 수 있지만 그 역시 나의 생각으로 한정 짖고 싶다.

다만 우리는 삶과 인생에 있어 어떤 변화를 맞이하거나 만들고 싶어한다.

그러한 변화가 비단 외형적이고 환경적인 부분에만 기인한다 생각하기 보다 보다 근원적인 변화로의 나, 우리 자신의 정체성의 변화를 꿈꾸는 일도 분명 변화의 일부이기도 하다.

그런 사람들을 트렌지션한 변화라 지칭하지만 외형적인 차원의 정체성만 변화했지 근원적인 자기 자신으로의 정제성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말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그러한 과정을 두고 세상에서는 논란이 많지만 그 어떤 변화도 나, 우리가 수용하고 맞이할 변화임에는 분명하다.

차세대 리더이자 선구적 모델이자 활동가로 추앙받는 흑인여성 트랜스젠더인 저자의 책을 만나 그의 내면에서 우러나는 이야기를 읽어본다.



이 책 "젠더를 바꾼다는 것" 은 인간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이해를 촉구하는 의식을 엿볼 수 있다.

하지만 세상에는 인간의 탄생부터 마치 신이 정해준 것처럼 의식해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그러한 이들에 의해 자신의 정체성을 흔들거나 바꾸는 일이 죄악시 되는 일도 비일비재하게 볼 수 있는 세상이지만 그러함 역시도 고정된 것이라 판단할 수는 없는 일이다.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별을 바꾸는 일은 세간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한 일이기도 하다.

왜 태생적으로의 존재로 살지 못하고 자신의 성적 정체성을 거부하고 바꾸려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과 다양한 의문들을 가질 수 있다.

저자는 나, 우리에게 전한다. 

자신을 어떻게 정체화 해도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화한다 해도 영영 똑같은 모습으로 머무르는 사람이 없다고 전한다.

모두 트랜지션한다고 하니 저자는 그말을 가장 충실하게 실천한 자신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그렇게 드렌지션 한다고 해도 외형적인 모습만이 바뀔 뿐이지 성별의 차이가 없는 나의 존재감에 대한 정체성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것이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저자인 먼로 버그도프는 자신의 변화를 계기로 삼아 사회적 차별과 억압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나' 로 살기 위한 변화를 이 책에 담아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저자 그 자신이 트렌지션한 과정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과 이성적 사유를 밝히며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부분에 대한 변화를 기대할 수 있게 해 주고 있다.

특히나 여성들이 안심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환경이 그리 어려운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한다.

세계적인 치안과 보안이 이뤄지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조차 여성들이 밤길을 두려워 하며 걷게 되는 일은 대한민국이 아닌 여러 다른 나라에서 여성들이 겪는 불편과 억압적인 상황을 고스란히 삶에 껴안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한 사람의 인생 37년간의 삶에 공통적인 주제로의 끊임없는 변화는 그에게, 그녀에게 어제와는 다른 나, 우리의 모습으로 사는 존재감을 선사한다.

젠더 디스포리아나 보디 디스모피아를 겪지는 않는 나, 우리지만 변화에 대한 갈망은 온 세상 사람들이 갖는 욕망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나, 우리의 정체성이 어떠하든 나, 우리가 안심하고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세상으로의 변화를 요구하는 저자의 날선 싸움은 오늘을 사는 나, 우리의 싸움이기도 하다. 

그 싸움에 기꺼이 동참하는 나, 우리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기를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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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논리학 강의
무천강 지음, 이지은 옮김 / 북아지트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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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삶은 과연 논리와 무관한가? 하는 물음에 쉽게 대답할 수 없는 이유는 아직 우리가 그것에 대해 생각하거나 사유를 통해 결과를 얻어내지 못했기 때문이라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논리와 인간의 삶은 깊은 관계가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논리학이 인간의 사유를 탐구의 대상으로 하는 과학이지만 논리가 사유에 대해 연구하는 것이라기 보다 논리 형식에 대한 분야의 탐구를 한다고 생각하면 다분히 인간의 삶과 논리의 관계에 대해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야말로 인간과 동물을 구분 짖는 잦대로의 기준이 바로 논리라 한다면 아마도 많은 사람이 의아해 할 수도 있겠지만 이미 태생적으로 갖춰진 이성적인 사유에 의해 논리는 우리 내부에 자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그러한 특성으로 존재한다 하여도 이를 개발하고 강화하는 능력을 키우지 않는다면 우리는 한 낫 동물과 다르지 않은 삶을 사는 인간이 될 수도 있다.

장 피아제 하버드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의 말처럼 IQ는 편집능력과 언어능력을 핵심으로 통합방식을 사용하는 능력이라 하듯

인간이 가진 다양한 능력들이 바로 인간이 가진 논리력에 근거해 활용된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일이기도 하다.

뛰어난 사고력을 갖춘 지도자(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하버드대학교의 논리세계를 탐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하버드 논리학 강의" 는 마치 기계의 다양한 부품들 가운데 자신과 맞는 부품의 결합이 제 역할을 해 내듯 인간의 사유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논리에 대한 앎을 하버드대학교 논리 수업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저자는 논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논리학의 개념, 사고의 논리, 판단, 추리, 논증, 규칙이라는 6가지 키워드를 주제로 다양한 스토리를 더해 논리학 강의를 진행하고 있어 쉽게 간과하고 있었을 논리학에 대한 깊이있는 시간을 맛볼 수 있다.

생각하기 위한 방법, 어쩌면 이것이 논리를 위해, 논리력 향상을 위해 형식을 갖추는 일일지도 모르지만 이 세상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논리대로, 주관적인 삶과 인생의 방향을 논리적으로 키워 나갈 수 있게 해주는 능력이 될 수 있음을 느끼게 한다.

오늘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의 삶의 모습에서 뿐만이 아니라 사회적인 존재로 살아가는 나, 우리의 삶의 일상에서조차 논리는 다양한 모습으로 보여지고 읽혀진다.

특히 선거와 같은 제도적 장치가 보여주는 논리는 그 속에서 나, 우리의 미래를 위해 어떤 논리를 펼치고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향방을 가르기에 논리력의 싸움이라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러한 일뿐만이 아닌 다양한 논리력 싸움의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일도 바로 논리력을 키우고 강화하는 일에 다름이 없는 일이다.

논리를 생각하면 보통의 사람들은 딱딱하고 경직된 이미지를 떠 올릴 수 있지만 인간 삶의 근원적인 문제들을 형식적으로 구분하고 더 나은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의 논리학임을 생각하면 필수불가결 하다는 존재임을 인식하게 될 것이다.



전문적인 논리학을 배우고자 하는 일은 일반인인 나, 우리에게 크게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얼개로라도의 논리학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갖추고 있다면 일상적인 삶, 생활에서의 논리적 생각과 행위 등에 대해 유익한 도움이 되리라는 판단은 틀리지 않을것 같다.

더구나 경직성 학문으로 생각한 논리학에 대한 이해를 다양한 에피소드와 결부시켜 대중적 포용성을 높이는 일은 저자와 같은 전문가들이 독자와 대중을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역할이라 할 수 있다.

그러하기에 저자의 논리학에 대한 이해도 높은 책을 통해 오늘의 나, 우리의 생각하는 방법에 대한 생각을 논리적으로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음과 동시에 유익함으로 자리하는 독서시간을 만들 수 있었다.

독자들의 논리적 사유에 대한 깊이 있는 시간을 위해 일독을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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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만난 서양사상 - 마음 근육을 키우는 하루 10분 인문 독서! 카페에서 만난
리소정 지음 / 힘찬북스(HCbooks)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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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다르다! 동양철학, 서양사상? 뭐지, 왜 다르지? 하는 의문부터 갖게 되었다.

철학은 인간의 삶에 있어 갖게 되는 물음으로 부터의 사유를 진리추구라는 과정으로 보고 있지만 사상은 그렇게 진리를 추구하고자 하는 활동이 아닌 사유를 통해 얻어진 지식과 이론적인 체계를 뜻한다.

그렇게 놓고 본다면 철학은 인간의 다양성 만큼이나 다양한 해답을 제시할 수 있는가 하면 사상은 물음이 완료된 답으로 변화가 아닌 고정적인 의식이라는 말과 같다.

즉 사고 작용이 완료된 결과를 사상이라 한다면 철학은 태생적으로 물음에 근거하고 있으므로 완료될 수 없는 성질의 것이라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때론 같을 수도 있는 부분도 있을 수 있다. 인간의 마음 속에 자리하고 있는 생각이나 견해를 밝히는 의미를 지닌다는 점에서 비슷하거나 같게도 판단할 수 있다 생각한다.

카페에서 만난 서양사상 역시 5~10분간의 독서를 통해 오늘을 사는 나, 우리의 심리를 다스리고 마음 근육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면 무엇보다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면 진짜 이 책 한 권 들고 카페에 가보아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이 책 "카페에서 만난 서양사상" 은 앞선 동양철학의 구성과 같은 모습으로 되어 있지만 그 내용은 인간자체에 한정 된 특질적인 습과, 이성, 재능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동서양 철학사를 요약한 부록까지 별첨 된 것을 보면 저자가 어떤 의미를 전달하고자 하는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책이다.

습관은 제2의 천성이라고 한다. 천성은 하늘에서 부여받은 의미로의 성질을 말하는것으로 습관이 바로 우리가 나, 우리 자신을 위해 좋은 습관을 들여야 함을, 만들어야 함을 알려주는 근거가 된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처럼 이 역시 습관을 가리키는 말과 다르지 않음이고 보면 습관이 얼마나 나, 우리의 삶과 인생에 영향력을 미치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일이다.

인간이 만물의 척도라는 사실, 만물은 유전되고, 정치적 동물이며, 두 다리로 걷고, 유레카를 외치고, 거만, 음란, 탐욕, 노여움, 탐식, 질투, 태타 등의 일곱가지 대죄를 짖기도 하지만 면죄부를 만들어 내는 다분히 인간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존재로의 나, 우리의 모습을 목도하게 한다.



앞서 철학과 사상이 차이에 대한 이야기를 했지만 이 책에서 보여주는 실증적인 사례들은 사실을 기반으로 한 내용들이 많다.

물론 그 모두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나, 우리에겐 없지만 서양사상의 흐름에 대해 읽어나가는 시간은 꽤나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었음이 분명하다.

철학이 되었든 사상이 되었든 나, 우리의 삶에, 일상에 도움이 될 기회가 된다면 나, 우리는 즐거운 마음으로 접할 수 있고 또 그러한 사유의 시간을 차 한 잔을 앞두고 쓸데없는 시간을 보내기 보다 사유하는 인간으로의 전형적인 모습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인문학의 단절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말하고 있지만 그말은 사실이 아닌것 같다.

우리 마음 속에 존재하는 사유하고자 하는 의미를 읽어 낼 수 있고 동양이든 서양이든 그러한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는 기회로의 존재들이 찬란한 금자탑처럼 존재하고 있기에 더없이 즐거운 소중한 시간이 되리라 판단해 본다.

그런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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