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만난 동양철학 - 마음 근육을 키우는 하루 10분 인문 독서! 카페에서 만난
리소정 지음 / 힘찬북스(HCbooks)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보통의 도서들은 어떤 룰을 따르고 있다.

그 룰은 시작하는 말, 목차, 내용, 마치는 말 등으로 많은 책들이 그러한 룰을 적용시켜 출판하고 있지만 직설적?이라 해야 하나, 그러한 룰을 따르지 않고 바로 본격적인 내용을 소개하는,  그런가 하면 제목 페이지에 목차 구성을 넣어 왜 이렇게 구성했을까? 하는 의문점을 남기거나 혹시라도 의도한 바인가 하는 궁금증을 갖게도 한다.

은은한 차나 향긋한 커피 향이 나는 카페에서 느긋하게 읽을 수 있는 책들이라면 소설, 시 등을 떠올 릴 수 있겠지만 철학이라니 놀랄 수도 있겠으나 의외로 차나 커피와 함께 생각하고 고민하는 시간이 제법 어울릴 법하다는 생각이 든다.

철학은 무엇인가에 대해 옳고 그른것을 판별하는 일이지만 그 범위가 너무나도 광대하다 할 수 있다.

하지만 궂이 나, 우리와 크게 상관없는 것들에 대해 철학적 사고를 하는 일보다는 나, 우리와 가장 가까운 삶의 주제가 되는 것들에 대해 보편적이고 본질적인 질문으로의 탐구를 해 보는 일도 중요한 일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사회적 동물이라 여기는 인간의 사회성과 그가운데 다양한 관계를 맺고 사는 인간의 리더쉽의 내용을 철학적 사유의 근간으로 하는 일도 해 볼만한 일이라 하겠다.

동양철학으로의 리더십과 자기계발에 대한 인문독서로의 시간을 마련해 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카페에서 만난 동양철학" 은 예로부터 동양에서는 리더를 군자, 성인 등으로 구분해 그들이 어떻게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문장들을 볼 수 있었는바 저자 역시 그러한 방식으로의 구성을 통해 리더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철학적 사유를 접해 볼 있는 문장들로 구성해 놓고 있어 읽어보면 알겠지만 동양적 사고관에서 특히 사람간의 관계에 있어 덕(德)의 사상을 빼놓을 수 없는 이유를 발견할 수 있다.

그들이 보여주는 고사성어나 문장들이 분절되는 느낌으로 촘촘히 박혀 있어 마치 성운의 크나큰 형상을 바라 볼 때 내부의 작은 별들이 각각의 역할을 하듯 그러한 느낌으로 리더(군자, 성인)에 대한 세부적이지만 종합적인 느낌을 형성할 수 있게 해주고 있어 매력적인 배치라 생각하게 된다.

철학서라 해서 오래도록 고민하고 사유해야 하는 시간을 요하는 것도 아니다.

이미 기정사실처럼 밝혀져 있는 철학적 내용들이지만 오늘의 나, 우리의 삶과 일상에서 적용해 볼 수 있을 때의 가치는 달라질 수 있는 개연성이 많기에 짧은 시간에라도 읽고 판단해 낼 수 있는 효과있는 기회를 만들 수도 있다.



옛 어른들의 말씀들이 틀린 말이 없다는 사실을 살면서, 살아 보면서 진정 그러하구나 하는 확인 사살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인간의 역사는 오롯이 인간의 삶을 형성한 생각과 행동의 결과가 배태한 역사로 남아 있다.

그 가운데 철학의 역사는 인간 사유의 결정체로 철학이라 지칭하고 있지만 오늘을 사는 나, 우리의 삶에 꼭 들어 맞는다고 말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시대가 달라지면 철학의 외형도 달라져야 하고 내면의 의미로 나, 우리의 삶의 모습에 따라 다르게 편집되어야 한다.

그러한 변화가 바로 나, 우리가 철학하는 사유가 될 것이며 보다 나은 나, 우리의 지속가능한 삶, 인생을 위해 오늘도 한 잔의 차를 앞에 두고 동양철학서를 읽는 나, 우리의 모습을 목도하는 스스로의 만족감을 누려볼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본다.

더구나 사회적 존재감을 드러내고자 하는 나, 우리의 존재감을 위해 리더로의 자질, 리더의 자세, 리더가 되기 위한 나, 우리의 자기계발에 이르기 까지 어느것 하나 빼 놓을 수 없는 귀중한 깨달음을 주는 철학의 시간을 귀하게 여기게 될것 같은 생각이 든다.

독자들의 카페에서의 귀중한 시간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보물이 되길 기대해 본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김섬과 박혜람 - 제20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임택수 지음 / 나무옆의자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사람들이 마음에 간직한 행동지침이랄까 하는 것이 바로 '중꺽마'다. 이른바 중간에 꺾이더라도 혹은 꺽이지 않는 마음을 갖는 것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에 그것이 주는 내면적인 저항성과 자기 자신에 대한 충실성을 담보하는 일은 온전히 나, 우리의 오늘을 살아가는 힘이 되게 한다.

그런 중꺽마를 생각하는 일은 우리의 일상적인 삶에서 무수히 만들어지는 실패와 성공에 대한 과정, 그리고 결과에 대해 갖는 마음의 부침이라 할 수 있지만 결과가 어떠하든 나, 우리가 지향해야 할 바가 바로 중꺽마에 맞닿아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는게 중요하다.

하지만 그런 중꺽마의 마음을 갖기가 쉽지 않다. 결코 삶의 무게에 짖눌려 허우적 대는 나, 우리에게 중꺾마의 마음은 어쩌면 소소한 위로와 안도감을 부여해 줄지도 모르지만 오롯이 나다운 모습으로의 삶을 살아가는 나, 우리에겐 본연의 나, 우리라는 모습으로 회귀하는데 있어 적잖은 응원이 될 것이라 판단해 본다.

소설을 통해 그러한 중꺽마의 마음을 느껴볼 수 있는 일은 흔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세상 모든 소설을 다 읽어볼 수 없는 터에 뜻하지 않게 만나 읽어본 소설작품에서 중꺽마의 마음을 엿볼 수 있게 된다. 그 작품을 소개한다.



이 책 "김섬과 박혜람" 은 사람의 마음이 빚어내는 감정의 그루터기가 다소간 나, 우리에게 서로를 향해 날세운 칼날같이 영향을 미치지만 응어리진 마음의 감정들을 풀어내지 못한다면 삶의 시공간이 뒤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관계의 획일성을 드러내게 된다.

소설에서는 박혜람과 김섬의 친구관계, 해 묵은 감정의 응어리가 잊혀진 과거만큼의 깊은 갈등을 만들어 내고 또다시 헤어짐을 반복하게 하는 모습으로 비춰지지만 이러한 관계의 내면 속의 원인은 바로 사랑이다.

사랑은 지고지순한 모습으로 비춰질지 몰라도 수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휘젖고 갈등을 만들고 악인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그로 인해 나, 우리와 같은 사람들의 관계의 균형을 잃게 만들고 더이상 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도 한다.

하지만 시간이 나, 우리를 그렇게 내버려 두지 않듯 삶이 프랑스와 한국이라는 시공간을 통해 박혜람과 김섬의 관계는 균열과 회복이라는 과정의 자양분으로 자리한다.

사랑에 실패하는 사람들, 그들이 실패하고 싶어 실패한다고 생각할 수는 없는 일이다.

더구나 그러한 사랑이 나, 우리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생의 전환기라면 소설 속 박혜람과 김섬의 생애 전환기의 사랑의 문제는 심각한 기로를 만들어 낼것이 분명하다고 느낄 수 있다.

사랑의 실패가 인생, 삶의 실패로까지 받아들여질 수도 있는 문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과 인생의 끈을 놓치 않고 이어가는 박혜람과 김섬의 이야기는 사랑이 마치 청소년기 혹은 사춘기 성장통 처럼 성인들의 성장통과 같은 느낌으로 전해진다.



나, 우리 역시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했던 마음을 간직한 채 오늘을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사랑에 실패 했다고 세상을 버리거나 하는 사람도 있기에 경계해야 할 심리라 할 수 있다.

소설을 통해 각자의 사랑과 이별, 상처를 겪으며 삶과 인생의 깊은 어둠을 경험하지만 내면의 재생과 치유 과정을 거쳐 자기만의 생의 빛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한 모습은 나, 우리의 마음의 변화를 통해 보일 수 있듯 박혜람과 김섬의 중꺽마적인 마음의 모습을 통해 오늘을 사는 나, 우리의 그러한 마음도 비교, 치유할 수 있는 대상으로 환원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가져보게 된다.

소설이 우리의 삶에 있어 어떤 존재감을 갖는가 하는 문제를 생각해 보면 일상적이든 비일상적이든 나, 우리의 삶, 인생과 맥락을 같이 하는 궤적으로 소설 작품의 인물들이 구성되고 그들간의 관계에서 비롯된 사랑과 균열, 그리고 회복해 나가는 과정을 배우고 익힐 수 있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른바 반면교사라는 말을 떠 올리면 작가의 의도가 무엇이든 작품에서 드러나는 의미를 십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 판단할 수 있을것이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상에서 가장 알기 쉬운 근육연결도감 - 머리부터 발끝까지 근육 사용 설명서 세상에서 가장 알기 쉬운 근육연결도감
키마타 료 지음, 장하나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이 든다는 사실이 서럽다는 생각을 하게 된 이유가 바로 예전과 같지 않은 신체를 갖게 된다는 점에서 발견할 수 있는 마음의 짐이라 하겠다.

하지만 그게 어디 나만의 서러움일까 싶은 생각도 든다.

누구나 나이를 먹고 늙게되는 건 기정사실 일터이지만 그러한 감정의 부침을 겪지 않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지만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 판단하게 된다.

인간의 생각과는 달리 인간은 움직이게 만들어진 존재라 그 움직임의 근원이 되는 근육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가 있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이유가 바로 나이들면 가장 먼저 근육손실이 발생한다는, 그래서 어제의 나, 우리의 모습이 아닌 쭈그러들고 외소해 지는 나, 우리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기 때문이다.

인간의 삶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근원이 바로 효율을 중시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그러함이 더 나은 삶을 보장한다는 사실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으나 그 효율을 지향하는 바램 때문에 인간은 움직임을 줄이고 편안한 생활로 자기 자신의 최종적인 모습을 구속화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비라도 올것 같으면 팔, 다리, 어깨, 허리 등 어디 하나 아프지 않은 곳이 없게 되는 인간 종합병원처럼 만드는 근육, 지금이라도 근육강화를 통해 조금 더 나은 삶의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도움 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세상에서 가장 알기 쉬운 근육연결도감" 은 다양한 목적으로의 운동을 하는 나, 우리에게 보다 근본적으로 나, 우리 자신의 몸을 이해하고 그러한 차원에서의 근육을 깊이 있게 변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실천하고 적용해 '편안한'이 주는 보다 나은 내일이 아닌 '근육이 튼튼한' 보다 나은 내일의 우리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우리 몸의 근육이 근막으로 이루어 져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전신의 균형을 종합적으로 보아야 한다'는 접근법으로 근육 연결의 역할, 근육 연결의 각부위에 대한 설명, 기본적 해부학과 연결에 대한 구체적 정보를 통해 다양한 직업적 포지션에 있는 사람들에게 근육연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스트레칭과 근육트레이닝의 효과를 높여주고 있다.

젊음을 유지할 때는 몰라도 나이들어 늙게 되면 가장 먼저 하체의 근육들이 빠지는 일이 발생한다.

물론 꾸준한 운동을 하며 나이듦을 맞이한 사람들에게는 그런 현상이 줄어들기는 하지만 운동을 하지 않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겪는 근육감소증은 어쩌면 이미 하나의 질병으로 격상되어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근육감소증으로 인해 신체의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하고 날씨가 궂어지면 여기 저기 아프지 않은데가 없는 모습으로 나, 우리를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인간의 근육은 모두 연결되어 움직인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신체 움직임을 강화해 근육감소를 대비하고 전신의 균형을 이루는 삶을 만들어 가 보았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는 하체 대퇴부의 근육이 감소되어 서 있을 때 바른 자세가 아닌 구부정한 자세가 되는 모양새가 되고 있어 늘, 아내와 지인들에게 걱정을 끼치고 있다.

그럼에도 운동을 하지 않는 나였지만 이 책을 만나고 나서부터는 자세가 좋아지고 싶고 근육트레이닝이나 스트레칭 효과를 높이고 싶으며 신체 여기 저기 아픈 느낌을 제거하고 싶고, 전문 트레이너나 치료사가 아니지만 내 몸을 알고 치유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고 일상적인 삶의 활력을 얻고 싶다는 마음을 강하게 갖게 한다.

마치 공기의 존재가 없는것 같아 그 중요성을 모르고 있는것 처럼 근육 역시 인간의 행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존재지만 쉽게 그 영향력을 느끼지 못하지만 쉽게 다치지 않고 자세가 올바르며 근육 트레이닝이나 스트레칭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근육의 존재감을 다시금 실감하는 시간이 될 수 있다.

수 많은 근육연결 이미지와 해설, 그리고 보충 설명은 전문적 영역이라 해도 좋은 근육과 관련한 내용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하고 실천을 통해 더 나은 나, 우리를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그 도움이 결실을 맺는 시간 진정한 독서의 효과를 누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독자들에게 전해 보고자 한다.


**네이버 카페 컬처블룸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AI 사피엔스 - 전혀 다른 세상의 인류
최재붕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조선 후기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은 조선에 있어 결과적으로는 유익함 보다는 실익이 더 큰 정책이었음을 이해할 수 있다.

같은 시기의 일본은 이미 개화기의 길로 들어선 터라 구식 제도를 벗어나 신식 제도로 바꾸어 나가고자 하는 유신(維新)의 길이 싹트고 있었다.

하지만 흥선대원군이 쇄국정책이 실시되는 가운데서도 내부적으로는 외부세력으로 부터의 간섭을 방지코자 개혁의 고삐를 죄고 있었다는 사실은 백성들의 지지를 얻기에 충분했다.

어쩌면 지금의 시기를 우리는 쇄국정책은 아니지만 그러한 분위기 속에서 움츠러 든 백성들의 마음을 갖고 살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왜 그런가 하면 챗GPT로 촉발된 세계의 변화는 이제 인공지능 AI의 활용에 방점을 찍고 있으며 꽤나 오랜 시간이 지나고 있는 지금 챗GPT나 인공지능 AI를 써 본 사람들의 수로 파악하건데 너무도 보수적인 사회를 목도할 수 있기에 그러하다 판단할 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챗GPT, 인공지능AI, 생성형 인공지능 등 다양한 AI와 관련한 용어들이 난무하고 있는 현실이지만 자고 나면 더 많은, 더 발전 된 모습으로의 인공지는 AI들이 탄생하고 있어 바야흐로 인공지능 AI 시대의 인간인 AI 사피엔스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러한 의미를 담아 AI에 최적화된 인간으로의 삶을 위한 도움을 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AI 사피엔스" 는 디지털 변화에 따른 인간 삶의 변화에 따라 스마트폰으로 미래의 인류의 변화를 예견할 수 있었던 포노사피엔스를 넘어 인공지능 AI의 열풍으로 새로운 시대를 맞고 있음을 이해하고 자신과의 관계성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해 보았으면 하는 바램을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왜 저자는 나, 우리에게 인공지능 AI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그러한 지식이 미래의 나, 우리의 삶에 결정적 역할을 하게될 수도 있음을 주지 시키고 있는지 궁금증을 촉발시킨다.

변화를 목도하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매우 크게 변화하는것 같아도 세부적이고 미세한 흐름이 변해 커다란 변화를 일궈 내듯 나, 우리의 삶 역시 그러한 방식으로의 변화를 맞고 있다.

그 변화가 바로 인공지능 AI에 의한 변화이기에 턱없이 현실을 부정하거나 세상을 탓할 수만은 없다.

인간의 삶이 효율적인 방식에서 벗어날 수 없듯이 우리는 인공지능 AI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나, 우리 자신을 변화시키는 가장 중요한 핵심으로의 인공지능 AI 세계에 놀라움과 함께 궁금함, 새로움을 느끼며 변화하고자 하는 느낌을 실감적으로 보여준다.

저자는 인공지능 AI 시대가 새로운 문명의 축이라고 지칭한다. 그만큼 인간 삶의 변화가 예견된다고 말할 수 있는 일이다.

지금까지 인간의 역사에 있어 산업혁명은 4번에 걸쳐 이뤄졌다고 볼 수 있다.

마지막 4차 산업혁명의 일부라 할 수 있는 인공지능 AI 시대의 도래는 그 어떤 산업혁명 보다 더욱 충격파가 큰 변화를 예고한다.

그야말로 문명사적인 대 전환의 시기가 도래했음을 깨닫게 한다.



저자는 현실의 인공지능 AI 시대를 디지털 문명을 넘어선 새로운 인류의 형성 시기로 인식하고 디지털 대륙이라는 가상의 세계 주인공으로 존재하며 AI와 메타의 결합으로 인한 초유의 화장적 신시장이 열리고 있음을 알려준다.

일상부터 산업까지, 문명 생태계의 지각변동이라 일컬을 수 있는 인공지능 AI 시대의 개인의 삶, 직장 생활의 변화, 세계적인 도시들의 변화, 문명적인 근원의 변화 등이 이뤄지며 결과적으로는 나, 우리가 사는 문명 생태계의 새로운 충격으로 자리할 것임을 알려준다.

인공지능 AI, 과연 지금의 나, 우리는 무엇을 위해 인공지능 AI를 사용할 수 있을까?

단순한 인공지능 트렌드를 읽거나 기술의 변화를 캐치하는데 목적이 있다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시대를 조망하고 미래를 통찰하는 이야기들 속에 개개인이 인공지능 AI 시대를 어떻게 이해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하겠다.

막힘이 없이 물 흐르듯 흘러가듯 대화체로 구성된 AI 사피엔스에 대한 이야기가 무척이나 흥미롭게 전개 되고 있어 독자들의 일독을 권유해 본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국 남부 한 달 여행 - LA에서 마이애미를 거쳐 뉴욕까지
김춘석 지음 / 스타북스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행이란 것을 좋아하는지 아닌지도 모르는 나에게 어딘가로 떠나 한 달 여행을 한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 아니고는 할 수 없는 일이다.

여행이 아닌 일이라고 하는 이유는 몇 박 몇 일을 여행하거나 길어야 일주일 정도로 생각한 여행이라는 존재에 대해 마치 범접할 수 없는 존재에 대한 거부감을 갖듯 한 달 여행은 그러한 느낌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아무 걱정 없이 자신이 좋아하는 곳으로의 한 달 여행이라는 기회를 얻게 된다면 더 없이 기쁠것 같다.

미국이라는 나라,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게 하는 나라, 그런 나라를 한 달 여행으로 전부도 아닌 사분의 일 정도만 여행하는 일은 적잖히 미국에 대한 생각을 상상에서 현실로 이끌어 내고 과연 미국 남부에는 어떤 도시들이 존재하며 그러한 도시들을 통과해 가는 여행길에 대한 기대감도 갖게 된다.

로스엔젤레스에서 뉴욕에 이르기 까지의 여행길은 장장 16개 도시를 경유하여 도착하는 대륙횡단 여행길이기도 하다.

그런 미국 남부 여행에 대해 속속들이 알려주는 저자의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미국 남부 한 달 여행" 은 요새미티, 그랜드 케니언, 옐로스톤 국립공원, 나이아가라 폭포 등이 존재하는 북부 여행과는 달리 허리우드, LA 다저스 야구장, 보스턴 프리미엄 트레일, 마틴루터 킹 주니어 국립 역사지구,  뉴 올리언즈 재즈공연, 키웨스트의 헤밍웨이 집 등을 경유하는 남부 여행길로의 한 달 여행 과정을 저자와 함께 한 지인들의 좌충우돌 경험담을 엮어낸 책이다.

젊은 사람들 같다면 정말 상세하게 여행에 필요한게 무엇이고 또 경비는 얼마나 필요한지에 대해, 어떤 부분에 얼마가 소요되는지 등 상세한 계획을 만나볼 수 있었겠지만 지긋한 연세를 드신 분들이라 대략적인 여행 계획과 비용의 소개에 다소 아쉬움을 남기지만 부차적인 요소라 생각하게 되며 책 속에서 그들이 맞이하는 미국의 살아있는 풍광과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들이 한 번은 꼭 해보고 싶은 여행이구나 하는 느낌을 갖게 한다.

로스엔젤레스에서 뉴욕까지 가는 한 달 여행길의 미국 여행이지만 참으로 멋진 자연 풍경과 문화적 소산들이 넘처나고 있음을 확인하고 감탄해 마지 않게 된다.

독특한 느낌을 갖게 된 여행지 하나라면 '석화림 국립공원' 이다.

약 2억 5000만 년 전 울창한 침엽수림이 큰 홍수와 화산활동으로 땅속에 매몰된 후 썩지 않고 석화 되었다가 지상으로 나온 나무화석 공원이라는데 정말 신기하고 아름다웠다.

책으로만 보기 보다 직접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일었다. 나무화석이자 보석이라 불러도 나쁘지 않을것 같은 존재라 매력있는 여행지로 기억될 듯 하다.

수 많은 영화에서 볼 수 있었던 협궤열차 또한 꼭 한 번 타고보 여행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아니마스 강 협곡을 따라 7시간을 달린다니 그 열차를 타고 느껴볼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의 풍광은 마치 한편의 영화 주인공과 같은 느낌을 나, 우리에게 전해주지 않을까 하는 설렘을 갖게 한다.



요즘은 스마트 폰이 여행길에 있어 무척이나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새롭게 깨닫게 된다.

일상 생활에서 뿐만이 아니라 특히 여행에 있어서의 스마트 폰의 도움을 받는 일이 많고 보면 활용법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할 것이라 생각된다.

앞서 이야기 했지만 속속들이 알려준다 했어도 경제적인 상황으로의 금리, 환율, 물가 등은 상황이 달라질 수 있는 가능성이 많아 조금 여유있게 준비하는것이 유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여행다운 여행을 한 번도 해 본적이 없기에 이처럼 한 달이라는 기간을 여행에 쓴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감 잡을 수 없을 수도 있다.

그러한 나, 우리 같은 사람들을 위해 조금더 여행길 준비 부분에 있어 알차게 알려줄 수 있는 여행서가 되었다면 금상첨화라 할 수 있을 것이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또 하나 이렇게 먼 길, 오랜 시간을 함께 여행 할 지인들이 마땅히 없다는게 아쉽지만 그렇다면 혼자 가는것도 생각해 볼 일이다.

여행의 방법은 다양하니까, 즐기는 여행이 되면 한 달의 여행길이 얼마나 즐거운 나날이 될까 기대감이 몰아친다.


**출판사 스타북스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