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기술 - 일 결정력을 높이는 말 사용법
잭 퀄스 지음, 오윤성 옮김 / 생각의서재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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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 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도 있지만 말은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특히 사람들이 하는 일과의 관계속에서 발생하는 무수히 많은 문제들을 말을 통해
이해하고 소통하며 해결하려는 과정을 겪는데 어떤 결정을 내리거나 확정지을 때
한 마디 말로 결과를 망칠 수도 있는 경우의 수를 많이 보아왔기에 선택과 결정에
앞서 말 한디 현명하게 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기술을 얻을 수 있다면 그
보다 좋은 일이 어디 있을까 싶다.


선택, 결정 장애라는 증후군도 있는 것을 보면 타인의 말에 대한 의식을 가지고
선택이나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는 말로 들리는데 이러한 모습은 분명 병증으로
분류할 수 있겠지만 현명하게 선택, 결정할 수 있는 말 기술을 익히고 사용할 수
있다면 더이상 그러한 일에 두려움이나 곤란함을 겪지 않아도 될것이다.


말이 싸고 비싸다? 이해하기 어려운 말이지만 말이 가진 내용을 들여다 보면 정보를
제공하는 말이라면 비싼 말이 될것이며 그렇지 않은 말은 싼 말이 될것이다.
결국 말 역시 돈을 버는 말이 될수도 안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저자는 그러한 관점을 이야기 하고 있으며 우리가 흔하게 할 수 있는 말들을 상대적
으로 대치시키고 각각의 말들에 대한 분석을 하고 있다.


너무 늦었다, 너무 바쁘다, 당장 그것 부터 하자는 흔히 어쩔 수 없었어~! 라고 하는
말로 얼버무리는 상황을 떠올리게 하는데 그러한 상황을 분석해 내는 탁월함에
놀라움을 갖게 된다.
이렇게 우리가 하는 말들의 불편하지만 늘상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말들을 상대적
대치를 통해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는 여지를 갖게하고 이러한 사고가 우리의 일을
하는데 있어서의 선택과 결정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을 제어해 우리가 진정 원하는
바대로 결정할 수 있는 올바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저자의 말처럼 성공도 실패도 모두 말에서 시작한다는 명언을 생각하고 늘상 하는
말이라도 다시 생각해 보고 말하는 습관을 길러야 하겠다.
더구나 일의 결정력을 높이는 말 기술의 사용은 한 발 앞선 성공가도의 도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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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급주의 - 따뜻하고 불행한
김이슬 지음 / 책밥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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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들을 읽으며 만나는 고개를 갸웃거리거나 도무지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만나곤 한다.
그런때가 바로 시(詩)를 만날 때와 사람들의 감정의 공명을 주제로 쓴 에세이 같은
책들을 마주할 때이다.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인다는 건 참으로 어렵고 난해한 일이다.
어쩌면 그러한 공감의 현장은 이미 나에게 내재화된 경험에 의한 인식의 차원에
기인하는 이해인지도 모르기에 그런 책들을 만나면 딱히 뭐라 말하기가 그러하다.


이 책 "취급주의 : 따듯하고 불행한"은 글밥이 갖는 의미를 제한 할 수 있는 책이
아닌, 감정의 투박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에세이로 생각할 수 있다.
엄마에 대한 저자의 감정의 상태를 통해 공감과 혹은 몰이해를 가질 수도 있고
그녀의 삶에 자리한 환경적 요소들을 생각해 보게 하는 경험을 느끼게도 한다.


에세이 전체의 글들을 통해 저자의 삶에 드리워진 불행한 기운을 느끼고 볼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삶의 진지한 면을 매만지고  외부 세계의 자극을
받아들이고 느끼는 감수성 높은 존재로서의 지위를 지키고자 한다.
어쩌면 저자의 이런 마음음 자신에 대한

 자긍심, 또는 자존감에서 비롯된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바닥에서 일어난다.

거의 모든 글밥들을 불행한 기운?의 삶이라 생각하고 또한 그런 와중에 자신은
따듯한 인간으로서의 자세와 감수성을 가진 인물로 드러내는 역할놀이는 꾀나
수준높은 자존감의 확인법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자존감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이 바로 상자위에 꼭 써 있어야 할 글귀인
"취급주의"인걸 보면 하나의 사물과 현상을 보다라도 다르게 생각하고 자기만의
언어로 토해 낼 수 있는 감수성의 글들을 엮어 내는 일은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
또다른 나의 모습을, 또 다른 우리의 삶의 시공간을 되뇌이게 하는 역할을 한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에세이를 읽으며 자기 삶의 반성을 하고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이 바로 이런 자기 자존감에 대한 확인 또는 자긍심을 얻고자 하는 행위의 일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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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꿈 차이 나는 꿈 - 좋아 하는 일은 취미로, 잘 할 수 있는 일은 직업으로
박하나 지음 / 학교사랑마을사랑협동조합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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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영어를 배울때처럼 중국어는 세계의 언어로 부상하고 있는 중인가 보다.
영어는 만국공용어라 생각하며 중국어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향해 발돋움
하는 현실의상황을 보면 중국어에 관심을 갖고 중국어를 배워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어쩌면 중국어의 필요성이 대두되리라는 생각을 일찍부터 했기에 남보다 앞서
중국어 공부를 시작했지만 항상 용두사미 격이라 끝을 맺지 못하는 나의 성격?
때문에 지지부진하다 흐지부지 되고 만 중국어 공부였음이 늘 마음에 걸리는
아픔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 책 "차이나는 꿈 차이 나는  꿈"은 자신의 미래를 걱정하는 이 땅의 수많은
젊은이들이 가질 수 있는 고민, 직장생활을 하는데 있어 좀더 편하고 쉽게
하고자 했던 저자 역시 그저 허드렛일이나 하고 말 인생이 아니라는 생각에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 꿈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과감한 실행으로 자신의 꿈을 키우고 성취해 나간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어 무척이나 흥미롭다.
저자와 같은 이도 하는데 우리 모두는 누구나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본다.
다만 실행하고 안하고의 문제이기에 우리는 꿈을 가진채 멈추는 바보가 되지는
말아야 한다.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하늘도 도움의 손길을 펴기 마련인가보다.
저자 역시 자신의 힘으로 중국 어학연수 1년을 계획하고 사표를 제출하지만
회사의 지원으로 중국지사로 발령받아 연수를 할 수 있었고,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었음을 보면 노력하는 자에겐 도움의 손길이
항상 존재하리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이다. 우리의 꿈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
준다면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우리를 돕는 방향으로 변화하게 되리라는 믿음을
얻을 수 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고, 꿈은 무엇인지, 어떤 꿈을 이루고 싶은지,
꿈은 있는지 등 꿈과 관련된 사항들을 스스로 생각하고 정할 필요가 있다.
그런 연후에 조그마한 것에서부터 달성할 수 있는 노력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더 큰 꿈들을 위해 노력하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만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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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청년 꿈을 펼치다
박상준 지음 / 청암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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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가 자기계발을 하는 목적은 뭘까? 대부분은 현실의 자신을, 자신의 삶을
바꾸어 보고자 하는 꿈과 희망이 우리를 자기계발의 길로 밀어넣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자기계발을 하면서 자기계발서에만 그친다면 진정한 자기계발이
아니라고 하겠다.
자신의 꿈과 희망을 꼼꼼히 작성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법까지 점검하고 실제
실천하는 과정을 거쳐 성공과 실패를 경험해 보아야 우리는 우리가 꿈꾸는
꿈과 희망에 좀더 실체적으로 근접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이 책 " 농산청년 꿈을 펼치다"는 마트 농산물 담당으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저자의 좌충우돌 사회생활 과정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의 진정한 꿈을 위해
세상을 변화 시키기 보다 더 쉽게 할 수 있는 자신을 바꾸는 방법을 선택한
저자의 노력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생각해 보자. 어제와 오늘이 같다면 지금의 나는
진정 내가 바라는 나로 성장해 있는지를 판단해 보아야 한다.
그 결과가 바람직하다면 좋겠지만 십중팔구는 만족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될 터이고 그런 나 자신을 바꾸기 위해 우리는 또다시 하다만 자기계발을
도전하고 포기하고 또 도전하는 반복된 모순을 시도한다.


꿈이라는 것은 참으로 소중한 것이다.
그 꿈이 달성되고 안되고는 모두 우리 자신이 하기에 달려있다는 말을 우리는
심심치 않게 한다.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데 있어 우리는 벌써 그 답을 알고 있다는 말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알고 있는 답을 실천하지 않아 현실의 못마땅하고 못난 나를
지금껏 껴 안고 살고 있다면 과연 누구의 잘못이며 누구의 인생에 죄를 짓고
있는것 인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버킷리스트, 꿈리스트 등 자신이 꼭 달성하거나 해보고 싶은 꿈, 희망, 소원
등 욕망의 리스트라 해도 좋은 리스트들을 작성하고 타인의 눈을 의식하기 보다
자신의 꿈을 향한 도전을 포기하게 하는 자신의 나태함을 두려워 하는 자신을
만들어 가는 충실하고 진실한 자기계발을 이 책의 저자처럼 해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간절하게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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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가 왕이라면 컨텍스트는 신이다 - 컨텍스트를 수집하고 파악하고 대응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한다!
박창규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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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의 변화를 일컬어 산업혁명이라 지칭하는데 우리는 그간 산업의 조력자로서
살아왔다. 그런 조력자로서의 삶 역시 다가온 4차 산업혁명에서는 더이상 용인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조력자로서의 삶이 아닌 주인공으로서의 삶을 살아야
하는 변화를 깨우쳐야 한다.
삶의 주인공이 되지 못하는 삶은 미래가 없거나 미래를 꿈꿀 수 없을지도 모른다.


이 책 "콘텐츠가 왕이라면 컨텍스트는 신이다"는 기존의 우리가 알던 상식들이
더이상 상식이 아니며 가치가 없는 모든 활동들을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으로
바꾸는 일상의 일들을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해 내야 하는지를 말하는 책이다.
흡사 콜럼버스의 신대륙의 발견처럼 우리 역시 4차 산업혁명이라는 미지의 세계에
주인공으로서의 첫 발을 내 딛지 못한다면 우리 삶의 근간이 흔들릴 수도 있는
일이 발생할수도 있다는 점을 깨우친다.


우리를 지배했던 '근면', '성실' 같은 단어들을 배척함이 아닌 포용하되 혁신과
개척, 과감, 도전, 확신, 개방과 같은 변화 키워드의 자양분으로서 활용되어야
한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명확한 정의와 이해를 사람들은 제대로 하고 있는지 저자는
자신의 강연과 연구 등을 통해 확인하고 우리가 알고있는 대부분의 용어들이 포함된
단어들이 아니라 전혀 새로운 "컨텍스트"라는 개념을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주장하고 있다.
모르고서는 준비나 대응을 할 수 없으며 설령 준비 한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된
대응을 할 수 없음을 이해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는 우리는 모든 부분에 있어서 엄마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것 같은 엄마기계의 컨텍스트를 지향하게 될 것이다.
켄텍스트는 쉽게 말하자면 우리 모두의 각자 개인에게 맞춤식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변화라고 할 수 있는데, 어쩌면 개인화의 끝판을 보여주는 사회와 시대를 우리는
만나게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롤모델을 IT산업이 아닌 패션업계에서 찾고 패션산업의 가능성과
IT와의 융합, 스타트업들의 도전을 보여주면 그러한 4차 산업혁명에서 우리의 할
일은 과연 무엇이며 산업의 생태계에서 우리가 선택하고 자리해야 할 포지션을
알려줌과 동시에 정부의 부적정 규제를 풀고 기업의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와
인재육성에 대한 논리를 쉴새 없이 펼쳐내고 있어 의미심장한 4차 산업혁명의
대응책임을 읽을 수록 깨닫게 된다.
신들의 세상, 우리모두는 그런 세상을 움직이고, 움직이는 세상에서 신적 존재가 될
수 있을지 고민하게 하는 만만치 않은 책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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