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우등생과학 [최신간 1종]
천재교육(정기구독) / 2022년 11월
평점 :
절판


우등생이 되고자 하는, 우등생인 학생들을 위한 어린이 종합 교육서인 우등생 과학
4월호는 해마다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미세먼지에 대해 특집으로 구성해
미세먼지를 잡으러 가즈아~! 는 유행어를 한 번쯤 말해보기도 했다.
미세먼지라는 말만으로는 실제 우리가 인식하기 힘들기에 명확한 가늠을 위한 크기
구분을 해 준다.
사람 머리카락이 50~70um 정도인데 미세먼지는 머리카락보다 1/5~1/30 수준이라니
얼마나 작은지 쉽게 가늠이 안될 정도이긴 하지만 사람들의 호흡기를 통해 체내에
축적되어 폐암 등의 원인이 된다니 놀랍다.
미세먼지의 원인이 중국이라고 생각할 때도 있었는데 중국의 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클린 대책으로 7m 크기의 공기청정기 설치와 어떤 원리로 청정한 공기를 생산해
내는지를 살필 수 있으며 여과 방식의 정화탑, 미세먼지를 먹는 이끼와 자전거,
좀더 과학적인 방법으로 인공강우를 만들어 미세먼지를 씻어내는가 하면 드론부대를
통해 미세먼지를 줄이거나 없애는 방법을 알려주며 중국과 비교해 우리나라의 대응이
유명무실한 수준에 그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을 갖게한다.


목차의 뒷부분 8페이지에는 교과와 연계된 물리, 화학, 생물, 일반과학, 지구과학
순으로 연결점을 표시해 두었는데 무척이나 활용성이 높은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사실 목차만을 볼 때는 교과의 어떤 부분과 연계가 되고 있는지를 살피거나 알 수
없었지만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교과 연계표를 수록해 놓음으로써 학습효과를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을 논하면서 많은 학부모들이 현재의 직업들이 사라지는 멀지않은
시기의 우리 자녀들의 직업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부분을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나무의사"를 통해 그 직업의 HOT함을 부각시켜 보여주었다.
아이들의 진로를 고민하는 부모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한 매력있는 구성이다.


Page 163의 한국표범을 수록하고 표범의 형상을 스티커로 완성할 수 있도록 해
공부 와중의 휴식시간을 틈타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시간도 있어 종합 교육서로서의
튼실한 면모를 보여주는 우등생 과학 5월호, 알차고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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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우등생논술 [최신간 1종]
천재교육(정기구독) / 2022년 11월
평점 :
절판


초등생을 대상으로 하는 논술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나로서는 막막하던 계획에
한 줄기 빛을 만난듯 그 방향성과 행보를 어떻게 해 나가야 하는지를 정할 수
있는 시간을 우등생 논술 5월호를 통해 결정할 수 있었다.
우등생 논술 역시 우등생 과학과 마찬가지로 종합교육서로서의 손색없는 면모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나에겐 크나큰 믿음을 주었다.

기념일은 무언가를 마음에 새기고 뜻을 기린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날을 말한다.
개인적인 기념일도 많지만 국제적인 기념일에 대한 관심은 우리를 개인적인
차원보다 좀더 멀리 내다보고 큰 세상을 생각하게 하는 인물로 거듭나게 하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고 할 수 있다.
세계의 평화와 지구촌 사람들을 좀더 많이 알고 이해하기 위한 활동의 시작이
바로 국제 기념일을 아는것에서 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하면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의식하고 살아야 하는지를 알 수 있을것이다.

세계여성의 날, 지구의 날, 세계 난민의 날, 빈곤퇴치의 날, 지뢰인식과 지뢰제거
활동 국제지원의 날,세계 물의 날, 세계 철새의 날, 오존층 보호의 날, 세계
텔레비전의 날,넬슨 만델라의날, 세계 어린이날 등 세계의 기념일과 함께 우리나라의
잊지말아야 할 기념일로 서해수호의 날,4.19 혁명 기념일, 순국선열의 날 등 그 의미가
남다르고 우리에게 가치를 지향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주는 기념일들에 대한
소개와 의의를 알 수 있게 해준 우논 편집부의 배려도 독특하고 눈에 띠는 부분이다.

논술은 무엇보다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말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게 중요하다.
그런 능력은 쉽게 키워지지 않는다.
특히 독서를 통해 생각을 키우고, 시사를 통해 현실을 판단하며 쓰기를 통해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을 익혀야 함과 동시에 다양한 현실의 상황들을 체험하는
가운데 길러질 수 있는 능력이라 생각하면 어느것 하나 빼 놓을 수 없는 체계적
구성이라 할 수 있다.

자기 존재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깨닫고 주체적인 삶을 하는 어린이들이 성장하고
어른이 되었을때 우리 사회는 좀더 밝고 건강한, 사회이자 새계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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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화학 - 화학의 역사가 세상의 근원을 바꿨다! 세상을 바꾼 과학
원정현 지음 / 리베르스쿨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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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세상을 바꾸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이는 없을거라
생각하지만 정작 어떻게 바꾸었는지를 묻는다면 답변하기 망설여지는 경우가
많다고 할 수 있을것이다.
과학을 이루는 요소는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으로 말할 수 있지만 꼭
그것만이라고는 말할 수 없는 부분도 최근들어서는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과학의 범위나 구성 요소들이 점차 시대를 따라 변화한다는 점을
파악한다면 과학에 대한 지식을 구비하는데 좀더 많은 할애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과학을 이루는 요소중 화학은 실질적인 학문으로 파고들면 무척이나 따분하고
어려운 분야처럼 느껴질 수 있다.
전문적인 학자도 아니고 독서를 통해 지식을 흡수하는 일반인이나 학생들 같은
경우는 지나치게 딱딱하거나 지루한 학문적 서술은 맞지 않기도 하거니와
쉽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하는 학문의 특성을 거스르는 역할을 하는
경우가 된다.
그러므로 전문적인 화학에 대한 공부보다는 화학의 근간을 이루는 역사, 화학사
또는 과학사를 통해 지금의 화학이나 과학에 대한 실체가 어떻게 만들어져
왔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면 전문적이지는 않더라도 화학 또는 과학의 근본적인
물음과 현상들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지식으로 흡수되리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이 책 '세상을 바꾼 화학'은 과학사적 측면의 역사를 통해 인간이 과학적으로
자연과 인간의 삶을 연결시켜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시켜 왔는지를 알 수 있도록
해주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7개 챕터로 구성된 화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는 화학이 우리가
생각하는듯 그렇게 따분하고 지루한 분야의 학문이 아니라 세상을 구성하는
자연과 인간이 만들어 내는 모든 물질들간의 관계들 속에 숨어 있는 화학적
변용의 실체들을 만나볼 수 있다.


추가로 발간된 물리, 생물, 지구과학에 대한 기대감도 이책이 전하는 메시지만큼
강렬하고 기대되는 작품이 되리라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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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브리지 : 성공이 습관이 되는 관계의 힘
이영우 지음 / 더블북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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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 사람들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것은 무엇일까? 한번쯤 곰곰히 생각해 볼
필요성도 존재하리라 본다.
사람마다 그에 대한 대답은 다르겠지만 대부분 행복, 사랑, 가족, 등 이러한 것들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
그러나 우리가 행복하기위해, 사랑을 갈망하기를 갖게하는 근본은 바로 사람에게
기인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면 좋겠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그러나 세상살면서 그 무엇보다 힘들고 어려운게 사람과의 관계이고, 다른 어떤
존재보다 사람이 무서운 존재라는 사실을 우리는 너무도 자주 확인하고 느낀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성공이라는 개념도 역시 사람들 사이에서의 성공임을 부인하기
어렵다.


"만남은 우연이지만 관계는 노력입니다."
"장사중 제일 큰 장사는 사람장사"       Page 6


인간관계의 핵심을 꼬집어내는, 우리가 원하는 성공과 행복의 근원에 대해 되짚어 주는
말이기도 하다.
어떤 환경에서건 만남은 우연적으로 다가서지만 그 만남이 관계로 형성되고 좋은
관계로 이어지기 까지는 상대의 노력도 필요하겠지만 그보다는 자신의 노력과 관심이
더 크게 작용되어야 한다는 사실은 어쩌면 작용 반작용의 법칙과도 같은 이치를
생각해 보게도 한다.


이 책은 사회의 모든 인간관계망에서 필요를 통해 구축할 수 있는 인맥형성의
첫걸음 부터 완성까지를 40여년간 인간관계의 코디네이터 골든 브리지로 지칭되는
이영우 저자의 사람과 사람들의 네트워크망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성공과 행복의
기준에 대한 시사점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하는데 주안점이 맞춰지고 있는듯 하다.


모든 관계에서의 핵심은 "인간"이며 "인간존중"이 밑바탕이어야 하고 좋은 관계를
만드는 황금룰을 제시함과 동시에 인간관계에서의 금기시 되어야 하는 사항들을 통해
인생이라는 기나긴 시간을 통해 평생 이어지는 돈독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실전적
비법들을 담아 독자들의 인간관계  형성에 대한 행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자신의 주위를 둘러보고 자신의 인간관계에 대해 생각해보자.
성공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를 아무런 적대감이나 부정적인 시선이 아닌 호의감이나
따듯한 시선으로 바라보아 주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를 판단해 보면 지금껏 살아온
인생과 삶에서 내 자신은 인간관계를 정말 어떻게 바라보고 대했는지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핵심인재를 이어주는 골든 브리지에 선택되고 안되고의 문제는 부차적일 수도 있다.
인생의 의미가 인간관계에 따라 판가름 나는 대상이라면 지금 나부터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를 위해 노력을 하자. 습관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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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 - 고통을 옮기는 자
조예은 지음 / 마카롱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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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유혹하는데는 아름다운것들이 단연 일등일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인간이 잘 알지 못하는 것들에 대해서도 사람들은 유혹의 감정을 쉽게
느끼거나 빠져드는 현상을 갖고 있어 인간의 존재에 대한 정의를 참으로 정하기
어렵게 하기도 한다.
특히 종교에 관한 문제는 자율적인 의사에 따른 선택권이라고 할 수 있지만
혹여라도 목적적인 선택권으로의 종교를 갖는 사람들도 분명 우리사회는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미래에도 분명 존재할 수 있을 것이라 믿게된다.


이 책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인간이 살아 있음을 너무도 분명하게 느낄 수 있는
고통을 고스란히 전달시키는 능력을 가진 찬, 란 형제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그러한 능력이 올바르게 쓰였을 것이라면 좋았겠지만 항상 돈과 권력이 있는
이들은 자신들의 목숨을 위해 찬,란 형제의 삶을 구속하고 억압하며 인간이하의
존재로 내몰아 결국은 벼랑끝에서 마지막 선택을 함으로써 극적 반전을 일으키고
소설의 흐름을 빠르게 하는 역할을 하게한다.


타인의 몸에 있는 병과 고통을 고스란히 자신이 통로가 되어 또다른 타인에게
옮길 수 있는 능력을 타고났지만 찬과 란 형제는 그것이 신의 저주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수년째 전국에서는 실종아동들이 늘어나고 바닷가 어느 한적한 건물의 지하에서는
사회의 기득권자들의 수명을 늘리기 위한 사이비종교가들의 행태가 찬과란 형제를
이용해 자신들의 배를 불리고 점점 더 악마의 모습으로 변해가는 모습들을 보여
준다.
형사인 이창은 자신의 일가족 모두가 자신 때문에 죽은것이라는 죄책감을 가지고
살며 하나 남은 조카 채린에게 온 정성을 쏟지만 채린은 엄마가 가지고 있던
희귀불치병을 유전적으로 가지고 있어 기적이 아니고는 살 수 없는 처지에 놓여
있다.
이창은 수년 전 누나의 희귀불치병을 기적처럼 낳게 만든 천령교의 교주를 찾아
조카 채린을 기적으로 고쳐보고자 무던히도 애를 쓰지만 어느날 갑자기 발견된
살인사건의 신원은 그의 그런 꿈을 물거품으로 만들기에 충분한 사건이 된다.


한편으로 생각하면 뭐 이런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라며 퉁박을 놓을 수도
있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을듯 하다.
어쩌면 저자는 소설속의 찬,란형제의 고통을 옮기는 기적을 인간의 마음에서 그
모티프를 찾아내어 변형시킨 것은 아닐지, 궁금증이 생기기도 한다.
인간은 마음을 쓰는, 마음을 다해 상대를 이해하고 상대와 공감하며 아픔도, 기쁨도
함께 할 줄하는 존재이기에 고스란히 상대의 마음과 고통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조금은 덜 외롭고, 조금은 따듯해, 살아 볼 만한 세상이라고
생각할 수 있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상상력을 끌어올려 고통을 옮기는 기적이 마음을 주고받고 이해하는 인간만의?
기적을 말하는 것이라면 우리는 마음을 다해야 할 대상 사람들에게 더 많은 마음을
쏟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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