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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후, 모르면 안 되는 건강 지식한상 - 전문의 3인이 알려주는 질병·통증·비만·식단의 모든 것
최석재 외 지음 / 비단숲 / 2025년 5월
평점 :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건강의 소중함이나 중요성을 모르는 이들은 없다고 해도 틀리지 않는다.
하지만 일상적인 나, 우리의 삶, 생활 속으로 들어와 우리 자신의 생각으로 인한 행동들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는지를 살펴보면 과연 우리가 건강을 생각하고 있는가 하는 물음을 스스로에게 던질 수 있는지 의아해 하게 된다.
젊은 청춘의 시기에는 청춘이 건강을 상징하듯 해 크게 건강에 대한 염려나 걱정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젊다고 해서 모두가 청춘의 혜택을 누리지는 않지만 대부분이 그러한 실정이고 보면 젊은 청춘의 시기는 우리가 쉽게 간과하고 있지만 오히려 건강에 대해 더욱 신경을 많이 쓰고 단련해야 하는 준비기간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그러한 준비기간을 정말 잘 준비했을 때 비로소 우리는 50대, 60대의 노년으로 가는 길목에서의 건강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50대 이후의 우리의 신체는 노화라는 단계를 직접적으로 겪어야 하는 과정속에 있다.
노화에 대한 이해와 현상과 불편함에 대해 알아야 하며 지금껏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을 건강지식들을 심각하게 고민하게 될 수도 있다.
건강할 때 건강을 지켜야 하는 우리에게 건강에 대한 지식들을 마치 거나한 한 상 밥상 차림처럼 알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50대 이후, 모르면 안 되는 건강 지식한상" 은 노화의 단계에 접어든 50대 이후의 우리에게 건강에 대한 지식들을 깊이 있게 알려주고 있어 누군가에게 한 상차림의 먹거리를 대접 받은듯 한 느낌을 주는 책이다.
생각해 보면 맛있는 요리 한상 차림은 갖가지 재료들로 섞인 음식들이 우리의 미각을 자극하기 위해 대기중이지만 건강 지식한상은 그와 비견할 수 있는 건강에 대한 알찬 지식들을 깊이 있게 전문가 3인이 알려준다.
그들이 알려주는 건강 지식은 질병, 통증, 비만, 식단 등에 대한 지식으로 노화를 겪는 이들의 불편사항 일순위에 포함된 대상들에 대한 지식이며 그것을 통해 앎으로써 더 나은 건강한 나, 우리를 만들고자 하는 의도를 읽어낼 수 있다.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일정한 기준에 따라 건강검진을 받는다.
어디가 아프거나 좋지 않아서 받을 수도 있는 일이지만 미리 예방 차원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경우도 많다.
더우기 50대 이상의 대상이라면 국가가 지원하는 건강검진의 대상이 되기에 미루지 말고 우리 자신의 건강한 삶을 위해 꼭 받아야 한다.
건강하다면 우리는 건강에 대한 염려와 걱정을 마음속에서 내려 놓거나 지운다.
하지만 어딘가 불편하고 질병을 가지고 있다면 이는 그 문제가 해소될 때 까지 우리 마음속에 들어 앉아 우리를 괴롭히는 악마가 된다.
그러한 불편한 시기가 바로 50대 이후 부터의 노화가 시작되는 때라면 더더욱 건강관리에 힘써야 할 부분이라 할 것이다.
전문의 3인은 응급의학과, 신경외과,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그들이 알려주는 건강 지식한상은 지금껏 우리가 알지 못헸던 지식들을 상세하게 수록해 놓았다.
어쩌면 지금 나, 우리가 겪고 있는 질병이나 통증이 존재한다면 그에 대한 자세한 지식을 알고 병원을 방문 상담과 치료를 받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무지한 나, 우리로서 병원 의사의 말만 믿을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신체가 어떠한지를 파악하고 병원 의사와 상담, 진찰해 빠르게 치료할 수 있는 자세를 갖는 일은 무지한 환자가 아니라 현명한 환자로의 변화를 가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한 상황이 전개 된다면 의사나 환자간의 소모적인 논쟁들이 사라질 것이며 비용 측면에 있어서도 유익한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나, 우리가 가진 문제들에 대해 설명하며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의 운동법 또는 실천법을 설명과 QR 코드를 통해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 지금껏 만난 그 어떤 건강관련 서적들 보다 독자를 위한 배려를 많이 했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50, 60을 넘어서도 건강한 삶을 살기 원하는 나, 우리이기에 건강 지식한상은 가까이 두고 친구같이 대해야 하는 존재이다. 실천만이 그 친구와 친하게 지내는 일이라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