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낙성대 지하철 역앞에 위치한 흙서저 입니다.


서울 관악구 낙성대에 위치한 헌책방 흙서점 입니다.낙성대 지하철역 입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여 저도 요즘도 가끔씩 찾아가는 곳입니다.

서울대가 위치한 관악구에는 꽤 많은 헌책방이 있었는데 낙성대역의 삼우서점과 흙서점,서울대 인근의 책상은 책상이다,할,현대서점,서울대 입구역의 도토리 헌책방,봉천역인근의 봉천서점등이 있었으나 현재는 흙서점 정도만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흙서점의 쥔장님은 현재 위치에서 상당히 오래 운영을 하셨으며 책 뒷면에 가격표를 붙여놓으셔서 굳이 묻지 않아도 가격 확인이 가능하고 많이사면 할인도 해주시는 등 매우 친절하신 분입니다.


혹 알라딘 중고서점 서울대를 들르시는 분들이라면 버스로 한 두정거장 거리에 낙성대 흙서점이 위치하니 발걸음을 옮기셔도 될 듯 싶은데  흙서점 맞은편에 달마서점(인터넷으로 운영하는 것 같은데 오프라이에선 매번가도 항상 문이 잠겨있음)이 있고 인헌중고방면으로 한 5~10분 걸어가면 새로생긴 낙성대 헌책방도 있으니 일타 삼피로 방문해도 좋ㅇ,ㄹ 갓 깉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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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헌책방의 주류는 알라딘 중고서점이 아닐까 싶습니다.좁고 답답하면 책 찾기가 힘든 일반적인 헌책방에 비해서 알라딘 헌책은 넓은 공간과 쾌적함 그리고 책을 찾기 쉬운 검색 가능한 컴퓨터가 있어 이제 대부분 일반인들은 기존의 헌책방보다는 알라딘 헌책방에 가는 것이 대세하고 할 수 있지요.일반 헌책방을 사랑했던 입장에서 보면 알라딘 중고서점이 약진이 두렵기도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대세의 흐름을 따라야 하겠지요.


주로 알라딘 강남역점을 이용하고 다른 알라딘 중고서점은 자주 이용하지 않다보니 다른 지점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코로나 이전에는 알라딘 중고서점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 손님들이 책을 보면서 쉬거나 잠시 책을 읽을 수 있었는데 코로나시절 서로 대면하게 하지 않기 이해 테이블과 의자를 치운 것으로 아는데 지금까지 없는 상태네요.

게다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지하에 있던 화장실마저 문을 막아 이용을 못하게 하고 있더군요.


알라딘 중고서점은 단순히 헌책을 파는 가게가 아니라 일종의 문화 사랑방과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강남역점만 본다면 그냥 책이나 사러 빨리 가라고 내쫒는 느낌을 받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이 사업이 잘되는 것은 알겠는데 고객을 위한 서비스 마인드가 좋았던 초심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것 나만의 감정일까 생각되넨요ㅡ.ㅡ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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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소나무길 구 북문로 2가 청소년 광장에 위치한 중앙서점 입니다.


충청북도의 제 1 도시 청주에도 여러 헌책방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예전에 한참 헌책방을 찾아 전국을 돌아다닐 적에 청주도 방문했었는데 청주는 고속버스로 대략 1시간 반정도의 시간이 걸렸기에 큰 부담없이 다녀왔던 기억이 납니다.

청주에도 여러 곳에 헌책방이 있었는데 기억에 북문로 2가 중앙극장 주변에 여러 헌책방이 모여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청주도 안 가본지가 꽤 되었는데 위 유튜브에 보니 기존에 있어던 헌책방도 거의 다 없어지고 한 2곳 정도가 남은 것 같습니다.물론 북문로 2가의 청소년 광장외에도 다른 지역에도 헌책방이 있었지만 오래된서 그런지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아무튼 청주도 헌책방이 다수 사라졌지만 아직도 그 자라를 굳건히 지키는 헌책방(중앙과 대성서점)이 있으니 한편으로 아쉽기도 하지만 다행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언젠가 청주에 여행갈 일이 있으면 한번 방문해 봐야 되겠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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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청계천 헌책방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헌책방의 메카 였지요.50년대부터 하나 둘씩 생겨난 청계천 헌책방들은 가난한 학생들과 지식인들이 지식을 얻기 위한 일종의 보물창고 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생활이 풍족해지고 또 책보다 즐거운 볼거리 놀거리등이 많아지면서 책을 찾는 이들이 줄어들게 되고 그 결과 헌책방을 찾는 이들도 적어져셔 한때 50개다 넘던 청계천의 헌책방들도 이제는 10개 남짓으로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위 동영상에는 50년대 전쟁의 상흔이 남았던 청계천의 모습부터 현재의 모습까지가 나와있는데 과거 알지 못했던 청계천의 모습을 보니 무척 흥미롭습니다.

사실 청계천 헌책방도 1세대 쥔장들의 나이가 모두 고령이시기에 아마도 조만간 사라질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이제 청계천 헌책방의 명성은 이런 동영상이나 흐릿한 사진 몇장의 추억으로 남을 일이 멀지 않은것 같아 마음 한켠이 씁쓸해 집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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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누하동에 있었던 대오서점 입니다.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헌책방 중의 한곳인데 사실 이곳은 한번 간다간다 하면서도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입니다.할머니께서 운영하시는데 헌책의 종류가 다양하지 못하단 이야기를 들어서 한번 가야지 생각만 하고 직접 가보지 못한 곳이었죠.

동영상을 보더라도 헌책이 있긴 하지만 뭐랄까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책들은 별로 없는데 아무래도 할머니께서 나이가 많으시다보니 새로 책을 구입하진 못하고 있던 책을 그냥 소일거리 삼아 파셔서 그런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유튜브는 2012년에 찍은 것인데 여든을 넘기신 쥔장 권오남 할머니 말씀이 대략 60년전부터 남편이 운영하던 것을 영감이 죽고난뒤 자기가 운영중이며 자기도 죽으면 문을 닫는다고 하셨답니다.

사실 당시에도 대오서점을 방문하는 분들은 헌책을 구매하기 보다는 대오서점의 풍취를 구경하고 사진을 찍으러 오는 손님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아마 이 영상후 12년이 지났기에 문을 닫지 않았나 싶은데 그래도 영상으로나머 대오서점이란 곳을 볼 수 있어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사실 서울에는 대오서점처럼 많은 헌책방이 있었는데 어느샌가 하나 둘씩 사라지고 안보이게 되는 현실이 좀 씁쓸하기 합니다ㅜ.ㅜ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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