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일이 있어서 빙판길임에도 불구하고 삼성역 인근을 다녀왔습니다.관공서 일이다보니 뭐 한시간 정도 시간을 잡아먹더군요.

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는데 어랏 타야될 버스가 정류장을 그냥 지난쳐 갑니다.그러고보니 해당 버스가 작년에 삼성역 공사로 좌회전이 힘들어 해당 버스 정류장을 그냥 지나쳐 갔던것이 생각납니다.그당시 다산콜센터에 전화를 거니 해당버스를 공사로 인해 임시적으로 해당정류소를 무정차 통과한다는 말이 생각났습니다.그래서 당시 상담원에게 무정차 통과에 대한 안내문도 전혀없고 노선안내표지판도 그냥 붙어 있어 몇십분간 기댜렸는데 혹 다른 사람들도 피해를 입으면 안되니 안내문과 더불어 노선 안내표지판도 제게하라고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데 삼성역앞 공사도 마무리 된것 같고 해당 버스 노선안대표지판이 있어 아 다시 운행하는 구나 하고 기다렸다고 버스가 그냥 지나가 다시 다산콜센터에 연락해 확인을 부탁하니 해당버스느 정류장에서 정차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상당원에게 작년에도 이런 문제가 있어 민원을 제기(즉 버스가 정차하지 않으면 노선안내표지판을 철거)했는데 혹시 민원 넣은 기록이 없냐고 하니 자신들은 잘 모른다고 하네요.사실 다산콜센터 전화는 매번 녹음이되고 해당 민원전화도 기록되기에 전산 검색만 하면 바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데 아마 상담원들의 경우 많은 전화를 받다보니 피곤해서 제대로 확인을 하지 않나 봅니다.


사정으로 인해 버스가 정류장에 정차하지 않게 노선이 변경될 수 있으나 이 문제와 관련 작년에 이미 민원을 넣었는데 한번 확인하고 노선표를 철거하면 되는데 1년 넘게 방치하는 것을 보면 정말 공무원들의 무사안일한 일처리를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일단 해당 담당부서 전화를 받았으니 내일 다사 한번 통화할 예정입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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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기간 집앞 도로에 있던 육교가 얼마전에 철거 되었습니다.늘상 눈앞에 있던 육교가 사라지니 한편으론 탁 트인 느끼이 들기도 하지만 있던 것이 없어지니 뭔가 아직도 어색한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엊그제 117년 만에 11월에 온 첫눈치곤 폭설이 내려 서울에도 교통이 막히고 폭설로 인한 피해가 많았다는 기사가 나기도 했습니다.집앞 대로변 도로의 눈은 거의 다 녹았지만 골목이나 이면도로의 눈은 아직도 남아 있으니 많이 오긴 많아 온것 같습니다.

눈이 올경우 구청등에서 도로등에는 염화칼슘을 미리 뿌리기도 하지만 육교까지는 신경을 못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그러다보니 눈이 올시 육교의 계단에 눈이 쌓이고 언 경우 육교 이용이 상당히 위험하기도 해서 사람들이 난간을 잡고 조심조심 올라가곤 했지요.


그런데 육교가 철거되고 횡단보다고 생기다보니 폭설이 내리더라도 위험하게 육교를 올라갈 필용가 없으니 확실히 한 겨울에는 육교보다 횡단보도가 편하긴 합니다.육교가 없어져 허전했는데 폭설을 겪고보니 육교보단 횡단보도가 훨 낫단 생각이 듭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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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하고 어제 첫눈 치고는 상당히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특히 경기권에는 약 40cm의 폭설이 내려서 눈이 많이 오는 강원도보다도 더 많은 눈이 내렸다고 합니다.

올해 서울의 첫눈인 데다가 생각보다 많은 눈이 내려서 교통대란이 일어났는데 오늘보니 서울의 주요 도로는 제설작업과 기온탓으로 대부분 녹았지만 골목길과 같은 이면도로는 염화칼슘들이 뿌려지지않아서 눈이 녹지 않은 곳이 대다수 입니다.


흔히 내집앞 눈을 쓸자고 하지만 요즘은 대부분 단독 주택이 아니라 빌라가 많고 특히 전세나 월세사는 이들이 많아서 내집앞이란 개념도 없거니와 또 출근등으로 눈이 와도 눈을 치우는 사람들이 거의 없습니다.

오전중에 잠시 나갔다가 집앞의 눈이 너무 많아서 제설 작업(?)을 벌였습니다.눈이 많이 쌓인데다가 습설이란 눈이 상당히 무거워서 빗자루로는 눈이 전혀 쓸리지 않더군요.

그래 주변 가게에서 눈을 미는 막대를 빌려서 눈을 치우는데 시간도 시간이지만 눈이 무거운데다 얼어서 잘 치워지지가 않아서 고생 좀 했습니다.그런데 추운데 장갑도 안끼고 눈을 치우다보니 생각보다 몸이 춥고 또 온몬이 욱씬거려서 혹 감기나 걸리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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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종일 비가 내리고 밤에도 비가 내리더니 날씨가 추워지면서 한밤중에 눈으로 바뀐 모양입니다.아침에 일어나보니 정말 세상이 새하앟게 변해 있더군요.아마 서울은 첫눈이 아날까 싶습니다.사실 에전같으면 벌써 밖으로 나가 첫눈을 밟으며 낭만을 즐기고 쉽지만 요즘은 눈이 안좋아 혹시 미끄러져 다치면 큰일이다  싶어 이런 눈비 오는 날씨는 오히려 집에만 콕 박혀 있게 됩니다.


올해 첫눈이 온 것을 보지 못해 아쉬운 맘이 있었는데 그런 제 맘을 알았는지 지금 창밖으로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것이 보이네요.눈이 오면 빙판길이 되어 교통체증이 일어나 불편한 사람도 많겠지만 그래도 눈이 오는 모습을 보니 즐겁긴 합니다.

첫눈 오는 날 김현식의 눈내리던 겨울밤을 들어봅니다.따스한 커피한잔에 김현식의 노래를 들으면 좋았던 시절도 돌아가는 기분을 느끼실 분들이 많으실것 같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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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늦은 밤부터 겨울을 부르는 마지막 가을비가 창밖을 때리고 있었지요.그런데 가을비가 오후까지도 계속 내리고 있네요.

뭐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거야 이상할 것도 없지만 요상한 것은 마치 엄청난 비가 내릴 것처럼  하늘이 어둠컴컴하다가 비가 얼마 내리고 나면 갑자기 하늘이 밝아지면서 해가 쨍쨍 나더니 또 조금 지나서 먹구름이 엄청 드리워지고 비가 내리더니 다시 해가 쨍쨍 나는 것을 반복한다는 것이죠.

그래 오늘 볼일이 있어서 외출을 해야 되는데 이처럼 비가 오다 말다를 반복하다보니 집밖으로 나가는 것을 포기했습니다.아무래도 시력이 안좋아 비가 오거나 날씨가 어두우면 더 안보이고 특히 바닥이 미끄러우면 넘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외출을 삼가해야 하는 불편이 있지요.


아무튼 오늘같은 날씨는 마치 여우가 요술을 부리는 듯한 참 요망한 날씨 인것 같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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