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야 맛집을 찾아 가려고 한다면 누구나 다 유튜브를 먼저 찾아보지만 유튜브가 활성화 되기전에는 주로 맛집을 찾아다니는 개인 블로그를 많이 보았지요.

개인적으로 블로그 시절 맛집 가이드 3대장은 건다운,녹두장군,비밀이야 3명이 최고가 아닌가 싶었는데 유튜브 시대가 도래하면서 3분중 비밀이야 님만 왕성하게 활동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사실 비밀이야님의 글을 보면서 어떻게 저런 맛집을 다 아나 특히 일반인들은 엄두를 못낼 비싼 요리들을 먹을수 있을까 늘 궁금했는데 블로그 글에선 맛있는 요리를 좋아하는 직장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는데 유튜브를 보니 와 포스가 남달라서 일반적인 직장인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가졌더랬죠.


실제 무슨 직장을 다니길래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 맛집 투어를 할 수 있나 늘 궁금했는데 흑백요리사를 통해 비밀이야님의 직장을 알 수 있었습니다.


비밀이야님은 트러플과 캐비어를 유통하는 식자재 업체 대표로 한국의 웬만한 유명쉐프들과 거래를 하고 안면이 있는 유명 인사시더군요.

비밀이야님은 워낙 전 세계 유명 음식점의 요리를 소개하고 와인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말하고 있어 일부에선 먹는 거 좋아하는 금수저다 서양의 비싼 요리만 먹고 리뷰하는 허세충이다 하는 비난도 상당히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밀이야님은 사실 유럽요리를 리뷰하기 이전에 이미 회사를 다니면서 전국의 국밥집을  다니면서 그 맛을 분석했고 이에 대한 책을 내놓을 정도로 국밥을 사랑했는데 스스로 국밥 전문가로 자처할 정도라고 하네요.

비밀이야의 전국 해장음식 열전에는 제목 그대로 해장 음식 하면 흔히 떠올리는 뜨끈한 해장국과 설렁탕, 곰탕 등의 전통 해장 음식을 비롯해 곰칫국, 따로국밥 등 지역의 특별한 해장 음식과 베트남 쌀국수, 시원한 국물의 평양냉면 등 다양한 해장 음식을 '맛있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한겨울 뜨끈한 국밥을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에 소개되는 전국에 유명한 해장요리 음식점을 찾아가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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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에 월간 경향의 신년호 부록으로 나온 신비의 명저에는 88년에 국내에 번역되지 않았던 좀 특이한 분야의 책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36년이 지닌 2024년 현재 얼마나 많은 책들이 번역되었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1부.신화학

신통기 (헤시오도스) : 태고의 신들의 탄생

사자의 서 (아니의 파피루스) : 고대 이집트 사자의 의례

길가메슈 서사시 (바빌로니아 신화) : 점토서판으로 된 가장 오래된 서사시

샤 나메 (폐르두수이) : 이란의 민족 서사시

가요.에다 (북구 신화) : 신과 영웅.영광과 비참

리그 베다.마하바라타 (인도 신화) : 고대 인도 신들의 찬가


서양의 오딧세이와 일리어드가 있다면 동양에는 라마야나 마하바라타가 있다고 일컬을 정도로 동양을 대표하는 장편 서사시입니다.

동양을 대표하는 장편 서사시인긴 하지만 국내에 인도문학은 크게 성행하지 않아서 과문해서 그런지 88년 당시만 하더라도 라마야나가 국내에 번역되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알라딘 DB를 보니 민족사에서 93년에 번역된 책이 처음인것 같은데 저 역시도 이 책을 구입해서 소장하고 있습니다.


마하바라타는 인도 북부의 부족들이 두 진영으로 나누어 벌인 전쟁이 구전되었다는 점에서  그리스의 일리아스와 비슷한 면이 있는데 작중 배경 장소도 전부 인도 북부와 히말라야 산맥 일대인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반대로 라마야나는 인도 남부의 황야를 헤매는 주인공의 모험으로 현 스리랑카 땅인 랑카 섬까지 갔다가 고국인 코살라로 돌아간다는 점에서 오디세이아와 비슷한 면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하바라타 원문 삽화>


알라딘 책소개의 줄거리를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하스티나푸라에 도읍을 둔 고대 왕국의 통치자 산타누는 강가에서 아름다운 처녀를 만나 사랑에 빠졌고 곧 아기를 낳았다. 그 중 한 명이 장성해 후계자가 되니 곧 비슈마이다. 어느 날 산타누는 숲에서 아름다운 처녀 샤트야바티를 만나 또 다시 사랑에 빠졌고 그녀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 왕위를 계승한다는 전제 하에 결혼하였다. 곧 두 아들을 낳았는데, 첫째 아들은 전쟁 중에 사망하였고 어린 동생이 왕위에 올랐다. 이에 비슈마는 가문의 대가 끊기지 않도록 왕의 신부감을 찾았다. 그때 마침 카시의 왕이 세 공주 암바, 암비카, 암발리카의 신랑감을 뽑기 위한 경연대회를 열었다. 비슈마는 그 세 공주를 강제로 납치하여 데리고 와 왕과 결혼시켰다. 하지만 왕은 아들을 낳지 못하고 죽고 말았다.


사트야바티는 가문의 대를 잇기 위해서 자신이 낳은 현자 브야사로 하여금 세 공주와 관계하게 하였다. 그렇게 드리타라슈트라, 판두, 비두라가 태어났다. 드라타라슈트라는 간다리와의 사이에서 백 명의 아이를 낳았고, 판두는 하늘의 힘을 빌려 쿤티, 마드리와의 사이에서 ‘판다바 형제’인 유디스티라, 비마, 아르주나, 나쿨라, 사하데나를 낳았다.


드리타라슈트라는 아들들과 조카들을 차별 없이 대했다. 유디스티라를 자신의 후계자로 삼기까지 하였다. 유디스티라와 판다바 형제들은 쿠루 제국의 영토를 넓히며 점차 국가 영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것이 오히려 불화를 가져왔다. 약삭빠른 재상과 아들이 왕의 마음을 쥐고 흔들었던 것이다. 곧 판다바 형제를 숙청하려는 움직임이 인다. 하지만 판다바 형제들은 용케도 함정을 피해 달아났고 이후 고행길이 펼쳐진다.


판다바 형제들이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드리타라슈트라는 자신의 왕국 반을 판다바 형제에게 선사한다. 이에 판다바 형제는 훌륭하게 왕국을 다스리지만, 이 또한 오히려 불화를 초래했을 뿐이다. 왕의 맞아들 두르요다나 등의 카우바라 일족은 또다시 판다바 형제들에 대한 질시와 시기를 시작한 것이다. 이에 그는 수작을 걸어 판다바 형제들을 곤경에 빠뜨린다. 주사위 노름으로 판다바 형제들의 모든 것을 잃게 하고 그들로 하여금 13년간의 추방 생활을 하게 한 것이다.


판다바 형제들은 12년의 고행을 마치고 13년째 되는 해부터 미츠야 왕국에서 익명의 생활을 하기로 한다. 하지만 카우바라 일족은 그들의 이후 행적을 두려워하여 미츠야로 출정하기에 이른다. 결과는 카우바라 일족의 패배였다.


판다바 형제들은 13년간의 추방 생활을 마치고 드리타라슈트라에게 쿠루 제국 영토의 반을 돌려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두르요다나 등의 반대로 무산되고 결국 이들 사이의 대전쟁이 발발하기에 이른다. 친척들끼리의 전쟁이라는 점에서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유디스티라였지만, 주위의 지지와 인도로 전쟁에 돌입한다. 이 전쟁은 장장 18일 동안 계속되었고, 양쪽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 매일 피가 강물이 되어 흘러넘쳐서 땅이 흠뻑 젖을 정도였고 시체는 언덕을 이룰 정도였다. 결국 이 전쟁 또한 카우바라 일족의 패배, 판다바 형제의 승리로 끝난다.


판다바 형제들은 왕국을 잘 다스렸고 시간이 지나자 차례로 기력이 다하여 쓰러져 죽었다. 마지막으로 유디스티라가 죽어 하늘에 도달하였다. 하지만 그의 형제들이 보이지 않았다. 그의 형제들은 지옥에 빠져 있었던 것이다. 이에 사자(使者)가 이들과 함께 있을 것인지, 그냥 되돌아갈 것인지 물었다. 유디스티라는 이들과 함께 남겠다고 하였고, 인드라는 이것이 일종의 시험이었다고 하며 그들 모두가 신이 되게끔 하였다. 이 덕분에 판다바 형제뿐 아니라 카우바라 일족까지도 모두 분노와 증오에서 해방되어 진정한 평화와 행복을 찾을 수 있었다.


마하바라타의 줄거리가 긴 거에서 알 수 있듯이 마하바라타는 20만행을 자랑하는 대하 서사시라고 할 수 있는데 실제 서구의 일리어드와 오딧세의 내용의 5~8배 분량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마하바라타의 특징은 교훈을 강조하기 위해 아주 길고 상세하며 그 자체로 완결된 독립적인 이야기가 들어가기도 한데 이 때문에 마하바라타에는 하리스찬드라, 날라, 사비트리, 야야티, 드라우파디, 샤쿤탈라, 시비 같은 유명한 전설들이 나옵니다.마하바라타가 일종의 신화적 성격을 띠고 있으면서도 힌두교의 성서라고 불리우는 이유는 이처럼 현자들의 강론이 다수 들어 있어서 단순한 신화나 소설이 아닌 인도의 모든것을 설명하는 경전이자 철학의 백과사전이기 떄문입니다.

마하바라타는 인도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문학 작품이지만 국내에선 크게 알려지지 않아선지 93년 민족사 첫 발간이후 두 출판사에서 밖에 출간되지 않았습니다.아무래도 그 이유는 바로 방대한 작품량때문이 아닌가 싶은데 아무래도 생소한 작품이 4~9권정도의 분량이 되다보니 출판사에서도 부담이 되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 국내에 번역된 마하바라타는 위 3권(민족사,아시아,한불문화사)이 경우 축약본으로 단행본으로 간행되었고 새물결의 마하바라타는 총 9권 

나들목의 마하바라타는 총 4권으로 간행되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마하바라타를 읽으실 분들은 위 3권중 하나를 본문 전체를 읽으실 분들이라면 9권짜리 새물결의 마하바라타를-나들목의 4권짜리 마하바라타는 절판상태임- 추천드립니다.


고대 인도는 유달리 신화와 민담이 많았는데, 이 많은 이야기들이 한국처럼 유실되지 않고 전달될 수 있었던 이유는 마하바라타 나 라마야나 같은 대서사시 안에 모조리 우겨넣었기 때문인데 그런면에서 마하바라타는 인도에 있는 모든 신화와 전설의 백과사전이며 모두에게 웅장한 고전 전쟁 소설이자 모든 이야기의 본산 그 자체라고 할 수 있기에 신화와 소설 철학적 이야기를 한꺼번에 읽고 싶은 분들이라면 일독을 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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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에 월간 경향의 신년호 부록으로 나온 신비의 명저에는 88년에 국내에 번역되지 않았던 좀 특이한 분야의 책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36년이 지닌 2024년 현재 얼마나 많은 책들이 번역되었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1부.신화학

신통기 (헤시오도스) : 태고의 신들의 탄생

사자의 서 (아니의 파피루스) : 고대 이집트 사자의 의례

길가메슈 서사시 (바빌로니아 신화) : 점토서판으로 된 가장 오래된 서사시

샤 나메 (폐르두수이) : 이란의 민족 서사시

가요.에다 (북구 신화) : 신과 영웅.영광과 비참

리그 베다.마하바라타 (인도 신화) : 고대 인도 신들의 찬가


서양의 오딧세이와 일리어드가 있다면 동양에는 라마야나 마하바라타가 있다고 일컬을 정도로 동양을 대표하는 장편 서사시입니다.

동양을 대표하는 장편 서사시인긴 하지만 국내에 인도문학은 크게 성행하지 않아서 과문해서 그런지 88년 당시만 하더라도 라마야나가 국내에 번역되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알라딘 DB를 보니 민족사에서 94년에 번역된 책이 처음인것 같은데 저 역시도 이 책을 구입해서 소장하고 있습니다.


라마야나는 라마 왕의 일대기라는 뜻의 산스크리트어로 된 고대 인도의 대서사시로 7편, 2만 4000시절, 총 4만 8000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마하바라타》와 더불어 인도를 대표하는 웅대한 서사시로 알려져 있는데 기원전 3세기 무렵 시인 발미키(Vālmīki)의 작품이라고 전해지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그는 단순한 편집자였다고 합니다.라마야나는 수많은 시인들이 인도에서 민중들에게 구술했는데 그러다보니 각 지역마다 약간씩 이야기가 다르며 아마 시인 발미카가 이를 책으로 편찬한 것으로 보입니다.


내용은 코살라 왕국의 왕자인 라마의 파란만장한 무용담을 주제로 삼고 있으며, 정절의 화신이라 할 왕자비 시타의 기구한 수난, 동생 바라타의 지극한 효성, 원숭이 영웅 하누만의 활약, 악귀 라바나의 포악 등을 엮어서 일대 서사시편으로 완성해 놓았는데 제1편과 제2편에서 역사적인 인물인 라마를 비슈누 신의 아바타라로 설정해 놓고 수많은 삽화를 곁들임으로써, 이 역사시에 종교적인 의의를 부여하고, 라마 숭배를 왕성하게 하여 후세의 문학과 종교 및 사상면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라마야나>


라마야나는 인도문학이지만 인도를 비롯해, 네팔, 말레이시아,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등 아시아 전역으로 퍼져나갔고 벵골어, 아삼어, 오리야어, 라오어, 말레이어, 중국어, 캄보디아어 등 다양한 언어로도 존재하며 여러 나라와 지역의 종교, 민족, 언어, 문화 상황에 맞게 변형되어 전해졌으며 그림자인형극 ‘와양’을 통해 사람들의 생활 속 깊이 파고들기도 했습니다.한국에는 라마야나의 문학적 영향력이 없는 것이 다소 이상한데 중국만 하더라도 라마야나의 또다른 주인공인 원숭이 하누만은 손오공의 모티브라고 할 정도로 영향력을 끼쳤다고 합니다.


라마야나는 그 위상에 비해 국내에서 별반 번역이 안되어 있는데 2천년대 이후 몇 출판사에서 간행되긴 했지만 그 중에는 어린이용으로 간략하게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국내에 번역된 라마야나중 성인이 읽을 책은 대략 3종뿐인것 같습니다.

좌로부터 출판사는 민족사/아시아/부북스 인데 민족사는 최초 국내번역(?)이고 아시아는 라마야나의 여러 판본 가운데 수작으로 꼽히는 R. K. 나라얀의 편저한 라마야나를 로마인 이야기의 번역자로 유명한 김석희가 번역했고 부북스는 최초 산스크리트어 원문 번역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라마야나를 읽고자 하시는 분은 세 출판사의 번역 특징을 고려하셔서 맘에 맞으시는 책을 구입해 일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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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오프라인 서점 1등은 누가 뭐래도 교보문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런 교보문고에서 독자들에게 꾸준히 오래기간 사랑받는 책 10권을 선정햇습니다.

선정 요건은 최근 5년동안 월 100권이상 판매한 책들이라고 하네요.


최소 13년 10개월간 매달 100권이상 씩 꾸준하게 팔리는 책이라나 놀랍긴 하네요.저기서 안 읽어본 책은 호밀밭 파수꾼과 위대한 개츠비 정도인데 솔직히 막 요즘 막 나온 따끈따끈한 책들도 아니고 막 땡기는 책들도 아니어서 솔직히 이렇게 잘 팔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반대로 그러면에서 성냥처럼 확 판매되어다가 사그러지는 그런 베스트셀러가 아니라 숯불처럼 오래가는 스터디셀러가 된것이 아닌가 싶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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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멋진 전래동화 삽화에 그려진 책이 어떤 책일까 궁금해 했었는데 어느분이 친절하게도 해당책이 계몽사에서 출간한 어린이 한국의 동화라고 알려주셨습니다.

그래서 어떤 책인가 하고 얼른 검색해 보았지요.


계몽사에서 출간한 어린이 한국의 동화는 82년에 간행된 15권짜리 전래동화집입니다.거의 40년전에 나온 책이네요.

사진에서 알 수있듯이 어린이 한국의 동화는 40년전에 나온 책이라 상당히 오래되었기에 지금은 구할수 없는 책이었습니다.하지만 이 책을 읽고 자란 어린이들이 성인이 되어 이 책을 다시 읽고 싶어 계몽사에 복간을 요청했고 그 결과 2019년에 재간되었습니다.


계몽사 어린이 한국의 동화는 다음과 같은 특색을 갖고 있는 책입니다.

1.뛰어난 필자진

계몽사 어린이 한국의 동화 필자진은 참 기라성 같은데 한국 아동문학의 대표적 인물인 이원수 선생을 필두로 임동권,우진주,윤석중,이효선,신지식,이훈종,방기환등 여러 문학가들의 60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습니다.요즘 작품처럼 줄거리가 빈약한 것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구체적이고 긴 줄거리여서 책을 읽은 아이들에게 보다 재미와 교훈을 더 줄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2.삽화

계몽사 어린이 한국의 동화의 또 다른 특색은 바로 삽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제가 보고 감탄한 마치 50년대 만화책을 보는 느끼을 주었던 삽화는 지짜로 50년대 부터 코주부 삼국지등 만화로 유명하신 고 김용환 화백이 그리신 작품이라고 합니다.물론 김용환 화백이 다 그린것은 아니고 이철주 화백등 여러 유명 작가의 그림이 삽화로 들어간 귀중한 전집입니다.

<김용환 화백의 삽화>

<이철주 화백의 삽화>


3.다양한 이야기

계몽사 어린이 한국의 동화에는 총 64년의 전래 동화가 들어 있는데 비슷비슷한 전래 동화가 판을 치는 요즘 전집류와 달리 유명 아동문학가들의 작품이 많아선지 기존의 전래동화에는 없는 작품들도 다수 있습니다.

<그래픽노블 처러 어린이 동화책임에도 상당히 글이 많은 편임을 알수 있지요>


4.추억의 레트로 감성

요즘 레트로 감성이 유행하는데 계몽사 어린이 한국의 동화는 말 그대로 50년대의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작품입니다.계몽사 어린이 한국의 동화는 정말 할머니,어미니,손녀가 함께 봐도 각자 당시의 향수와 재미를 느낄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재간이 아니라 82년에 나온 그 디자인 그대로 복간했기에 80년대의 감성을 느낄수 있지요>


계몽사 어린이 한국의 동화는 2019년에 복간되었지만 어떤 이유인지 모르나 현재는 절판상태로 보여집니다.현재 알라딘에서 이 전집은 오로지 전자책 형태로만 있는데 혹시 계몽사 자체에서만 판매하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종이책 형태로는 현재 알라진 온라인 중고서점에서 개인간에 구매가 가능한데 15권이 보통 30만원선이라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단순하게 책의 내용과 그림만 보고 싶다면 전자책 형태로 다운받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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