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반중 혐중 정서가 높다고 막연하게들 생각하고 있는데 실제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여론 조사가 있었습니다.

막연히 한국의 반중 정서는 국민의 80%가 넘는다는 정보가 인터넷에 떠돌았지만 한국 리서치에서 전국의 성인남녀 천명을 대상으로 보다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여론조사가 2025년 1월달에 있었네요.

[2025 대중인식조사] 중국 이미지와 한중 역량 비교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년령별 성별 한국인의 생각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그런데 갈수록 반중 정서가 심해져서 내년에는 또 어떻게 변할지 무척 궁금해 집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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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촌간 결혼식 글을 올리면서 과연 6촌은 어떤 촌수일까 궁금해 하실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가족 가계도를 올려봅니다.

나를 기준으로 4촌까지만 나와있는 가계도 입니다.요즘은 보통 4촌까지만 아는 편이죠.


하지만 6촌 결혼이 문제가 되었으니 가계도를 좀 더 넓혀 보겠습니다.

흔히 사돈의 팔촌이란 말이 있는데 먼 촌수를 나타내는 말이죠.나를 기준으로 8촌은 증조부 형제(종증조)의 증손자녀들 입니다.정말 먼 촌수라 솔직히 우연찮게 사귄다고 해도 서로 모를 수 있는 관계이긴 하네요.

ㅎㅎ 그런면에서 10촌 친촉의 결혼식에 참석한 제가 좀 유별난 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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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빛 2025-12-02 1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릴때부터 삼촌이라 불렀던 친척 어른들이 사실은 오촌 당숙님들이셨고, 사촌동생들이라 여겼던 아이들이 사실 육촌동생들이었다는 것을 사춘기 무렵에 알게 되었어요. 그때쯤 생각이 들었죠. 어릴때부터 명절때마다 내가 다 돌보아야 했던 10명이 넘는 동생들 중 실제 사촌동생 은 절반 정도고, 나머지 절반은 육촌이었구나.

그러고보니 명절 아침에 집에서 제사를 지내고, 큰집으로 가서 또 제사를 지내고, 그 다음에 삼촌집으로 가서 다시 제사를 지낸 후에야 밥을 먹고 놀았는데, 왜 세 번씩이나 장소를 옮기며 제사를 지내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그냥 어른들이 하니까 당연하게 받아들였죠.

자세한 사정은 듣지 못했지만, 할아버지의 동생이 젊은 나이에 돌아가시고 할머니가 그 자식들을 같이 키웠다고 알고 있어요. 그런데 우리 할아버지도 아버지가 아직 어릴 때 돌아가셨다고 들었거든요. 그러니 우리 할머니 혼자 아들 셋, 딸 둘을 키우면서 조카들 넷을(아마도) 함께 키웠던 것 같아요. 다들 함께 자라서 친형제처럼 지냈을 거라 추측이 되고, 그 자식들인 우리도 삼촌이라 부르고, 사촌이라 부르며 자랐던 것이죠.

불과 두 세대 전의 일인데 그 할아버지들은 왜 그리 젊은 나이에 돌아가셨는지, 할머니는 그 많은 아이들을 어찌 혼자 키우셨는지 전혀 아는 것이 없네요.

사실 제가 군대가기 전에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얼마되지도 않는 유산 때문에 형제들 간에 다툼이 있었고, 제대한 후부터는 명절에도 큰집을 안 가게 되었어요. 그때부터 왕래가 끊겨서 어릴때 늘 제가 돌봐주었던 10명이 넘던 동생들을 못 보고 긴 시간이 지났네요. 지금은 길에서 마주쳐도 못 알아볼거예요. 어린시절 얼굴도 이젠 가물가물해서.

카스피 2025-12-03 12:32   좋아요 0 | URL
아마 60년대 즈음 지방의 경우에는 지금과 달리 친인척간의 왕래가 아주 잦았다고 합니다.대부분 사는 곳이 근처 였기에 더욱 그랬다고 하네요.하지만 그러다보니 감은빛님 할머님처럼 친척 아이들을 자기 자식처럼 키우던 어르신들이 많으셨답니다.
하지만 70년대이후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지방의 많은 사람들이 직업을 찾아 서울로 지방 대도시로 이동하면서 과거와 달리 친 인척간의 왕래가 줄어들기 시작하고 특히 핵가족화가 진행되면서 더더욱 친인척 얼굴 보기가 힘들어 졌다고 합니다.
저 역시도 어릴적에는 이종 사촌들고 자주 만났지만 나이가 들면서 왕래가 뜸해져서 이젠 길거리를 지나쳐도 얼굴을 알아보기 힘들것 같네요ㅜ.ㅜ
 

앞서 글을 올린대로 맥도날드 빅맥을 50년이나 먹은 할아버지 사진이 나왔는데 의외로 건강해 보여서 사실 깜놀했습니다.흔히 햄버거는 정크푸드라고 쓰레기 음식으로 취급하며 비만의 주범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50년이나 빅맥,그것도 화학물 종합셋트라는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은 분이 과거보다 날씬하고 건강해 보여 참 이상했지요.


그런데 의외로 햄버거만 놓고 본다면 햄버거 자체는 건강식이라고 하는군요.


햄버거는 의외로 탄단지가 잘 갖추어진 식단으로 번은 탄수화물, 패티는 단백질, 추가된 치즈는 지방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거기에 양상추 같은 채소까지 곁들여져 있으니, 단연 건강식으로 분류되어야 마땅하지요.실제

미국에서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서)신선한 야채를 하루에 한입도 못먹는 저소득층이 수두룩 하다고 합니다.그런 사람들한테 햄버거는 신선한 야채를 공급받을 수 있는 유일한 통로라고 하네요.

그럼 햄버거를 고르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일단  열량은 라면보다 낮거나 비슷한 것으로, 단백질은 15g 이상인 것으로 고르면 되고 불고기버거나 칠리버거처럼  소스의 당이 많은 것은 될 수 있으면 피하고 토마토나 상추를 추가로 주문해서 균형을 맞추면 좋다고 하는군요.거기에다 단백질이 풍부한 치킨버거 위주로 주문하는 것이 더 좋다고 하네요.단 여기서 정말 건강을 위한다면 콜라와 감자튀김은 패스해야 한다고 합니다.


간략하게 다시 정리라면 햄버거가 건강식품인 이유는 아래아 같습니다.

1.균형 잡힌 영양소: 햄버거는 빵(탄수화물), 패티(단백질, 지방), 채소(식이섬유, 비타민)의 조합으로 영양소가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2.풍부한 단백질: 패티에 포함된 단백질은 에너지 생성에 필수적이며, 새우 패티의 경우 타우린이 풍부해 간 기능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풍부한 식이섬유: 빵과 함께 제공되는 양상추, 토마토, 양파 등 채소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소화를 돕고 포만감을 줍니다. 


4.소화 촉진: 햄버거에 들어가는 채소는 소화 효소를 많이 분비하도록 도와 소화 흡수를 원활하게 합니다. 


5.혈당 조절 용이: 재료가 분쇄된 음식이 아닌 형태를 유지하고 있어 급격한 혈당 상승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햄버거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칼로리 폭탄

햄버거 자체만으로도 칼로리가 높지만 감튀와 탄산음료를 함께 섭취해서 필요열량보다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기에 건강에 안좋다고 하는군요.


2.고기패티문제

프렌차잉즈 햄버거의 경우 대규모 조달을 위해서 공장식 분쇄육을 대량으로 사용하고 여기에 미생물 방지를 위해 화학첨가물을 첨가한데다가 냉동한 패티를 재조리하는 과정에서 영양소 파괴가 일어난다고 하는군요.


3.높은 나트륨 함량

햄버거 패태와 감자튀김에는 나트륨 함량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햄버거 자체는 균형잡힌 영양식이라고 할 수 있지만 문제는 삭당에서 햄버거 주문시 햄버거외에 기름에 튀긴 나트륨 함량이 높은 감자튀김과 당 함유가 높은 탄산 음료를 함께 먹기에 햄버거가 건강에 안좋다는 편견이 생긴 것이네요.그래서 요즘은  프렌차이즈 햄버거 보다는 개인이 만드는 햄버거 가게가 인기가 높나 봅니다.


따라서 햄버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제 마음껏 먹되 감튀와 탄산음료는 제외하고 먹는 것이 건강에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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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oo 2025-11-26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냥 햄버거를 집에서 고기 사다가 해 먹는 게 건강식이라는 거네요..ㅎㅎ

카스피 2025-11-26 10:26   좋아요 0 | URL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이 사실 제일 건상식이지요^^
 

발기 부전 치료제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 화이자의 비아그라 특허기간이 끝나면서 국내에서도 여러 제약회사에서 복제약들이 무수히 많이 나오게 됩니다.

그러면서 남성 고객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재미있으면서 직관적으로 기억하기 쉬운 이름들을 열심히 만들어 냈네요.


ㅎㅎ 발기 부전 치료제라 그런지 이름들이 참 거시기 합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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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25-11-22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는 어렵고 복잡한 이름들로
소비자들을 현혹했었는데...
이제는 다시 미니멀리즘 시대에 직
관적인 이름들로 회귀하는 모양입
니다.

앗 그런데 약의 용도가 다...
그랬다고 합니다.

카스피 2025-11-23 01:38   좋아요 0 | URL
예전에는 어려운 영어 단어가 길게 있어야 약효가 좋을 거란 믿음이 있었던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일단 친근해야 약이 잘 팔리니 더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꼬마요정 2025-11-22 2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름 너무 웃깁니다. ㅋㅋㅋㅋㅋㅋ

카스피 2025-11-23 01:37   좋아요 0 | URL
ㅎㅎ 좀 너무 포커스가 거기에 맞혀저서 ㅋㅋㅋㅋ
 

가끔 뉴스를 보다보면 농약을 잘못 먹고 안타깝게 사망했다는 기사를 보곤 하는데 그때 마나 느낀점이 농약이름이 많이 어렵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요.물론 자주 접하지 않기에 생소해서 그런 것도 있지마 실제 영어로 된 이름들이 많아서 더 그런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스미치온, 팜한농메프치온, 하이킹 ,세빈, 쏘버린등 살충제 이름만 보아서는 어디다 사용하는 약제인지 젊은이도 알기 어려운데 노인분들으 더 할 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러다보니 정말 직관적인 이름의 농양들이 나온다고 합니다.

ㅎㅎ 버러지 헌터러 정말 살충제란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네요.


그런데 실제 농약 이름이 너무 어렵다보니 실제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각 농약회사들이 새롭게 농약이름을 쉽게 짓는 추세라고 하네요.실제 시골 농협에 가면 재미있는 한글 이름의 농약들이 많다고 합니다.

아시매기-초벌 김매기의 순 우리말로 제초제입니다.

단골손님을 연상시키는 들깨 콩제 주로 사용되는 제초제죠.

고스톱을 싹쓸이를 연상시키는 제초제 삭술이 ㅎㅎㅎ

벌레를 모두 나가라는 뜻의 나가충 이름이 참 재미있네요.

밭에다 뿌리는 토양 살충제란 뜻의 바태다

농약 뿌리기 시작한다는 뜻의 워밍업???

아구빠타로 벌레들을 떄려잡겠다는 살충제 만루포 ㅋㅋㅋ

낱알 먹는 새들을 쫒아내는 조류 퇴치용 새로리..


실제 에전부터 사용하던 영어로 되 농약명들은 매우 어렵고 외우기도 힘드렀다며 요즘 나오는  이런 농약 이름들은 직관적이고 알기 쉬워서 농민들도 쉽게 외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ㅎㅎ 정말 농약 회사들의 마케팅 실력들도 정말 대단 하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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