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계천에 있는 대광서림입니다.

서  점  명 : 대광서림

위        치 : 서울시 중구 청계천로 274 (구)평화시장 1층 다열 9호

취급도서 : 전분야

영업시간 : 10:30~19:30

연  락  처 : 02-2272-4741

서가 No   : 1


서울 청계천변 평화시장에 위치한 대광서림입니다.동영상속 쥔장의 모습에도 알 수 있듯이 청계천에 헌책방을 운영하신 1세대라고 할 수 있지요.이제 청계천 헌책방 거리란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청계천 주변의 헌책방이 이제 몇곳 안남게 되었습니다.

청계천변을 구경시 이제는 사라져갈 청계천 헌책방도 추억삼아 한번 찾아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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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비상하는 매-홍성훈(1999)

알라딘 책소개에 의하면 PC 통신 나우누리와 하이텔에서 주목받고 있는 통신 작가 홍정훈의 판타지 소설. 1996년 7월부터 1998년 8월까지 300만회의 조회수를 넘기며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소설은 이전의 판타지와는 다른 요소를 지니고 있는데, 기왕의 통신 판타지들이 톨킨의 <반지전쟁> 등의 원전에 힘입어 리메이크하거나 딱 맞춰진 틀을 바탕으로 씌어진 것들이라면 이 책은 끊임없이 원전들을 파기하며 비틀어낸다고 적혀있습니다.

양성애자를 주인공으로 내서운 최초의 1세대 판타지물로 현재 9권 전부 절판 상태입니다.


9.룬의 아이들-전민희(2001)

알라딘의 책소개에 의하면 룬의 아이들 윈터러는 아름다운 세계관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유려한 문체와 깊이 있는 감성으로 한국 판타지를 이끌어온 전민희 작가의 대표작으로 국내 판매량 총 160만 부를 넘은 밀리언셀러다. 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태국, 중국에 수출되어 국내외 판매량을 합치면 300만 부를 훌쩍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가장 사랑받는 판타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룬의 아이들은 그 인기에 힘입어 3부작까지 나았는데 1,2부 절판이후 전자책으로만 공급될 예정이었으나 팬들의 요청으로 2019년 다시 재간되었을 정도로 대표적인 한국형 판타지의 대명사 입니다.

10.눈물을 마시는 새-이영도(2002)

알라딘 책소개에 의하면 이영도의 눈물을 마시는 새는 <드래곤 라자>로 한국 판타지소설계의 정상에 선 이영도의 작품으로 이전 작품들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한국적 소재를 바탕으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고자 한 노력이 돋보이는데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제목은 '백성들이 흘려야 할 눈물을 대신 마시는 왕'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 작품이 나오기전 군사 소설가 김경진(데프콘으로 유명)이 이영도는 서양 판타지만 추종한다는 비판을 했고 이에 작가는 한국적 설정이 들어간 눈물을 마시는 새를 보란듯이 출간했는데 그래선지 작가는 이 책이 한국적 판타지소설이란 평가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는군요.워낙 베스트셀러라 현재도 구매 가능합니다.


11.월야환담 채월야-홍정훈(2002)

홍정훈의 월야환담 채월야는 한국 어반 판타지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서울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뱀파이어, 그리고 뱀파이어 사냥꾼들의 이야기. 한국형 판타지의 신화로 이후 창월야와 광월야가 나오게 됩니다.현재 채월야는 절판이지만 창월야와 광월야는 구매 가능합니다.

12.SKT: Swallow Knights Tales-김철곤(2003)

김철곤의 SKT: Swallow Knights Tales는 알라딘 책소개에 의하면 독특한 캐릭터의 꽃미남 기사들이 펼치는 모험담은 기존의 영웅주의를 타파하고 새로운 기사 시대를 열어 보인다고 적혀있는데 주인공 베르스 왕국의 키리안이 들어간 기사단 스왈로우 나이츠에는 경악할만한 비밀이 있었으니, 기사단의 실체는 '왕립 출장 호스트 집단'이었던 것으로 개그스러운 전반부와 뒤통수치는 후반부의 편차가 큰 작품입니다.

현재 개정판 1부 7권과 2부 3권 구매 가능합니다.


13.하얀 늑대들-윤현승(2003)

알라딘 책소개에 의하면 2003년 처음 출간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온 작품으로,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자책으로 베스트셀러에 올라있을 만큼 한국 판타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명작이기도 하다.

긴 시간 동안 <하얀 늑대들>이 사랑 받을 수 있었던 이유에는 윤현승 작가 특유의 치밀한 스토리 설계와 입체적인 캐릭터들, 섬세한 심리 묘사 등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그 소재의 '특이함'에 있다. 강력한 힘을 가진 주인공을 내세우는 다른 판타지 소설들과는 다르게, <하얀 늑대들>은 오히려 아무런 힘도 없는 주인공의 모험을 다루고 있다. 평범한 농부였던 주인공이 오직 입담과 배짱만으로 순식간에 음유시인이 되고, 기사단의 캡틴이 되어 위기를 모면하는 장면들은 지금 봐도 독특하고 신선한 재미를 준다고 적혀 있습니다.

하얀 늑대들은 4부 12권및 외전 2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부분 책들이 현재 구매 가능합니다.


14.피를 마시는 새-이영도(2005)

알라딘 책소개에 의하면 한국 판타지소설의 대표 작가 이영도의 작품으로 <눈물을 마시는 새>의 이야기로부터 50년의 세월이 지난 후, 절대 권력과 자유 의지 간의 치열한 투쟁을 작가 특유의 유려한 글솜씨와 치밀한 주제의식, 자유로운 상상력이 돋보이는 대작이다라고 적고 있습니다.

눈물을 마시는 새의 후소작이지만 판타지 소설이라기 보다 순수 문학에 가까워 판타지 소설 팬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입니다.


15.달빛 조각사-남희성(2007)

알라딘 책소개에 의하면 2007년 첫선을 보인 이래,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다양한 방식으로 대한민국 장르문학계에 강렬한 족적을 남긴 책으로 종이 책으로 시작하여 웹 연재로 막을 내릴 때까지 최고의 자리를 고수했던 소설로 동명의 웹툰과 모바일 게임까지 나온 '원 소스 멀티유즈'를 차근차근 이뤄 낸 기념비적인 작품인 것이다라고 적혀있습니다.

달빛 조각사는 국내 게임 판타지 소설의 시초가 된 작품이면서 해외에서도 LitRPG장르를 정립시키는 작품으로 인정되고 있으며 게임 판타지 소설의 아버지(어머니는 2009년에 나온 일본의 소드 아트 온라인)라고 평가받는 작품입니다.총 58권으로 완결된 그야말로 판타지 소설 대작입니다.


90년대 말부터 2천년대 초에 나온 15개의 1세대 판타지 소설을 소개해 드렸는데 현재까지도 판매되는 스터디셀러이기에 한국적 판타지 소설에 입문하시고 싶은 분들이라면 충분히 일독할 가치가 있는 책들이라고 생각됩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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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 포터 시리즈등의 판타지 문학이 전 세게 문학계를 휩쓸었는데 요즈은 초대박 판타지 문학이 잘 안보이는 것 같더군요.그건 한국 문학계도 마찬가지인 것 같은데 2천년도 초반 우리 독서계를 강타한 한국형 판타지 소설들이 요즘은 잘 안보이는 것 같아요.


세대구분을 따지는 요즘 추세에 발 맞추어 본다면 1세대 한국형 판타지 소설들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1.퇴마록(1993)-이우혁

한국에서 장르소설로 천만부 이상을 판매한 압도적 인기를 자랑하는 작품입니다.30년이 지난 지금에도 계속해서 판매되고 있으며 영화화(소박 혹은 중박)되었지만 지금도 영화화 해달라고 요청하는 명작입니다.


2.바람의 마도사(1996)-김근우

, 외국번역 판타지물 일색이던 초기 한국 판타지 시장에서 반향을 일으켰던 작품으로 한국 최초의 정통 판타지 소설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이죠.2006넌에 개정판이 나왔으나 현재 절판상태입니다.


3.드래곤 랴자(1997)-이영도

1998년 출간되어, 국내에서만 100만 부가 넘게 판매되었고 일본, 대만, 중국에도 번역·출간되었으며, 2004년 태동 출판사의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 실리며 화제가 되었던 작품으로 한국에서 판타지 문학 장르 시장을 개척하고 저변을 넓힌 한국판 반지의 제왕같은 작품입니다.현재도 구매 가능합니다.


4.세윌의 돌(1999)-전민희

한국을 대표하는 여류 판타지 작가 전민희의 데뷔작으로 그녀의 작품들은 현재 일본 중국 태국 대만등에 번역 출간될 정도입니다.


5.묵향(1999)-전동조

PC통신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연재되던 그 인기가 그대로 출판으로 반영된 <묵향>. 무협과 판타지를 오가는 국내 퓨전 환타지의 대표작으로 현재 38권까지 나와있으며 1권이 나온후 25년이 흘렀지만 아직까지 완결이 안된 작품입니다.


6.하얀 로냐프 강(1999)-이상균

로냐프 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중세 기사들의 전쟁과, 그 속에 꽃핀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PC통신 하이텔에서 최초로 판타지 전문 동호회를 창설했던 작가 이상균의 장편 판타지소설로, 1999년 처음 출간되어 30만부 이상 판매되었습니다.본격적인 사랑을 그린 판타지 소설로 판타지 소설임에도 마법은 나오지 않고 아서왕 류의 기사간 결투나 대규모 전투신이 나오며 특이하게 비극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1~2부 10권인데 현재 거의 절판상태입니다.


7.팔란티어(1999)-김민영

멀지않은 미래에 일어날 수 있을 판타지 가상 세계와 현실 사이의 혼동을 다루고 있는 팔란티어는 한국 최초의 가상현실 게임을 배경으로 한 소설로 현실에 일어난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서 게임속에서 증거를 찾는 스릴러 소설로 온라인 게임 중독을 예견하고 비판한 작품입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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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가을비가 추적 추적 내리네요.솔직히 비오는 날은 예전부터 안좋아하기도 했지만 요즘은 눈도 안좋아 괜시리 집밖을 나가다기 미끄러져서 다치기라도 한다면 더 큰일이기에 이런 날은 집에만 있을 수 밖에 없지요.

아무튼 비오는 날은 개인적으로 좀 우울해 지기에 우울한 감정을 더 극대화(?)시기키에 가을과 관련된 음악을 들어봅니다.

Дождик осенний(가을비)-Елена Камбурова Последняя любовь(이름이 어려운데 엘리나 캄브로바 파스레따냐 류보브)


Жаркий огонь полыхает в камине,

Тень, моя тень на холодной стене,

Жизнь моя связана с вами отныне,

Дождик осенний, поплачь обо мне,

Дождик осенний, поплачь обо мне.


벽난로에서 불길이 뜨겁게 타오르고 있어요.

그림자, 내 그림자가 차가운 벽에서 너울거려요.

이제부터 내 삶이 그대를 벗어날 수 없게 됐네요.

가을비야, 너의 눈물로 내 가슴을 적셔 다오.

가을비야, 너의 눈물로 내 가슴을 적셔 다오.


Сколько бы я ни бродила по свету,

Тень, моя тень на холодной стене,

Нету без вас мне спокойствия, нету,

Дождик осенний, поплачь обо мне,

Дождик осенний, поплачь обо мне.


내가 아무리 세상 곳곳을 떠돌아다녀도,

그림자, 내 그림자가 차가운 벽에서 너울거려요.

그대 없이는 안정을 찾을 수가 없네요, 없네요.

가을비야, 너의 눈물로 내 가슴을 적셔 다오.

가을비야, 너의 눈물로 내 가슴을 적셔 다오.


Все мы в руках ненадёжной фортуны,

Тень, моя тень на холодной стене,

Лютни уж нет, но звучат её струны,

Дождик осенний, поплачь обо мне.

Дождик осенний, поплачь обо мне.


우리 모두가 희망이 없는 운명에 맞겨졌어요.

그림자, 내 그림자가 차가운 벽에서 너울거려요.

만돌린이 없는데도 그 선율이 들려.오네요.

가을비야, 너의 눈물로 내 가슴을 적셔 다오.

가을비야, 너의 눈물로 내 가슴을 적셔 다오.


Жизнь драгоценна, да выжить непросто,

Тень, моя тень на холодной стене,

Короток путь от весны до погоста,

Дождик осенний, поплачь обо мне,

Дождик осенний, поплачь обо мне.


삶은 소중하지만 살아남기가 쉽지 않아요.

그림자, 내 그림자가 차가운 벽에서 너울거려요.

청춘과 죽음 사이에 난 길이 너무 가깝네요.

가을비야, 너의 눈물로 내 가슴을 적셔 다오.

가을비야, 너의 눈물로 내 가슴을 적셔 다오.


흠 러시아 음악을 차분하고 마음을 가라않히는 것이 우리 정서와도 잘 맞는것 같은데 지금처러 비오는 가을날 들으면 힐링되고 좋을것 같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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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계천에 위치한 동아서점입니다.

서  점  명 : 동아서점

위        치 : 서울시 중구 청계천로 274 (구)평화시장 1층 다열 11호

취급도서 : 전분야

영업시간 : 11:00~18:00

연  락  처 : 02-2272-4013

서가 No   : 2


이제 얼마 안남은 청계천변 평화사장건물 1층에 위치한 동아서점입니다.평화시저에 위치한 헌책방들은 대부분 3~4평 규모의 헌책방들이라 알라딘 중고서점의 크기와 검색 편리성에 익숙한 MZ세대들은 거의 찾지 않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이제는 사라져갈 풍경이기에 청게천 방문시 한번 돌아보면서 사진 한장의 추억을 남겨보길 추천드립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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