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밤 10시를 넘어 YTN을 보고 있는데 긴급 속보가 떴다.무슨 내용인가 보니 윤통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이다.

아니 갑자기 왜????

민주당이 독주하고 있는것은 맞지만 과연 이것이 비상계엄으로 갈 일인가 싶은데 참 세상 희안하게 돌아가니 입조심을 해야 하겠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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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에 월간 경향의 신년호 부록으로 나온 신비의 명저에는 88년에 국내에 번역되지 않았던 좀 특이한 분야의 책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36년이 지닌 2024년 현재 얼마나 많은 책들이 번역되었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1부.신화학

신통기 (헤시오도스) : 태고의 신들의 탄생

사자의 서 (아니의 파피루스) : 고대 이집트 사자의 의례

길가메슈 서사시 (바빌로니아 신화) : 점토서판으로 된 가장 오래된 서사시

샤 나메 (폐르두수이) : 이란의 민족 서사시

가요.에다 (북구 신화) : 신과 영웅.영광과 비참

리그 베다.마하바라타 (인도 신화) : 고대 인도 신들의 찬가


서양의 오딧세이와 일리어드가 있다면 동양에는 라마야나 마하바라타가 있다고 일컬을 정도로 동양을 대표하는 장편 서사시입니다.

동양을 대표하는 장편 서사시인긴 하지만 국내에 인도문학은 크게 성행하지 않아서 과문해서 그런지 88년 당시만 하더라도 라마야나가 국내에 번역되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알라딘 DB를 보니 민족사에서 94년에 번역된 책이 처음인것 같은데 저 역시도 이 책을 구입해서 소장하고 있습니다.


라마야나는 라마 왕의 일대기라는 뜻의 산스크리트어로 된 고대 인도의 대서사시로 7편, 2만 4000시절, 총 4만 8000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마하바라타》와 더불어 인도를 대표하는 웅대한 서사시로 알려져 있는데 기원전 3세기 무렵 시인 발미키(Vālmīki)의 작품이라고 전해지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그는 단순한 편집자였다고 합니다.라마야나는 수많은 시인들이 인도에서 민중들에게 구술했는데 그러다보니 각 지역마다 약간씩 이야기가 다르며 아마 시인 발미카가 이를 책으로 편찬한 것으로 보입니다.


내용은 코살라 왕국의 왕자인 라마의 파란만장한 무용담을 주제로 삼고 있으며, 정절의 화신이라 할 왕자비 시타의 기구한 수난, 동생 바라타의 지극한 효성, 원숭이 영웅 하누만의 활약, 악귀 라바나의 포악 등을 엮어서 일대 서사시편으로 완성해 놓았는데 제1편과 제2편에서 역사적인 인물인 라마를 비슈누 신의 아바타라로 설정해 놓고 수많은 삽화를 곁들임으로써, 이 역사시에 종교적인 의의를 부여하고, 라마 숭배를 왕성하게 하여 후세의 문학과 종교 및 사상면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라마야나>


라마야나는 인도문학이지만 인도를 비롯해, 네팔, 말레이시아,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등 아시아 전역으로 퍼져나갔고 벵골어, 아삼어, 오리야어, 라오어, 말레이어, 중국어, 캄보디아어 등 다양한 언어로도 존재하며 여러 나라와 지역의 종교, 민족, 언어, 문화 상황에 맞게 변형되어 전해졌으며 그림자인형극 ‘와양’을 통해 사람들의 생활 속 깊이 파고들기도 했습니다.한국에는 라마야나의 문학적 영향력이 없는 것이 다소 이상한데 중국만 하더라도 라마야나의 또다른 주인공인 원숭이 하누만은 손오공의 모티브라고 할 정도로 영향력을 끼쳤다고 합니다.


라마야나는 그 위상에 비해 국내에서 별반 번역이 안되어 있는데 2천년대 이후 몇 출판사에서 간행되긴 했지만 그 중에는 어린이용으로 간략하게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국내에 번역된 라마야나중 성인이 읽을 책은 대략 3종뿐인것 같습니다.

좌로부터 출판사는 민족사/아시아/부북스 인데 민족사는 최초 국내번역(?)이고 아시아는 라마야나의 여러 판본 가운데 수작으로 꼽히는 R. K. 나라얀의 편저한 라마야나를 로마인 이야기의 번역자로 유명한 김석희가 번역했고 부북스는 최초 산스크리트어 원문 번역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라마야나를 읽고자 하시는 분은 세 출판사의 번역 특징을 고려하셔서 맘에 맞으시는 책을 구입해 일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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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이 매번 적자라고 국민들한테 우는 소리하면서 건보료 올리는 것이 참 가관이 아니다.물론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건강보험이 어려운 것은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매번 올리겠다고 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닌가 싶다.

이번 국감에서 외국인 관련 건강 보험 문제가 제기 되었다고 한다.

결론은 중국인들이 건강보험 수지를 악화시키는 주범이란 이야기다.국내거주 중국인들의 건강보험이 적자인 것은 중국인(조선족포함)한명 의료보험되면 가족 전부 자동등록되서 한국에서 치료받으니(한국이 가까우니 중국에서 치료받는 것보다는 꿀빠는 거임) 적자일수밖에 없는데 게다 중국인이 여기서 고액연봉자가 아니니 내는것도 쥐꼬리인데 해택은 다 받아가니 당연히 적자가 2천억원이상 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해외에서도 한국처럼 외국인에게 건강보허 혜택을 퍼주는 사례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엄한데 국민의 혈세를 쏟아부을 생각을 하지 말고 국개의원들 특히 중국에게 머리 조아리는 다수파 민주당(대표포함) 국개들은 국회에서 건강보험 개정을 당장 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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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목 2024-12-03 1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민주당을 비난하는 글은 알라딘 서재의 ‘Hot‘이나 New‘에 노출되는 경우가 무척 희귀한데 그 드문 경우를 이번에 보게되네요.

알라딘 서재에 주로 노출되는 정치비판적인 글만 보면 지난 정권인 문재인정부시절은 정의롭고 올바른 태평성대인줄 아는 사람들도 있을 것같습니다.
 

볼일이 있어서 빙판길임에도 불구하고 삼성역 인근을 다녀왔습니다.관공서 일이다보니 뭐 한시간 정도 시간을 잡아먹더군요.

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는데 어랏 타야될 버스가 정류장을 그냥 지난쳐 갑니다.그러고보니 해당 버스가 작년에 삼성역 공사로 좌회전이 힘들어 해당 버스 정류장을 그냥 지나쳐 갔던것이 생각납니다.그당시 다산콜센터에 전화를 거니 해당버스를 공사로 인해 임시적으로 해당정류소를 무정차 통과한다는 말이 생각났습니다.그래서 당시 상담원에게 무정차 통과에 대한 안내문도 전혀없고 노선안내표지판도 그냥 붙어 있어 몇십분간 기댜렸는데 혹 다른 사람들도 피해를 입으면 안되니 안내문과 더불어 노선 안내표지판도 제게하라고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데 삼성역앞 공사도 마무리 된것 같고 해당 버스 노선안대표지판이 있어 아 다시 운행하는 구나 하고 기다렸다고 버스가 그냥 지나가 다시 다산콜센터에 연락해 확인을 부탁하니 해당버스느 정류장에서 정차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상당원에게 작년에도 이런 문제가 있어 민원을 제기(즉 버스가 정차하지 않으면 노선안내표지판을 철거)했는데 혹시 민원 넣은 기록이 없냐고 하니 자신들은 잘 모른다고 하네요.사실 다산콜센터 전화는 매번 녹음이되고 해당 민원전화도 기록되기에 전산 검색만 하면 바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데 아마 상담원들의 경우 많은 전화를 받다보니 피곤해서 제대로 확인을 하지 않나 봅니다.


사정으로 인해 버스가 정류장에 정차하지 않게 노선이 변경될 수 있으나 이 문제와 관련 작년에 이미 민원을 넣었는데 한번 확인하고 노선표를 철거하면 되는데 1년 넘게 방치하는 것을 보면 정말 공무원들의 무사안일한 일처리를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일단 해당 담당부서 전화를 받았으니 내일 다사 한번 통화할 예정입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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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의 도량형은 일반적으로 국제표준인 미터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영미만 특이하게 자신들의 고유 방식인 마일법을 사용하고 있지요.

마일법과 같은 영미식 도량형은 어떻게 보면 구먹주구식의 과거 도량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자신들한테 편하다고 지금까지 쓰고 있는것을 보면 뭐랄까 제 잘난 맛에 사는 나라들이 많는것 같습니다.


미터법을 만든 프랑스도 현재 영미처럼 구먹주구식 도량형을 만들었는데 이게 마음에 안들었는지 과학자들이 모여 현재 미터법을 만들게 됩니다.

근제 미터법은 지구가 완전히 구 라고 가정하고 만든 단위라 실제로 지구는 타원이라  약간 찌그러져 있어서  고위도로 갈수록 길이가 길어져서

편차가 생긴 것이라고 하는군요.

재미있는 사실은 사실 영국에서 독립한 미국도 영국이 사용하던 도량형대신에 프랑스의 미터법을 사용하려 했으나 저 새로운 단위를 미국에 전파하러 가던 프랑스 학자가 영국의 지원을 받는 해적한테 잡히는 바람에 아직도 미국인은 미터법을 쓰지 못한다고 하네요 ㅋㅋㅋㅋ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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