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서적 액션 스릴러-샤퍼



01.부다페스트
04.곤돌라의 미녀
05.헬렌

대한 서적에서 88년도에 나온 샤퍼는 5권 정도가 번역된 것 같은데 이전 모음사에서도 84년도에 출간된바 있는지는 모르겠다.모음사본은 못봤으나 대한서적본은 읽기 편한 문고본 형식이다.

샤퍼는 현재 책을 갖고 있지 않아 자세히는 모르지만 예전 읽을 기억을 더듬어보면 미국 CIA의 비밀 조직인 K섹션에 고용된 스파이인 샤퍼(CIA직원이 아닌 독립된 프리랜서다)가 미국의 이익에 반하는 조직을 쳐부스는 것이 주된 내용으로 기억된다.

이 책은 머리 싸매고 읽을 필요는 없는 책이다.007에 필적하는 스파이인 샤퍼가 종횡 무진 활약하는 작품으로 술술 읽으면 되는 책이나까.게다가 약간 야한 장면도 나오니 금상첨화다.
하지만 뭐 국내에 다시 재번역 될 가능성은 거의 없는 작품이라 혹 읽으실분은 헌책방을 뒤져보시길 바란다.(가격은 500원에서 2천원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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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서적 액션 스릴러-닌쟈 마스터

제목:닌자 마스터
지은이:웨이드 바커
옮긴이:최인석
발행년도:1988.3.20
가격:3천원
페이지수:224


01.닌자의 탄생
02.장군의 성
03.공포의 계곡
04.갱들의 전쟁
05.검은 마술사

대한 서적에서 88년도에 나온 닌자 마스터는 5권 정도가 번역된 것 같은데 이전 모음사에서도 84년도에 출간된바 있다.모음사본은 못봤으나 대한서적본은 읽기 편한 문고본 형식이다.

닌자 마스터는 미국인 사업가인 브레트 윌리스가 불량배들에게 부인과 부모들이 죽임을 당하고 범인들이 법의 헛점으로 인해 풀려나자 범인들을 죽이고 일본으로 가서 닌쟈 수업을 10년간 받은후 명인이 되어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 법을 우롱하는 악당들은 닌자 무술로 죽인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는 작품이다.

앞에서 소개와 디스트로이어와 같이 닌자 마스터도 미국인이 동경하는 일본의 신비한 닌자무술을 미국인이 배워 악을 처단한다는 것으로 일본의 닌자 소설이나 중국 무협지의 배경을 미국으로 바꾼 소설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디스트로이어가 아주 황당한 무술과 치운의 노골적인 한국자랑이 나오는 반면 닌자 마스터는 좀더 현실감 있는 닌자 무술과 일본 문화에 대한 친근감을 아주 얕게 그리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책은 머리 싸매고 읽을 필요는 없는 책이다.미국인들이 동경한는 오리엔탈리즘과 엔터테인먼트가 적당히 결합한 작품으로 그냥 재미있게 술술 읽으면 되는 책이나까.게다가 약간 야한 장면도 나오니 금상첨화다.
하지만 뭐 국내에 다시 재번역 될 가능성은 거의 없는 작품이라 혹 읽으실분은 헌책방을 뒤져보시길 바란다.(가격은 500원에서 2천원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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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서적 액션 스릴러-디스트로이어

평범한 경찰관인 주인공은 어느날 갑자기 병원에서 깨어나 자신이 이미 서류상으로는 사망 처리되었고, 자기에게는 새로운 이름과 얼굴이 부여되었으며, 자신의 장례식도 이미 치러졌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한다. 게다가 그는 자기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일부 사람만이 그 존재를 알고 있는 극비의 정보기관에 편입되어 살인병기가 되기 위한 훈련을 받기에 이른다. 그를 가르치는 스승은 소갈머리없고 비뚤어진 성격이지만 솜씨는 일류인 동양인 할아범이고, 그가 상대해야 할 적은 온갖 무기와 술수로 무장하고 미국의 안전을 위협하는 전세계의 악당들이다. 새로 태어난 그의 이름은 바로... '리모 윌리엄스'.

디스트로이어는 워렌 머피Warren Murphy(한국전에 참전했었다고 함)와 리차드 사피어Richard Sapir 공저의 유명한 탐정(?) 소설 시리즈로 71년 첫 출간되어 지금까지 140권이상 이나 나왔다고 한다.이후 위 원작자가 다른 작가로 바뀌면서 미국에서는 계속 출간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모음사에 1984년도에 10권정도 출간되었다가 1988년도경에 대한 서적에서 문고판형식으로 다시 출간된 것 같다.
가격은 모음사본이 2천원,대한서적본이 3천원인데 현재는 대략 500원에서 2천원사이에 헌책방에서 팔리고 있다.

-모음사본-
01.살인명령
02.차이니즈 퍼즐
03.공포의 유람선
06.킬링타임
08.드리머사이저

-대한서적본-
01.살인명령
02.차이니즈 퍼즐
03.데드체크
04.록 페스티발
05.노동조합
06.킬링타임
07.아브라삭스
08.드리모사이저
09.석유나무의 비밀

디스트로이어 시리즈는 한국본과 미국본이 다른데 한국에서 2권으로 나온 '차이니즈 퍼즐'은 원래 미국에서는 3권으로 출간되었고 3권 '공포의 유람선'은 미국에서는 28권, 8원 '킬링타임'은 50권, 8권 '드리모사이저'는 미국에서는 25권으로 출간되었다.가능하면 동일하게 출간되었으면 좋겠지만 80년대는 저작권 개념없이 마구 잡이로 찍어내던 때라 손에 잡히는 대로 출간한 것 같다.

디스트로이어는 한국인 암살자 치운이 CURE라는 정부산하의 비밀 기관의 부탁을 받고 평범한 경찰 리모 윌리암스가 특수훈련을 시켜 세계평화를 지키는 수퍼히어로를 만드는 것이 주 내용이다.
CURE라는 조직은 암살당한 젊은 대통령이 재임 기간 동안 해롤드 스미스라는 인물을 통해 만든 조직으로 CURE의 설립 이유는 미국 헌법엔 허점이 많아 악당들이 횡행하고 있는데 그것을 원천봉쇄하면 경찰국가가 될 우려가 있어 초헌법적인 감시와 제재를 행할 수 있는 비밀조직이 필요하기 때문이란다.예나 지금이나 미국은 세계의 경찰 국가를 하고 싶어하나 보다.

소설내에서 한국인으로 나오는 치운은 한국인의 우수성을 소설내에서 계속 설파하고 있다.예를 들면 치운은 한국인의 기원을 이렇게 이야기한다.
신께서 인간을 창조할 때 우주 오븐에 진흙덩이를 넣으셨다. 그리고 그걸 꺼내시고는 말하길 “아직 덜 되었다. 좋지 않군. 백인종을 만들어 버렸다.”
다음엔 그의 오류를 보정하기 위해 다른 진흙덩이를 넣으시고는 좀 더 오래 오븐에 두셨다. 그걸 꺼내시고는 말하길 “또 실패했다. 너무 오래 두었어. 좋지 않아. 흑인종을 만들어 버렸다.”
그 다음에 신은 또 다른 진흙덩이를, 이번엔 최고의 진흙을 더 주의깊게 사랑과 성실로 빚어, 오븐에 넣으셨다. 그걸 꺼내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지. “이번엔 제대로 됐군. 황인종을 만들었다.”
그리고 신을 기쁘게 한 이 인간에게 그는 ‘정신’을 주셨지. 중국인에게는 욕망과 부정직함을, 일본인에게는 오만함과 탐욕을 주셨어. 코리언에게는 고결함, 용기, 성실, 수양, 사고력과 인정과 지혜를 주셨다.
그는 코리언들에게 너무 많은 것을 주셨으므로 “지상의 다른 인간들보다 이미 더 많은 것을 받았으니 그들에게 가난과 정복자들을 주리라. 내 보기에 그들은 참으로 완벽한 민족이고, 그들의 훌륭함에 나는 몹시 만족하노라.” 라고 말한다.
한국인의 우수성을 이렇게 노골적으로 얘기한 소설은 아마 디스트로이어외에는 그 유례를 찾아 보기 힘들것이다.작가가 한국전에 참전해서 한국과 다소간의 인연이 있더라도 이 정도면 웬만한 국수주의자로도 읽으면서 얼굴이 붉어질 것이다.
이렇게 한국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작가에게 왜 그 흔한 문학상 하나 주지 않는지 자못 궁금할 따름이다.

디스트로이어는 사실 미스터리물이라고 하기는 좀 그런 작품이다.스릴러물 좀더 자세히 말하면 서양인이 나오는 슈퍼 액션 무협물이라고 하는 것이 좀 더 정확할 것이다.
르모와 그의 스승 치운은 한국의 신안주에서 나온 신비의 무술(정말 황당하기 그지없는 무술이다)로 세계를 위협하는 악당들(뱀파이어, 살인 로봇, 미친 과학자 등등이다)을 물리치는데 우리가 흔히 접한 무협지의 내용과 시대와 주인공만 다를뿐 대동소이하다.

이 책은 머리 싸매고 읽을 필요는 없는 책이다.미국인들이 동경한는 오리엔탈리즘과 엔터테인먼트가 적당히 결합한 작품으로 그냥 재미있게 술술 읽으면 되는 책이나까.게다가 약간 야한 장면도 나오니 금상첨화다.

미국에서는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며 현재 140권 이상이 나왔다고 하고 코믹북도 나왔다고 하지만 뭐 국내에 다시 재번역 될 가능성은 거의 없는 작품이라 혹 읽으실분은 헌책방을 뒤져보시길 바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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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 Clues of the Caribbees/ Thomas Sigismund Stribling



발행 년도:1929년
출판사/출판인:Garden City, New York: Doubleday, Doran

•「Historical Significance:역사적 중요성」
•「Quality:문학적 가치」
•「Scarcity:입수 곤란」

책소개:미국의 심리학자인 포기오리 교수가, 카리브해를 여행하고 있는 도중에 만나는 수많은 사건을 명추리로 해결해 가는데 종교, 문화, 인종등의 테마를 보기 좋게 포함시켜 만들어낼 수 있었던 문학적으로도 평가가 높은 단편집으로 저자는 퓰리처상 수상자이다. 

수록 단편
•-The Refugees-
베네주엘라의 독재자가 큐라소라고 하는 섬에 도망쳐 온다.거기서 그가 체재하고 있는 호텔의 주인이 독이 들은 와인을 마시고 죽어 버린다.독재자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서 돌연 포기오리 교수가 자칭하기 나오는데…..비극적인 플롯이 인상적인 작품.

•-The Governor of Cap Haitien-
카파이시안섬의 장관으로부터 섬에 사는 주술적인 종교 단체의 비밀을 폭로하도록 포기오리 교수가 초청된다 .이상한 일은 지금까지 그 종교 단체에 조사하러 간 사람들은 모두 귀가 잘려서 돌아오는데…. 본서속에서 제일 신비적인 작품.

•-The Prints of Hantoun-

•-Cricket-
빚을 짊어진 크리켓의 선수가 탈의장에서 시체가 되어 발견된다.사건은 당초 빚에 대한 근심으로 한 자살이라고 생각되었지만, 포기오리의 추리에 의해 살인 사건으로 변해간다.

•-A Passage to Benares-
사원에서 결혼식이 거행되었던 것에 흥미를 가진 포기오리 교수는, 그날 밤을 사원에서 보내기로 한다.그러나 이튿날 아침 신부가 살해당하고 불리한 상황이 겹친 포지티브 오리는 체포되어 버리는데…

국내 발행:미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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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9. Rogues in Clover/Percival Wilde


발행 년도:1929년
출판사/출판인:New York: D. Appleton

•「Historical Significance:역사적 중요성」
•「Quality:문학적 가치」
•「Scarcity:입수 곤란」

책소개:도박사 주인공이 포커나 룰렛등 여러가지 갬블에 있어서의 속임수를 폭로해 가는 통쾌한 단편집으로 항상 독자가 허를 찌르는 전개를 통해 작품 마다 새로운 놀라움이 기다리고 있는 작품이다.

수록 단편
•-The Symbol-
집을 뛰쳐나와 도박사가 된 주인공이 6년 만에 고향의 땅을 밟는다.집에는 연로하지만 엄격한 부친이 있었는데 아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려고 하지 않는다.집에 남고 싶은 주인공과 나가게 하고 싶은 부친, 상반되는 두 명은 포커로 해결을 하기로 한다.단편집의 첫 작품으로서 주인공인 도박사의 자라난 내력을 설명하며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부모와 자식의 정을 그린 작품.

•-The Run of the Cards-
토니 크레그혼이 상대방과 포커 승부를 할 때는 언제나 지고 있었기 때문에, 부인은 그의 패배에 대해 동정하고 있었다.어느 날 부인은 자동차 사고가 계기로 주인공인 도박사 알게 되고 주인공에게 남편의 불행한 이야기를 말한다.그러자 도박사는 토니와 상대방의 승부를 한 번 보고 싶다고 한다.짜여진 속임수, 그것을 역으로 취하는 속임수, 더욱 상대에게 찬스를 주는 속임수등, 그 트릭에 감탄할 수밖에 없는 작품.

•-The Poker Dog-
아내의 사촌형제 테드가 슈워트라고 하는 남자에게 포커로 속임수를 당했다고 들은 토니•쿠라그혼은, 테드의 상대방과 대결을 치루기 위해 슈워트에 포커 승부를 도전한다.토니는 도박사의 흉내를 내 카드를 완벽하게 내지마 슈워트의 카드가 어느새 변했기 때문에 반대로 져 버린다.슈워트의 속임수를 폭로했으면 좋겠다고 토니가 도박사에게 상담하자 주인공이 도박사는 개를 갖고 싶다고 말한다.도박사가 왜 개를 갖고 싶어했는지?

•-Red and Black-
휘트니 반 사이드는 룰렛으로 10만달러 이상이나 잃은 것을 토니에 털어 놓는다.휘트니가 빨강에 걸면, 구슬은 흑에 떨어진다는 것이다.이것이 사기인 것을 증명하고 싶은 휘트니는, 토니를 통해서 도박사를 소개받는다.이야기를 들은 도박사는 기묘한 소형 카메라와 같은 것을 가지고 룰렛의 장소로 향한다.룰렛에 짜진 함정도 재미있지만, 주인공의 선견지명도 재미있는 작품.

•-A Case of Conscience-
유서 있는 윈저 클럽의 회원인 토니는, 클럽내에서 필 터너와 램지 포르웰이 어떠한 부정을 했다고 추측한다.이것을 우연히 들은 클럽의 위원장인 카바로는, 토니에 그 부정을 증명하든지 아니면 회원의 명예를 손상시킨 사유로 클럽을 탈퇴토록 강요한다.궁지에 빠진 토니는 또다시 도박사에게 부정의 사실을 증명하도록 의뢰 한다.

•-Beginner's Luck-
피트 카니의 사기를 폭로했으면 좋겠다고 알란 그래엄을 자칭하는 남자로부터 도박사앞에 편지가 온다.도박사는 이미 카니에 얼굴을 알려져 있기 때문에, 대신에 토니를 보내 조사토록 한다.그리고 만약 카니에게서 이상한 점을 볼 수 없다면 게임에서 손을 떼도록 충고하는데…

•-The Pillar of Fire-
도박사와 토니는 비치에서 포커를 할수 있는 리그즈섬을 방문한다.즉시 도박사는 포커에 참가하지만 웬일인지 큰 손해를 보게 된다.두번째의 승부도 대패를 당한 주인공은 상대를 주의 깊게 관찰하지만,어떤 속임수도 발견하지 못한다.해변에서 수영복을 입고 속임수를 벌이는 착상이 독특한 작품.

•-Slippery Elm-
J.햄프톤은 매트로폴리탄 체스 클럽에 입회하자마자 클럽의 강자들을 잇달아 패배시켜, 어느덧 클럽 회원들 사이에서 이길수 없는 존재가 되어 있었다.어떻게든 햄트톤이 지는 것을 보고 싶은 클럽 회원들은 29달러 55센트의 보수를 주고 도박사에게 승부토록 한다.체스에 관 해 아마추어 주인공이, 손가락끝의 손재주가 아닌 순수하게 지력으로 승부하는 작품.

국내 발행:미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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