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 MARCH Vol 31 No 3

This cover art by George Salter
This detectives story 'Wife Missing' was written by Roy Vickers. Also highlights 6 aurthors; Cornell Woolrich, Agatha Christie, Thomas Walsh, Rufus King, Avram Davidson and Thomas Flanagan.

by caspi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1958 FEBRUARY Vol 31 No 2

This cover art by Ross, illustrates
This Cover features two detective stories; 'When a Wife is Murdered' by George Harmon Coxe and 'Endicott's Girl' by Cornell Woolrich. Also featuring stories by Frances & Richard Lockridges,Anthoney Gilbert and Anton Chekhov

by caspi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12. 디미트리오스의 관 A Coffin for Dimitrios
-저자: 에릭 앰블러(Eric Ambler 1909∼1998)
영국의 추리소설가로 현재의 스파이 소설의 전형을 만들어 내는 것과 동시에 많은 후배 작가들이 존경하는 작가로 심리 스릴러,서스펜스 소설 전성기의 계기를 만든 작가로서 현재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런던에서 태어나 런던 대학을 중퇴 후 한동안 기사로서 일하다가 자신의 평소부터의 희망인 문학이나 연극에의 동경을 버리지 않고, 그 세계를 목표로 뛰기 시작하는데 우선 연극 배우로서 노래를 만들거나 하면서 각지를 떠돌아 다닌 후, 광고 업계로 뛰어들어 베이비 푸드로부터 금속 광고등 등 온갖 광고를 다루 면서 영화의 각본이나 소설도 쓰기 시작하게 된다.그리고1936년에 장편 「공포의 배경」을 발표해 작가로서 데뷔해, 그 후도 순조롭게 「어느 스파이의 묘비명」등의 장편 작품을 발표해 간다.그의 작품 성향은 39계단의 저자 존 버칸에서 시작된 종래의 화려한 액션 씬 가득 한 모험 활극과 같은 스파이 소설로부터 벗어나, 등장 인물의 심리 묘사를 리얼하게 그려내는 것으로 스릴과 서스펜스감을 높여 간다고 하는, 고도의 문학성을 가진 새로운 스파이 소설의 형태를 만들어냈다.
그 세련된 문체는 지식 계급의 독자나 평론가의 사이로부터도 절찬을 받게 되었고 평론가 헤이크라프트도 1942년에 발표한 「오락으로서의 살인」 에서 그의 작품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제이차 세계대전에 들어가면 작가 활동을 일시 그만두고 육군에게 입대하여 영화 부대에 배속되어 군인 교육용의 영화의 제작 등에 종사한다.
종전 후 10년 동안은 영화 각본이나 TV프로그램 제작의 일을 하고 있다 후에 작가 활동도 재개하여 찰즈 롯다와의 합작 콤비를 결성해 엘리엇 리드 명의로 「반란」 등 5개의 장편을 발표한다.
그 후 에릭 앰브로스의 명의로도 활동을 재개하여 1959년에 발표한 「무기의 길」에서 영국 추리 작가 협회(CWA) 상 (현재의 골드 대거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한낮의 그늘」로 CWA상의 실버-·대거상과 미국 탐정 작가 협회(MWA)의 최우수 장편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등, 많은 작품이 수 많은 상에 받고 있어 작품의 완성도를 알수 가 있다.
1975년에는 미국 탐정 작가 클럽(MWA)의 거장상을, 1986년에는 영국 추리 작가 협회(CWA)의 다이아몬드· 대거상을 수상해,명실 공히 영국 그리고 스파이 소설계를 대표하는 거장의 한 사람이다.

-추천:7
일본 독자들이 뽑은 서양 고전 미스터리 100
CWA 추천 베스트 미스터리 100
MWA 추천 베스트 미스터리 100
IMBA 추천 베스트 미스터리 100
줄리앙 시몬즈의 미스터리 리스트 1
부쥬의 고전 추리소설 추천
헤이크래프트의 리스트 1

-책소개:
각국 경찰의 추격을 교묘히 따돌리던 범죄거물 디미트리오스가 죽었다. 그의 신화적 죄상과 숨겨진 과거를 좇는 박진감 넘치는 드라마가 펼쳐진다.

-감상:
디미트리오스의 관은 예전 동서 추리 문고에서 읽었던 작품입니다.내용은 국제적인 스파이이자 마약상이자 살인자이자 협잡꾼이었던 거물급악당 디미트리오스의 뒤를 쫓는 한 작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미스테리 소설을 쓰던 작가인 찰스 라티머가 우연히 터키비밀경찰인 허키대령으로부터 디미트리오스의 이야기를 듣고 흥미를 가지게되면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되는데 단순히 작가로서의 호기심에 디미트리오스의 흔적을 찾아다니기 시작했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범죄의 음모에 휩쓸려들어가게되고 예상치못한 뜻밖의 모험을 겪게된다는 내용입니다.

에릭 엠블러의 작품에서는 주로 영웅이 아닌 극히 보통인 일반 시민이 엉뚱한 일로 인해 대사건에 휘말려 들어가 국제적은 음모에 빠져들지만 목숨을 위협하는 모험을 반복하면서 위기을 넘어 간다고 하는 패턴이 많긴다는 이른바 「쫓고 쫓기기형」의 스토리 전개가 많은 편인데 이 작품 역시 마찬 가지입니다.숨막히는 추격전과 서로 속고 속이는 치열한 심리전,
유럽각국을 넘나들며 벌이는 모험담이 재미있게 섞여있는 스파이스릴러로서 현실감있는 불러 일으키는데 양차 대전 사이의 유럽-그중에서도 동부 유럽을 황량하고 암울하게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작품성격상 고전적인 수수께끼풀이형의 미스터리소설의 재미보다는 긴박하고 긴장감넘치는 서스펜스와 스릴감이 재미의 근간을 이루는 현실적인 스파이 물로 르 카레의 추운 나라에서 온 스파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일독을 권하는 바입니다.
덫붙여서 에릭 엠블러의 작품은 이번 동서DMB에서 어느 스파이의 묘비명과 디미트리오스의 관이 출간되었고 옛 삼중당에서 무기의 길이 출간된바 있습니다.

-국내번역:

디미트리오스의 관 - 동서미스터리북스 76

by caspi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1. 트렌트 마지막 사건 Trent's Last Case (1913)
-저자: 에드먼드 클레리휴 벤틀리(Edmund Clerihew Bentley 1875∼1956)

영국 저널리스트·추리작가. 저널리스트로서 집필활동을 하면서 한편으로 정치풍자시를 《펀치》지(誌)에 기고하고, 인물명을 시구 첫머리에 짜넣은 4행시 클레리휴를 고안했다. 1913년, 종전의 지나치게 강렬한 통속적 추리소설에 대한 가벼운 비판까지 담은 《트렌트 최후의 사건》을 발표하여 근대추리소설의 이정표가 되었다. 차분하면서 품위가 있고 인간의 감정과 성격을 정확하게 묘사하였으며, 그 속에는 추리소설의 의외성이 풍부하게 깔려 있다. 이 밖에 H.W. 앨런과 공동으로 저술한 장편 《트렌트 자신의 추리(1936)》가 있다.

-추천:
일본 EQ 독자들이 뽑은 미스터리 100
CWA 추천 베스트 미스터리 100
MWA 추천 베스트 미스터리 100
줄리앙 시몬즈의 미스터리 리스트 1
부쥬의 고전 추리소설 추천
버즌과 테일러의 고전 범죄소설
헤이크래프트의 리스트 1

-책소개:
미국의 대 부호이자 제계의 거물 시그즈비 맨더슨이 영국 자택 근처에서 총에 맞은 시체로 발견된다.미궁에 빠진 살인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런던의 신문사 레코오드지의 주필 모로이경은 화가이지만 민완 탐정으로 뛰어난 지혜를 발휘해 온 필립 트렌트를 고용하고,부호 피살사건 수사에 나선 트렌트는 피살자의 아내도 공범이라는 확증을 잡는다.
하지만 그녀한테 애정을 느낀 나머지 진상을 기록으로 남기고 떠나 버린다. 그 뒤 다시 만난 두 사람. 그녀는 그 자리에서 트렌트의 추리에 승복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인간 욕망과 미묘한 성격 묘사를 융합시켜 긴박감을 더했다.

-감상:
브라운 신부의 저자 체스터튼의 절친한 친구인 에드먼드 클레리휴 벤틀리의 장편 추리 소설입니다. 책의 서문에는 아래와 같은 글이 쓰여져 있습니다.

┌길버트 키드 체스터튼에게 바친다.
길버트
내가 이 소설을 당신에게 바치는 이유 하나는, 이것을 쓰게 된 동기가 당신이 즐겁게 읽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당신으로부터<목요일의 남자>를 받았으므로 그 보답을 하고자 한 것입니다. 셋째는 2년 전 프랑스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이 소설의 계획을 당신에게 털어 놓았을 때 이것을 당신에게 바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며 마지막 이유는 옛날이 그립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또 그 경탄할 시절의 추억에 잠겨 있습니다. 우리들 중 아무도 신문 같은 것을 보려 하지 않았던 시절, 종이며 차며 선배의 호의를 마음껏 쓸 수 있었던 진실로 행복했던 그 시절, 캐나다 시인의 말을 빌면 자연의 노작을 배우며 그 작은 개구리에게도 마음이 끌렸던 시절, 요컨대 우리가 매우 젊었던 시절의 일을....
그 당시의 추억을 회상하며 당신에게 이 책을 보냅니다 ┘
추리사에 빛나는 두 작가의 우정이 드러나는 글이지요.

트렌트 마지막 사건은 필립 트렌트라는 명탐정을 등장시켜 수수께끼 사건을 해결하는 정통파 고전 퍼즐 미스터리 물입니다.마지막 사건이라는 제목에서 혹시 저자가 여러 권 쓴 추리소설중의 마지막인가 하는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이 소설은 작가의 첫 번째 장편소설입니다.
신문가자였던 저자는 추리 소설을 한권만 쓰기로 마음먹고 이런 제목을 붙였다는데 후에 체스터튼의 뒤를 이어 영국 추리작가협회 회장까지 역임한 벤틀리지만 벤틀리가 쓴 추리소설은 단편집을 포함 세권 뿐으로 주목을 받은건 이 '트렌트의 마지막 사건' 뿐입니다.

이 작품은 기존 추리소설의 무미건조하고 싱거운 결말에 대한 반발로 집필되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전 추리소설과는 다른 차이점들을 보여줍니다.이 책이 나온 1913년은 홈즈로 대표되는 추리 단편 소설의 마지막 시기에 해당 합니다.홈즈 시대에 추리 단편들은 스코틀랜드 매거진을 대표로 하는 이른바 5센트 잡지들에 다수가 실렸습니다.이 시대의 명탐정들 중 우리한테 현재까지도 알려진 주인공들은 홈즈,손다이크 박사,반 두젠 교수,구석의 노인등 겨우 몇 명에 불과할 정도이지만 그 당시에는 매주 수 많은 잡지에서 수 많은 탐정들이 쾌도 난마식으로 비슷 비슷한 사건을 해결하는 추리물들이 난무하다 보니 신문 기자 였던 벤틀리의 입장에서는 이를 조롱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신에 가까운 능력을 보이던 탐정들을 조롱하기 위해서 이전의 소설들에서는 볼수 없었던 탐정의 로맨스를 삽입하고 이런 애정 문제로 사건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마지막까지도 무참히 패배하게 됩니다.

트렌트 마지막 사건이 출간되었던 1913년 당시에는 이 소설이 천편 일률적이던 홈즈류의 추리 소설을 대신하는 근대 미스테리 소설의 이정표를 세웠다고 일컬어질 만큼 새롭고 참신한 소설이었겠지만 오늘날의 독자들 입장에서는 도버같이 실패를 밥 먹듯이 하는 탐정도 있고 탐정의 애정 문제도 그닥 흥미를 끌지 못하는 시대이므로 별반 흥미를 끌 요소가 그다지 많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사실 트렌트 마지막 사건은 데뷰작이기에는 상당한 수준의 작품이고 탐정의 캐릭터도 흥미로와 작가가 더 많은 작품을 쓰지 못한 것이 독자의 입장에서는 아쉽기만 합니다.
하지만 첫 작품이다 보니 단 한명만 살해되고, 용의자로 지목된 인물이 한정된 상황에서 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쓸데없는 캐릭터들이 나오고 내용을 장황하고 서술적이라 기술하여서
읽기가 지루합니다.게다가 신문 기자였던 자신의 지식을 자랑해서인지 화가이자 신문기자, 탐정인 필립 트렌트는 너무 유머와 자신의 지식을 과시하는 듯한 언행을 일삼고 있는데 후대의 파이로 번스나 앨러리 퀸의 원형을 보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재밌기도 합나다.
.
고전기의 추리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마 새로운 재미를 느끼실 수 있는 작품이라
고 생각됩니다.

-국내번역:

트렌트 마지막 사건 - 동서미스터리북스 34

by caspi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0.야수는 죽어야 한다. The Beast Must Die (1938)
-저자: 니콜라스 블레이크
시인으로서 최고의 상인〈계관시인〉의 칭호를 가지는 작가

아일랜드 태생의 영국의 시인·소설가.미스테리 작품은 거의 모든 것이 니콜라스·브레이크 명의로 발표되고 있다.
그 한편으로 시인으로서도 유명한 인물로,1968년부터1972년까지의, 본명인 세실·데이·루이스의 이름으로 시인으로서는 최고의 칭호인〈계관시인〉의 지위를 받고 있었다.
아일랜드의 퀸즈주에서 태어나 어려서 잉글랜드에 이주해, 옥스포드 대학에 진학하고 졸업 후는 몇개의 학교에서 교사로서 교편을 맡고 있다 제 이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후 욱군 정보성에 소속해 활약,대전이 끝나면 다시 교직으로 돌아와 모교의 시학 교수를 맡게 된다.
추리 작가로서 데뷔한 것은 1935년에 발표한 장편 「증거의 문제」이지만 추리 소설을 쓴 계기라고 하는 것이, 자택의 지붕을 수리 할 필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는 생활이 어렵고, 그 비용을 염출 할 방도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의 작풍은 계관 시인으로서 이름을 날려서 인지 모르지만, 수수께끼 풀기의 재미는 물론이거나와 세익스피어를 시작으로 하는 영국 문학 작품으로부터의 인용이나 패러디가 전편에 아로새겨지고 있는 등 문학성이 높은 격조 있는 작품으로 완성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브레이크는 황금 시대의 여류 작가 드로시 L 세이어즈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었다고 하며 세이어즈 여사와 같은 인물묘사·풍속 묘사에 중점을 둔 작품이 많은 것도 하나의 특징이다.

-추천:7
일본 독자들이 뽑은 서양 고전 미스터리 100
일본 EQ 독자들이 뽑은 미스터리 100
CWA 추천 베스트 미스터리 100
IMBA 추천 베스트 미스터리 100
H.R.F 키팅의 리스트
부쥬의 고전 추리소설 추천
헤이크래프트의 리스트 1

-책소개:
펠릭스 레인이라는 필명을 사용하는 유명한 추리 소설 작가 프랭크 케언스는 여덟 살 난 아들인 마틴을 치어 죽이고 도망간 운전자의 정체를 밝혀내기로 한다. 일기를 쓰기 시작하며, 범인을 추적한 다음 고의적으로 범인에게 접근한다.
지은이는 의외의 방법으로 살인이 일어나게 한 다음, 아마추어 탐정과 전문 경찰을 교대로 등장시켜 서로 다른 방식으로 수사를 진행시킨다. 용의자들 모두에게 혐의가 가도록 하여 누가 진짜 범인인지 혼란스럽게 만든다. 세련된 문장과 시인의 감수성으로 아들을 잃은 아버지의 고통을 묘사했다.

-추천글:
누가 나에게 영국 추리 문학의 황금기에 등장한 작가들 중 가장 두드러지고 인기 있었던 작가를 꼽으라고 한다면 나는 망설임 없이 니콜러스 블레이크를 추천할 것이다. 그리고 <야수는 죽어야 한다>가 그의 추리 소설 중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말할 것이다.
이 작품은 현대 범죄 소설의 발전상을 보여 주는 흥미로운 예인 동시에, 가장 본질적이고 확실한 독서의 즐거움을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 P.D. 제임스

-감상: 


-국내번역:
 
야수는 죽어야 한다 - 밀리언셀러 클럽 010
야수는 죽어야 한다 - 동서미스터리북스 51

by caspi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