寶晋齊 추리문고

1962년도에 보진제에서 10권의 추리 문고를 출간했는데 내가 확인할수 있는 것은 아래
7권뿐이다
폭스가의 살인은 90년대 시공사의 시그마 북스에서 나온 앨러리 퀸 선집에 포함된 폭스가의 살인이 국내 초역번인줄 알았었는데 헌 책방에서 보진제판 폭스가의 살인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난다.(물론 얼른 구매했지만 ^^)
보진제판 폭스가의 살인은 물론 세로 읽기이며 가끔가다 한자가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나머지 책들은 현재 모두 동서나 해문등에서 구매 가능한 책들이지만 맨 밑의 헝겊구두의 수수께끼란 책이 무엇인지 매우 궁금하다.내가 알고 있는 한도내에서 구두가 나오는 앨러리 퀸의 작품은 네덜라드 구두의 수수께끼가 유일한데 과연 그 책일는지 매우 궁금하다.
혹 아시는 분이 계시면 댓글 달아 주시길………

1.폭스가의 살인                      앨러리 퀸 寶晋齊 1962
2.크리스마스 休日의 殺人事件   아가다 크리스티 寶晋齊 1962
3.트랜트의 마지막事件             벤트레이 崔鐘洙 譯 寶晋齊 1962
4.헝겊구두의 수수께끼             앨러리 퀸 寶晋齊 1962
5.비로도의 손톱                      얼 스탠리 가드너
6.애크로이드의 殺人事件          아가다 크리스티 寶晋齊 1964
7.피의 收穫                            다쉴 해미트 寶晋齊 1964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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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宣閣 추리문고

1962년도에 문항각이라는 출판사에서 5권의 추리 문고를 발행하였다.
60년대에도 추리 소설이 나왔다니 일견 신기해 보이기도 한데 나름대로 정선된 추리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살의                                   프랜시스 아일즈 文宣閣 1962
술통/노래하는 백골              크로프츠/프리맨 文宣閣 1962
승정살인사건/빨간집의 비밀  반다인/밀른 文宣閣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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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안의 책(사철나무)- 쿄고쿠 나츠히코 컬렉션

    
우부메의 여름
망량의 상자 - 상
광골의 꿈 - 상
백기도연대 雨/솔 출판사
백귀야행/초록배 매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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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문집-이언 피어스 컬렉션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이 국내에서 성공한후 지식 추리소설이 많이 출간되게 되는데
인문, 역사, 고전, 어학 분야의 책을 주로 출판하고 있으며 역사와 고전의 현대화, 대중화 작업에 매진하는 출판사 서해 문집에서도 이런 열풍에 편승하여 미술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이언 피어스의 역사 추리 소설 작품들은 출간하게 된다.
이언 포스터의 작품은 기존 추리 소설에서 느낄 수 있는 스릴이나 긴장감은 다소 약하지만 탄탄한 고증을 바탕으로 책들에 소개되는 시대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독자들이 책 속에 몰입 할수 있도록 한 풍부한 문장력이 장점이 소설이다.
역사와 추리를 함께 즐기고자 하시는 분들은 읽어 볼 가치가 있는 책들이라고 여겨진다.
   
핑거포스트, 1663
라파엘로의 유혹
스키피오의 꿈
초상화 살인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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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신부의 동심 동서 미스터리 북스 5
G. K. 체스터튼 지음, 박용숙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3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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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신부의 결백(나머지 4편의 단편집도 포함해서)은 독특한 역설과 경구로,코난·도일의셜록 홈즈담과 쌍벽을 이루는 단편 걸작집과 평가 되고 있다.

영국 스코틀랜드 매거진에서 활약했던 셜록 홈즈에 대항하기 위해 다른 잡지사에서도 수 많은 추리 단편선을 선보이게 되는데 이때 많은 탐정들이 나오게 되지만 그중에서도 현재까지 활약하고 있는(즉 현재까지도 읽히고 있는) 유명한 탐정들은 브라운 신부,손다이크 박사,구석의 노인등이 있다.

브라운 신부는 셜록 홈즈에게 대항하기 위해 괴상한 초인 탐정(맹인 탐정,유령 탐정등)의 활약을 그리던 것이 많은 이 시대의 작품 중에서 트릭을 중심으로 한 가장 본격도의 높은 탐정으로,동 시대의 다른 탐정들과는 다르게 직관과 인상, 정황에 주력하여 자신의 느낌으로만 사건을 꿰뚫어보는 특징이 있다.
브라운 신부의 인기 비결은 새로운 과학이 발흥하던 시대였던 19세기말 20세기초에 과학과 논리로 무장했던 여타의 다른 탐정들,예를 들면 셜록 홈즈 ,손다이크 박사, 반 두젠 교수들 처럼 돋보기나 줄자, 과학적 지식을 이용한 증거 분석이나 추리보다는 범인이 생각하는 것을 그 자신이 상상하면서 범인의 내면을 파악하는 등 직감적인 추리력을 가지고 있어서 과학적 지식이 그다지 많지 않던 당시의 독자들도 쉽게 읽을 수 있어서 였다고 생각된다.게다가 언제나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라틴어로 미사를 드리면 신의 벌을 말하는 근엄한 신부의 상 대신에 “작은 체격에 동부 지방의 전형적인 멍청이 처럼 생겼으며,얼굴은 노포크 지방의 명물처럼 둥굴고 얼빠지며,눈은 북해처럼 흐리멍텅한…..”브라운 신부의 모습에서 아마 셜록 홈즈들의 모습에서 볼 수 없었던 인간적인 모습에 더 반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신부라는 직업이 갖고 있는 성격상 범인을 체포하여 죄를 묻는 것 보다는 회개시켜 영혼을 구한다는 점이 다른 탐정들과는 다른 신선한 감을 주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브라운 신부에서 사용된 트릭 창작율은 동 시대의 탐정들중에서는 선두를 서고 있었으며 후세의 작가들에게도 다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
구체적인 예를 들면 황금 시대의 대표적 작가인 미스터리의 여왕 아가서 크리스티나 불가능 범죄의 거장 존 딕슨 카도 브라운 신부의 애독자였다고 한다.
브라운 신부 신부에서 사용된 트릭은 매우 교과서적이여서, 혹 지금부터 본격 미스테리를 쓰고 싶다고 생각하고 작가 지망생들이라면 필독해야 될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여담이지만 브라운 신부의 저자 G. K. 체스터튼은 체격이 매우 커서 버스에서 자리를 양보하면 그 자리에 3명 앉을 수 있었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습니다.그래서 존 딕슨 카는 그가 낳은 명탐정 기데온 펠 박사를 G. K. 체스터튼을 모델로 해서 창조했다고 한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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