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산 책 안올렸구나. 오늘 마지막 날이니 올려야지.

5월 여성주의책 <재생산 유토피아>. 진정 마지막인가요.

<이집트 미술> 남편이 도서관에서 빌렸는데 한길아트 이 시리즈가 재정가 도서로 정가가 단돈 15,000원이라길래 구매했다.

끼워넣기는 쫀득하갱 팥데이. 과자 줄이려고 두부스낵 안사고 등산용 간식으로 구매.

연휴 잘 보내세요. 연휴 아닌 분도 있겠지만. 비가 온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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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5-05-01 05:4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안식년을 갖는 걸로 할까요? 훗.

단발머리 2025-05-01 09:57   좋아요 3 | URL
네, 그래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햇살과함께 2025-05-01 21:29   좋아요 1 | URL
네~ 안식년을 갖고 돌아오시죠~ 기다리겠습니다!!

단발머리 2025-05-01 09: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집트 미술에 눈이 가지만 ㅋㅋㅋㅋㅋ다음 구매는 무조건 쫀득양갱입니다. 소중하고 맛있는 정보 감사합니다!

햇살과함께 2025-05-01 21:30   좋아요 0 | URL
요즘 과자를 줄이려다 보니 자주 사게 되는 아이템입니다 ㅋㅋ
 


지난 주말은 창녕의 화왕산과 부산 금정산에 가는 김에 휴가를 내어 부산에 이틀 머물렀다.

월요일엔 기장 숙소 근처 책방을 찾아보았는데 대부분 휴무. 기억의숲이라는 책방은 열었길래 걸어서 다녀왔다. 컨테이너박스같은 건물에서 두 분이 책을 읽고 있었고 낯선 방문객에 의아해하는 분위기. 책을 파는 책방이라기보다 동네 독서 모임을 하는 사랑방 분위기. 케모마일 차를 한잔 주시고 어디서 오셨냐 등 몇 마디 나누다 책 2권을 사서 나왔다. 이런 친밀한 분위기 어색한 극 I 입니다… 까뮈의 <전락>과 한강의 <노랑무늬영원>을 샀다.

다음날은 부산역으로 가서 보관함에 짐을 맡기고 한 정거장 떨어진 문우당을 가려고 했으나 비가 많이 와서 부산역 근처에 있는 창비 부산으로 갔다. 옛 백제병원 건물에 카페와 책방과 갤러리가 있었다. 창비 부산은 창비 책만 파는, 책방이라기보다 창비 홍보 및 행사를 위한 공간이었다. 파는 책보다 열람 가능한 책이 더 많았다. 지난주 들은 라디오 북클럽 고아성입니다(고아성 배우 너무 좋다!!)에 나온 박준 시인의 신간 시집(무려 7년) <마중도 배웅도 없이>가 창비 시선이라 구매했다.

부산에선 뭘한다? 바다보며 달리기!

오드리 로드의 <자미>는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오랜만에 구매한 책이다. 어제 주문한 5월 여성주의책도 배송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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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5-04-24 11: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바다 보면서 달리기 좋았을 거 같아요. 책방에서 말걸기 금지! ㅋㅋㅋㅋ

햇살과함께 2025-04-25 19:09   좋아요 0 | URL
ㅋㅋㅋ 다락방님은 30분 대화하고 나오셨을 듯

다락방 2025-04-24 14: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엇 햇살과함께 님 페이스 엄청 빠르시네요. 달리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신것 같은데 벌써 7킬로도 달리시고 게다가 이토록 빠른 페이스라니!! 바다에서 달리기는 꼭 해봐야죠! 와 너무 멋집니다! 저는 7킬로 달리면 한시간 걸리는데 ㅋㅋㅋㅋㅋ

등산도 하시고 책방도 가시고 달리기도 하시고.. 진짜 엄청 알차게 보내셨네요!!

햇살과함께 2025-04-25 19:11   좋아요 0 | URL
네 알찬 휴가였습니다^^
달리기 시작하고 바닷가에서 달려보고 싶다 생각했는데 소원 풀었습니다. ㅎㅎ
그린레일웨이 데크길이 아주 잘 되어 있어 달리기 좋았어요. 다락방님에게도 추천!!

새파랑 2025-04-25 16: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창비 부산이라는 곳이 있군요. 여기 꼭 가봐야겠습니다 ㅋ 부산 자주 가는데 몰랐습니다 ㅜㅜ

햇살과함께 2025-04-25 19:13   좋아요 1 | URL
저도 몰랐는데 부산역 근처 검색하다 알게 됐는데 생긴 지 몇 년 되었네요~
부산역 바로 앞이라 접근성도 좋습니다.
 


<몸에 갇힌 사람들> 4월 여성주의 책 구매. 책이 가볍고 얇고 재밌을 것 같다. 천천히 읽어도 될 것 같다(?)

<What I Talk about When I Talk about Running> 하루키의 달리기 에세이 영문판. 책이 정말 작고 귀엽다(그렇지만 노안엔…). 단발머리님이 읽고 있다고 올린 글을 보고 이 책의 영문판의 존재을 알게 되었다. 한글판도 재밌게 읽었으니 재밌게 읽을 수 있겠지.

<여수의 사랑> 3월에 군산 마리서사에서 구매한 책이다. 마리서사는 코로나가 한창인 20년 8월 이후 오랜만에 들렀다. 여전히 그곳에 잘 있는 것 같아 반가운 곳이다(그런데 구경만 하고 책 사는 사람은 왜 없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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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5-04-02 08:4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하루키 영어책.. 저도 살까요? ( ˝)

햇살과함께 2025-04-02 08:59   좋아요 0 | URL
사세요 사세요! 제가 산 책은 단돈 8천원 ㅋㅋ 다락방님도 한글판 읽으셨죠? 이 책 영어 왠지 어렵지 않을 것 같아요.

다락방 2025-04-02 12:18   좋아요 2 | URL
저는 노안 때문에 좀 큰 사이즈로 살까 해요 ㅋㅋㅋㅋㅋ

단발머리 2025-04-02 18: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앗! 햇살과함께님!
저 여기 나왔어요, 브이! ✌️
저는 이 책(다른 표지) 재미있게 읽어서 하루키 다른 책도 도전해볼까 싶은데 아직 다음 책을 고르지는 못했습니다.
햇살과함께님의 감상 기다릴게요^^

햇살과함께 2025-04-02 23:18   좋아요 1 | URL
단발머리님이 읽는 영어책 중 그나마 제가 소화가능할 것 같아요 ㅎㅎ 지금 읽고 있는 책(윈딕시) 끝나면 읽을게요!
 


<셜리> 이 책은 원래 북펀드 참여할 생각을 접었는데(하드커버에 책 디자인도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마지막 날 알라딘 광고 문자를 받고 구매했다. 그래도 국내 초역이라니.

<가짜 모범생> 둘째가 학교 가져가야 한다고 해서 구매했다. 줄거리 소개를 읽어보니 그닥 재밌을 것 같지 않네. 제1회 문동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이라는데 너무 흔한 설정 아닌가. 읽어봐야 알겠지만.

<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 2025> 올해도 어김없이 예약 구매. 표지 스타일이 완전히 바뀌었네.

<녹색평론 2025년 봄호> 좋은 정치에 대해서.

두부 스낵. 이번엔 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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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괭 2025-03-15 10: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셜리 받았습니다! ㅎㅎ

햇살과함께 2025-03-15 14:38   좋아요 1 | URL
오~ 괭님도 펀딩하셨군요^^

새파랑 2025-03-15 12: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샬롯 브론테 저 책은 처음들어보는데 초역이군요~! 야구 좋아하시는군요? 전 야구 보면 시간뺏길거 같아서 일부러 시작을 안하고 있습니다 ㅋ

햇살과함께 2025-03-15 14:41   좋아요 1 | URL
네 샬롯 브롯데 작품 4권 중 그동안 번역되지 않았던 작품이에요.
스카우팅 리포트는 둘째가 모으고 있어서 매년 사고 있습니다.
현명하십니다. 야구 시즌이 시작되면 책 읽을 시간이 ㅎㅎ
 


<젠더와 역사의 정치> 2월 여성주의책 다 읽었으니 뭘 한다? 3월 책을 산다! 2월 책은 어렵지 않고 잘 읽혔는데 3월 책은 분량도 내용도 만만치 않아 보이지만 재밌을 것 같다. 또 한 명의 멋진 지성인을 만날 수 있을 듯.

<빅토리아 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요즘 빅토리아 시대 관심 많은 남편의 주문(사진에 없는).

<사람, 장소, 환대> 몇 년 전에 읽었는데 좋은 책이지만 내가 이해하긴 어려운 책이라 다시 읽어보고자 했는데 마침 이 책을 읽으신 분께 선물 받았다.

<제11호 태풍 힌남노> 이종철 만화가의 책이다. <까대기> <제철동 사람들>에 이어 비극적인 태풍 힌남노에 대한 이야기다.

보리 청소년 시리즈 <내 이름은 낫짱, 김하강입니다> 재일 조선인 여성 청소년의 이야기다.


보리 청소년 고전 시리즈 (사씨남정기>와 보리 다시 쓰는 어린이 고전 시리즈 <서동지전>도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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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5-02-26 23: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람, 장소, 환대가 딱 눈에 꽂힙니다. 읽겠다고 사놓고 아직도 계속 밀리고 있는.... 언젠가는 읽겠죠. 서재에서 여러분들이 한 책을 자꾸 얘기하면 결국 읽긴 하더라구요. ^^

햇살과함께 2025-02-27 09:04   좋아요 0 | URL
이 책 꼭 읽어보세요. 어렵지만 좋은 책입니다. 그런 책이 백만 권이지만^^

다락방 2025-02-27 08: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오, 3월도 화이팅입니다, 햇살과함께 님!! 빠샤!!

햇살과함께 2025-02-27 09:05   좋아요 0 | URL
홧팅! 내일 지나면 3일 연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단발머리 2025-02-27 12: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3일 연휴 반가운 마음 + 다음달책이 기대되는 마음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햇살과함께 2025-02-27 17:45   좋아요 1 | URL
재밌겠죠? 이제 금요일 하루 남았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