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본 미식 여행 일본어 나만의 일본 여행 일본어
네모 지음 / 다락원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식도락!

우리나라와 가깝고 환율도 저렴하여 여행을 가는 데 부담이 없으면서, 온갖 맛있는 먹을 거리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한국과 일본은 똑같이 쌀문화권이라, 해외에 가면 음식을 가리는 사람들도 일본에서는 잘 먹는다. 특히 동남아의 날아다니는 쌀이 아니라 끈적끈적 찰기 있는 쌀을 어디서든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일본어를 잘 하지 못하면, 맛있는 음식점에 들어가서도 원하는 음식을 자유롭게 시키기는 힘들다. 특히 관광객이 많은 도시가 아닌 일본 소도시의 경우 영어나 한국어 메뉴판이 아예 없는 경우도 많다.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으니 제스쳐와 인터넷 번역 기능을 열심히 활용해야 하는데, 이마저도 매끄럽지 않을 때가 자주 있다. 메뉴판 사진을 찍어서 번역하는 기능을 써 본 적이 있는데, 만족할 만큼의 번역은 아니었다.


일본 여행을 자주 가는 사람들, 일본 여행에서 제대로 식도락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가고 싶은 식당이나 레스토랑의 메뉴, 또는 원하는 음식을 주문하는 방법을 미리 알아두고 가는 것이 좋다.


<나만의 일본 미식 여행 일본어>는 일본에서 미식 여행을 즐길 때 필요한 실전 일본어를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일본 맛집 예약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부터 일본 식당 종류에 따른 메뉴판 읽기 방법, 진짜 일본 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일본어 회화 표현, 한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궁금해하는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들 등에 대한 내용이 가득하다. 일본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싶다면, 일본어가 부족하여 먹고 싶은 음식을 먹지 못하는 상황이 너무 안타까웠다면 꼭 이 책을 공부하고 일본 여행을 떠나기 바란다.

<나만의 일본 미식 여행 일본어>에는 일본 음식을 종류 별로 나누어서 다양한 일본 음식 표현을 공부할 수 있는 메뉴판 일본어, 일본 음식의 의미와 먹는 방법 등이 나와 있다. 일본 식당에서 줄을 서는 일반적인 방법은 물론이고 일식에 대한 기본 상식들, 스시집이나 소바와 우동집, 라멘집, 돈부리집 등등 음식 종류에 따른 메뉴판과 필요한 회화 표현을 알려준다. 일본에서 꼭 먹어보고 싶은 음식, 가 보고 싶은 식당이 있다면 <나만의 일본 미식 여행 일본어>의 차례를 보고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된다.

<나만의 일본 미식 여행 일본어>의 저자인 '네모'는 도쿄에서 나고 자란 일본 남자로 서강대학교 한국어 교육원에 다니며 한국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한다. 한일 양국의 식문화 차이에 대해서도 잘 알게 된 그는 일본 현지 맛집을 한국어로 소개하는 인스타그램을 시작하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그의 글을 보고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일본 맛집 메뉴판을 보고도 어떻게 주문해야 할지 모르겠다, 어떻게 일본어로 원하는 메뉴를 시켜야 할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고 일본 맛집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일본 미식 여행을 즐기는 방법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일본 맛집을 즐기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줄서기! 라고 한다. 대기 시간과 기다리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싶다면 인터넷이나 SNS에서 대기 시간을 미리 확인해 보고, 문 여는 시간 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오픈 시간 30-60분 전에 도착하여 첫 타임 손님으로 들어가면 개점 후 언제 들어갈 지 모르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 


줄을 서는 방법과 주문 방법이 가게마다 다르니 인터넷으로 미리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다고 한다. 전화로만 예약을 받는 일본식당이 많았으나 코로나 19이후 인터넷 예약을 받는 곳이 늘어났고, 스시집이나 야키니쿠 집은 예약 없이 가는 곳이 드물기 때문에 되도록 예약을 권장한다. <나만의 일본 미식 여행 일본어>에서는 해외에서도 예약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알려주기 때문에 일본 여행을 앞두고 꼭 가보고 싶은 식당이 있다면 미리 검색하고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나만의 일본 미식 여행 일본어>에는 각 식당들의 일본어 메뉴판이 상세히 나와 있다. 일본어 표기는 물론이고 일본어 발음을 '한국어'로 표기하여 일본한자를 읽지 못한다 하더라도 그대로 따라하면서 mp3를 듣고 연습한다면 그럴듯하게 발음할 수 있다. 일본 음식점에서 자주 듣는 일본어 표현과 대답할 때 필요한 내용도 다 나와 있다. 또한 한국인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한다. 일본에서 '레스토랑'의 의미와 범위, 정식을 파는 시간, 추천하는 일본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메뉴, 대부분의 일본 식당들이 길게 쉬는 연휴 기간이나 명절 기간, 다양한 일본의 식재료와 고명들 등에 대한 내용이 나와 있다. 


일본 식당에서 마음껏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싶었지만 언어의 한계로 원하는 바를 말하지 못했다면, 메뉴판을 보긴 했는데 하나도 이해가 되지 않아 먹고 싶은 음식을 시키지 못했다면, 일본 식당의 문화를 몰라 머리속에 물음표가 가득했다면 <나만의 일본 미식 여행 일본어>부터 읽기 바란다. 제대로 일본 음식 즐기는 방법에 대해서 하나하나 습득하게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시태그 모로코 - 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나라와 정말 먼 나라, 이슬람 문화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곳이자 신비한 사하라 사막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나라, 아틀란스 산맥과 오래된 도시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나라 모로코.


모로코는 이슬람 지역이지만 개방적인 민족성과 치안 덕분에 안전하게 이슬람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나라이다. 예전에는 모로코 여행자가 정말 드물었지만 최근에는 그 신비함과 아름다움에 반한 여행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해시태그 모로코>에서는 낯설고 신비한 아라비아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모로코 여행'에 대해 소개한다. 모로코는 아틀라스 산맥과 사하라 사막을 기준으로 국경이 형성되어 있는데, 눈 덮인 아틀라스 산맥은 가장 높은 봉우리가 높이 약 4100m 나 되고 1년 내내 눈으로 덮여 있어 전세계의 외국 관광객이 스키를 즐기러 온다고 한다. 


가장 큰 도시는 카사블랑카, 인구의 대부분은 아랍과 베르베르인이며 대부분 이슬람 교도이다. 모로코 여행을 가기 전 여행자들은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은데, 예방 접종과 말라리아 약제의 효과가 나타나는 데에는 보통 4~6주가 걸리므로 꼭 여행 전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해시태그 모로코>에서는 모로코 여행 전에 꼭 챙겨야 할 준비물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긴팔 상의, 긴 바지 등은 필수이고 모기 기피제는 에어로졸 제품이 아닌 것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을 위한 선크림, 선글라스 등도 꼭 필요하다.


모로코는 유럽인들이 쉽게 올 수 있는 곳에 위치하여 예전부터 유럽과 아프리카를 잇는 곳이었다. 유럽과 아프리카 문화가 뒤섞여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가죽 제품, 양탄자, 나무 공예품, 보석 등으로 유명하다.


'모로코'라는 나라가 낯설게 느껴진다면 영화 '알라딘'과 드라마 '배가본드'를 떠올리면 좋다. 그리고 새하얀 벽에 파란 대문 등이 칠해진 아름다운 도시의 사진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국적인 도시로 종종 소개되는데 이곳 또한 모로코 산간에 있는 '쉐프 샤우엔'이라는 도시이다. 항구도시 카사블랑카,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대도시 마라케시, 사하라 사막 또한 모로코에 위치하고 있다.

모로코는 여행지마다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어 관광하기가 쉬우며 도시에서는 밤에도 잘 돌아다닐 수 있고, 사하라 사막을 가장 안전하게 갈 수 있는 나라이다. 어린왕자 하면 떠오르는 사막, 또는 유명 영화에서 봤던 신비로운 사막을 '사하라'를 꼭 가보고 싶다면 모로코를 통해서 가는 것이 좋다.


<해시태그 모로코>에서는 모로코를 배경으로 하는 여러 유명한 영화들, 맛있는 음식들과 함께 여행 주의사항 등도 함께 알려준다. 모로코의 이슬람교는 극단적이지 않지만 남녀 간의 복장이나 행동은 조심하는 것을 추천한다. 여자의 경우에는 어깨나 팔 위쪽을 잘 가리고 긴 치마나 바지를 입는 것이 좋다고 한다. 사진을 찍을 때에도 허락을 받는 것이 좋은데 모스크 안에서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모로코에서는 우리에게 낯선 이슬람 축제와 토속적인 축제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무셈 축제는 토속적인 축제로 성자의 탄생이나 죽음을 기념한다. 마라케시에는 낮이 가장 긴 날인 하지에 '불의 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여자들이 함께 이슬람교의 성인 이야기를 비롯해 옛날부터 전해 오는 이야기를 노래하는데, 민속 무용과 함께 아름다운 전통 옷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이 외에도 이밀칠 축제, 헤지라 등의 축제가 있다.


<해시태그 모로코>에서는 모로코 여행을 준비하는 방법, 가장 여행하기 좋은 계절, 음식이 맞지 않은 경우를 대비하는 방법, 여행 추천 일정, 여행 준비물과 물가, 모로코 한 달 살기 비용, 주요 관광지 소개, 추천쇼핑리스트, 그리고 대망의 사하라 사막 투어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신비한 사막 '사하라'를 한번 쯤 가 보고 싶다면, 낯설지만 아름다운 이슬람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해시태그 모로코>와 함께 모로코 여행을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이엘츠 마스터 IELTS MASTER - 한 권으로 끝내는 아이엘츠 마스터
시원스쿨 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한 권으로 끝내는 IELTS MASTER>는 어학전문 출판사인 '시원스쿨닷컴'에서 출간한 책으로 아이엘츠 최신 기출 문제를 반영하여 최신 시험 출제 경향을 알려준다. 동시에 아이엘츠 시험 문제 유형을 리딩, 리스닝, 라이팅, 스피킹 모두 다루고 있다. 문제 유형에 대한 설명과 준비 방법, 노하우, 점수 받는 기준 등을 상세하게 설명해주기 때문에 처음 아이엘츠 시험을 준비하는 학습자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유학, 이민, 해외 취업 등을 위해 IELTS 시험을 준비해야 하지만 어떻게 접근해야 할 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한 권으로 끝내는 IELTS MASTER>는 아이엘츠를 리스닝, 리딩, 라이팅, 스피킹 각 파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대표 문제 유형을 상세히 알려준다. 각 파트를 공부하는 방법과 팁을 알려준 후 곧바로 실전 연습 문제로 복습하며 어떻게 해야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지 가이드라인을 설명한다. 


<한 권으로 끝내는 IELTS MASTER>의 특징


각 영역에서 반드시 알아야하는 사항 

기출 빅데이터를 통해 문제 유형과 빈출 토픽 분석

컴퓨터 기반 시험 답안 작성 방법과 진행방법 가이드

아이엘츠 점수 배점에 대한 논란 종결

빅데이터 기반 실전 문제 제공


무엇보다 <한 권으로 끝내는 IELTS MASTER>는 모든 파트의 모든 아이엘츠 문제 유형을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엘츠 영어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을 잡아야 하는 학습자들에게 유용하다. 이 한 권으로 모든 영역의 문제를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동시에 아이엘츠 점수와 영어 실력 동반 상승을 위한 다양한 팁을 제공한다.


<한 권으로 끝내는 IELTS MASTER>에서는 가장 먼저 아이엘츠를 소개하며 시험 영역과 평가 방식이 어떻게 되는지 설명한다. 리스닝, 리딩, 라이팅, 스피킹에 할당된 시간과 어떤 종류의 시험문제가 나오는지, 종이 형식과 컴퓨터 형식의 시험의 차이점과 장단점, 재시험을 치르는 방법, 아이엘츠 온라인으로 시험을 보는 방법, 시험 점수 계산법 등등이 나와 있다.


처음 아이엘츠를 준비하는 학습자라면 <한 권으로 끝내는 IELTS MASTER>을 최대한 빠르게 훑어 보면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원하는 시험 점수를 확보하기 바란다. 책에는 1개월 완성, 10일 완성 플랜이 나와 있는데 영어공부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면 10일 완성 플랜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한 권을 끝내는 IELTS MASTER>에서는 시험 방식과 진행 과정, 각 파트별 특징, 빈출 주제와 문제 유형 등을 상세히 설명해준다.


예를 들면 Listening에서의 시험 방식과 시험 시간, 진행 과정, 각 파트 별 특징 등을 알려준다. 화자가 누구이고 몇 명인지, 빈출 주제는 무엇인지, 문제 유형은 무엇인지, 채점표는 어떻게 되는지 등이 다 나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숙지하는 편이 좋다. 또한 '답안 작성법 논란 정리'라는 코너도 있는데 답안 작성법 주의사항, 또는 팁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예를 들면 Listening에서는 단수 복수를 문법에 맞게 쓰고, 대소문자 구분에 크게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으며 숫자 정답은 무조건 한 글자로 간주된다고 한다. 철자는 틀리면 무조건 오답 처리가 되지만 영국식/미국식 철자가 다른 경우에는 모두 정답 처리된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헷갈리는 철자는 철저히 연습해 두는 편이 좋다. 단어 개수는 반드시 지시문에 맞게 써야 하며 방송에 나온 단어를 그대로 쓰지 않고 유사 단어를 쓰면 오답 처리가 된다. 리스닝 점수를 잘 받는 노하우와 연습 방법도 나와 있다. 이런 상세한 주의사항과 팁을 알고 시험 공부를 하는 것과 아닌 것은 커다란 차이가 나기 때문에 꼭 알아둬야 한다.


처음으로, 또는 오랜만에 아이엘츠 시험을 준비하게 되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너무 막연하다면 꼭 <한 권을 끝내는 IELTS MASTER>를 참고하기 바란다. 이 책을 통해 아이엘츠 전 영역 공부 방향을 제대로 설정하고 답안 작성법, 노하우 등을 참고하여 공부한다면 더 빠른 시간 안에 목표 점수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렌즈 방콕 : 파타야·깐짜나부리·아유타야 - 최고의 방콕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최신판 ’25~’26 프렌즈 Friends 5
안진헌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태국의 수도 방콕, 상대적으로 한국에서 쉽게 갈 수 있는 해외여행지이면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고 환율도 저렴하여 큰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해외여행지이다. 거기다 방콕은 12월부터 2월까지 여행을 하기 좋은 시기라, 아이들과 함께 겨울방학을 노려서 또는 연말, 연초 휴가 시즌에 추천하는 여행지이다.

<프렌즈 방콕 2025~2026>은 중앙북스에서 나오는 여행가이드북 시리즈 중 하나로 무려 이번이 13번째 개정판이다. 그동안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참고하여 멋진 방콕 여행을 즐겼다. 이번 겨울에 2025~2026년 개정판이 새로 나왔다. 방콕이 집보다 더 익숙한 작가가 직접 취재하고 경험한 방콕 여행의 모든 것을 이 책 한 권에 담았다고 한다. 방콕은 물론이고 방콕 근교인 파타야, 깐짜나부리, 아유타야에 대한 정보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 유용하다.

방콕이 매력적인 이유부터 시작하여 레스토랑, 맛집 리스트, 미쉐린 리스트, 추천하는 쇼핑 장소, 나이트라이프, 스파와 마사지, 숙소와 추천여행일정, 현지 물가, 교통수단 등등 그야말로 방콕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가 다 나와있다. 방콕으로 여행을 떠나는 여행자들에게 필수적인 정보를 알려준다. 방콕 여행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꼭 여행 가이드북을 참고하여 인터넷 검색도 함께 하면서 여행 계획을 짜는 것이 좋다.

방콕 여행의 장점!


방콕은 강과 운하에 의해 형성된 도시로, 수상 보트를 타고 짜오프라야 강 투어를 할 수 있다. 수상 보트를 타고 역사 유적을 방문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가능하다. 또한 맛있고 다양한 태국요리를 맛볼 수 있다. 똠얌꿍, 쏨땀, 얌운쎈, 뿌 팟 퐁 까리 등등 이제는 한국에서도 익숙해진 음식들을 진짜 현지 스타일로 맛볼 수 있다. 태국의 왕궁과 왕실 사원을 돌아보며 우리나라와 완전히 다른 문화를 실감할 수 있다. 열심히 투어를 한 이후에는 마사지를 즐기며 여독을 풀 수 있다. 그 외에도 세계 최대의 주말 시장인 짜뚜짝 주말 시장, 우리나라에선 볼 수 없는 수상시장, 방콕의 스카이 하이, 야시장 등이 유명하다.


<프렌즈 방콕 2025~2026>에서는 방콕에서 추천하는 레스토랑 리스트와 함께 각 레스토랑의 특징을 설명한다. 타이&시푸드 레스토랑, 하이 엔드 레스토랑, 로컬 레스토랑, 커피&애프터눈 티 등등 입맛과 취향에 맞게 추천하는 레스토랑을 골라 식도락을 즐길 수 있다. 미쉐린 맛집도 함께 소개하고 있어 특별한 음식을 즐기고 싶다면 미쉐린 레스토랑을 예약하여 경험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

방콕에서는 대형 쇼핑몰부터 야시장까지 다양한 곳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짜뚜짝 주말 시장에는 없는 게 없이 다 있고, 싸얌 파라곤은 명품 매장부터 영화관, 슈퍼마켓 등이 모두 있다. 아이콘 싸얌은 초대형 럭셔리 쇼핑몰, 아시아티크에서는 관광과 쇼핑, 식사, 나이트라이프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클럽과 재즈 바, 로프톱과 스카이 라운지를 즐길 수 있는 곳 등도 소개한다.


짧게 여행하는 사람들을 위해 1일 코스도 다양하게 알려준다. 전형적인 여행지들, 태국의 사원과 건축물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위한 여행 코스, 쇼핑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코스 등등 취향에 맞춰서 추천 일정을 참고할 수 있다.


방콕 현지 물가는 우리나라보다 저렴한 편이지만, 같은 걸 하더라도 저렴하게 즐기는 방법과 럭셔리하게 즐기는 방법이 있다. 볶음국수인 팟타이는 노점에서 60B, 선풍기 돌아가는 현지식당 80B, 에어컨 시설과 영어 메뉴를 갖춘 레스토랑 120B, 고급 레스토랑에서는 180B, 호텔 레스토랑에서는 무려 300B라고 한다. 그야말로 어디서 어떻게 즐기느냐에 따라 여행 비용에 많은 차이가 난다. 알뜰 여행을 하면 2350B 정도 예산을 잡고 거기서 숙소를 도미토리로 정하면 더 싸게 묵을 수 있다. 럭셔리 여행은 9890B로 쑤쿰윗 4성급 호텔에서 숙박을 하고 호텔 스카이 라운지에서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저녁 식사를 더 고급스럽게 즐기면 여행 경비는 더 늘어난다.


<프렌즈 방콕 2025~2026>에서는 이 외에도 방콕의 시내 교통 이용 방법, 쇼핑하기 좋은 곳 리스트, 방콕 야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곳, 추천하는 볼거리와 레스토랑 등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수상보트 관광을 즐기는 팁이나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팁, 사원을 방문할 때의 주의사항 등 방콕 여행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연휴에 방콕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또는 방콕 여행에서 어떤 즐길 거리가 있는지 궁금하다면 <프렌즈 방콕 2025~2026>를 참고하기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다의 천재들 - 물리학의 한계에 도전하는 바다 생물의 놀라운 생존 기술
빌 프랑수아 지음, 발랑틴 플레시 그림, 이충호 옮김 / 해나무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 영화로 손꼽는 작품 <라이프 오브 파이> 중에서 혹시 이 장면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바로 파이와 호랑이가 대치하면서 굶어가고 있을 때 기적처럼 나타난 날치 떼들!


처음 이 장면을 봤을 때는 온 몸에 전율이 일었다.

영화적 장치로써도 훌륭했지만, 정말 저렇게 바다 위를 날아다니는 물고기가 있다는 사실이 신기했다. 다른 장면처럼 영화에서 '판타지적 장치'로 넣은 것인지 아니면 진짜 저렇게 날아다니는 것처럼 헤엄치는지 궁금하여 인터넷을 검색해 보기도 했다.


<바다의 천재들>이라는 이 책은 바닷속 생명들이 얼마나 놀라운 생존 능력을 가지고 있는 지에 대해 소개하는 책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생명체들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낯선 바다 생물들도 종종 등장한다. <라이프 오브 파이>에 나오는 '날치'에 대한 설명도 그림과 함께 상세히 나와 있다.


아주 맛있는 고기를 가지고 있어 온갖 포식자들의 타겟이 되는 날치!

다랑어, 고래, 청새치, 만새기 등 재빠른 물고기들이 서로 날치를 먹으려고 달려든다. 그래서 날치는 이들이 쫓아올 수 없는 곳으로 피신을 하게 되었다.


그곳은 바로 하늘!


다른 동물이나 배가 날치의 헤엄치는 속도인 시속 15km보다 더 빠른 속도로 접근하면, 날치는 즉각 탈출 시스템을 작동시킨다고 한다. 공중으로 날아오르면서 물속 세계에서 사라진다. 공중에서 지느러미를 큰 날개처럼 펼치고 활공을 하며, 하늘을 나는 물고기가 된다!


<바다의 천재들>에는 날치의 상세한 생김새와 함께 어떻게 꼬리지느러미를 활용하여 빨리 날아갈 수 있는지 '도식'으로도 설명해준다. 중력을 극복하기 위해 비행기처럼 '양력'을 만들어내어 날아간다니 그야말로 생명체의 신비는 놀랍다.


<바다의 천재들>에는 날치 외에도 온갖 바다 생물의 비밀을 낱낱이 알려준다. 

막 태어난 물고기들이 얼마나 작은지, 이 치어들은 사실상 헤엄을 전혀 칠 수 없는데 어떻게 살아나가는지, 다랑어같은원양 어류들은 어떻게 대서양을 한 달 만에 횡단하는지, 문어가 어떻게 색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지 등등. 우리가 평소에 궁금해하던 것, 또는 생각지도 못했던 바다 생물의 신비한 생존 능력이 이 책에 가득하다.


바다 생물의 생존 능력과 함께 나오는 그림과 도식들은 얼마나 자세한지. 바다 생물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바다 생물의 신비로운 능력은 물론이고 이 책에 나오는 삽화를 보고 감탄할 것이다. 온갖 바다 생물에 대한 재미있는 사실도 함께 알 수 있다.


개복치 치어는 5mm밖에 되지 않는데 나중에는 몸무게가 약 6000만 배나 불어난다고 한다. 의식하지 않았으면 그냥 지나쳤을 어마어마한 성장력이다. 빠르게 헤엄치는 다랑어는 아가미를 열심히 퍼덕일 능력이 없다고 한다. 입을 벌린 채로 빨리 달려서 물이 아가미를 지나가게 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잠을 자면서도 헤엄을 쳐야하고, 어느 순간에도 헤엄을 멈출 수 없다. 또한 원양 어류들은 빠르게 이동하기 위해 '양력'을 이용한다. 비행기 날개처럼 지느러미가 위로 불룩하게 구부러져 있고 몸은 뻣뻣하고 단단하여 빨리 나아갈 수 있다.


향유고래의 거의 유일한 먹이는 대왕 오징어, 이 먹이를 잡기 위해 심해의 어둠 속으로 잠수해야 한다. 하지만 고래는 알다시피 포유류, 5000만 년에 걸친 진화 끝에 전문 잠수부가 되었다. 두 시간 이상 무호흡 잠수를 할 수 있는 향유고래는 막대한 양의 산소를 혈액과 도처의 근육에 저장한다. 잠수 전에 깊은 심호흡으로 몸속에 저장된 모든 산소를 재충전하고 한 번 숨쉴 때마다 폐 속의 공기 중 90%를 새 것으로 교체할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밖에도 바다 생물들의 능력은 놀라움을 거듭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상상하는 능력 이상을 발전시켜 생존에 유리하게 만들었다. 그런데도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생명체들이 많고, 깜짝 놀랄 만한 능력을 가질 만한 녀석들이 많다고 하니 생명의 신비는 알면 알 수록 경탄스럽다.


바다에서 살아가는 생명체들의 경이로운 능력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면, 동물들의 신비로운 진화 결과가 궁금하다면 <바다의 천재들>로 지적 갈망을 채워보길 바란다. 무엇을 상상하든 더 놀라운 바다 생명체들의 능력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