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지구의 심장 오디오를 품은 빨강머리앤 환경그림책 1
김둘 지음, 최유정 그림, 신유길 영시 옮김, 류승원 감수 / 빨강머리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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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유독 길고 더웠던 여름, 이상 기온 현상?

비가 내린 후 순식간에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되어버렸지만, 이번 여름은 무척이나 길고 더웠어요.

다행히 우리나라에 큰 피해가 없었지만 더운 날씨 때문에 태풍도 많이 생성되었죠. 

다른 나라는 많은 피해를 입었다는 뉴스가 연신 들려오기도 했어요. 


저는 여행에도 관심이 많아 다양한 나라를 소개하는 여행서적을 많이 보는데, 

요새는 여행지의 계절 별 특징, 기온을 설명하는 부분마다 이런 말이 쓰여 있어요.

"이 지역의 원래 기후는 이렇지만, 최근에 온난화 현상으로 인해 점점 기온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이제 앞으로 지구에서 살아갈 세대들을 위해 우리가 큰 결단을 내려야 할 시기라고 생각해요.

어떤 과학자는 이미 지구를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지나버렸다고 말하기도 해요.

하지만 지금이라도, 골든 타임을 놓쳤더라도 함께 노력하여 지구 생태계를 되살리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다함께 지구 환경을 되살리려는 노력이 필요한 때


이상기온 현상이 여기저기서 일어나고, 극지방의 온도는 점점 올라가고 있으며

태풍이나 허리케인같은 재해가 일어나는 횟수는 늘었어요.

인간의 환경파괴로 인해 점점 지구 시스템은 망가져가고 있는데 우리는 어떻게든 편리함을 유지하고 싶어해요.

이제 지속 가능한 발전, 지구 생태계와 공존하는 발전을 지향해야 할 때가 왔어요.

아이들에게도 지구환경 교육을 시키면서 우리가 어떻게 생태계를 지켜야 하는지 알려주는 것이 중요해요.


<두근두근 지구의 심장>은 빨강머리앤에서 나온 첫 번째 환경 그림책이에요. 

생태의 구성 요소들이 한데 어우러져야만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자연계의 법칙을 잘 표현하고 있으며, 

우리 인간들이 노력하여 지구의 생명을 살려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요.


<두근두근 지구의 심장>은 처음에 의미심장한 문구와 함께, 무채색의 그림으로 시작되어요.

회색의 강이 길게 흐르고 그 위쪽에는 여러 사람들이 걸어가고 있어요.


강을 살리기 위해 왜 돈을 들여야 하는지, 생태계를 위해 왜 노력을 쏟아부어야 하는지 의문을 갖는 사람들에게 책은 대답해요.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되는 게 있다고.


강의 생명들이 이 지구의 심장을 뛰게 하고 있다는 것을.


강이 흐르며 강바닥에서는 조그만 모래들이

하하호호 웃으며, 춤추며 바다를 향해 떠내려 가요. 

바닥의 물고기도 활기차게 살아가고

바닥의 수초들도 함께 춤을 추죠.


그러나 이 강물이 멈추면?

고여버린 물에 마이크로시스티스가 물 위에 자리를 잡아버려요!


마이크로시스티스란?

낯선 이름 마이크로시스티스는 뭘까요? 우리나라의 담수호와 4대강 유역에서 여름철에 흔히 볼 수 있는 조류 대발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남세균으로 녹조현상을 일으켜요. 아마 더운 날씨에 우리나라 곳곳에 있는 강 위에 동동 떠 다니는 초록색 물질들을 봤을 거예요. 아이들이 저게 뭐냐고 물어보기도 했겠죠. 바로 그 녹조 현상을 일으키는 남세균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두근두근 지구의 심장> 그림책은 무채색으로 시작하여 중간부터 초록초록하게 변해서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이 초록은 물고기에게 지하감옥의 문이었네요. 강물을 순식간에 덮어버린 마이크로시스티스.


물고기들은 죽어서 강 위로 떠오르고 수초들은 까맣게 썩어가요.

생명의 노래를 부르던 강은 이제 죽음의 공간이 되었어요.


아직도 당신은 그까짓 강 한 줄기가 왜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나요?


<두근두근 지구의 심장>은 아이들과 함께 읽을 수 있는 지구 환경 보호 그림책이에요.

아무래도 환경 오염으로 인한 물고기, 수초의 죽음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서 어둡게 느껴지는 측면이 있어요.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왜 우리가 지구 환경을 지켜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해야 하는지 제대로 알려줄 수 있어요. 또한 강의 생태계와 함께 녹조 현상을 을으키는 '마이크로시스티스'라는 용어를 새로 익힐 수 있어요. 아이들은 이 책을 읽고 우리나라 곳곳에 있는 강이 우리나라의 생태계를 지켜주는 소중한 생명의 줄기라는 것도 알게 되겠죠.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두근두근 지구의 심장>에 나온 그림책 한글 내용이 영어로 번역되어 나와 있어요. 

아이에게 영어로 그림책을 함께 읽어주고 싶은 분은 물론이고,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나 해외 거주하며 이 책을 읽게 될 사람들도 참고하기 좋아요.


<두근두근 지구의 심장>은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읽고 지구 생태계와 환경보호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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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쓰고 앉아 있네 - 문지혁 작가의 창작 수업
문지혁 지음 / 해냄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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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되는 방법, 소설가의 진짜 글쓰기 모습, 소설 작법 노하우가 궁금하다면 유용한 책
소설쓰기는 연습하고 지속하고, 끊임없이 연구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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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쓰고 앉아 있네 - 문지혁 작가의 창작 수업
문지혁 지음 / 해냄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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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가 책이나 드라마를 보다가 자주 하는 말, "에잇! 나도 쓰겠다." 진짜? 정말 쓸 수 있을까?

책을 많이 읽어본 사람이라면, 또는 소설을 이것저것 많이 읽어본 사람이라면 최소 한 두 번쯤 해 본 적 있는 생각, "나도 책 한 번 써 볼까?" 진짜? 많은 작가들이 책을 쓰는 것은 산고와 맞먹는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엉덩이 의자에 착 붙이고 어찌어찌 머리를 쥐어짜 타이핑하고도 부족하여 하루종일 머리 속에서도 책 쓰는 것에 대한 생각을 하면서 버티는 일, 할 수 있을까?


최근에 읽은 웹소설 작법서에서 작가가 쓴 말을 인용하고 싶다. "매사 쉽게 질리지만, 소설을 쓰는 일만큼은 질리지 않는다." 어쩌다 보니 순문학 작가, 그리고 웹소설 작가 몇 분을 알고 있다. 다른 건 다 쉽게 그만 두기도 하고 질려하기도 하는데, 아무리 글쓰는 일이 나를 괴롭히고 노이로제에 걸리게 하고, 온갖 작가들의 고질병(안구 건조증, 손목 터널 증후군, 허리 통증, 그 말 못하는 오래 앉아있으면 엉덩이에 찾아오는 병...등등)을 감안하고서라도 어떻게든 써야겠다 하는 사람들이 소설가가 되는 듯 하다.


<소설 쓰고 앉아 있네>는 2010년 단편소설 <체이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중급 한국어>, <초급 한국어>, <사자와의 이틀 밤> 등을 쓰고 <끌리는 이야기는 어떻게 쓰는가>를 번역한 문지혁 작가의 작법서이다. 소설가라고 자신을 소개하기보다 '소설 쓰는 누구입니다'라고 소개하는 14년 차 작가인 그는 '쓴다'는 말이 동사이기 때문에 그렇게 말한다고 한다. 실제로 타이핑하는 시간은 아주 짧더라도 무의식에서든 양치를 하고 있던 도중이든 항상 소설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1부 책상 앞에서는 글쓰기를 하기 전에 준비하는 내용, 2부 책상에서는 본격적으로 글쓰기를 하는 방법, 3부 책상 밖으로는 작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작가 지망생 시기, 소설가로서의 삶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문지혁 소설가는 만 12세부터 pc통신 '하이텔' 과학소설 동호회 창작 게시판에 소설을 올리기 시작하여 대학 입학 후 본격적으로 신춘문예와 신인 문학상에 응모를 시작하며 문단 소설에 가까운 소설도 오래 썼다. 지망생으로서의 기간도 꽤 있었고 최종 심사까지 갔지만 당선되지 못한 경험도 여러 번 겪었고, 진로 결정을 하면서 방황도 했지만 결국 '소설 쓰는 것'을 선택했다. 아마 지금 이 순간에도 '소설을 쓸까 말까, 문학 하면 굶어 죽는다는데'라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 수많은 고민에 휩싸여서도 결국 펜이나 키보드를 잡고 글을 쓰기 시작하겠다고 마음먹고, 글쓰는 일을 지속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소설 쓰고 앉아 있네>는 이 수많은 현실적 고민을 뒤로 제쳐 두고 결국 글쓰기를 하겠다고 결정한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소설 쓰고 앉아 있네>는 꼭 처음부터 차근차근 읽을 필요는 없다. 우선 소설가가 되기로 마음 먹었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면 첫 페이지부터 순서대로 읽는 것을 권한다. 소설 쓰기를 시작하긴 했는데 책상에 앉아 쓰기를 지속하기 힘든 사람이나 독서 인풋을 어떻게 넣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사람들도 1부부터, 소설 작법 위주로 보고 싶은 사람들은 2부, 문지혁 소설가가 과거 어떤 길을 걸었는지 그리고 소설가들의 실제 삶이 어떤지 궁금하다면 3부부터 보면 된다. 마지막으로 소설 쓰기를 시작할지 말지 고민되는 사람도 그냥 처음부터 읽으면 된다.

저자는 글쓰기의 본질이 노동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쓰는 모든 글에는 노동이 깃들어 있고, 이 외에 다른 말로 글쓰기 전체를 부를 수는 없다고 한다. 글쓰기가 '재능'인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에게 글쓰기는 외국어나 운동, 악기를 배우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재능은 시작해보기 전에는 알 수 없고, 한 종류도 아니며, 어떤 경우엔 긴 세월이 흐르고 나서야 드러나기도 한다. 글쓰기 또한 실현 가능한 목표를 정하고, 연습과 훈련을 반복하며, 시간과 에너지를 투입하면 좋아질 수밖에 없다. 우리가 가진 재능은 이 과정에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계속하면 나아진다는 절대적인 방향을 바꾸지는 못한다. 다만 우리가 글쓰기에 실패하는 이유는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우는 방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저자는 사람들이 소위 '천재 작가'에 대해 가지고 있는 환상을 비판하며 헤밍 웨이의 말을 인용한다.

뭐든 처음 쓰는 것은 다 쓰레기다 
-헤밍 웨이-

글쓰기는 언제나 다시쓰기라고 강조한다. 좋은 글을 쓴다는 것은 처음부터, 단번에, 쉬지 않고 좋은 글을 쓴다는 뜻이 아니라 처음에는 쓰레기와 다르지 않았던 우리의 글을 얼마나 어떻게 고쳐서 좋은 글로 만들 수 있느냐에 관한 일이라고 말한다.


<소설 쓰고 앉아 있네>을 읽으면서 나도 한 때 "소설을 써 볼까?"하고 생각했던 사람으로서 많은 반성을 했다. 나 또한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전형적인 환상도 가져보았고, 잘 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작가가 말하는 그대로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좋은 작가란 긍정적인 의미에서 직장인처럼, 매일 정해진 시간과 정해진 장소에서 일정하게 쓰고, 일정하게 좌절하고, 일정하게 고치는 사람만이, 그 길고 건조한 무채색의 지루함을 견딜 수 있는 사람만이 마침내 좋은 글을 쓸 수 있다는 글을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아는 '글 쓰는 사람'들은 다 이렇기 때문이다. 


<소설 쓰고 앉아 있네>는 소설을 써보고 싶다고 생각한 사람들, 작가 지망생들, 작가의 삶이 궁금한 사람들, 작법 노하우가 필요한 사람들 등 다양한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직업으로써 글을 쓰는 일이 어떤 것인지, 작가 지망생의 삶은 무엇인지 등에 문지혁 작가의 개인적 경험이 진솔하게 녹아 있다. 또한 치열하게 소설 쓰기를 지속해 온 만큼, 어떻게 써야하는지에 대한 고민과 그에 대한 작가의 답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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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알프스 5개국 여행 - 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신영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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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다닐 때에는 이과 과목 위주로 공부를 하느라 세계지리나 세계사는 배우지도 않았고 딱히 지도를 보는 취미도 없었고, 해외여행도 어린 시절엔 먼 나라 이야기처럼 느껴질 때였다. 알프스 여행을 하려면 당연히 스위스만 가야 하는 줄 알았고 알프스가 여러 국가에 걸친 산맥이라는 것도 몰랐다. 아마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알프스 여행=스위스 여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다른 나라들도 분명히 알프스 산맥에 있다. 


알프스 산맥의 위치

알프스 산맥은 유럽의 중부에 있는 산맥으로 동쪽에서 오스트리아와 슬로베니아부터 시작하여 이탈리아와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독일을 거쳐 서쪽의 프랑스에까지 이른다. 무려 8개국에 걸쳐 있으며 대부분은 스위스,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에 걸쳐 있다. 산맥에서 가장 높은 산은 프랑스와 이탈리아에 걸쳐 있는 몽블랑산이다. 산 모양을 한 빵의 이름이자 명품 브랜드 이름이기도 한 몽블랑이 여기에서 나왔다.


<해시태그 알프스 5개국 여행>은 알프스 산맥이 걸쳐 있는 나라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독일에 대한 여행책이다. 저자는 이탈리아 알프스인 돌로미티를 여행하고 이탈리아 알프스에 푹 빠져, 알프스 산맥 중심으로 총 4회에 걸쳐 여러 국가들을 여행한 후 이 책을 썼다.


알프스의 사계절

알프스 산맥은 여러 나라에 걸쳐있지만 알프스의 계절은 나라에 상관없이 비슷하다고 한다. 알프스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계절에 따른 특징을 파악한 뒤에 원하는 여행 시기를 고르는 것이 좋다. 봄은 늦게 오는 편인데 4월 초까지도 눈이 내리거나 아침과 밤에 쌀쌀한 곳이 많다. 알프스 산악에서 봄을 느끼려면 5월은 되어야 한다. 4월 중순부터 야생화가 피기 시작하여 5월에 만발하고 봉우리에 아직 눈이 남아 있는 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여름철 알프스 산맥은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시기이다. 트레킹, 래프팅, 카야킹, 패러글라이딩 등 각종 야외 스포츠를 즐기기 좋은 시기이며 다른 유럽지역에 비해 시원해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가을에는 예쁜 단풍이 든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곳곳에서 수확을 기념하는 축제를 연다. 


겨울은 매우 춥고 눈이 오지만 크리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11월 말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시작되며, 각종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관광객들이 많다. 


<해시태그 알프스 5개국 여행>에서는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알프스의 아름다움을 소개한다. 알프스에서는 등산 철도나 케이블카를 이용해 4000m가 넘는 몽블랑, 융프라우, 체르마트 등에 올라가 아름다운 자연을 볼 수 있다. 이 케이블카를 다고 산을 오르내리자면 절로 탄성이 나온다. 그만큼 알프스 산맥의 풍경이 동화책 삽화를 보는 것처럼 아름답기 때문이다. 곳곳에서 알프스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이나 그림에 담는 사람들도 볼 수 있다. 다양한 동식물들이 살고 있으며 여우, 다람쥐처럼 생긴 마멋, 맷과의 새들, 야생 염소 등을 볼 수 있다. 나도 알프스에서 마멋과 야생 염소, 다양한 새들은 몇번 본 적이 있다.

<해시태그 알프스 5개국 여행>에서는 알프스 5개국 여행 일정을 10일, 2주, 3주로 나누어 추천해준다. 10일 코스에는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이탈리아,오스트리아, 독일/스위스, 프랑스 코스가 있다. 아무래도 10일이라는 시간 동안 5개국을 전부 둘러보긴 힘들기 때문에 5개국을 전부 가보고 싶다면 최소 3주 정도의 일정을 잡아야 한다.


스위스도 아름답지만 오스트리아 티롤 지역도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며,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쵸의 돌로미티는 특별한 백운암 지대로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돌로미티로 불리는 이탈리아 북부 중심지는 '백운암'이라는 특별한 암석으로 이루어져 산새가 웅장하고 경관이 빼어나다고 한다.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5~6월 중순이고, 6~7월은 덥고, 8~9월은 시원하다고 한다. 대한민국 여행자들은 7월 20일 ~ 8월 20일 사이에 여행 가는 것을 선호한다고 한다. 또한 유럽인들의 휴가철은 8월이기 때문에 알프스 지역이 북적거리는 편이다. 알프스는 서부, 중부, 동부, 남부로 구분할 수 있으며 같은 알프스이지만 위치에 따라 서로 다른 매력을 뽐낸다.


알프스 트래킹하기 

알프스 트래킹은 봄이 지나고 여름이 찾아오는 5~6월에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지상 도시보다 10-15도 가량 시원해 피서를 가기에도 좋고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기에도 좋다. 보통 트레킹을 하면 해가 뜨자마자 걷기 시작하여 다음 산장까지 걷다가 경치 좋은 곳에 자리를 깔고 간식이나 도시락을 먹는다고 한다. 오후 3~4시가 되면 다음 산장에 도착에 짐을 풀고 휴식하고 저녁식사를 하는 스케줄이다. 이 시기에 알프스 트래킹을 한다면 여름 복장에서 언제든지 가을 복장으로 바꿀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추위에 대비해 경량 패딩까지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방풍 방수 점퍼와 플리스 자켓, 등산화, 모자, 마실 물, 초콜릿과 간식은 꼭 챙겨야 한다.


특별한 알프스 여행을 원한다면 자동차 여행도 추천한다. 알프스의 아름다운 주요 소도시에 자유롭게 들를 수 있고, 드라이브를 하면서 알프스 산의 풍경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해시태그 알프스 5개국 여행>에서는 알프스 자동차 여행 팁과 함께 주의사항, 운전 방법, 통행료와 고속도로 여행 필수품, 비네트(통행권)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해시태그 알프스 5개국 여행>에서는 알프스 주요 국가와 도시를 기준으로 설명한다. 프랑스의 안시, 샤모니의 몽블랑, 스위스의 루체른, 취리히, 인터라켄과 베른, 제네바 등, 독일의 퓌센, 오버아머가우, 베르히테스가덴, 이탈리아의 볼차노, 돌로미티 등 사진으로만 봐도 감탄이 나오는 도시들을 보여준다. 동시에 알프스 산맥에 관련한 것 뿐만 아니라 각 도시의 매력까지 역사부터 관광지, 랜드마크 등을 알려준다. 


멋진 알프스 여행을 하고 싶고 스위스 뿐만 아니라 유럽 곳곳의 알프스 매력을 느껴보고 싶다면 <해시태그 알프스 5개국 여행>을 참고하기 바란다. 알프스 산맥과 관련된 유럽 주요 국가의 관광 도시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같은 알프스지만 제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도시들과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멋진 여행을 계획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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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우리나라 서울 여행지도 - 수만 시간 노력해 지도의 형태로 만든 서울 여행 가이드북 2025-2026, 개정4판 에이든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 외 지음 / 타블라라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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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라라사에서 나온 <에이든 여행지도>를 통해 전세계 곳곳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기도 하고, 에이든 여행지도의 도움을 받아 실제로 다른 나라로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좀 긴 휴가기간이 생기면 해외로 나가는 비행기표부터 검색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우리나라에도 멋진 여행지가 많다. 요새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서 우리나라 곳곳에서 다른나라 국적의 사람들이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만큼 우리나라도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곳이 된 것이다. 이번에는 가깝지만 우리가 다 알지 못하는 곳,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 대한 <에이든 우리나라 서울 여행지도 2025~2026>의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서울에 산다 하더라도 서울 곳곳의 유명한 곳을 전부 둘러본 사람들은 별로 없을 것이다. 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아무리 교통이 좋아졌다 하더라도 한번 서울에 가는 게 보통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마음 먹고 몇 군데 일정을 잡아 돌아다닌다. 당일치기라도 자차를 장시간 운전해서 가거나 버스, 차, 국내선 비행기 등을 예약하고 가야 하기 때문이다. 가족과 함께 서울 여행을 하기로 했을 때, 또는 친구나 연인과 서울에서 놀기로 했을 때, 외국인 친구에게 서울을 소개시켜주고 싶을 때, 서울에 올라간 김에 핫플이나 맛집에 가고 싶을 때 등등 은근 서울의 여행 정보가 필요할 때가 많다. 이럴 때 <에이든 우리나라 서울 여행지도>는 "서울에서 어디를 가야 할까?"하는 고민을 싹 없애준다.

우선 <에이든 우리나라 서울 여행지도>의 커다란 전체 지도! 전체 지도는 1장으로 양면에 지도가 인쇄되어 있는데 한 면은 '서울 주요지역 여행지도'이고 다른 한 면은 '서울 구도심 여행지도'이다. 


서울 주요지역 여행지도는 말 그대로 한강을 중심으로 강북과 강남, 거의 서울 전체의 지도가 나와 있다. 서울 구도심 여행지도는 청계천을 중심으로 종로 일대와 명동, 서울역 근방, 익선동, 홍대와 연남동지역 지리와 관광지가 나와 있어 지방에서 서울 여행을 갔을 때, 또는 외국인에게 서울 관광지를 소개시켜줄 때 유용하다.


<에이든 우리나라 서울 여행지도>에서 주요 관광지나 핫플레이스는 새빨갛고 굵은 글씨로 되어 알아보기 쉽고 경복궁이나 덕수궁, 창덕궁, 종묘, 남산 등과 같은 넓은 관광지는 주요 건물과 구조까지 자세히 나와 있다.


타블라라사 에이든 우리나라 서울 여행지도 특징

1. 특수방수지로 만들어서 튼튼하다. 들고 다녀도, 아이들이랑 신나게 여행을 계획해도 망가지지 않는다.

2. 여행지도를 펼치면 A1 크기의 큰 사이즈로 볼 수 있어 서울지리를 한눈에 보면서 계획을 세우기 좋다.

3. 트래블 노트에 추천 관광지, 쇼핑리스트, 엑티비티리스트, 꼭 해야할 일 리스트, 먹어봐야할 음식 등이 다 있다. 서울 사람들도 모르는 정보 여기 다 있다.

4. 큰 사이즈가 부담스럽다면 소책자 지도도 있다. 

 서울 특정 지역만 보고 싶을 때, 원하는 곳을 펼치면 된다.

5. 서울에서 가고 싶은 곳을 표시하고자 할 때, 서울 특정 지역 여행을 마스터할 때마다 플래그 스티커를 붙일 수 있다.


<에이든 여행지도>시리즈는 대형 지도 외에도 작은 소책자로 된 <에이든 우리나라 서울 여행지도>와 에이든 지도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에이든 트래블 노트>가 있다. <에이든 우리나라 서울 여행지도> 소책자는 대형지도를 분할하여 작게 만든 것으로 서울의 특정 지역의 관광지를 살펴볼 때 유용하다. 예를 들면 종로, 중구, 성북구 일대나 경복궁과 서촌, 북촌만 집중적으로 보고 관광할 만한 곳 또는 맛집 등을 찾아보고 싶을 때 소책자로 된 지도를 찾아보면 된다.


<에이든 우리나라 서울 여행지도>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에이든 트래블 노트>이다. 이유는 하나! 이곳에 서울 전체는 물론이고 서울 각 지역 별 랜드마크, 쇼핑리스트, 엑티비티 리스트, 먹거리 리스트가 전부 나와 있기 때문이다.


서울 랜드마크 : 63스퀘어, 가나아트센터, 가락시장, 가로수길, 간송미술관, 강남 지하상가, 경교장, 경동시장, 경리단길, 경복궁, 경의선 숲길 등

서울 쇼핑 리스트 : 강남 지하상가, 강남역 거리, 고속터미널 그릇, 국립중앙박물관 굿즈, 남대문 주방용품, 나폴레옹제과점 빵, 동대문 아동복, 방산종합시장 지류, 봉천동 장블랑제리 단팥빵 등

서울 엑티비티 리스트 : 남산 케이블카 타고 서울 시내 전경보기, 다이나믹 메이즈 미로 탈출, 뚝섬한강공원수영장 야외수영장, 세빛섬 튜브스터, 한강 나이트 카약, 잠실 카트 체험장 등

서울 먹거리 : 건대 양꼬치골목 양꼬치, 수유시장 어묵, 청량리시장 통닭, 동대문 닭한마리, 망원시장 수제고로케 등


이렇게만 나온 것이 아니라 마포구, 성북구, 동대문구 등 각 지역 별 리스트를 보면 더 상세히 나와 있다. 특정 지역의 랜드마크와 쇼핑리스트 등도 나와 있어 서울 나들이 계획을 짜기에 안성맞춤이다. 해외보다 우리나라부터, 멋진 서울 여행을 하고 싶다면 <에이든 우리나라 서울 여행지도>를 참고하자. 서울 나들이 계획을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짤 수 있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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