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든 인스타 핫플 국내여행 가이드북 2025-2026 - 놓치면 후회할 인생샷 HOT PLACE 에이든 가이드북
타블라라사 편집부 외 지음 / 타블라라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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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인생샷 찍을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신나게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해외여행도 좋지만, 대한민국 방방곡곡에도 예쁘고 아름다운 장소가 참 많다. 전국을 누비고 여행을 다니노라면, "우리나라에 이런 장소가 있었단 말이야?"라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곳도 있다. 이왕이면 멋진 여행지에 가서 맛있는 밥도 먹고 '인생샷'까지 남길 수 있다면 일석삼조!


여행을 가서 멋진 사진을 남기고 싶지만 매번 검색에 성공하기는 쉽지 않다. 시간에 쫓겨 여행을 할 때에도 있고, 요새 인스타그램 검색 기능이 바뀌어서 좀 불편한 점도 있고, 예쁜 사진만 덩그러니 올려놓고 어디에서 찍었는지 절대 장소는 알려주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다. 낯선 장소는 어디를 가야하는지 고민이 될 때도 많다.


이런 고민과 궁금증을 한방에 날려주는 국내여행 가이드북이 있다!

놓치면 후회할 인생샷 Hotplace, 숨기지 않고 낱낱이 다 알려주는 국내여행책 <에이든 인스타 핫플 국내여행 가이드북>이다.


사람들이 여행을 할 때, 또는 잠시 나들이를 갈 때 은근 가볼 만한 장소를 찾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인스타검색을 할 때 도시명+'가볼 만한 곳'으로 검색을 하면 너무 많은 곳이 추천되기도 하고 광고가 뒤죽박죽 섞여 있다. 어떤 곳이 진짜 내가 가고 싶은 장소인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타블라라사에서는 전국을 지역별로 나누고 테마 별로 나눠 핫한 인스타그램 핫플레이스를 찾았다고 한다. 그리고 해당 핫플레이스 사진을 올린 인플루언서들을 일일이 찾아 허락을 받고 <에이든 인스타 핫플 국내여행 가이드북>을 출판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에 실린 장소는 총 1791개, 엄청나다. 

출판사 자체 기준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여 골라냈다는데 사진 몇 개만 봐도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앞부분에는 핫플레이스 MAP이 지역 별로 나와, 내가 원하는 지역의 핫플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서울 , 수도권 북부, 수도권 남부, 강원특별자치도 등등이다. 여행 갈 지역이 정해지면 먼저 핫플레이스 MAP을 스캔하여 어떤 곳이 내가 가는 곳과 가까운지 확인할 수 있다. 핫플레이스 MAP에는 QR코드가 나와 있는데, 검색하면 바로 구글 지도와 연결되어 정확한 위치가 어디인지 쉽게 찾을 수 있다. <에이든 인스타 핫플 국내여행 가이드북>을 구매하면 이 책 뿐만 아니라, QR코드로 검색할 수 있는 지도 정보도 함께 묶여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테마 핫플레이스에서는 인스타그램 테마 검색어에 따른 사진을 볼 수 있다. #건축#거리 테마에서는 미리내성지, 시몬스더테라스, 롯데월드, 캘리포니아비치, #가실성당 #천은사수홍루 등등의 사진이 나와 있다. 멋진 사진을 쓱쓱 보면서 어떤 컨셉의 사진을 찍고 싶은지 정해서 여행을 갈 때 유용하다. #프레임샷 테마에서는 마치 동화 속의 한 공간을 빠져나가기 직전인 듯한 사진이 가득하다. 이런 테마로도 인스타그램을 검색할 수 있구나, 하고 감탄했다.

그리고 지역 별로 본격적인 핫플들이 주루룩 소개되기 시작한다. 


가장 많은 핫플이 있는 곳은 역시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다!

레레플레이 카페 입구, 몰또이탈리안에스프레소바 카페 루프탑 명동 성당뷰, L7 명동 남산타워뷰, 낙원역 카페 철길 입구, 그린마일커피 카페 한옥뷰 루프탑 등등 온갖 이색적인 포토존이 존재한다. 실린 사진들은 하나같이 인생샷처럼 보인다. 대한민국 인플루언서들 대단하다, 이 많은 곳을 찾아 멋진 사진을 찍다니.


서울이 아니더라도 경기도, 대전, 경북, 전북, 제주도 등등 각 지역 별 핫플레이스가 가득하여 어디로 여행을 떠나도 이 책만 있으면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을 금방 찾을 수 있다. 이번 국내 여행에서 제대로 된 인생샷 건져보고 싶다면 <에이든 인스타 핫플 국내여행 가이드북>에서 취향에 꼭 맞는 여행 장소를 찾아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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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홋카이도 : 삿포로.오타루.하코다테.후라노.비에이.토마무 - 최고의 홋카이도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최신판 ’25~’26 프렌즈 Friends 30
정꽃나래.정꽃보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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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곧 있으면 겨울 여행 시즌이 다가온다! 이미 겨울 여행을 신나게 다니고 있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보통 아이들 방학과 휴가 시즌이 겹치는 때가 많아서 아직 겨울여행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 같다. 


겨울 여행,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가까운 곳에서는 역시 일본 홋카이도 지역이 아닐까 싶다.


삿포로는 원래 겨울 여행지로 유명한 데다가, 환율 덕분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4시간 정도의 비행만 하면 금방 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홋카이도 비행 노선이 많아졌을 뿐 아니라 겨울에는 세계 3대 축제인 '삿포로 눈 축제'가 열린다. 어마어마하게 쌓인 눈을 원없이 감상할 수 있으며 예쁘고 멋진 눈 조각상과 함께 작은 놀이체험도 즐길 수 있다. 거기에 겨울 스포츠를 즐긴다면 원하는 스키장을 찾아 스키나 스노보드 등을 탈 수 있다. 


이렇게 매력 만점인 여행지 홋카이도는 한번 가면 자꾸 찾게 되는 곳이다. 이번 휴가 시즌에 홋카이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그리고 첫 번째 홋카이도 여행이라면 여행 가이드북을 보면서 인터넷 정보를 함께 참고하는 것이 좋다.


<프렌즈 홋카이도>는 '중앙북스'에서 출간되고 있는 여행가이드북 시리즈로 예전부터 여행책으로 유명했다. 프렌즈 뉴욕, 독일, 방콕, 런던 등 다양한 나라의 여행가이드북이 나오고 있으며 각종 먹거리, 볼거리 등은 물론이고 최신 정보까지 다양하게 담고 있다.

<프렌즈 홋카이도 2025-2026 최신판>에는 2024년 10월까지 수집한 따끈따끈한 정보가 실려 있다. 홋카이도를 처음 방문하는 초보 여행자도 여행 준비를 알차게 할 수 있도록 홋카이도를 여행하는 각종 팁을 알려준다. 홋카이도의 거점도시 13곳은 삿포로, 오타루, 후라노, 비에이 등인데 각 도시의 관광지, 특징과 함께 함께 방문하면 좋은 근교 여행지를 다루고있다. 

일본 홋카이도는 사계절 모두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그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계절은 여름과 겨울인데, 중간에 벚꽃이 필 때, 단풍이 질 때 등도 모두 예쁘다고 한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고 홋카이도 특산품인 메론, 유제품, 메밀 등 너무 맛있는 음식들이 많다. 


크게 홋카이도 중부 지역, 남부 지역, 북부 지역으로 나뉘는데 각 지역마다 다른 특색을 가지고 있다. 중부지역에는 삿포로, 노보리베츠, 오타루, 토마무 등 우리가 가장 먼저 떠올리는 홋카이도 관광지들이 있다. 남부에는 하코다테, 그리고 북부 지역에는 깜찍한 동물로 인기 많은 아사히카와 동물원, 후라노와 비에이 등이 있다.


<프렌즈 홋카이도 2025-2026 최신판>곳곳에는 홋카이도의 아름다운 풍경 사진이 나와 있는데 모두 감탄을 자아낸다. 홋카이도는 일본 최북단에 있는 왓카나이, 비에이의 청의 호수, 시레토코에 있는 '일본의 마지막 비경'이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시레토코 반도, 일본 최대 규모의 습원이자 대자연의 보고 쿠시로 습원 등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자연환경으로 유명하다.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눈축제와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홋카이도는 겨울엔 온통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설국이 된다. 이번 겨울에도 삿포로 눈축제, 아사히카와 후유마츠리, 아사히야마 동물원의 펭귄들 하코다테 겨울 일루미네이션 등을 즐기기 위해 떠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프렌즈 홋카이도 2025-2026 최신판>에는 계절 별로 추천하는 홋카이도 먹거리와 꽃, 축제 등을 한눈에 보기 쉽게 표로 알려준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들, 호텔에서 즐길 수 있는 도시 체험들, 온천과 료칸, 눈축제 제대로 즐기는 방법, 대표 음식과 쇼핑 리스트까지 여행자들에게 필요한 정보가 이 책에 모두 압축되어 있다. 이번 겨울 새하얀 설국 여행을 하고 싶다면, 프렌즈 홋카이도와 함께 멋진 겨울 휴가를 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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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대화력 - 엄마의 말투가 결국 해내는 아이를 만듭니다
허승희 지음 / 체인지업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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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나도 모르게 화가 나서 말을 할 때가 있다.

이런 말투로 하면 안되는데... 화가 난 김에 쏟아내면 안 되는 것을 알면서도 순간 말해놓고 뒤돌아서서 후회한 적 아마 다들 있을 것이다. 물론 모든 상황에서 차갑게 이성을 컨트롤 하면서 아이를 보기란 불가능하겠지만 최대한 내 아이를 위한 대화법을 사용해 보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대화를 잘 하면 좋다는 것은 알겠는데, 도대체 어떻게 아이에게 말하는 것이 좋은 걸까? 그 기준은 어디에 있으며, 전문가들이 말하는 좋은 '대화법'이라는 게 내 아이에게도 통하리라는 법이 있나 싶은 의문이 든다.


'엄마의 말투가 결국 해내는 아이를 만듭니다'라는 부제를 가진 <엄마의 대화력>은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수많은 부모들에게 좋은 대화법 가이드북이다. 이 책을 보면서 '엄마의 말연습'을 하고 부모의 어휘를 가다듬는다면 어느새 내 아이에게도 많은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이 책의 허승희 저자는 20년 차 교사이자 17년 차, 무려 4남매의 엄마이다. 3번의 영재교육원 합격을 경험한 교육 전문가로서 아이들에게 맞는 맞춤형 육아법을 SNS로 소통하고 있다. 4남매의 엄마일 뿐 아니라 교육 현장에서 다양한 사례를 직접 겪고 책을 썼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엄마의 말투가 결국 해내는 아이를 만듭니다'라는 부제를 가진 <엄마의 대화력>은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수많은 부모들에게 좋은 대화법 가이드북이다. 이 책을 보면서 '엄마의 말연습'을 하고 부모의 어휘를 가다듬는다면 어느새 내 아이에게도 많은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이 책의 허승희 저자는 20년 차 교사이자 17년 차, 무려 4남매의 엄마이다. 3번의 영재교육원 합격을 경험한 교육 전문가로서 아이들에게 맞는 맞춤형 육아법을 SNS로 소통하고 있다. 4남매의 엄마일 뿐 아니라 교육 현장에서 다양한 사례를 직접 겪고 책을 썼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또한 아이를 키우면서 내가 처음 기대했던 것과 다른 아이의 기질과 행동을 보며 때로는 불안감까지 느끼기도 했다고 한다. 특히 아이가 교실에서 보던 다른 우수한 아이들과 다르다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고 더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육아 방법을 찾아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깨달은 중요한 사실!

모든 아이는 각자 다른 기질과 성격, 발달 속도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었다. 아무리 좋은 방법이라도 같은 방식이 모든 아이에게 통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맞춤형 육아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꼈다고 한다.


나는 나 뿐만 아니라 배우자, 그리고 그 사이에서 태어난 꼬마까지도 워낙 개성이 강하다 보니 초창기부터 맞춤형 육아의 필요성을 느낀 케이스다. 면밀히 관찰하고 내 아이에게 맞는 방법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해왔고, 이 고민은 현재 진행형이다. 그리고 이런 맞춤형 육아 뿐 아니라 최적화된 개별화 교육 또한 양육자만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육아에는 정해진 답이 없다


<엄마의 대화력>에서 저자는 모든 아이는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에 맞는 육아대화법과 교육 방법을 찾을 때 아이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양육자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아이의 기질과 성향을 깊이 이해하고, 그에 맞는 육아법을 찾는 데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엄마의 대화력>의 파트1에서는 내 아이의 기질 확인하고 거기에 맞는 부모의 관점, 파트2는 기질에 맞는 '맞춤형 대화', 파트3에서는 영재교육원에 합격시킨 엄마표 공부 대화법에 대해 다룬다.


이 책의 강점은 저자가 교육자로서 워낙 많은 경험이 있다 보니, 공감 가는 예시를 다양하게 들어준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한때 엄친아, 엄친딸이라는 말이 유행한 데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많은 엄마들이 내 아이를 보면서 항상 '다른 집 아이'를 떠올린다. 옆집 아이 누구는 이랬는데, 아이의 다른 친구는 어쨌는데 하면서 자연스럽게 비교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관점을 바꿔 '우리 아이는 어떤 아이일까?, 나는 어떤 부모일까, 우리 아이는 무엇을 잘 할까?'라고 고민하는 것을 권한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의 성향, 강점, 부모인 '나'에 대해서 탐구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알려준다.


※아이의 4가지 기질 특성

자극 추구

위험회피

사회적 민감성

인내력


※오아시스 기질·성격 유형과 그 특성

Obstain : 굳센 유형

Active : 활동적 유형

Steady : 꾸준한 유형

Careful : 조심스러운 유형


이렇게 아이들의 기질 특성과 유형을 알려주고 체크리스트를 제공하여 내 아이가 어디에 해당되는지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지표를 제공한다. 여기에 남녀의 차이, 부모의 태도, 다양한 지능 등에 대해 알려주며 내 아이의 강점을 강화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육아법과 부모 대화법에 대한 가이드를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아이의 기질에 맞는 엄마표 공부 대화 또한 유용하다.


내 아이에게 어떻게 말하는 것이 좋을까, 내 아이는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 걸까 등에 대한 고민이 많이 된다면 이 책의 도움을 많아 아이의 재능을 폭발시키는 대화법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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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영어 네이티브 영어표현력 사전
이창수 지음 / 다락원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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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네이티브 영어표현력 사전> 시리즈는 이미 여러 커뮤니티에서 영어 실력을 제대로 올리고 싶을 때 필수 교재로 유명하다. 나만 해도 '네이티브 시리즈' 중 몇 권은 이미 내돈내산으로 구매하여 한번씩 공부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동사 중심 네이티브 영어표현력 사전>, <네이티브 영어표현력 사전>, <네이티브 영어회화 이디엄 사전>에 이어 이번에 <뉴스 영어 네이티브 영어표현력 사전>이 출간되었다. 고급 영어, 조금 더 있어 보이는 영어를 공부하고 싶어 영어 뉴스에 과감히 도전했다가 쓴맛을 본 학습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아무래도 전문 용어, 고급 영어가 많이 나오다 보니 생각보다 영어 뉴스로 공부하는 것은 허들이 높다.

추천 독자 : 

1. 고급 영어표현을 익히고 싶은 사람

2. 뉴스 영어를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

3. 영어로 사회적 이슈에 대한 토론, 세미나, 연설 등을 준비하는 사람



<뉴스 영어 네이티브 영어표현력 사전>은 뉴스 영어를 공부하고 싶은 학습자는 물론이고, 과거에 뉴스 영어에 도전했지만 어려운 동사 구문의 벽을 넘지 못하고 좌절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한다. 저자에 따르면 뉴스에서만 들을 수 있는 영어 표현은 존재하지 않고 뉴스에서 사용되는 영어 단어나 표현의 대부분은 사회적 이슈를 논하는 모든 상황에서 쓴다고 한다. 즉 토론, 연설, 세미나, 지인과의 이슈 관련 대화 등 다양한 상황에서 쓰는 표현이라고 한다.


<뉴스 영어 네이티브 영어표현력 사전>에서는 미국 뉴스 방송에 많이 나오는 자연스러운 영어 문장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또한 저자는 영어 뉴스를 바로 이해하기 위해 문장의 첫 마디만 듣고도 문장 구조와 내용을 미리 내다보는 '예측'이 중요하다고 한다. 한국어도 마찬가지지만 모든 단어를 귀로 듣는 순간부터 해석하기 시작하면 말의 속도를 쫓아가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동사나 동사 구문을 듣는 순간 상대방이 어떤 식의 문장을 짜고 어떤 내용을 말할지 예측할 수 있으므로, 동사 표현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뉴스 영어 네이티브 영어표현력 사전>에서는 동사 콜로케이션, 구동사, 동사 구문과 함께 어떤 동사나 명사를 자주 어울려 쓰는지 예문으로 보여준다. 따라서 영어 동사 구문과 함께 앞으로 어떤 내용이 나올 지 예측하는 방법도 동시에 익힐 수 있다.


<뉴스 영어 네이티브 영어표현력 사전>에는 파트1에서 동사 구문, 파트2 구문 패턴, 파트3 이디엄을 다룬다. 빅데이터를 사용하여 뉴스 영어에 자주 쓰는 동사 표현 위주로 다뤘기 때문에 평소 영어를 꾸준히 공부해왔다면 익숙한 표현이 많을 것이다.


가장 첫번째에 나오는 표현은 do something/nothing(about)이다.


do something/nothing (about) : (~에 대해) 조치를 취하다

something 자리에 everything, anyting, many Things등을 넣어 활용한다. 반대로 do nothing은 (~에 대해)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다는 의미이다.


예문) We need to do something about climate change before things get out of hand.

손 쓸 수 없는 상황이 되기 전에 기후 변화에 대해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이런 식으로 예문과 함께 어떤 상황에 사용되는지, 비슷하게 사용되는 영어 표현은 무엇인지 등이 함께 표현되어 있어 유용하다. 또한 모든 페이지에 QR코드가 있어 바로바로 모든 영어 문장을 mp3음성파일로 들을 수 있다. 리스닝, 스피킹까지 함께 공부한다면 더욱 효율이 좋다.


이렇게 무려 672가지 동사 표현을 다루고, 마지막에는 Real News Time이 있다. 큐알코드를 찍으면 해당 표현이 쓰인 진짜 뉴스 기사와 연결된다. 실제 뉴스를 들으면서 자신이 공부한 표현이 어떻게 쓰이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 영어 뉴스 공부에 도전해 보고 싶지만 모르는 표현이 너무 많아 난감하다면 <뉴스 영어 네이티브 영어표현력 사전>부터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뉴스 영어 표현이 조금 더 쉽게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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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 예찬
앙리 라보리 지음, 서희정 옮김 / 황소걸음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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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도피 예찬>이라는 책의 제목과 '앙리 라보리'라는 저자의 이름은 많은 독자들에게 낯설게 다가올 것이다. <도피 예찬>은 1976년에 출간된 사상총서 가운데 하나로 '삶의 본질적인 요소에 대한 생각'을 파고 들기 위해 각계 저명 인사에게 주제 20개를 제시했다고 한다. 앙리 라보리는 당시 외과 의사이자 신경생물학자, 철학자로 인공 동면 요법을 고안한 사람이자 처음으로 신경안정제인 클로르프로마진을 개발한 사람이다.

앙리 라보리는 '삶의 본질적인 요소에 대한 생각'을 자신의 전공 지식을 활용하여 다양한 시각에서 풀어내었다. 놀라운 점은 이런 그의 글이 거의 50년이 지난 현대 사회에서도 잘 적용된다는 점이다.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그의 통찰력과 안목에 대해 감탄하게 된다.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외국인 작가 중 한명인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왜 <도피 예찬>을 자신의 인생 책으로 꼽았는지 수긍이 될 정도이다.

앙리 라보리에 따르면 인간은 삶에서 난관에 부딪혔을 때 투쟁이나 도피를 선택하게 된다. 그러나 대립이 있다면 위계질서가 형성되고, 어떤 이는 자신의 욕구를 위해 다른 사람의 욕구를 소외하게 된다. 복종은 자기 충동에 따라 행동할 수 없어서 생기는 심신 질환을 받아들이는 것이고 저항은 파멸을 자초하는 일이다. 마지막 남은 선택지가 바로 도피이다.


도피의 방법은 여러가지인데 앙리 라보리는 '향정신성'으로 분류되는 의약품에 의존하거나 정신 줄을 놓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이 세상이 아닌 다른 세상, 바로 상상 속으로 도피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뒤쫓길 위험이 없으며 광활하고 만족스러운 영토를 손에 넣을 수 있다. 남들이 자기에게 뭐라고 하든 상관이 없으며, 사회집단의 손이 닿지 않는 유일한 세상인 상상 속에서 만족을 고스란히 누리며 지낼 수 있다. 앙리 라보리는 도피를 자기 자신에 비춰 정상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행동이라고 말한다.


<도피 예찬>에서는 인간에게 중요한 의미를 차지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화상, 사랑, 인간에 대한 생각, 유년기, 타인, 자유, 죽음, 쾌락, 행복, 죽음 등등 아주 오래 전부터 인간이 고민해 왔으며 현재에도 해결되지 않고 끊임없이 반복되는 문제이자 생각이다. 앙리 라보리는 자신의 생물학적 지식, 사회학과 인문학적 지식, 자신의 경험을 다양하게 동원하여 이 주제들을 다룬다. 사랑이 무엇인지 과학적이고 학술적이며 객관적인 내용에 대해서 서술하다가 자신의 경험을 비추어보며 깨달은 '사랑의 의미'에 대해서 풀어낸다. 그러면서 인간이란 존재의 생물학적 특징과 사회성, 모순 등에 대해 살펴보고 그가 도달한 결론에 함께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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