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영어] 보헤미안Bohemian
보헤미안(Bohemian) : [문학] 속세의 관습이나 규율 따위를 무시하고 방랑하면서 자유분방한 삶을 사는 시인이나 예술가
Bohemian : 1. 보헤미아 사람, 보헤미아 말 2. 자유분방한 생활을 하는 사람 (특히 예술가) 3. 보헤미아의, 보헤미아 사람[말]의 4. 방랑적인; 전통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한, 호방한
ボヘミアン(Bohemian) : 1. 보헤미안 2. 집시, 방랑자 3.[bohemian]세상의 습속(習俗) 등을 무시하고 예술 등을 지향하여 자유분방한 생활을 하는 사람
‘Bohemian’을 그냥 ‘보헤미안’으로 풀이하는 낱말책인데, 그러면 ‘나그네’나 ‘떠돌이’ 같은 우리말은 어떤 이웃말로 옮길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할 노릇입니다. 얽매이지 않으면서 돌아다니는 사람이라면 ‘나그네’나 ‘떠돌이’입니다. 말맛을 살려 ‘들나그네·별나그네’나 ‘들꽃·들님·들지기’나 ‘떠돌뱅이·떠돌깨비·떠돌꾸러기’라 할 만합니다. ‘홀가분하다·가볍다·거침없다·거리낌없다’나 ‘마음대로·마음껏·멋대로·제멋대로’라 할 수 있어요. ‘날개·날갯짓·날개펴다·날갯길’이나 ‘나래·나래짓·나래펴다·나래길’이나 ‘활개·활개치다’로 나타내어도 어울립니다. ‘바람·바람꽃·바람새·바람이’라 해도 되어요. ㅍㄹㄴ
작품 활동을 했던 실제 환경은 오히려 보헤미안적이었다
→ 그림을 그린 삶터는 오히려 떠돌이 같았다
→ 그림을 빚은 터전은 오히려 들나그네다웠다
《클로드 모네》(크리스토프 하인리히/김혜신 옮김, 마로니에북스, 2005) 10쪽
정말 끝내주는군! 이거 진짜 보헤미안을 만난 거잖아
→ 참말 끝내주는군! 참으로 들나그네를 만났잖아
→ 아주 끝내주는군! 그야말로 나그네를 만났잖아
《무민의 모험 1 무민, 도적을 만나다》(토베 얀손/김대중 옮김, 새만화책, 2013) 65쪽
전역을 떠도는 보헤미안 생활을 이어나갔다
→ 곳곳을 떠돌며 살아갔다
→ 떠돌이삶을 이어나갔다
→ 두루두루 돌며 살아갔다
→ 바람처럼 살아갔다
《글쓰는 여자의 공간》(타니아 슐리/남기철 옮김, 이봄, 2016) 146쪽
다들 황량한 절벽 위에서 보헤미안처럼 살고 싶은가 봐
→ 다들 강파란 벼랑에서 떠돌이처럼 살고 싶은가 봐
→ 다들 거친 벼랑에서 마음대로 살고 싶은가 봐
《무민과 바다》(토베 얀손/김민소 옮김, 작가정신, 2019) 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