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적' 없애야 말 된다

 만화적


 만화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 우스운 일이 벌어졌다

 네 설명은 만화적이다 → 네 얘기는 그림같다

 만화적 상상력을 발동했다 → 즐겁게 생각을 일으킨다


  ‘만화적’은 낱말책에 없습니다. ‘만화(漫畵)’는 “1. 이야기 따위를 여러 장면으로 그린 그림. 대화를 삽입하여 나타낸다 ≒ 만필화 2. 사물이나 현상의 특징을 과장하여 인생이나 사회를 풍자·비판하는 그림 3. 붓 가는 대로 아무렇게나 그린 그림 4. 웃음거리가 되는 장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을 나타낸다지요. ‘그림·그림꽃·그림꽃씨’로 풀어내면서 ‘그림노래·그림빛’으로 풀어낼 만합니다. ‘웃음·웃음거리·우습다·웃기다·우스꽝스럽다’나 ‘재미나다·재미있다·즐겁다’로 풀어낼 수 있어요. ‘신·신나다·신명·신바람’이나 ‘신꽃·신빛’으로 풀어도 어울려요.  ㅍㄹㄴ



당시의 경험을 만화적으로 표현한 것이기 때문에

→ 그무렵 일을 그림으로 담았기 때문에

→ 그때 겪은 바를 즐겁게 옮겼기 때문에

→ 그즈음 일을 웃으며 그렸기 때문에

《카나타 달리다 7》(타카하시 신/이상은 옮김, 학산문화사, 2020) 187쪽


네가 다른 천체에서 이 지구에 올 때까지 필요로 했던 기술은 만화적으로 응용할 수 있을 거야

→ 네가 다른 별에서 이 푸른별로 올 때까지 쓴 솜씨는 그림으로 살릴 수 있어

→ 네가 다른 누리에서 이 파란별로 올 적에 쓴 재주는 신나게 살려쓸 수 있어

《울어라 펜 3》(시마모토 카즈히코/이정운 옮김, 미우, 2024) 10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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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우리말


 '-의' 안 써야 우리 말이 깨끗하다

 악의


 사악한 악의 무리이다 → 사나운 무리이다 / 나쁜무리이다

 악의 집단을 격퇴하다 → 검은무리를 무찌르다 / 몹쓸무리를 물리치다

 악의 씨가 남았다 → 나쁜씨가 남았다 / 궂은 씨가 남았다


  ‘악(惡)’은 “1. 인간의 도덕적 기준에 어긋나는 나쁨 2. 도덕률이나 양심을 어기거나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악인·악의·악역·악업·악녀·악담·악감정·악명’처럼 앞가지로 쓰이곤 하는데, ‘나쁜-’을 앞가지로 삼아서 ‘나쁜이·나쁜뜻·나쁜자리(나쁜몫)·나쁜일·나쁜여자·나쁜소리·나쁜마음·나쁜이름’으로 쓸 만합니다. 이러구러 ‘악 + -의’ 얼거리라면 ‘-의’부터 털어내고서 ‘각다귀·발톱·부라퀴·송곳니·엄니’나 ‘괄괄하다·개구쟁이·개구지다·개궂다’나 ‘날라리·호로놈·호래놈·후레아이’으로 손봅니다. ‘검은이·검님·검놈·깜이·깜님·깜놈·까망’이나 ‘검다·검은짓·까만짓·깜짓·검은판·검정·검정꽃·깜꽃’이나 ‘겨울·서늘하다·얼다·얼음·차갑다·차다·추위·한겨울’로 손볼 만합니다. ‘서슬·섬찟·소름·시리다·싸늘하다·쌀쌀맞다’나 ‘고리다·구리다·궂다·괘씸하다·얄궂다·짓궂다’나 ‘고린내·구린내·고린짓·고리타분하다·고약하다·고얀놈·고얀짓’으로 손보아도 돼요. ‘놈·놈팡이·이놈·저놈·그놈·그악스럽다·그악이’나 ‘끔찍하다·나쁘다·안 좋다·너무하다·사납다·사달·저지레’로 손볼 수 있고, ‘다랍다·더럼것·더럽다·썩다·지저분하다·추레하다’나 ‘마구·마구마구·마구잡이·막것·막나가다’로 손보면 되어요. ‘막놈·막되다·막돼먹다·막짓놈·막하다·만무방’이나 ‘말썽·망나니·개망나니·망나니짓·망나니질’로 손보고, ‘매섭다·매정하다·매운맛·맵다·맵차다’나 ‘모질다·몹쓸·몹쓸짓·못되다·못돼먹다·우락부락’으로 손볼 수 있어요. ‘무쇠낯·무쇠탈·쇠·쇠낯·쇠탈·야살이·얄개·양아치’나 ‘무섭다·무시무시하다·미치다·삼하다·앙칼지다’로 손보거나 ‘부끄럽다·새침·엉터리·옳지 않다·허튼짓·헛소리’나 ‘뻐근하다·쑤시다’로 손보아도 어울립니다. ㅍㄹㄴ



‘악의 축’ 운운하면서 말하자면 소극적인 안전보장 약속도 철회했습니다

→ ‘나쁜 축’이라 떠들면서 조용히 있겠다는 다짐도 버렸습니다

→ ‘몹쓸 축’이라 읊으면서 가볍게 받치겠다는 말도 물렸습니다

《여럿이 함께》(신영복과 네 사람, 프레시안북, 2007) 194쪽


전쟁은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모든 악의 총합이라고 할 수 있죠. 가난이나 기근, 굶주림, 인격 모독, 폭력, 거짓, 파괴

→ 싸움은 사람이 저지를 수 있는 모든 나쁜짓이라고 할 수 있죠. 가난, 굶주림, 쓰레말, 주먹질, 거짓, 부숨

→ 싸움은 사람이 저지를 수 있는 모든 끔찍덩어리라고 할 수 있죠. 가난, 굶주림, 윽박말, 주먹질, 거짓, 부수기

《저항하는 평화》(전쟁없는세상, 오월의봄, 2015) 354쪽


저 녀석들, 정말로 악의 조직이겠지?

→ 저 녀석들, 참말로 나쁜 무리이겠지?

→ 저 녀석들, 참으로 몹쓸 무리이겠지?

《드래곤볼 슈퍼 22》(토요타로·토리야마 아키라/유유리 옮김, 서울문화사, 2024) 131쪽


나에게서도 악의 꽃이 피어날까

→ 나한테서도 나쁜꽃이 피어날까

→ 나한테서도 썩은꽃이 피어날까

→ 나한테서도 구린꽃이 피어날까

《미식탐정 5》(히가시무라 아키코/김진희 옮김, 애니북스, 2024) 14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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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어라, 펜 3
시마모토 카즈히코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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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그림꽃 / 숲노래 만화책 . 만화비평 2025.3.4.

책으로 삶읽기 1000


《울어라 펜 3》

 시마모토 카즈히코

 이정운 옮김

 미우

 2024.7.31.



《울어라 펜 3》(시마모토 카즈히코/이정운 옮김, 미우, 2024)을 읽었다. 석걸음은 어쩐지 그림감이 빠듯했는지 엉성하게 슥슥 날린 듯싶다. 그래도 붓끝에 힘을 싣고서 애썼구나 싶지만, 흔들리고 도무지 그림길이 안 떠올라서 헤매는 티는 어렵잖이 알아볼 수 있다. 글이건 그림이건 늘 같다. 온마음을 기울여서 온사랑으로 담기에 빛난다. 티끌이 깃들면 언제나 기우뚱한다. 붓이 울려면 웃을 노릇이고, 붓이 웃으려면 울어야 할 테지. 가시밭길을 달리기에 오히려 그림감이 샘솟는다. 아늑한 꽃길을 노닐기에 도리어 아무 글감이 안 떠오를 수 있다. 붓을 쥔 자리에서는 오직 붓끝을 쥔 이곳 이날 이 삶자리를 바라볼 노릇이다.


ㅍㄹㄴ


이것도 평소에 작업하다 기분전환으로 짬짬이 해치울 수 있는, 산뜻한 업무 중 하나다! (12쪽)


“일만 하다 보면, 놀고 싶어 죽을 것 같아 집중이 안 되고, 능률이 안 올라. 책상머리에 앉아 있는 것도 싫어지지. 그런데 그 반대로, 제멋대로 시간을 허비하며 미친 듯이 놀다 보면, 좀 전까지 그렇게 싫던 일도 마구 하고 싶은 심경이 들지!” (31쪽)


‘아니, 아무도 잘못한 건 없다! 죄인이라면 안이하게 일감을 받을 대로 다 받아놓고, 이제까지 미뤄온 나 자신뿐이다!’ (43쪽)


“네가 다른 천체에서 이 지구에 올 때까지 필요로 했던 기술은 만화적으로 응용할 수 있을 거야.” (103쪽)


#吼えろペン #島本和彦


+


이것도 평소에 작업하다 기분전환으로 짬짬이 해치울 수 있는, 산뜻한 업무 중 하나다

→ 이 일도 그냥 가볍게 짬짬이 해치울 수 있고 산뜻하다

→ 이 일도 그럭저럭 놀며 짬짬이 해치울 수 있어 산뜻하다

12쪽


이번엔 내가 직접 가서 밀착 마크 해야겠어

→ 이제 내가 몸소 가서 달라붙어야겠어

→ 오늘은 내가 가서 맞붙어야겠어

39쪽


네가 다른 천체에서 이 지구에 올 때까지 필요로 했던 기술은 만화적으로 응용할 수 있을 거야

→ 네가 다른 별에서 이 푸른별로 올 때까지 쓴 솜씨는 그림으로 살릴 수 있어

→ 네가 다른 누리에서 이 파란별로 올 적에 쓴 재주는 신나게 살려쓸 수 있어

103쪽


나도 지금은 이 헤드기어를 안 벗을 거니까

→ 나도 오늘은 이 싸개를 안 벗을 테니까

→ 나도 아직은 이 머리쓰개를 안 벗을래

139쪽


※ 글쓴이

숲노래·파란놀(최종규) :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립니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 유고’를 갈무리했습니다.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숲에서 살려낸 우리말》,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들을 썼습니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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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탐정 아케치 고로 5
히가시무라 아키코 지음, 김진희 옮김 / 문학동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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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그림꽃 / 숲노래 만화책 . 만화비평 2025.3.4.

책으로 삶읽기 1001


《미식탐정 5》

 히가시무라 아키코

 김진희 옮김

 애니북스

 2024.3.26.



《미식탐정 5》(히가시무라 아키코/김진희 옮김, 애니북스, 2024)을 읽는다. 죽이고 죽는 줄거리가 그토록 재미나기에 이렇게 그림으로 담고 싶을까 하고 돌아본다. 아무래도 그린이부터 재미있다고 여기기에 담을 테고, 읽는이도 나란한 마음이리라. 나는 히가시마루 아키코 그림꽃은 되도록 다 읽으려고 하기 때문에 장만하지만, 《미식탐정》하고 《위장불륜》은 그야말로 안 내킨다. 그래도 《미식탐정 5》에서 ‘경찰·정치’를 슬쩍 한 마디로 짚은 대목은 마음에 든다. 우두머리와 벼슬아치뿐 아니라, 나라삯을 받는 이들은 ‘법치국가·안전’이라는 허울을 고스란히 따른다. ‘국민’이라는 이름을 그대로 받아들일 때부터 우리는 ‘사람’이 아닌 ‘나라종’으로 뒹굴게 마련이다.


ㅍㄹㄴ


“너도 악당 해볼래?” “내가 미쳤어? 나는 요리할 때도 생선한테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선량한 사람이야!” (10쪽)


“일본은 법치국가이며 안전한 국가라고 국민이 믿기만 하면 돼.” (81쪽)


“이유없는 살인은 끼니를 때우기 위한 맛없는 요리와 같아. 식감도 별로고 맛도 없어서, 먹어도 먹어도 충족되지 않아.” (104쪽)


“매일 마음이 피폐해지는 사건들뿐이라, 아무리 경찰이라지만 저희도 마음이 어두워지거든요.” “이 머저리! 형사는 그러면 안 돼!” “아, 옙! 그야 그렇지만! 그렇긴 하지만! 불현듯 마음이 저들처럼 물들어버린 것 같을 때가 있지 않나요? 그럴 때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저는 선을 넘지 않게 돼요.” (158쪽)


#ひがしむらあきこ #HigashimuraAkiko #東村アキコ #美食探偵


+


일본은 법치국가이며 안전한 국가라고 국민이 믿기만 하면 돼

→ 일본은 반듯하며 걱정없다고 사람들이 믿기만 하면 돼

→ 일본은 올바르며 믿음직하다고 믿기만 하면 돼

81쪽


나에게서도 악의 꽃이 피어날까

→ 나한테서도 나쁜꽃이 피어날까

→ 나한테서도 썩은꽃이 피어날까

→ 나한테서도 구린꽃이 피어날까

143쪽


원래도 개점휴업 다름없잖아

→ 워낙 비었잖아

→ 늘 쉬는 셈이었잖아

151쪽


역시 다들 본능적으로 해초를 원하는구나

→ 다들 몸으로 바다풀을 바라는구나

→ 다들 몸이 말을 찾는구나

187쪽


※ 글쓴이

숲노래·파란놀(최종규) :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립니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 유고’를 갈무리했습니다.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숲에서 살려낸 우리말》,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들을 썼습니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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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살림말 / 숲노래 책넋

2025.3.4. 트럼프·젤렌스키 참사? 우크라이나 전쟁부패?



  ‘트럼프·젤렌스키 평화협상 결렬’이라는 글만 잔뜩 뜬다. 그런데 무엇이 참이고 민낯일까? 일찍부터 우크라이나는 ‘푸른별 으뜸 썩은나라(부정부패 국가)’로 손꼽혔다고 한다. 아직 바이든이 미국 우두머리이던 2024년 9월 26일 저녁에, 다른 곳도 아닌 〈전남일보〉에 ‘전남대 교수’가 쓴 긴글이 실린다. 이러한 글은 왜 ‘주류언론’에 안 실릴까? 또는 안 실을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땅을 놓고서 싸우고 치고받고 죽이는 모습만 ‘주류언론’에서 다루고, 이런 모습만 ‘소비’하라고 부추기는 얼거리이지 않을까?


  ‘트럼프·밴스’는 왜 ‘젤렌스키’하고 말다툼을 벌였을까? ‘주류언론’ 사람들이 여태껏 속이던 ‘젤렌스키 뒷낯’을 드러내는 자리이지는 않았을까? 여태 ‘주류언론’ 그늘로 가려놓은, 우리 스스로 모르거나 안 쳐다보던 썩은짓(부정부패)을 제대로 바라보기를 바라는 자리이지 않았을까?


  〈전남일보〉는 꽤 오래도록 “〈우크라이나 전쟁과 고려인〉”이라는 이름으로 두 나라 사이에서 일어나는 다툼이 어떤 얼거리인지 알리는 글을 실었다. 전라남도 작은새뜸이 다루는 글이기에 ‘포털 검색’에서 잡기도 어렵다만, 이미 ‘우크라이나 부정부패 이야기’는 차고 넘쳤는데, 우리 스스로 눈감고서 안 들여다본 나날이지 싶다.


https://www.jnilbo.com/section.php?sid=458


  “우크라이나 전쟁과 고려인 : 대형 부패, 젤렌스키 측근·군 지도부가 대부분”이라는 글은 모두가 꼭 찬찬히 짚고 읽고 생각해야지 싶다. 그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로 쳐들어간 싸움판을 넘어서, 매우 커다란 더럼늪이 우크라이나에 깊넓게 있을 만하다. 우크라이나는 ‘체르노빌’이 터진 그 나라이다. 체르노빌이 왜 우크라이나에 있었을까?


https://www.jnilbo.com/74956793542

  누리바다(인터넷세상)는 오히려 끝없이 넘치는 글물결(정보홍수) 탓에 민낯과 속낯을 감추고 속이는 구실을 일삼기도 한다고 느낀다. 휩쓸리지 않는 눈을 떠야지 싶다. 참모습과 속낯을 바라보고서 다스리는 매무새를 일으켜야지 싶다.


ㅍㄹㄴ


※ 글쓴이

숲노래·파란놀(최종규) :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립니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 유고’를 갈무리했습니다.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숲에서 살려낸 우리말》,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들을 썼습니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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