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1757 : 정상 것 -게 된 것


우리나라가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언제였을까

→ 우리나라가 멀쩡하지 않은 줄 언제 알았을까

→ 우리나라가 똑바르지 않은 줄 언제 알았을까

《냉전의 벽》(김려실과 일곱 사람, 호밀밭, 2023) 7쪽


우리나라가 멀쩡하지 않은 줄 느끼거나 아는 분이 많으나, 막상 멀쩡하게 바뀌지 않는 듯 보입니다. 멀쩡하지 않은 줄 느껴도 나부터 하나씩 바꾸어 가면 될 테지만, 너무 버거운 나머지 그냥그냥 따라가는 탓입니다. 나라나 마을이나 집이 멀쩡하게 흐른다면, 바르거나 곧게 흐를 테고, 밝거나 고우니 즐겁게 살림꽃이 필 테지요. 차분히 가다듬으면서 말씨 한 톨부터 곱게 심는 곧은 마음결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낱말 하나를 씨앗으로 삼아서 가꾸면서 모두 바꾸어낼 만합니다. ㅍㄹㄴ


정상(正常) : 1. 특별한 변동이나 탈이 없이 제대로인 상태 2. [북한어] 있어야 할 상태에 바로 있는 것. 또는 그런 상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참척 慘慽


 참척의 아픔 → 아픈 꽃죽음

 참척을 보다 → 이른죽음을 보다

 눈앞에서 참척을 당해야 했다 → 눈앞에서 쓰러져야 했다


  ‘참척(慘慽)’은 “자손이 부모나 조부모보다 먼저 죽는 일”을 가리킨다고 하는데, ‘짧다’나 ‘일찍·일찌감치·일찌거니’로 손보고, ‘일찍 죽다·일찍 떠나다·일찍 가다·일찍 스러지다’나 ‘이른죽음·젊은죽음’으로 손봅니다. ‘꽃가싯길·꽃자갈길·꽃빛수렁’이나 ‘꽃죽음·꽃빛죽음·꽃떠남·꽃빛떠남’이라 할 수 있고, “꽃님은 일찍 진다·꽃님은 일찍 간다”나 “일찍 지는 꽃·일찍 시드는 꽃·일찍 가는 꽃”으로 손보아도 어울려요. ‘끝·끝나다·끝있다·끝장·끝장나다’나 ‘마감·마감하다·마감길·마감줄·마감꽃’으로 손봅니다. 수수하게 ‘죽다·스러지다·쓰러지다·자빠지다’나 ‘깨어지다·깨지다·망가지다·망그러지다’로 손볼 수 있어요. ㅍㄹㄴ



함께 참전한 아들이 전사해 참척의 고통을 당한

→ 함께 싸운 아들이 죽는 바람에 괴로운

→ 함께 나간 아들이 일찍 죽으며 쓰라린

《냉전의 벽》(김려실과 일곱 사람, 호밀밭, 2023) 27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정상 正常


 정상 수업 → 제 배움

 정상으로 가동되다 → 제대로 돌아가다

 정상 개통되다 → 제대로 뚫리다

 혈압이 정상이다 → 핏심이 제대로이다

 그 사람은 정상이 아니다 → 그 사람은 제대로가 아니다 / 그 사람은 제넋이 아니다


  ‘정상(正常)’은 “1. 특별한 변동이나 탈이 없이 제대로인 상태 2. [북한어] 있어야 할 상태에 바로 있는 것. 또는 그런 상태”를 가리킨다고 해요. ‘바르다·올바르다·곧바르다·똑바르다’나 ‘제대로·제자리·제때·제·제값·제구실’이나 ‘반듯하다·옳다·곧다·올곧다’로 손봅니다. ‘맞다·걸맞다·들어맞다·알맞다’나 ‘그대로·멀쩡하다’나 ‘여느·수수하다·너르다·흔하다’로 손보아도 되고, ‘치우침없다·또박또박·또렷하다·똑똑하다’나 ‘냉큼·바로·늦지 않다·안 늦다’로 손보아도 어울려요. 이밖에 낱말책에 한자말 ‘정상’이 열여섯 가지 나오는데, 모두 털어낼 만합니다. ㅍㄹㄴ



정상(正狀) : 정상(正常)의 상태

정상(正像) : [불교] 정법(正法)과 상법(像法)을 아울러 이르는 말

정상(呈上) : = 정납(呈納)

정상(定常) : 일정하여 늘 한결같음

정상(政狀) : [북한어] 정계의 형편이나 상황

정상(政商) : 정치가와 결탁하거나 정권(政權)을 이용하여 사사로운 이익을 꾀하는 사람

정상(情狀) : 1. 있는 그대로의 사정과 형편 2. 딱하거나 가엾은 상태 3. [법률] 구체적 범죄에서 구체적 책임의 경중에 영향을 미치는 일체의 사정

정상(情想) : 감정과 생각을 아울러 이르는 말

정상(旌賞) : 공로를 표창함

정상(頂相) : [불교] 선원(禪院)에서, 고승의 초상화를 이르는 말

정상(晶相) : 1. 결정(結晶)의 모양새. 결정면의 조화가 달라 같은 물질의 결정 외형이 다르게 나타난다 2. [북한어] 수정(水晶)의 모양새

정상(禎祥) : 경사롭고 복스러운 징조

정상(精爽) : = 정령(精靈)

정상(精詳) : 정밀하고 자상함

정상(整商) : [수학] 나누어 떨어졌을 때의 정수의 몫

정상(靜想) : 명상에 잠김



저 녀석이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 저 녀석이 제자리로 돌아올 때까지

→ 저 녀석이 제대로 돌아올 때까지

《용과 함께》(하나가타 미쓰루/고향옥 옮김, 사계절, 2006) 88쪽


모든 게 정상이었으니까

→ 모두 제대로였으니까

→ 모두 잘 굴러갔으니까

→ 모두 잘 돌아갔으니까

《엘린 가족의 특별한 시작》(구드룬 파우제방/문성원 옮김, 시공주니어, 2008) 5쪽


정상도로를 이탈한 급격우회전을 위해 난폭운전을 감행하는 통에 짜증이 나고 울화통이 터질 지경이다

→ 제길을 벗어나 확 오른길로 틀려고 나대는 통에 짜증이 나고 속이 터질 노릇이다

→ 바른길에사 나와 갑자기 오른쪽으로 꺾고자 날뛰는 통에 짜증이 나고 불이 날 판이다

《보노보 찬가》(조국, 생각의나무, 2009) 55쪽


정상인이든 정신병자이든 “당신은 미쳤소. 그러니 당신 이야기도 다 미친 거요.”라고 하면 대화할 여지가 없어진다

→ 안 미쳤든 미쳤든 “그대는 미쳤소. 그러니 그대 이야기도 다 미쳤소.”라고 하면 얘기할 틈이 없다

→ 안 돌았든 돌았든 “너는 미쳤소. 그러니 네 이야기도 다 미쳤소.”라고 하면 말할 사이가 없다

《행복하기를 두려워 말아요》(정은혜, 샨티, 2015) 67쪽


왜 그런 식으로 말하지? 당신 이상해. 정상이 아니야

→ 왜 그렇게 말하지? 너 얄궂어. 제대로가 아니야

→ 왜 그렇게 말하지? 너 아리송해. 바르지 않아

→ 왜 그렇게 말하지? 너 뒤틀렸어. 제넋이 아니야

→ 왜 그렇게 말하지? 너 비틀렸어. 미쳤어

《도쿄 후회망상 아가씨 4》(히가시무라 아키코/최윤정 옮김, 학산문화사, 2017)  148쪽


현대 의학이 찾아내지 못하는 것이라면 정상正常

→ 오늘날 돌봄길이 찾아내지 못한다면 맞다

→ 요즈음 돌봄손이 찾아내지 못한다면 옳다

→ 요즈막 보듬길이 찾아내지 못한다면 제대로

《미안하다》(표성배, 갈무리, 2017) 123쪽


어떤 사회에서는 어린아이가 일하는 것을 정상이라고 생각한다

→ 어떤 나라에서는 어린아이가 일하는 삶을 바르다고 생각한다

→ 어떤 곳에서는 일하는 어린아이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 어떤 곳에서는 일하는 어린아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인류는 아이들을 어떻게 대했는가》(피터 N.스턴스/김한종 옮김, 삼천리, 2017) 12쪽


그렇게 나와야 정상이지요

→ 그렇게 나와야 맞지요

→ 그렇게 나와야 하지요

→ 그렇게 나와야지요

《개화 소년 나가신다》(류은, 책과함께어린이, 2018) 14쪽


그건 확실히 정상이 아니지

→ 참말로 엉터리이지

→ 아주 얄궂지

→ 몹시 어긋났지

《딸에게 자전거를 가르쳐 주는 아빠를 위한 메뉴얼》(예신형, 부키, 2019) 11쪽


우리나라가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언제였을까

→ 우리나라가 멀쩡하지 않은 줄 언제 알았을까

→ 우리나라가 똑바르지 않은 줄 언제 알았을까

《냉전의 벽》(김려실과 일곱 사람, 호밀밭, 2023) 7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숲노래 살림말 / 숲노래 책넋

2025.4.4. 존중이 없는 혐오표현



  헌법재판관이 말하기도 했다만, 서로 ‘존중’하는 말을 쓸 일이다. 나라지기 자리에서 끌려내려온 윤씨가 무엇을 잘했겠는가? 윤씨가 잘한 일이란 없고, 오히려 윤씨가 “아무 일을 할 수 없던 무렵”에 나라가 조용하면서 멀쩡히 굴러갔다. 그러니까 윤씨는 “일을 할 수 없던 나날”을 오히려 ‘잘한’ 셈이라고 여길 만하다.


  헌법재판관이 사람들한테 꼭 좀 헤아리기를 바라는 뜻을 담은 글이 있는데, 아무래도 이 글을 읽는 사람이 드문 듯하다.


[연합뉴스] 尹·국회 번갈아 바라보며 질책한 헌재…"서로 존중했어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312272?rc=N&ntype=RANKING


  우리는 말을 가려서 써야 한다. 아무 말이나 안 쓰도록 다스릴 노릇이다. 이른바 “윤신론자들의 발악” 같은 말이란 그저 밉말(혐오표현)일 뿐이다. ‘윤신론자’도 ‘발악’도 모두 밉말이다. 아무리 윤씨와 여러 무리가 얼뜬 짓을 했더라도 ‘발악’ 같은 낱말은 안 써야 하지 않을까? 바로 이런 밉말인 ‘발악’을 자꾸 쓰기에, 다시금 나라가 쪼개지고 만다.


  그리고 “전광훈과 추종자”라고 제대로 써야 한다. “한국 교회의 무지성과 개념없음”이라고 말하면서 덮어놓고 깎아내리는 말은 옳지 않다. 알맞지도 않다. 나는 ‘무교’이다만, 내가 아는 목사나 신자나 교회는 모두 탄핵을 반겼다. 모든 교회가 ‘무지성·개념없음’일까? 터무니없다.


  어떤 얼뜬 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어떤 모임이나 자리나 사람들을 통째로 ‘무지성·개념없음’이라 여기면서 깎아내리는 말씨야말로 또다시 갈라치기(차별·분열)를 부추기는 밉말일 뿐이다.


  이제는 제발 생각 좀 해야 한다. 이제부터 부디 서로 만나서 ‘이야기’를 할 때이다. 우리 스스로 “우리와 뜻이 다른 사람”을 그저 그대로 바라보면서 이야기를 할 일이요, 어떤 고름이나 수렁을 함께 풀어가려는 마음일 노릇이다. 함께 이야기하면서 풀어가려는 마음이 아닌, 갖은 밉말을 멈추지 않을 적에는 ‘계엄 우두머리’를 끌어내렸(탄핵)더라도 미움불씨는 오히려 더 번질 수 있다.


  그리고 윤씨한테 붙이는 ‘수괴’라는 말은 참으로 징그럽고 무시무시하다. 지난날 박정희와 전두환이 들불(민주화운동)을 깎아내리며 쓴 말이기도 한데, 더구나 한겨레가 서로 싸우면서 헐뜯던 말이기까지 한데, ‘수괴’ 같은 말도 삼갈 줄 알아야지 싶다.


  모지리 하나를 내쫓았을 뿐이다. 아직 나라 곳곳에 모지리가 수두룩하다. 모든 모지리를 솎아내어 아름나라로 나아가려면, 우리부터 스스로 눈과 귀를 맑게 틔우면서 입과 손을 밝게 가꾸는 하루를 지을 노릇이다. 미움불씨를 잔뜩 품은 눈과 귀와 입과 손으로는 어떤 아름나라도 사랑누리도 푸른들숲도 못 연다.


ㅍㄹㄴ


※ 글쓴이
숲노래·파란놀(최종규) :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립니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 유고’를 갈무리했습니다.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숲에서 살려낸 우리말》,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들을 썼습니다. blog.naver.com/hbooklove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저장
 

숲노래 살림말 / 숲노래 책넋

2025.4.4. 가시어머님, 이제 책을 읽으셔요 (8:0 탄핵)



  “책을 읽는 사람” 가운데에는 탄핵을 반대하는 사람이 5푼(5%)이 안 되리라고 여러모로 헤아려 보곤 한다. 뭘 믿고서 이렇게 말하느냐고 묻는 분한테는 “여태까지 살며 지켜본 바로 말합니다” 하고 여쭌다.


  “책을 읽는 사람”으로서 5푼인 분들이 어떤 목소리를 낸다면, 이분들 목소리는 귀담아들을 만하리라고 생각한다. “책을 읽는 사람”으로서 탄핵을 반대하는 5푼이 있다면, 이분들은 우리 삶터에서 어느 빈곳을 짚는 눈을 이야기하고 싶다는 뜻일 테니까.


  나는 마땅히 100푼으로 9:0이 나오리라 보았다. “어떻게 그렇게 확신하나요?” 하고 묻는 이웃님한테 “마땅하니까요. 아주 마땅하기에 걱정할 일도 조바심을 낼 까닭이 아예 없습니다. 우리는 마땅한 일은 으뜸길(헌법)을 다루는 일꾼한테 맡기고서, 우리 오늘을 그리고 우리 하루를 사랑하고 아이들 곁에서 숲살림을 짓는 마음을 펼 노릇입니다.” 하고 여쭌다.


  우리나라에는 어리석은 사람도 많도, 안 어리석은 사람도 많다. “책을 읽는 사람”이라서 다 어질지 않고, “책 안 읽는 사람”이라서 다 어리석지 않다. 바람맛을 느끼면서 날씨를 읽는 사람이라면, 책을 안 읽어도 어질다. 바람맛을 모르면서 날씨알림(기상예보)만 쳐다보는 사람이라면, 책을 많이 읽어도 어리석다.


  그나저나 “책을 읽는 사람”이란, 날마다 5분이라도 스스로 틈을 내어서 종이책을 차분히 펼치는 매무새인 사람을 가리킨다. 하루라도 5분이라는 틈을 내지 못 하거나 않는다면 “책 안 읽는 사람”이다. 흙날이나 쉼날에 한꺼번에 몰아서 하루 내내 읽을 적에도 “책 안 읽는 사람”이다. “책을 읽는 사람”은 ‘몰아읽기’를 안 한다. “책을 읽는 사람”은 모든 하루를 스스로 그린 꿈을 바탕으로 일을 알맞게 하고서 알맞게 쉴 줄 아는 사람을 가리킨다. “책을 읽는 사람”은 날마다 알맞게 종이책을 펼칠 뿐 아니라, 사람책과 나무책과 숲책과 들책과 바람책과 흙책과 꽃책과 벌레책과 나비책과 새책과 개구리책을 두루 읽는다.


  아직 “책 안 읽는 사람”이 곁이나 둘레이 있다면, 이 나라에 어리석은 사람이 아직 수두룩하다고 하더라도, 비록 책을 안 읽느라 어리석은 사람이어도, 우리 삶터 곳곳을 이루는 든든한 기둥이라 여기면서 차분히 이야기로 풀고 품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어리석은 ‘한집사람’과 ‘곁사람’을 생각해 보자. 먼발치에 있는 어리석은 남들은 쳐다보지 말고서, 먼저 우리 가까이에 있는 “아직 어리석지만 착하고 참한 사람”을 마주하자. 어리석기에 나무라거나 핀잔을 하지는 말자. 더 차분히 더 상냥히 더 느긋이 더 이야기를 들려주고 듣자. 천천히 마음을 풀고서 새길을 바라보라고 북돋우자. 아기는 젖을 먹을 수밖에 없다. 아기가 밥을 못 먹는다고 나무랄 수 없다. 아기가 수저를 못 쥔다고 다그칠 수 없다. 아기한테 젖을 물리면서 나긋나긋 북돋우듯, 우리 둘레에 있는 모든 어리석은 사람들이 “책을 읽는 사람”으로 천천히 피어날 수 있도록 손을 내밀고 어깨동무를 하자. 이러면 된다.


ㅍㄹㄴ


※ 글쓴이
숲노래·파란놀(최종규) :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립니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 유고’를 갈무리했습니다.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숲에서 살려낸 우리말》,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들을 썼습니다. blog.naver.com/hbooklove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