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코프 그림·빌헬름 그림, 『그림 동화 2』, 전영애·김남희 옮김, 민음사, 2023(1판 2쇄).
그때 노파가 너무 크게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대장장이의 아내와 며느리가 비명을 들었다. 아내와 처제가 계단을 뛰어 내려와 보니 노파가 쭈글쭈글하고 주름진 얼굴로 그르렁거리고 마구 울부짖으며 담금질 통에 누워 있었다. 임신 중인 아내와 며느리는 둘 다 너무 놀라 그날 밤 사내아이 둘을 낳았는데 아이들은 인간이 아니라 원숭이처럼 생겨 숲으로 들어가 버렸다.(452쪽)
→ 그때 노파가 너무 크게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대장장이의 아내와 며느리가 비명을 들었다. 아내와 며느리가 계단을 뛰어 내려와 보니 노파가 쭈글쭈글하고 주름진 얼굴로 그르렁거리고 마구 울부짖으며 담금질 통에 누워 있었다. 임신 중인 아내와 며느리는 둘 다 너무 놀라 그날 밤 사내아이 둘을 낳았는데 아이들은 인간이 아니라 원숭이처럼 생겨 숲으로 들어가 버렸다.
독일어 원문: Da schrie sie ganz überlaut, daß es droben im Haus die Schmiedin und ihre Schnur hörten; die liefen beide die Stiegen herab, und sahen die Alte heulend und maulend ganz zusammengeschnurrt im Trog liegen, das Angesicht gerunzelt, gefaltet und ungeschaffen. Darob sich die zwei, die beide mit Kindern gingen, so entsetzten, daß sie noch dieselbe Nacht zwei Junge gebaren, die waren nicht wie Menschen geschaffen, sondern wie Affen, liefen zum Wald hinein; [...].
• 번역을 바로잡았다.
• Schnur = Schwiegertochter = 며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