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제 린저, 『삶의 한가운데』(세계문학전집 28), 박찬일 옮김, 민음사, 2004(1판 11쇄).
니나는 당황한 듯 나를 쳐다보았다. 저기 검은 납으로 된 굴뚝을 볼 때 가끔 얼마나 기분이 나빠지는지 언니는 모를 거야. 저기 위 굴뚝이 보이지. 그리고 찢어진 플래카드가 붙어 있는 벽을 볼 때, 특히 비가 올 때면.(152쪽)
→ 니나는 당황한 듯 나를 쳐다보았다. 저기 검은 답답한 굴뚝을 볼 때 가끔 얼마나 기분이 나빠지는지 언니는 모를 거야. 저기 위 굴뚝이 보이지. 그리고 찢어진 벽보가 붙어 있는 벽을 볼 때, 특히 비가 올 때면.
독일어 원문: Sie sah mich verlegen an. Du glaubst gar nicht, wie unangenehm es mir manchmal ist, den schwarzen bleichernen Schornstein zu sehen, da drüben, siehst du? Und die Mauer mit den abgerissenen Plakten, und besonders, wenn es regnet.
• 번역을 바로잡았다.
• Plakt = 벽보, 포스터
• 플래카드 = Trnaspar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