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엘 벨커 외,종교개혁, 유럽의 역사를 바꾸다, 김재진 외 옮김, 대한기독교서회, 2017(10).

 

황제는 재판을 중단시켰고, 장내는 소란해졌다. 루터는 추종자들에 둘러싸여 밖으로 빠져나갔으며, 팔을 들어 나는 이겼다!”라고 외쳤다고 한다. 황제는 다음날 구교 측 인물들로 회의를 소집했다. 1500년에 이르는 교회 전통에 견주어볼 때 한 사람의 수도사가 결코 옳을 수 없다는 것이다. 황제는 루터에 대한 제국회의 판결문의 공고 지체를 더 이상 허용하지 않았다. 보름스 칙령은 58일 선포되었다.(623)

 

황제는 재판을 중단시켰고, 장내는 소란해졌다. 루터는 추종자들에 둘러싸여 밖으로 빠져나갔으며, 팔을 들어 나는 이겼다!”라고 외쳤다고 한다. 황제는 다음날 발표한 공표문에서 대대로 엣 신앙을 유지해 온 자신의 혈통을 근거로 내세웠다. 1500년에 이르는 교회 전통에 견주어볼 때 한 사람의 수도사가 결코 옳을 수 없다는 것이다. 황제는 루터에 대한 제국회의 판결문의 공고 지체를 더 이상 허용하지 않았다. 보름스 칙령은 58일 선포되었다.

 

독일어 원문: [...] In einer schriftlichen Erklärung berief sich der Kaiser am nächsten Tag auf seine Herkunft aus einem altgläubigen Geschlecht. Gegenüber andertshalbtausend Jahren kirchlicher Tradition könne ein einzelner Mönch nicht Recht haben. Von der Verhängung der Rechsacht über Luther ließ Karl V. sich nicht mehr abbringen. In diesem Sinne wurde das Wormser Edikt am 8. Mai verhängt.

 

sich auf A berufen = A를 근거로 내세우다

 

berief sich der Kaiser auf seine Herkunft aus einem altgläubigen Geschlecht

 

= 황제는 대대로 옛 신앙을 유지해 온 자신의 혈통을 근거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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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벨커 외,종교개혁, 유럽의 역사를 바꾸다, 김재진 외 옮김, 대한기독교서회, 2017(10).

 

621:

 

제국의회장에 선 루터. 루드비히 제카츠(Ludwig Seekatz)그림으로 삼위일체교회에 걸려 있었으나 1945년 화재로 불에 탔다.

 

제국의회장에 선 루터. 루드비히 제카츠(Ludwig Seekatz)의 그림삼위일체교회에 걸려 있었으나 1945년 화재로 불에 탔다을 보고 그린 동판화.

 

독일어 원문: Luther vor dem Reichstag. Stich nach einem Gemälde von Ludwig Seekatz in der Dreifaltigkeitskirche, das im Jahre 1945 verbrannte

 

Stich nach A = A를 보고 그린 동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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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벨커 외,종교개혁, 유럽의 역사를 바꾸다, 김재진 외 옮김, 대한기독교서회, 2017(10).

 

누락

 

심문 장소는 의도적으로 주교의 관사로 정했다. 이것은 루터 문제를보통은 시청에서 다루던 제국회의 안건과는다르게 처리하려는 의도였다.(620)

 

심문 장소는 의도적으로 주교의 관사로 정했다. 이것은 루터 문제를보통은 시청과 추어 뮌처(구 시청사)에서 다루던 제국회의 안건과는다르게 처리하려는 의도였다.

 

Als Ort des Verhörs wurde mit Absicht der Bischofshof gewählt. Deutlich hob man damit die „Luthersache von den eigentlichen Reichstagsverhandlungen ab, die im Bürgerhof [Rathaus] und dem Haus “Zur Münze” stattfanden.

 

빠진 곳을 보완했다.

 

 

 

추어 뮌처’, 보름스 구 시청사, 1521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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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벨커 외,종교개혁, 유럽의 역사를 바꾸다, 김재진 외 옮김, 대한기독교서회, 2017(10).

 

루터는 [...] 42일 보름스로 향했다. 제국의회 측의 전령인 카스퍼 스투름(Kaspar Sturm)이 호위했다. 416일 화요일 오전에 북쪽으로부터 마르틴 문을 통해 루터가 보름스로 들어오자, 많은 인파가 그를 맞이했다. 루터는 파문당한 수도사 신분이었기에 아우구스티누스 엄수파 수도원에서 동료들과 기거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다. 그는 다른 두 명과 함께 요한니터 숙소(Johanniterhof)에서 묵었다. 이 후 10일 동안 그들은 그곳에서 한 사람씩 차례로 불려나갔다.(629)

 

루터는 [...] 42일 보름스로 향했다. 제국의회 측의 전령인 카스파 슈투름(Kaspar Sturm)이 호위했다. 416일 화요일 오전에 북쪽으로부터 마르틴 문을 통해 루터가 보름스로 들어오자, 많은 인파가 그를 맞이했다. 루터는 파문당한 수도사 신분이었기에 아우구스티누스 엄수파 수도원에서 동료들과 기거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다. 그는 다른 두 명과 함께 요한니터 숙소(Johanniterhof)에서 묵었다. 이 후 10일 동안 방문객들이 끊임없이 그곳을 찾아왔다.

 

독일어 원문: [...] so kamm er im Johanniterhof unter, wo er sein Zimmer mit zwei anderen Männern teilen musste. Dort gaben die Besucher einander in den nächsten zehn Tagen die Tür in die Hand.

 

gaben die Besucher einander die Tür in die Hand

 

= sich die Klinke in die Hand geben

 

= 방문객들은 문을 서로의 손에 넘겨주었다

 

= 방문객들이 끊임없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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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벨커 외, 종교개혁, 유럽의 역사를 바꾸다, 김재진 외 옮김, 대한기독교서회, 2017(10).

 

15211월부터 보름스에는 제국회의로 인해 거의 14,000명에 달하는 방문자들이 모여들었다. 기대이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으나 제반 준비는 불만족스러웠다. 생필품은 비쌌으며, 숙박시설은 부족했고, 골목과 라인 강변에 놓인 장작은 모두 동이 났다.(619-620)

 

15211월부터 보름스에는 제국회의로 인해 거의 14,000명에 달하는 방문자들이 모여들었다. 기대이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기 때문에 제반 준비는 불만족스러웠다. 생필품은 비쌌으며, 숙박시설은 부족했고, 사람들은 숙소와 라인 강변에 놓인 장작을 두고 싸웠다.

 

독일어 원문: Seit Januar 1521 versammelten sich wegen des Reichtags in der Stadt nahezu 14.000 Besucher. Da die Zahl alle Erwartungen überstieg, erwiesen sich die vorsorglichen Planungen als unzureichend. Lebensmittel wurden teuer, Wohnraum war zu knapp, man stritt sich um Quatiere und um das am Rheinufer lagernde Feuerholz.

 

sich um A streiten = A를 차지하려고 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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