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쿤데라,배신당한 유언들(밀란 쿤데라 전집 12), 김병욱 옮김, 민음사, 2013(12).

 

카프카, 유언.

 

그는 두 번째 편지에서 너무나 분명하게 자신의 의사를 표명한다. <내가 쓴 모든 것들 가운데, 유효한(gelten) 것은 다음 책들뿐이다.판결,운전기사,변신,감화원,시골 의사, 그리고단식 광대라는 단편 하나.(명상몇 부 정도는 남겨도 무방하다. 나는 누구에게도 그것들을 폐기처분하는 수고를 끼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단 한 부도 재판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382-383, 문장부호 수정인용)

 

그는 두 번째 편지에서 너무나 분명하게 자신의 의사를 표명한다. <내가 쓴 모든 것들 가운데, 유효한(gelten) 것은 다음 책들뿐이다.선고,화부,변신,유형지에서,시골 의사, 그리고단식 광대라는 단편 하나.(관찰몇 부 정도는 남겨도 무방하다. 나는 누구에게도 그것들을 폐기처분하는 수고를 끼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단 한 부도 재판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카프카 작품의 제목을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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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쿤데라,만남(밀란 쿤데라 전집 14), 한용택 옮김, 민음사, 2013(12).

    

블라디미르 헬페르트.

 

그의 야나체크 연구서.

 

야나체크는 1928년 세상을 떠나고, 그로부터 십 년 후, 오랜 연구 끝에 헬페르트는 1권을 완성한다. 1938년 뮌헨에서였으며, 나치 치하 독일은 곧 전쟁에 돌입한다. 강제수용소에 수용된 헬페르트는 평가가 찾아온 초기에 세상을 떠난다.”(182)

 

야나체크는 1928년 세상을 떠나고, 그로부터 십 년 후, 오랜 연구 끝에 헬페르트는 1권을 완성한다. 1938년 뮌헨에서였으며, 나치 치하 독일은 곧 전쟁에 돌입한다. 강제수용소에 수용된 헬페르트는 평화가 찾아온 초기에 세상을 떠난다.”

 

프랑스어 원문: [...] Helfert décède dans les premiers jours de la paix.

 

단어를 바로잡았다.

 

 

수정: 2017.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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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쿤데라,삶은 다른 곳에(밀란 쿤데라 전집 3), 방미경 옮김, 민음사, 2013(12).

 

야로밀과 갈색 머리 아가씨.

 

그런데 갑자기 그들 주위를 빙빙 돌던 춤이 더 이상 춤이 아니라 다시 바리케이드가 되고, 때는 1948, 1870, 1945년이 되고, 그들은 파리, 바르샤바, 부다페스트, 프라하, 빈에 있고, 그것은 또 다시 이 바리케이드에서 저 바리케이드로 뛰어넘어 역사를 가로지르는 영원한 군중이 되며, 그리고 그는 그 군중들과 함께 뛰어오르며 사랑하는 여인의 손을 잡고 있다.”(295)

 

그런데 갑자기 그들 주위를 빙빙 돌던 춤이 더 이상 춤이 아니라 다시 바리케이드가 되고, 때는 1848, 1870, 1945년이 되고, 그들은 파리, 바르샤바, 부다페스트, 프라하, 빈에 있고, 그것은 또 다시 이 바리케이드에서 저 바리케이드로 뛰어넘어 역사를 가로지르는 영원한 군중이 되며, 그리고 그는 그 군중들과 함께 뛰어오르며 사랑하는 여인의 손을 잡고 있다.”

 

프랑스어 원문: [...] on est en 1848 et en 1870, et en 1945 [...]

 

년도를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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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쿤데라,농담(밀란 쿤데라 전집 1), 방미경 옮김, 민음사, 2011(21).

 

왕들의 기마 행렬.

 

훠이, 훠이! 모두 들으시오,

산골짝의 사람들, 바닷가 사람들,

부활절 주일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들어 보시오.”(432)

 

훠이, 훠이! 모두 들으시오,

산골짝의 사람들, 바닷가 사람들,

성령강림 주일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들어 보시오.”

 

프랑스어 원문: dimanche de Pentecôte = 성령강림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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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쿤데라,소설의 기술(밀란 쿤데라 전집 11), 권오룡 옮김, 민음사, 2013(22).

 

살몽과 대담 중,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6(대장정)는 그 전체가 키치는 하찮은 것에 대한 절대부정이다.’라는 주된 명제를 둘러싼 하나의 논설입니다.”(119)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6(대장정)는 그 전체가 키치는 에 대한 절대부정이다.’라는 주된 명제를 둘러싼 하나의 논설입니다.”

 

프랑스 원문: la merde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밀란 쿤데라 전집 6), 389-397쪽을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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